- 상위 항목 : 뿌리깊은 나무(드라마), 세종대왕
청년 이도 | 중년 이도 |
목차
1 개요
뿌리깊은 나무(드라마)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배우는 강산[1], 남다름[2](아역), 송중기(청년), 한석규(중년).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송중기 전담성우노지마 히로후미(청년), 테라소마 마사키(중년).
육룡이 만들고자 했던 국가의 초석을 다진 사람이며, 육룡의 최종 완성형.
2 작중 행적
2.1 왕자 시절
충녕대군 시절의 이도
육룡이 나르샤 최종화 에서 등장. 어렸을 적 이방원을 그대로 빼닮았다.당연하지 같은 배우인데 뿌나에서 언급된 것과 같이 아버지가 외삼촌들을 죽일때 마방진을 만지고 있었으며 서책을 항상 끼고 사는 그를 본 이방원이 너의 정치는 무었이냐 묻자 정도전이 토지대장을 태웠을때와 같이 정치는 나누는 것이라고 말하였으며 책을 없애라고 하는 명령에[3] 그명을 거두어 달라고 하며 살아있으면 무엇이든 해야하지 않나고 하며[4] 이방원이 그리워 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는 말을 하였다. 이후 방원과 동행하여 무휼을 소개받고, "진중하게 생기신 것이 절 놀리시지는 않을 것 같네요"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무휼은 훗날에 그 말을 꽤나 후회햇다고 카더라
그리고 분이가 있는 무행도까지 동행하여 그녀를 만나게 된다. 성인이 된 소이를 보고는 '왠지 어릴 때 본 그 여자랑 많이 닮았다.'라고 했을 거다
여담으로 어린 세종의 입에서 삼봉과 분이의 명대사가 튀어나온건 그가 육룡의 최종진화형[5] 임을 암시한다. 특히 드라마 상에서 한글의 창제가 백성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그 옛날 삼봉이 했던 말과 연결지음으로써 의의가 깊어진다. 생업에 종사하는 백성들도 보다 쉽게 글을 배울수 있게 됐고 그만큼 민본의 대의에 가까워진것이기 때문에 결국 육룡의 못다한 꿈을 세종이 완성시킨것이다. 그리고 이도의 분이친자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도의 성정이 분이와 비슷하고 한국드라마들에서 으레 숨겨진 출생의 비밀 클리셰와 비슷한 엔딩연출 때문인 듯.
2.2 청년 임금
젊은 시절엔 태종 이방원이 군권을 장악한 상왕으로 존재하기에, 거의 병풍급의 위력을 자랑하며 태종이 큰 일을 벌이며 사람들을 죽일 때마다 경성전[6]으로 도피해 마방진을 풀면서 숨어있었다. 그러나 잡혀온 심온의 노비들이 의금부를 파옥하던 밤 똘복이를 결국 살려내며 태종의 그늘에서 벗어나나 했더니 그 다음에는 태종의 빈 찬합 하사→자결 권고 크리[7][8][9]를 맞고 퇴위까지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극한의 상황에 몰린 가운데서 깨달음을 얻고, 결국 내가 왕이고 대안이 없다는 사실을 역이용해 연극까지 하며 태종의 그늘을 벗어나 군주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노환으로 죽어가는 태종 앞에서도 문으로 치세를 하며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겠다는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다. 20년이 지난 후에도 과거 회상신에 등장해 여성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또한 8화에서 등장한 일명 골룸 세종 두 세종의 만남은 이만원(...)씬, 세종더비라 불리며 송중기가 한석규에 지지 않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는 평.
2.3 훈민정음 창제 작업
24년이 지나, 설정상 재위 후반기의 성인으로 배역이 바뀐 뒤에 등장하자마자 '지랄'이라는 구수한 욕지거리(…)로 성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태종이 그렇게도 반대한 경연을 열고 또 그들의 논쟁을 즐기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보수적이고 움직이기 싫어하는 관료들보다는 집현전 학사들을 앞세워 정책을 밀어붙이는 쪽인 듯. 경연 중에 대소신료들이 틀에 박힌 소리만 하자, 한자로 우라질(…)을 적기도 하는 등 여러 모로 열정이 좋은 임금. 한글 창제에 뜻을 두고 옥떨이 등을 통해서 사람의 발음을 연구하는데 이를 가지고 나인들을 놀리기도 하고 내금위장인 무휼을 곤혹스럽게도 하는 등[10] 짓궂은 면도 있으나 장계를 얼른 받기 위해 직접 똥지게도 지는(…) 모습으로 보면 관료제의 폐해도 잘 알고 깨는 법 또한 알고 있다. 요즘은 뜸하지만가끔 개그도 한다(…).
