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이키모노가카리/ikimono.jpg
(左: 미즈노 요시키 / 中: 요시오카 키요에 / 右: 야마시타 호타카)
いきものがかり
목차
1 개요
일본 혼성그룹의 새 역사를 써가고 있는 데뷔 11년차 밴드
2010년대에 단일 앨범으로 100만장을 넘게 판매한 몇 안되는 가수
일본의 혼성 3인조 밴드. 10대부터 60대까지 넓은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10주년을 넘어 그 이상의 롱런이 기대되는 밴드.
엘리펀트 카시마시, 마츠토야 유미[2] 등의 영향을 받았으며, 일본 평론가들에게는 일본 컬리지 록 계열 밴드로 분류되고 있다.
다른 밴드에 비해 곡에 하모니카를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밴드이기도 하다. 웬만한 곡에서는 하모니카 소리를 거의 자주 들을 수 있다. (라이브 공연에서 야마시타 호타카는 항상 하모니카를 목에 걸고 입에 대고 있다.)
2 결성
1999년 결성, 2003년 인디즈 데뷔, 2006년 메이저 데뷔
그룹명 '이키모노가카리(いきものがかり)'의 유래는 생물 당번으로[3], 고등학교 시절 그룹을 결성하게 된 미즈노와 야마시타가 초등학교 1학년 때 각각[4] 생물 당번을 한 적 있다는 것이 둘의 유일한 공통점이었다는 이유로 짓게 되었다고 한다.
미즈노와 야마시타가 길거리 라이브를 할 당시에는 유즈(ゆず)의 영향으로 남성 듀엣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대로는 죽도 밥도 안 되겠다"고 차별성을 두기 위해 여성 보컬을 찾던 중, 동급생 친구의 여동생이 노래를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캐스팅한 사람이 지금의 보컬인 요시오카 키요에다.
이때 그룹명을 바꾸려고도 했으나 키요에가 이 이름을 마음에 들어했고, 우연찮게 그녀 역시 초등학교 시절 때 생물 담당을 맡은 적이 있었다고 하여 그대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미즈노와 야마시타의 듀엣 시절에는 사가미하라 시에서, 키요에가 합류한 뒤에는 에비나(海老名) 시 주변에서 길거리 라이브를 진행했다. 데뷔곡 SAKURA에 '오다큐 선의 창에 비친다'란 구절이 있는데, 키요에가 참가하기 전 최초에 이들이 라이브를 하던 장소는 오다큐 선 사가미오노역이며, 당시 주로 근처 여고생들을 상대로 연주했다고 한다.[5]
대학 입시로 인해 밴드 활동을 잠시 쉬다가 멤버 세 명이 모두 대학에 입학[6]한 후 인디 활동을 시작, 3개의 인디 앨범이 발매된 뒤 그때서야 이를 눈여겨본 에픽 레코드와 계약해 메이저에 데뷔하게 된다.
3 멤버
3.1 요시오카 키요에
모든 이키모노가카리 팬들의 히로인!
한 번 빠지면 빠져 나올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吉岡聖恵(よしおか きよえ)
1984년 2월 29일 생, A형, 카나가와 현 아쓰기(厚木) 시 출신. 보컬, 탬버린 담당. 서는 위치는 중앙. (애칭: 키요에쨩, 타누키요에[7])
4년에 한번 돌아오는 윤년에 생일이 있어서, 본인과 주변에서 8살이라고 농담하기도 한다. (2016년 현재 기준)
물론 다른 년도에도 생일 당일이 아니지만 을 챙기기도 하지만, 역시 4년에 한번 돌아오기 때문에 돌아올 때마다 주변에서 크게 챙겨주는 편.
6번째 생일(2008년 2월 29일)엔 리더 미즈노가 초등학교 입학이라며 색연필을 사줬고
2012년 5번째 정규앨범 <NEWTRAL>은 아예 키요에의 생일에 맞춰 발매하기도 했다. (2012년 2월 29일) 명반으로 꼽히는 앨범이다.
기본적으로 보컬을 담당하지만 작사·작곡에도 조금씩 참여하고 있다. 두 번째 정규앨범 ライフアルバム에 있는 月とあたしと冷蔵庫[8], ちこくしちゃうよ[9]의 작사를 시작으로 앨범마다 자신이 만든 곡을 싣고 있다. 僕はここにいる(My song Your song), 未来惑星(ハジマリノウタ), キミがいる[10](いきものばかり), 白いダイアリー[11](NEWTRAL), 東京(I), GOLDEN GIRL[12], 涙がきえるなら[13](FUN! FUN! FANFARE!)
말장난다쟈레(だじゃれ)을 굉장히 즐긴다. 전국투어 이름인 이키모노가카리노 미나상 콘니츠아ㅡ(いきものがかりの みなさん、こんにつあー!!)를 시작으로 이키모노가카리 관련 상품 이름의 아이디어를 많이 낸다. (일본에선 투어를 츠아로 발음. 콘니치와+투어를 합친 센스있는 작명). 매년 하는 콘서트의 기합멘트는 늘 키요에의 몫인데 무조건 말장난을 넣어서 한다. 콘서트 하는 지역명이나 특산품 이름 등을 사용한다. 예로, 나가오카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기합에서는 <키요에 曰: 오늘 하루, 요시오카 키요에가 아닌 나가오카 키요에가 되겠습니당!>. 요런 말장난을 그냥 시도 때도 없이 한다고 보면 된다. 이게 바로 키요에만의 매력이랄까!
