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케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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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 No.31
이안 케네디(Ian Patrick Kennedy)
생년월일1984년 12월 19일
국적미국
출신지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
포지션선발 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6년 1라운드 21순위 뉴욕 양키스 지명
소속팀뉴욕 양키스(2007~2009)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10~201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13~2015)
캔자스시티 로열스 (2016~)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선발 투수. 그리고 한국 선수들을 한정으로 공인된 호구(...)[1]

1 커리어

1.1 뉴욕 양키스 삼신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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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는 투/타에서 0점대 ERA와 3할 타율을 찍는 먼치킨스러운 활약을 펼쳤다고 한다. 그렇게 장학금을 받으며 USC에 입학했다가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21순위로 지명한 양키스에 221만불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하여 같은 해 지명된 조바 체임벌린[2], 필 휴즈와 함께 양키스 팜의 투수 삼신기로 꼽혔다. 하지만 아무래도 100마일의 불같은 패스트볼을 지닌 에이스급 포텐셜 체임벌린과 정교한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가 강점인 휴즈에 비하면 조금 뒤쳐지는 장래 3~4선발이라는 평가였다.

양키스의 레전드 투수 마이크 무시나를 존경했고 무시나와 유사한 몸을 펴는 투구폼과 변화구 또한 무시나의 그것이었던 너클커브와 커터를 던졌기 때문에 크면 클수록 무시나를 닮아가는 모습을 보이자 마이너 시절부터 무시나의 후계자가 나타났다는 설레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물론 무시나의 스터프는 갖추지 못했지만 심지어 빅리그 데뷔전마저 무시나의 자리를 메우는 역할이기도 했다.

하지만 2007년 9월의 깜짝 활약 이후 2008년에는 느린 구속 등 밑천이 드러나며 8점대 ERA를 찍고 마이너에서 다시 담금질을 거쳤다. 그렇게 2009년에 다시 본격적으로 빅리그에 올라온다 했는데, 갑자기 순환계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그렇게 3월에 동맥류 진단을 받아 수술[3]을 했고 9월에 딱 1이닝 던지는 것으로 시즌을 아쉽게 마감해야 했다.

2006년 드랩된 후 07년부터 성장 과정에서 양키스가 요한 산타나, CC 사바시아, 클리프 리, 로이 할러데이 같은 여러 괴물 투수들이 양키스와 트레이드 염문을 뿌리면서 휴즈, 체임벌린과 함께 트레이드설이 많이 불거졌던바 있는데, 이렇게 건강에 대한 의문이 생기면서 양키스는 커티스 그랜더슨, 오스틴 잭슨, 맥스 슈어저, 에드윈 잭슨 등이 연루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애리조나 디백스-뉴욕 양키스 대형 삼각 트레이드로 케네디를 디백스로 보내버렸다.

1.2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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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출신인 케네디는 고향 근처에 왔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생긴데다 디백스에서 선발 로테이션으로 꾸준한 기회를 얻으면서 실질적인 첫 풀타임 시즌인 2010년에 비록 9승 10패의 디시젼에 머물렀지만 194이닝 동안 3.80의 좋은 성적을 찍으면서 2010 데드라인에서 댄 해런LA 에인절스로 보내며 리빌딩을 계속한 디백스의 새로운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4]

그리고 2011년에는 드디어 포텐셜이 터졌다. 터질 놈은 터진다고 한다. TNT

2011년에는 낮은 구속으로 인한 한계를 실감하고 투심 패스트볼의 비중을 대폭 끌어올려[5] 222이닝에 2.88이라는 흐뭇한 ERA를 찍고 리그 다승 1위인 21승을 거뒀다. 비록 설레발 성향이 짙지만 랜디 존슨, 커트 실링, 브랜든 웹이라는 대단한 에이스 계보를 가졌던 디백스에 새롭게 등장한 에이스라는 점에서 많은 팬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같은 지구에서 클레이튼 커쇼가 케네디와 같은 21승을 거두고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먹어버린데다 세이버메트리션들의 분석에서는 로이 할러데이클리프 리가 독보적이기 때문에 사이영상은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 생겼다. 게다가 시즌 중반인 8월 8일 하드볼 타임즈의 존 스몰로우가 꽤 설득력 있는 케네디 2011 플루크 설을 주장하여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으면서 지지도가 조금 떨어졌다.