겸사복 강채윤이 똘복이이고 그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는 자신이 살린 최초의 백성이기에 강채윤이 가진 증오심 같은 것은 가지지 않고 있다. 오래 전에 사라진 비밀조직 밀본이 연쇄살인 사건을 벌이며 자신의 계획과 왕권을 위협하는 와중에 어느 누구가 밀본인지 알 수 없어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 이런 상황 속에서 모두를 포용하려 했던 자신의 정치 철학에 대해 회의하지만 다시 용기를 내어 자신의 길을 끝까지 가기로 결심한다. 이후 과도하다고 보일 정도로 문자 창제에 온 힘을 기울이게 된다.
2.4 채윤과의 갈등
가리온의 도움으로 발성기관의 해부까지 한 덕분에 그 동안 만들지 못했던 후음을 나타내는 문자(ㅎ 계통 글자들)까지 만들어 모든 문자를 완성하고 뿌듯해한다. 그러나 문자 완성을 기뻐하지도 않고 넋을 놓고 있는 소이[11] 때문에 서운해한다. 그 뒤 소이가 실종되자 소이를 찾기 위해 내금위와 학사들, 궁녀들까지 동원하며 소이를 찾는 데 온 힘을 쏟는다.
결국 소이를 찾은 세종, 하지만 똘복이를 설득해 둘이 같이 떠나라고 한 후 돌아선다. 소이의 기억력 덕분에 빠르게 진행됐던 훈민정음 창제 프로젝트가 큰 위험을 맞은 상황에서 소이는 훈민정음 창제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돌아오고, 세종에게는 이제 자신을 죽이려 하는 똘복이를 설득해야 하는 크나큰 임무가 주어졌다.
대담하게도 광화문부터 자신이 있는 경성전[12]까지 군사들을 모두 물러가게 하고 강채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강채윤이 찾아와 세종의 목에 칼을 들이대지만 세종은 강채윤이 자신을 죽이러 온 것이 아님을 간파한다. 이후 세종은 어린 강채윤을 살린 것이 자신임을 밝히고 문자의 창제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지만 강채윤은 오히려 문자를 알기 때문에 죽을 수도 있는 것이 백성이라고 반박하고 다시 떠나버린다. 하지만 강채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그 동안 모은 단서들로 세종이 새로운 문자를 창제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정기준의 역습으로 문자 창제 사실이 누설되고, 조정 신료들과 혜강 선생이 이끄는 유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치게 된다. 일단 문자 창제 사실을 숨기기 위해 경성전에 있는 문자 창제 관련 자료들을 빼돌리지만, 그마저 밀본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하지만 백색의 똘복이(25)가 나타났으니 다시 회수할 것이다.
15화에서는 밀본이 광평대군을 인질로 한글을 포기하라는 방을 붙였는데 강채윤이 광평대군과 소이를 구출하고 역으로 인질로 잡는 바람에 일이 꼬이게 된다. 결국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글자를 선택하게 된다. 혼자서 광평을 걱정하며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대신들과 윤평 앞에서는 오히려 당당하고 거침없이 어떠한 교섭도 없이 한글을 완성했다고 선포하는 군왕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제 최만리와 맞서서 역사적인 키배가 남았다... 덕분에 광평대군을 인질로 잡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시험하던 강채윤까지 마침내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게 된다.
무휼이 평가하길 글로는 천하제일검.
