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뉴하트)

뉴하트의 남자 주인공. 배우 지성이 연기했다. 흉부외과 전공의.

제3급 듣보잡대학의 신설 의대 출신으로 소싯적에 좀 놀아서 대입도 검정고시로 치뤄 입학했다. 어린시절 막역지우의 죽음으로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듣보잡 대학 출신으로[1], 극중 최고의 대학병원인 광희대병원에 지원한 탓에 면접때 까인 이유도 '꼴통'이라서. 광희대라도 지원자수 모자란 흉부외과면 받아줄거라 생각해서 겁없이 상향지원한 꼼수 지잡대생 취급당했다. 탈락 후 남혜석전공의 지원에 불합격한 인턴들의 시위에 함께 하지만, 그 인턴들 전부 광희대 의대 출신인 탓에 시위대 내에서도 '저 지잡대 뭐야' 느낌으로 붕 떠있었다.

꼴통[2] 혹은 좀 똑똑한 오더리[3]로 불리며 초반에 된통 당했다. 그러나 일종의 남자 캔디같은 성격으로 참으로 꿋꿋하게도 산다. 수술실 청소하는 할아버지한테서 남은 봉합사 얻어다 봉합연습을 하기도. 능청맞고 붙임성 좋은 성격으로 자신에게 편견 없는 사람 대부분과 친하다. 단 주인공답게 온갖 오해는 다 뒤집어쓰며[4], 해명 노력보다는 자기 포지션에서 묵묵히 할 일만. 남혜석 꼬실 때 말고 한편으론 최강국이 했던 걸 보고 고인 피 뽑는다며 볼펜으로 환자 옆구리 찌르는 응급처치를 하거나, 응급환자가 실려왔는데 손 빈 윗사람이 없자 남혜석과 함께 욕먹을 각오하고 처치를 단행하는 듯 환자 생명이 걸리면 과감해진다.

다만 아직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련의인 만큼 의욕만큼 실력이 따라주지 않아 대형 사고를 쳐버리는 경우도... 당장 볼펜대로 환자 옆구리를 질러 버린 에피소드에서도 볼펜대를 잘못 찔러서 환자의 간에 구멍을 내버렸다. 이 사건 이후엔 꼴통 대신 선무당으로 불린다. 사람 잡는다고. 보통 레전드급 스승과 그밑에서 수련하는 제자 주인공 식 드라마가 다 그렇듯, 하는 짓이 영판없는 최강국 주니어. 정확히는 과감한 결단력과 환자를 살리겠다는 의지만큼은 최강국 수준이지만 최강국에서 경험과 실력이 빠진 인물.

남혜석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이를 포근히 감싸주었으며 사실 그는 부모를 모르는 사생아로 형제의 집(고아원)출신이지만 내색을 하지 않았다.

중반에 섬망(delirium)[5]에 걸린 환자가 남혜석에게 의료기기를 집어 던진 것을 대신 맞아서 외과 의사의 생명이라는 오른팔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 신경과 근육이 손상되었을 정도로 다쳤으나, 평소 양손을 다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 왼손으로도 봉합하는 기술을 익혀와서[6] 이를 가지고 테디 베어를 만들기도 하는 등 괴력을 보인다. 그러나 어느 정도 회복된 후 수술 보조로 들어갔을 때 촉감 및 악력의 조절능력이 돌아오지 않아 김태준 교수에게 매우 한소리를 듣고 쫓겨나지만, 후반부에 가서 김태준 교수가 개인적인 일로 대패닉상태여서 수술을 집도하지 못하고 힘들어 할 때 모든 게 기적처럼 다시 돌아와 도와준 뒤로 인정받는 근성의 괴물.

남혜석과는 연애 플래그가 성립되어 연인관계가 된다.

참고로 숨은 사실은 대놓고 먼치킨. 알다시피 아무리 신설된 지방의대라 하여도 기본적으로 의대의 입결은 전 학과 중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의대생이 될 정도면 충분히 sky의 중상위권 이상의 학과에 합격할 수 있다. 더불어 조금 덤벙대고 크고 작은 실수가 몇 있었지만 비 광희대라 더 많이 구박받는것 뿐, 1년차 치고는 꽤나 덤벙대지 않고 능숙하며 수술실력도 발군이다. 1년차가 해낼 수술이 아닌걸 몇차례 해내기도 하는 등.. 더불어 인간성 좋고 매너좋고 얼굴도 잘생겼다. 이쯤되면 제대로 엄친아. 형제의 집에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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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무리 듣보잡 대학이라 해도 의대생이면 어마머마한 엘리트다. 애초에 의대는 대학교 불문하고 입결이 최상위권에 위치한 학과다. imf 이후 자연계 대학교 입결은 지방의대 다음이 sky 화생공, 기타 공과대학이다. 서울대수학과나 다른 특수한 몇몇과를 제외하면 서울대의 메이저학과보다도 지방의대가 입결점수가 더 높다.
  2. 극중내에서 꼴지라 부르는 말
  3. 남자 보조간호사를 칭하는 속어다.
  4. 김미미가 친 사고를 대신 친 걸로 해주기도 하고.
  5. 정신착란 같은 것
  6. 외과계에서 왼손으로 일반 가위(오른손잡이용) 쓰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고, 일반적으로 양손 모두를 쓰는 훈련을 한다. 외과의사로서는 당연하지만, 일반인에게는 근성어린 모습으로 보이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