이후 조바가 토미 존 수술을 받고 휴즈도 4점대 ERA로 18승을 거뒀던 2010시즌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넋이 나간 것을 보면 사실상 셋 중 가장 잘 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시즌 초 대니얼 허드슨과 함께 디백스 리빌딩의 핵심으로 지목되었던 전문가들의 예상과 팬들의 기대는 케네디의 이런 미칠듯한 활약과 허드슨의 3.49 16승 퍼포먼스로 제대로 들어맞았고, 당초 약체로 지목되던 디백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챔피언에 올라 홈워키 브루어스와의 NLDS에서 케네디를 1차전 선발로 내정했다. 하지만 요바니 가야르도의 8이닝 1실점 호투에 밀리고 필더왕자님에게 7회말 홈런을 얻어맞는 바람에 6.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리고 디비전시리즈가 5차전 끝장으로 간 가운데 케네디는 다시 선발로 발표되었다. 상대 투수는 다시 가야르도, 장소는 다시 밀러 파크.

하지만 케네디는 6이닝 2실점으로 물러났고 디백스는 2-1로 뒤지다가 9회초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음에도 10회말 나이저 모건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NLDS 5차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2012시즌, 공동다승왕을 차지했던 전년도의 포스는 온데간데 없이 얻어터졌다. 피안타율이 전년도에 비해 급등했다. 이것의 원인은 투심 비율의 급격한 증가에 기인하는데, 볼이 전체적으로 높게 제구되었다는 평. 그에 따라 BABIP가 전년도에 비해 5푼 가까이 올라가다보니 투심의 의의인 땅볼 유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플라이볼 비율과 피홈런 비율이 증가, 결과적으로 얻어터지는 신세가 된 것(...)

후반기 들어서는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2012년을 최종 33경기 208⅓이닝 동안 15승 12패 4.02 ERA 55볼넷 187탈삼진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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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시즌, 4월 13일에는 체이스 필드에서 LA 다저스류현진과 맞붙었는데,[6] 류현진에게 3타수 3안타를 얻어맞고 혼이 나간 표정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류현진의 안타 때문에 흔들렸고 결국 6실점 강판. 경기 후 인터뷰에도 "상대 투수한테 3안타를 허용한 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심정을 밝혔다.[7]

6월 11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야시엘 푸이그에게 헤드샷을 하고, 이후 미겔 몬테로에게 잭 그레인키가 보복구를 날려 벤치클리어링이 첫째로 터졌다. 여기까지는 흔한 MLB 벤치클리어링으로 볼 수 있는데... 여기서 그쳤으면 별일 없었을텐데 7회 케네디가 그레인키에게 헤드샷을 날렸다![8] 결국 벤치 클리어링이 전보다 더 격하게 일어나 케네디는 스스로 도망 걸어나갔고, 엄한 코치와 선수들이 얻어 맞았다. 몬테로는 그 시작에서 자신이 맞고 나서 화를 낸 것과 달리 철면피스럽게 그레인키를 진정시켰다. 벨리사리오가 벤클후에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투수가 투수에게 머리쪽으로 빈볼을 날리는건 동업자 정신이 없다고 비난받을 일이었고 엠팍같은 곳에서도 그런짓을 하고 도망갔다고 케레기라고 불리며 까였다. 다저스 팬들은 그레인키가 카를로스 쿠엔틴과 벌인 전설적인 혈전으로 인해 한동안 팀 전력에서 빠져있다가 복귀한 것이 얼마 안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더 분노할 일이었다.[9] 그리고 벨리사리오벤치 클리어링 상황에 쓸만하다고 재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며칠 후 1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다저스 팬들은 어차피 로테이션 두번 거르면 끝인 솜방망이 징계라고 분통을 터뜨렸지만 이 이상으로 올라가면 각성제 등의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될 경우 주어지는 출장정지 경기수의 수준까지 올라가는 셈이라 적절한 선에서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징계로 사건이 일단락되었다 볼 수 있겠다.