2.5 정기준과의 마지막 대결
마침내 정기준과 대면하여 논쟁을 벌이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토론 종결. 그러나 정기준의 "너는 백성을 사랑해서 글자를 만든 것이 아니다. 너는 백성이 귀찮은 게다"라는 일갈을 듣고 자신이 새로운 글자를 만든 동기에 대한 고뇌에 빠진다. 그러던 중 개성으로 보낸 광평대군이 밀본에게 납치되고 결국 살해된 채로 돌아오자 이를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강채윤의 갈굼 일갈을 맞고 다시 정신줄을 굳게 잡은 뒤 한글반포에 나선다. 연기를 하기 위해서 조말생을 영입해 소이, 덕금, 근지, 목야등의 나인을 심문하는 척하며 궁 밖으로 보내 한글을 유포하게 만들고훼이크다 병신아 본인은 반포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었으나 소이 납치 크리. 휘청 거리게 된다. 허나 다시 똘복이의 갈굼 과 나인의 정보로 이신적과 단판을 짓고자 대화. 정기준을 넘기고 재상총재제의 수장이 되라는 제안까지 건네게 된다. 그러나 다른 속셈이 있었던 이신적은 세종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다. 또한 경연 중에 반포 계획을 말하면서 밀본을 하나의 붕당으로 인정할 테니 밀본원은 자수하라고 제안하나 밀본원들은 아무도 듣지 않았다.[13]
강채윤 일행이 고군분투하는 동안 자신도 마침내 삼정승의 재가를 받고 반포를 준비하면서 훈민정음의 서문을 짓지만 완성을 하지 못한채 백관과 백성이 보는 앞에서 훈민정음 반포를 시작하나 정기준의 발악최종병기인 카르페이의 난입으로 아수라장이 된다. 거의 위기를 맞지만 내금위 병사들과 내금위장 무휼, 강채윤의 몸을 던진 희생으로 인해 목숨을 건지고 반포를 진행한다. 또 소이가 죽기 전에 남긴 해례가 강채윤의 품에서 떨어질 때 백성들이 그것을 주워서 알아서 읽는 것을 보고 '유포' 역시 성공했음을 깨닫게 된다. 마침내 지난 일들을 생각하면서 미처 쓰지 못한 서문을 즉석에서 완성하고 훈민정음 반포에 성공했다.
처음 훈민정음 서문을 '내 이를 위하야' 까지만 쓰고 그 뒤로는 쓰지 못했었는데, 그 다음의 문장을 '어엿비 너겨(불쌍히 여겨)'로 정할 수 있었던 것은 훈민정음을 만들기 위해 죽어간 측근들을 생각하면서 자신이 진정 백성을 사랑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에 치명상을 입고 도망쳐 경성전으로 이어진 비밀통로로 들어온 정기준과 대면. 정기준은 글자가 반포되어도 그 백성들을 어떻게 다스릴 거냐고 미래를 염려하지만 세종은 "너 때문에 백성을 사랑하게 되었다"며 "그렇게 백성들이 원하는 것을 위해 투쟁하면 이기는 사람도 있고 지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지면 다시 도전하면 된다. 그것이 역사이기 때문"이라는 말로 정기준의 최후를 지켜본다. 반포 1년이 지난 후에 아끼고 사랑했던 사람들을 모두 잃은 쓸쓸함을 느끼지만 조선의 왕으로서 할 일을 해 나가며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사도 4화에서 중년 세종이 처음으로 했던 대사인 "하례는 지랄!", "내 꼭 갈 것이라 이르거라!".
따지고 보면 주인공이자 너무나도 유명한 세종대왕이니 당연하겠지만 작중에서 제일 성공한 인물이면서도 제일 고통스러운 결말을 맞게 된 인물. 자신이 원하던 바는 이루었지만 주변의 아끼고 사랑했던 사람들은 모두 잃었으니 말이다.
3 원작과의 차이
원작에서 세종에 대한 서술은 많지 않고 자주 등장하지도 않는다. 훈민정음 창제 작업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는 것만 똑같고 그저 간혹 등장하며 '주상'이라고 언급되는 조연급 인물. 세종 본인보다는 세종 치세의 사건이나 배경에 대한 것들이 더 많이 언급되며, 원작 소설이 채윤의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드라마는 조선을 이끄는 군왕으로서의 세종의 모습과 인간 '이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더 포커스를 많이 맞추었다고 볼 수 있다.[14]
또한 원작에서는 채윤이 주역이다 보니 조선의 임금답게 뭔가 고고하고 구름 위의 인물이라는 인상을 주지만 드라마에서는 총명하고 공명정대한, 일반적인 세종의 이미지 역시 보여주면서 필요에 따라서는 책략도 쓸 줄 알고 걸죽한 욕도 잘하고 신경질적 히스테리도 부리는 다면적인 캐릭터로 조명해 냈다. 거기에 고기를 좋아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강채윤이 나오면 무협지인데 이도가 나오면 사이코드라마라는 평도 있었다고. (…)
거기에 한석규의 열연이 세종의 캐릭터를 더욱 강렬하게 만드는 데 한몫했다는 평. 이만원신으로 유명한 젊은 세종(송중기)과 함께 등장하는 장면, 신문지상에 '3단 열연'으로 알려진 윤평과의 대면 장면과 아들 광평대군의 죽음을 접했을 때의 모습들[15]은 화제가 되었다.
