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플래그

1 개요

말 그대로 특정 캐릭터들이 연인이 된다는 플래그. 예를 들면 남캐 A가 여캐 B와 연인이 된다는 복선이나 행적의 내용이다.

연애 플래그가 작품에서 처음부터 엮이는 캐릭터들 간에 선다면 안티가 드물지만 '갑툭튀 러브라인 전개', '엮이는 캐릭터들의 비중과 인기가 극과 극[1]', '개연성 없이 막 엮인다[2]'인 경우들에는 공식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환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작가가 엮이는 캐릭터들의 옷을 의도적으로 커플룩으로 그릴 때가 있다. (작품 내 캐릭터들은 눈치채지 못한다.) 이런 경우에는 커플 아이템 팬덤이 민감하게 반응한다.

2 클리셰

2.1 연애 성공 플래그

  • 주인공들 (남주인공여주인공). 이 경우는 제일 흔한 설정이다.
  • 주인공라이벌
  • 직장 등에서의 파트너 콤비
  • 부모님 혹은 형제자매나 첫사랑과 닮은 상대방(●)
    • 작중에서 남주의 첫사랑과 닮은 여주는 남주의 첫사랑과 혈연관계인 경우도 있다.(ex. 후아유의 고은별과 이은비 자매)
  • 메가데레
  • 미움받는/어두운 주인공에게 유일하게 상냥한 상대방
    • 주인공이 어두워진 이유가 사람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이라면 거의 반드시 사랑하면서 트라우마가 치유된다.(♡)
  • 비슷한 과거사 (동질감)
    • 누구에게도 알려주기 싫었던 어두운 과거를 털어놓는다. (마음을 열었다는 증거)
  • 성희롱, 폭력 등의 위기로부터 구해준다.(☆)
  • 갑툭튀 러브라인(♤)[3]
    • 남주인공이나 여주인공이나 비중이 많은 캐릭터가 작품 중반에야 나오는 캐릭터와 이어진다.
    • 아니면 작품 초반에도 나오지만 비중과 떡밥이 가뭄에 가까운 캐릭터와 이어진다.

2.1.1 신데렐라 클리셰

  • 첫 만남은 성격 차이로 대판 싸워서 사이가 안 좋아진다.
  • 세상 부러울 게 없었던 남주인공은 자신에게 처음으로 막말/화내는 여주인공에게 처음에는 까칠하게 굴지만 내심 '그 여자가 신경쓰인다.' 라고 생각한다.
    • 그래서 일부러 여주의 관심을 끌려고 한다.
  • 실수로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함께 엎어지거나 키스를 하면 혹은 가슴을 만지면[4] 연애 확정.
    • 그 후에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사귄다.
  • 디자인이 예쁘다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 학교나 직장 등의 이유로 (원치 않았지만) 파트너가 되어 함께 행동하게 됨.
    • 츤데레 묘사가 거의 필수적으로 따라온다. 티격태격하지만 주변에서는 호흡이 잘 맞는다는 평가를 듣는다.
  • 오늘만 남자친구가 되어 줘 부류의 이벤트
  • 결혼하려고 하면 무조건 남주의 어머님과 누나/여동생이 반발한다.
    • 때로는 남주의 누나/여동생이 도와주는 경우도 있다.
    • 남주의 아버지는 무조건 결혼 찬성.
  • 그리고 거의 100% 결혼한다. 신데렐라 클리셰 중 새드엔딩으로 끝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2.2 대사

  • (다짜고짜) "결혼하자!", "이 여자는 내 아내가 될 여자다!", "그래, 이 여자가 내 여자다!"(♧)
    • 고백받기 전에는 악녀나 여주를 좋아하는 서브남주가 남주에게 "너 정말 여주 좋아하는 거 맞아? 아닌 거 같은데." 식으로 도발한다. 그리고 여주는 상처를 받는다.
    • 고백받은 캐릭터는 어안이 벙벙해하며 처음에는 거부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상대방이 진심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 "내가 널 끝까지 지켜줄게!"
  • 신데렐라 클리셰
    • "날 때린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그리고 널 때린 남자도 내가 처음일 것이다!! 시원하게 플래그 박살 이 경우는 순정만화에서 유래되었다.
    • "그 여자, 신경쓰인다."
    • "나... 그 사람 좋아했나봐..."

2.3 연애 실패 플래그

  • 아포칼립스 세계관 여기서는 연애고 생존이고 전부 실패다
  • 대다수인 악녀, 서브남주 캐릭터들. 이 경우 악녀는 욕을 바가지로 먹으며 서브남주들은 동정받거나 여주인공의 주변 여캐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5]
  • 폭력녀, 보코데레
  • 츤데레×둔감, 혹은 둘 다 츤데레인 경우 망했어요 다만 츤데레 기믹이 있어도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ex.오카베 린타로 × 마키세 크리스.)
  • 둘 중 하나가 둔감 속성. 이런 경우에는 남주인공이 고자설까지 돈다. 여주인공이라도 예외는 없다.(#) 다만 둔감 캐릭터가 나중에 정신 차리고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 얀데레. 남자 얀데레건 여자 얀데레건 성격이 화가 되어 연인 관계로 발전시키지 못한다.
  • 처음부터 사이가 좋게 나오면 무조건 새드엔딩으로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
  • 적과의 로맨스(○). 다만 이 경우라도 적이 아군에 붙으면 이어질 수 있다.
  • 둘 중 하나가 사망 플래그에 걸려서 자살(@), 타살, 병, 사고로 인해서 죽어버린다.
    • 이러면 남겨진 남주 혹은 여주는 멘붕 상태에 빠져 자살한다.
    • 죽은 애인을 그리워하다가 병으로 시름시름 앓다 죽는 경우도 있다.
    • 혹은 자기 애인을 죽인 캐릭터에게 복수를 한다거나.
    • 동반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2.3.1 대사

  • "에? 뭐라고?"
  • "기분탓이겠지."
  • " 우리 사이 영원하자!"
  • "지금 이 순간이 영원하길..."
  • "나 너 때문에 행복했다."
  • "(남주/여주가 죽은 후) 곧 따라갈께..."

3 연애 성공 플래그로 이어진 캐릭터들

※ 가나다 순, 작품 - 엮이는 캐릭터(남 × 여), 표시 순으로 기재바람.

4 연애 실패 플래그에 걸려 깨진 캐릭터들

추가 바람, 수정 바람.
  1. 공식 히로인 A가 기다리는 히로인이고 B가 싸우는 미소녀다. 이런 경우에는 로맨스를 읽는 주 독자층이 여성이다 보니 싸우는 미소녀 기믹이 더 인기 있는 편. 남주에게 피해만 주는 여주보다 민폐 안 끼치는게 더 낫다나. 혹은 분명 비중이 없거나 어느 정도 있는데도 인기가 없는 캐릭터와 엮이거나.
  2. 분명 떡밥들로 보아 주인공과 A가 사귈 줄 알았는데 고작 첫사랑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떡밥 다 내팽겨치고 B와 연애한다. 이런 경우는 대차게 까이고도 남는다. 또는 주인공들의 심경 변화에 개연성이 없고, 독자들/시청자들이 원하는 커플링이 아니면 욕 먹는 경우가 많다.(ex. 후아유의 이안 - 은비 커플. 시청자들은 태광 - 은비, 이안 - 은별 커플을 원했기 때문이다.)
  3. 대신 이 경우는 안티가 상당하다. "감히 엑스트라/조연/쩌리 주제에 주인공을 차지해?" 정도.
  4. 이 경우도 정말 있기는 있다(...).
  5. 예를 들면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사랑을 도와주는 여주인공의 주변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