당시 영상.

그런데 서서히 여파가 가라앉을 즈음 애리조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만 10경기 출장정지를 당한 것이 부당하다며 항소하겠다는 발언을 해 다시 불씨를 지피기도 했다. 물론 징계일자를 늦추는 심산이었겠지만.

징계가 풀린 뒤 6월 29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4.1이닝동안 5개의 피안타를 맞으며 2자책점에 1사 만루 상황을 만들며 조기강판 당했다. 뒤를 이어 올라온 구원투수 윌 해리스가 분식회계로 주자 둘을 불러들여 4실점을 하며 평균자책점이 5.36으로 올라갔다.

7월 9일 다저스를 상대로 한 홈경기 5차전에 선발등판했다. 이날 1회초 4번 타자 핸리 라미레즈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약간 긴장감이 흘렀지만 벤치 클리어링 사태까지는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난타당하고 애리조나 수비의 자멸로 인해 4자책점을 기록하고 지난 번처럼 만루 상황에서 강판당했다. 또한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2타점 적시타로 인해 2점 분식당해 이날 6실점을 하며 팀과 함께 패전.[10]

2013년에는 이렇게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기준으로 내셔널리그 최다 몸에 맞는 공(...)에 빛나는 5.23 ERA의 막장투를 선보이며 방출설이 돌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되었다. 대가는 파드리스의 주요 불펜투수 중 하나인 좌완 조 대처와 AA 우완 불펜 유망주, 그리고 2014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에서의 드래프트픽 하나인데, 막장투를 펼치던 선발을 포기하며 매우 좋은 불펜투수를 얻어오고 드래프트 픽까지 얻어왔다는 데에 디백스 팬들은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파드리스로서는 케네디의 2013년이 막장이긴 하나 불운이라는 요소를 배제할 수는 없었던 피칭이었기에 펫코 파크의 기운을 받아 반등하기를 기대하는 듯. 이로써 카를로스 쿠엔틴과 함께 잭 그레인키에 대항하는 파드리스 막장 2인조를 결성하게 되었다

1.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파드리스로 온 이후 초반에는 호투했으나, 이후 털림과 호투를 반복하고 있다. 물론 아직 파드리스에서 적은 게임을 했으므로 더 지켜봐야 알겠으나, 이대로 간다면 2011년의 호투가 단순히 플루크였다고 비판하는 소리를 벗어날 수 없을 듯. 그나마 긍정적인 것은 파드리스에 온 이후 호투하게 되면 정말 좋은 내용의 투구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그에 비례해서 털리는 날은 더 지독하게 털린다는 게 에러긴 하지만. (...) 2014년에서도 그 모습을 보여줘 전반기까지 3점대 후반의 방어율을 기록하고있다.피홈런 숫자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11] 삼진 숫자가 늘면서[12] FIP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기록중 다만 팀이 팀인 만큼.... 6승 9패를 기록하고있다... 향간에는 몇몇 선발진에 구멍이난 팀들이 영입해야한다는 소리가 있을정도 그중에 뉴욕 양키스도... 있는건 유머아닌 유머 시즌 최종 성적은 201이닝 13승 13패 ERA 3.63 207K. 처음으로 200탈삼진을 기록했다.

2015 시즌은 영 좋지 않다. 대대적으로 샌디에이고가 전력보강을 했고, 이안 케네디도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다는 걸 생각하면 팀이나 자신 모두 중요한 해임을 감안하면 좋은 징조는 아니다. 게다가 5월 2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서는 한국에서 온 웬 유격수에게 1회초 초구가 펫코 파크 좌측 관중석 2층에 떨어지는 138m짜리 대형홈런을 맞고, 그 후에도 홈런을 또 맞는 등 털리면서 패전하고 말았다. 한국인 한정 허용투수 VIP

1.4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즌후 FA로 5년 70M에 캔자스시티로 이적하게 되었다. 2015년 월드 시리즈 챔피언이지만 스몰 마켓인 로열스가 이런 금액을 주면서까지 영입할 이유가 있냐는 평가가 많지만 이안 케네디에게 좋은 점은 뜬공 유도가 높은 투수인데다 카우프만 스타디움은 크고 넓으며, 로열스 외야진은 촘촘한 거미줄 수비라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

4월 9일 홈 경기에 등판하여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6.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거둔다. 4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또 한번 승리를 거둔다.