4 명대사
이 문단은 지랄하고 자빠졌네로도 들어올 수 있다.(…)
4.1 청년 이도
왕을 참칭하지 마라! 상왕은 왕이 아니다! 내가... 내가 조선의 임금이니라!
전 오직 문(文)으로 치세(治世)를 하려 합니다. 권력의 독을 감추고, 칼이 아닌 말로써 설득하고, 모두가 제자리를 찾고 제 역할을 하게 하는 그런 조선입니다.
허면, 아직 늦지 않았다. 이방원의 무덤 앞에 가서 눈물 흘리며 사죄해라. 이방원이 왜 이방원인가, 이도가 왜 이도인가. 그것 밖에 되지 않으니 이도인 게지![16]
4.2 중년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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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이런 개 엿같은 경우가 있나!
내가 전하다~.
허면, 이 온 팔도의 개새끼들이 과인을 부르며 다닌단 말이더냐! (1분 부터)영상을 올린 게시자가 한국에서는 못보게 막아놨다???
넌 너의 길로 가거라. 난 나의 길을 가겠다.
언제 공자께서 자국의 책력을 만들면 안된다고 하셨느냐! 언제 맹자께서 백성의 소리를 들으려 하면 안된다고 하셨느냐! ...조선을 세우고 싶었을 뿐인데..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느냐!
참고 기다리고 인내하고 설득한다 했으니, 그리 하라는 것 아니겠느냐. 나로부터 가장 멀리 있는 자를 직접 설득하라는 것 아니겠느냐.
임금이 태평한 태평성대를 보았느냐? 내 마음은 지옥이기에 그나마 세상이 평온한 것이다!
삼봉이라면 나를 이해했을 것이다.[17]
글자를 알면 백성들에게도 힘이 생긴다!
광평 만은 살려다오. 그러면, 내 모든 것을 포기할 것이다... ...이럴 줄 알았냐?
자네가 하도 날 쌈싸먹으려 드니...
그래, 역병처럼 퍼져나갈 것이다!
겨우, 폭력이라니![18]
지랄하고, 자빠졌네![19]핳↗!핳↗!只剌下古 子巴田牢Jiralhago Jabbajutne
내 책임이다. 내가 죽인 것이야! 이 조선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내 책임이다! 꽃이 지고 홍수가 나고 벼락이 떨어져도 내 책임이다. 그게 임금이다. 모든 책임을 지고, 그 어떤 변명도 필요없는 자리. 그것이 바로 조선의 임금이라는 자리다.
그들(백성)은 결국 그들의 지혜로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매 번 싸우고 또 싸워갈 것이다. 어떨 때는 이기고 어떨 때는 속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지기도 하겠지. 지더라도 어쩔 수 없다. 그것이 역사니까. 또 지더라도 괜찮다. 수많은 왕족과 지배층이 명멸했으나, 백성들은 이 땅에서 수 만 년 동안 살아왔으니까. 또 싸우면 되니까.[20]
전에 네가 그런 말을 했었지? 백성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그래. 그 때는 정말 그런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다. 헌데 이제는 안다.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그것이 바로 사랑이야! 여기가 이렇게 아픈데, 그것이 어떻게 사랑이 아닐 수가 있겠느냐?[21]
5 기타
- 김학수 화백이 그린 초상화 속 모습과 매우 닮았다. 그리고 육룡이 나르샤가 진행될수록 등장인물들이 예정된 배드엔딩으로 나가고 있지만, 세종은 진정으로 백성을 위하고 사랑한 완전체 왕으로 다시 칭송받고 있다.
-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회에서도 등장하였는데 배우는 육룡에서 이방원의 어린시절을 연기한 남다름이 출연했다.
