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본도 | |||||||||
천검(天剣) | 맹검(盲剣) | 명왕(明王) | 백식(百識) | 도수(刀狩) | 비상(飛翔) | 대겸(大鎌) | 환귀(丸鬼) | 파군(갑/을)(破軍) | |
세타 소지로 | 우오누마 우스이 | 유큐잔 안지 | 사도지마 호우지 | 사와게죠 쵸우 | 카리와 헨야 | 혼죠 카마타리 | 이완보 | 사이즈치 | 후지 |
분류 | 무(전투력) | 지(지식,지혜) | 심(정신력) | 덕(카리스마) | 오리지널항목(캐릭터 특성) |
1호 | 3 | 1 | 1 | 1 | 살두께 5 |
맹습형 | 4 | 1 | 1 | 1 | 최신기술 5 |
바람의 검심/교토편에 나오는 십본도 중 1명. 이명은 환귀. 성우는 야시마 노리토(애니메이션)·이와사키 마사미(PS2염상!쿄토윤회)/박지훈
엄청나게 뚱뚱한 몸을 지니고 있고, 몸이 마치 북두의 권에 나오는 하트처럼 살로 공격을 튕겨내기 때문에 무기가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덩치에 비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하지만 극단적인 바보이며, 아오이정에 쳐들어간 십본도들 중 2명이 당하자 싸우지도 않고 도망갔다. TV판에서는 등장이 여기까지지만. 그러나 코믹스판의 경우 홀로 벼랑 끝에서 웃는 모습에서 뭔가 심상치 않는 분위기가 풍기더니...[1]
바람의 검심/인벌편에서 그 비밀이 드러난다. 사실 이완보는 게인이 만든 전투용 인형으로 게인 자신이 몸 안에 들어가서 움직이고 있었다. 십본도로서의 이완보는 그 1호. 전부터 유키시로 에니시와 손을 잡고 있던 게인이었기에 사실상 시시오 일파를 탐색하기 위해 에니시가 보낸 스파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게인은 그와는 별개로 자신의 예술을 극한까지 추구하기 위해 선택한 싸움터라는 의식으로 시시오 옆에 있었지만.
내부는 여러 기계로 만들어져 있는데, 당시 시대를 초월한 기술력이라 인벌편의 평가를 떨어뜨린 간접적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다만 조작 방식은 실 달린 인형을 움직이는 방식 그대로이고, 손가락 하나하나에 걸리는 무게가 무려 200kg이나 되는 데다 그걸 아주 정밀하게 움직여야 이완보가 제대로 기능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이 다룰 물건은 못 된다. 그 외에 사람의 시체도 재료로 동원된다.
게인의 말에 의하면 이 이완보는 기술자로서 기능미를 추구한 작품이라고 한다.
원래 처음부터 이런 설정이었던 건 아닌데, 중간에 실은 인형이었다가 재미있을 것 같아 이렇게 갔다고 한다.
참고로 시시오는 이완보의 정체를 꿰뜷어보고 있었다고 한다.[2]
실사영화에서는 그냥 평범한 무투가로 등장하며, 입술에 아포칼립스마냥 화장이 추가되었다.
1 이완보 1호
교토편에서 십본도로서 쓰인 이완보.
방어력과 기동성이 뛰어나다. 그리고 목이 180도까지 돌아가는 특이한 기능이 있다. 이후 3호의 특성을 보면 드러나진 않았어도 이 쪽 역시 전신의 관절이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기능이 있으리라 여겨진다. 왠지 낭고상의 사마의가 연상되는 듯 하다. 양손의 손가락 하나하나에 끼우는 손톱깎기의 날처럼 생긴 강철 손톱이 무기.
그리고 게인이 정체를 드러내면서 그냥 나와도 될걸 일부러 이완보 인형을 찢어버리면서 등장해서 어찌 보면 어이없이 파손...
2 이완보 2호
인벌편에서 등장한 두 번째 이완보. 이마에 2호라고 써진 것을 제외하면, 1호와 별 차이없이 생겼다. 몸 속에 폭탄을 장착하여 마에카와 도장에 모인 사가라 사노스케와 경찰들을 몰살시키려 했지만, 사노스케가 폭탄을 미리 눈치채고 배에서 꺼내 던져버려서 다행히 별 피해는 없었다. 다만 이 때 튀어나온 폭탄에 그려진 마크가 원피스의 해적 마크.(…) [3] 그리고 게인이 도주하면서 버려지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자 부패하면서 시노모리 아오시가 카미야 카오루 사망극의 진상을 간파하게 된다. 폭탄의 제물이라 처분할 생각도 없었던 것 같다.
3 이완보 3호 맹습형
세 번째 이완보. 본격적인 전투형으로 외형은 전혀 인간답지 않게 생겼다. 모티브는 헐크.(정통 헐크가 아닌 미국 만화 정보지에서 나온 부록 책자판)
이전 이완보 시리즈가 그렇듯 전신을 신축성과 충격 흡수기능이 높은 고무재질 피부로 감싸고, 자유 관절 장치로 관절을 가동선만 남기고 분리시키거나 관절을 비틀어서 공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손을 세운 뒤 팔을 비틀어 회전시켜 날리는 일격을 천완격이라 하며, 거기에 다섯 손가락까지 비틀어 회전시켜 날리는 공격을 천지 천완격이라 한다.
하지만 기계 내부에 이물질을 박아넣어서 움직임을 봉쇄시키고 그 후 천상용섬에 사지가 작살나서 파괴된다.
그래도 내부의 충격흡수 기능 덕에 조종자인 게인과 그 안에 들어있던 것은 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