다만 시즌이 점점 지나가며 홈과 원정 성적 편차가 심하다.

2 이모저모

2011년 4월 24일 첫 딸 노라 로즈가 태어나며 아빠가 되었는데, 뉴욕 원정을 떠나 있다가 바로 피닉스로 날아왔고 다음 날에 체이스 필드에서 필리스를 상대로 10K 3안타 완봉을 해버리며 커리어 첫 완봉승을 거뒀다. 이는 체이스 필드 개장 이래 최단시간인 2시간 4분 경기이기도 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영상 출처는 디백스 팬 블로그

2013년 5월 28일 집에서 아내를 도와 설거지를 하다 손을 베여 선발등판을 미루기도 하였다. 애처가?
  1. 2013년에는 한국에서 온 뚱보 좌완에게 투타에서 완패, 2015년에는 웬 노루에게 3점 홈런을 맞더니 2016년에는 한국의 국민 거포에게 시즌 세 번째 안타를 내주거나 몸에 맞는 공이 나오는 등 이상하게 한국 야구 출신 선수들과 악연이 있다.
  2. 케네디와 체임벌린 둘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양키스 릴리버 톰 고든 영입에 따른 보상 픽으로 나란히 지명되었다.
  3. 과거 양키스에서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바 있는 데이빗 콘이 이 수술을 받은바 있다.
  4. 그러나 너클커브 같은 까다로운 구질에 대한 제구불안이 있어서 리그 최다 와일드피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물론 이런 문제는 과거 양키스에서 마이크 무시나호르헤 포사다가 호흡을 맞추던 시절에도 나타났던 문제고, A.J. 버넷 역시 자주 겪은 문제다.
  5. 아담 웨인라이트가 이렇게 변신하여 사이영급 에이스로 거듭났다. 구속이 낮고 스터프가 뛰어나지 않은 우완투수들에게 테일링/컷 무브먼트를 갖추기 위한 투심/컷 패스트볼 장착은 점점 필수가 되어가는 중.
  6. 현지에서는 Ryu HYUN-JIN VS IAN KENNEDY라고 칭하기도 했다. 다들 아는 그 격투게임의 등장 캐릭터들 패러디.
  7. 이안 케네디는 다저스에게 강한 투수 중 한명이고, 애리조나의 1선발급 에이스인 투수였다. 그런 그가 경력이나 전력적인 부분에서 낮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류현진에게 투타에서 완패를 당했으니, 전날 커쇼가 나서고도 영봉패를 당한 다저스의 멘붕을 애리조나가 그대로 돌려받은 격.
  8. 헤드샷 직전 몬테로를 카메라가 비췄을 때 그레인키쪽을 향해 슬쩍슬쩍 눈짓을 하던 모습으로 미루어 볼때 적어도 몬테로가 사전에 지시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시말해, 케네디가 스스로만의 의사로 던진 것이 아니라 몬테로의 지시로 던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물론 그런다고 정말로 던지는 것도 문제긴 하지만.
  9. 심지어는 다저스와 앙숙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팬들마저 케네디와 디백스를 깠다. 물론 디백스를 다저스가 잡아줘야 1위를 빼앗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10. 6실점 중 1실점은 이날 다저스로 트레이드 된 뒤 선발 데뷔한 리키 놀라스코의 적시타도 포함됐다.
  11. 물론 이건 전 소속팀의 홈구장이 타자구장으로 알려진 체이스필드인건 감안해야한다. 펫코파크 빨이냐고 반문할수 있지만 현재 이안 케네디의 피홈런은 홈에서 5개 원정에서 4개를 맞았다. 그리고 방어율도 원정 방어율이 더 좋다.
  12. K/9이 9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