- ↑ 뿌리깊은 나무 본편
- ↑ 육룡이 나르샤
- ↑ 태종이 충녕대군이 보는 책을 치우라고 했다는 야사를 차용한 듯한데, 야사에서는 충녕이 하도 책을 읽어 눈병에 걸려 건강 보호 차원에서 그런 것이다. 그러나 어쩌다 한 장이 방에 남아 충녕대군은 그걸 마르고 닳도록 읽어 이걸 안 태종이 책을 돌려줬다는 이야기지만, 드라마에선 다르게 각색되었다.
- ↑ 방원인 이도가 세자의 전정에 누가 되지 않겠다고 하자 "넌 세자가 6년 걸린 책을 두 달만에 떼지 않았느냐? 그가 누가 되는 것이다."하여 세자가 아닌 왕자면서 너무 똑똑한 아들이 장자에게 위협이 될 걸 우려하였다. 이도는 여기에 대해 항변 한 것. 자신이 그리워 하는 사람 중 한 명인 무휼을 소개해주고, 분이를 만나러 갈 때도 데려간 걸 보면 내심으론 이도를 아들 중 가장 아낀 것 같고, 결국엔 방탕한 장남 대신 보위를 물려주었다.
- ↑ 다만 뿌리깊은 나무를 볼때 이방지나 무휼은 제외한다고 봐야한다. 이 부분은 무휼이야 직접 살아서 세종의 호위무사를 했고 이방지의 부분은 그의 제자인 강채윤이 보완해준다.
그리고 분이의 먼치킨성은 같은 먼치킨인 소이가 - ↑ 경성전은 경복궁 강녕전 부속의 소침전이자 사랑방이다. 관련 글 보기 그런데 극중에서는 극 전개상 사실상 세종의 주요 거처로 나온다.
- ↑ 이는 삼국지의 조조와 순욱과 관련된 고사.
- ↑ 사실 마방진을 풀 수있는 해답을 줬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극중 태종도 "그리 받아들인다면 어쩔 수 없고"라 하여 자결해도 할 수 없지만 실제 뜻은 그게 아님을 암시 했다.
실제 이방원이라면 아들바보라 이런 모험을 감행 못 하지만 - ↑ 즉 이도 세종에게 자신의 한계를 깨라는 애기였을수도 있다. 세종은 찬합을 보고 사각형을 벗어난 거대한 마방진을 만들어내었으니, 다만 마방진으로 비유한것은 아닌게 이도가 자기는 마방진으로 봤다고 하자 어이가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니.
- ↑ 무휼 자네는 개소리가 어떻게 들리는가? 한번 해보게.
- ↑ 그때 소이는 죽은 줄 알았던 똘복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혼란에 빠져 있었다.
- ↑ 젊은 시절 마방진을 하던 곳으로, 이곳에서 비밀리에 문자를 창제하고 있었다.
- ↑ 이신적은 사실상 '밀본놀이'를 통해서 커밍아웃을 했지만...
- ↑ 그러나 원작에서도 드라마판 이상으로 멋진 명대사를 보여준다. 대표적인 것은 마지막 부분 "후세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염려하지 않는다. 지금의 백성들이 나의 뜻을 알아주지 않음 또한 서러워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할 일은 지금 나에게 맡겨진 백성들을 염려하는 것일 뿐..."
- ↑ 아들의 시신을 보더니 소이를 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나 떨어지는 아들의 손을 계속 머리 위로 올리는 모습 등.
- ↑ 젊은 시절의 자신(송중기 분)이 환상으로 나타나 현재의 자신(한석규 분)을 보며 한 말. 세종의 내적 갈등을 표현한 장면.
- ↑ 이 대사는 육룡이 나르샤 46화에서 정도전이 직접 백성이 생산을 담당하는 위치이기에 배움을 가질 시간이 없고, 따라서 국정운영에 필요한 학식과 경륜을 쌓기 어려운 이들이기 때문이란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세종이 그의 조카보다 훨씬 그를 이해하고 있었음을 증명해주게 되었다.
- ↑ 광평이 밀본에게 납치당한 줄 알았을 때 조정 신료들 앞에서 여기 밀본원이 있다면 전해달라 했다. 그렇지만 전해지지 않았겠지...
- ↑ 일본이 광평을 인질로 잡고 글자를 포기하라고 협박을 하는 상황에서 밀본에게 한 세종의 대답이다.
- ↑ 정기준과의 마지막 대면에서. 이 말을 들은 정기준은 "주상의 말이 맞기를 바랄 수 밖에…"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는다.
- ↑ 죽은 정기준을 보면서 하는 세종의 독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