멤버들의 폭로에 따르면 술버릇이 특이하다. 술을 자주 먹고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마실 때 나오는 특이한 술버릇을 에피소드로 방송에서 네타화 하는 편. 술을 먹다가, 물을 이마에 붓고 자책하더니 점원을 가리키며 "저기요! 트위터에 올리지마욧!" 하고 소리친 적이 있다고. 술취한 와중에 연예인 이미지 걱정은 됐나보다! 술을 먹으면 네거티브적 성향이 강해져서 '나는 안 될 인간이다', '못 한다' 식의 자학을 하는 타입. 그 끝은 "난 아쓰기 촌에서 온 너구리일 뿐이야!" 라며 절정에 이른다. (키요에가 닮아 별명이 된 너구리와 출신지인 아쓰기 시(市)를 믹스한 자학 술주정)
본인은 어릴 때부터 너구리를 닮았다고 너구리 라는 별명으로 불리웠지만. 팬들 사이에는 수달을 닮은 걸로 유명. 키요에와 수달을 비교한 사진이 인터넷 사이에 유행 했었다. 본인 빼고 주위는 다 알고 있었다고. 그러다 친구가 '겁나 웃긴다' 라며 사진과 함께 보낸 것을 보고 알게 되었다. 얼마 전에는 방송에서 수달과 함께 꿈의 콜라보를 하며 방송을 탔다. 이미지1 이미지2 소리마저 똑같이 따라하며 떡밥을 제공! 10주년 베스트 앨범 커버엔 키요에 옆에 수달 모형을 의식적으로 배치해두기도 하고. 레귤러 라디오 방송의 코너 제목을 <카와우소>[14] 라고 하는 등 본인들도 즐기며 써먹는 중.
음악 이외에 2009~2010년 2년동안 닛폰방송의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올나이트 닛폰의 진행을 맡은 적이 있다.
보통 생방송이지만 전국투어 등으로 생방송이 불가능할 때만 녹음방송을 틀어줬다[15].
말장난과 특기인 성대모사노비타 군!를 들을 수 있는 방송이다.
2011년 6월 15일 1회성 방송으로 올나이트 닛폰을 다시 한번 진행한 이력이 있고
2016년 이키모노가카리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데뷔일 3월 15일에 맞춰 무려 4년 9개월만에 <요시오카 키요에의 올나이트 닛폰>이 다시 한번 특별 방송됐다. 정확히는 3월 16일 새벽 1시에 방송 시작
기념비적인 방송이라 이키모노가카리의 다른 두 멤버도 게스트로 찾아와 방송에 함께 했다.
(사실 2009~2010년의 정규방송 시절에도 수시로 출연했어서 그리 놀랍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영어 발음에 신경쓰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한다. 예로, 앞서 언급한 10주년 올나이트 닛폰에서 베스트 앨범인 <超いきものばかり>에 수록된 Sweet! Sweet! Music! 이란 곡을 소개할 때, "신곡입니다. 스위또 스위또 뮤짓쿠"라며 한국사람이 익히 알고있는 전형적인 일본인이 영어를 사용할 때의 발음으로 소개하다가, Sweet! Sweet! Music! 의 노래 안에서는 스윗 스윗 뮤직이라고 정확하게 발음한다.
또 다른 예로는, 2009~2010년의 올나이트 닛폰을 진행할 때. 초창기에는, 우리가 닷컴이라고 읽는 .COM과 .CO.JP를 각각 "돗토 코무", "돗토 씨오 돗토 제이피"로 읽다가. 라디오의 후반기에 접어들었을 때에는, 안 맞는 옷을 입는 사람처럼 버겁고 힘겹게 "닷컴"이라고 발음하기도 했다. 사실 닷컴보다는 돗컴에 가깝게 발음했다. 이런 사례들을 봤을 때, 요시오카 키요에 본인이 굉장히 영어 발음에 신경을 쓰는 편이거나 그게 아니라면 주위에서 피드백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 그리고 언급했던 같은 라디오에서, 청취자 사연과 관련되어 한국어를 말한 적이 있었는데. 비교적 발음이 굉장히 정확한 편이었다. "안녕하세요", "맛있어요", "고마워요" 등을 말했었는데. 특히 "맛있어요"가 발음이 꽤 정확한 쪽에 속했다. 아무래도 맛을 표현하는 단어다보니, 사용한 경우가 있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한국을 방문했던 것은 아닐 것 같지만...
여담으로 키가 꽤 크다. 공식 프로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65cm 정도 되는 것으로 보인다. 양쪽의 남자 멤버들과의 머리 라인이 거의 동일하다.
3.2 미즈노 요시키
천재 뮤지션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인물
수많은 이키모노가카리 곡의 대부분을 작사·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
水野良樹(みずの よしき)
1982년 12월 17일 생, A형, 카나가와 현 에비나 시 출신. 팀의 리더, 전자기타, 통기타, 코러스 담당. 서는 위치는 왼쪽. (애칭: 욧쨩, 리더)
일본 내에서 (문과 한정)초명문대학으로 불리우는 히토츠바시 대학 사회학부 졸업.
주로 싱글 타이틀곡을 작사·작곡한다. 유치원생 때부터 피아노를 쳤다. 기타를 처음 접한 계기가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이 피아노를 칠 줄 몰라서 기타로 대신 수업을 진행했는데 그 모습이 멋있어 보여서라고...
곡을 처음 만든 건 고1. 이후 자신의 모습을 암시하는 듯한 곡 내용이었고, 본인은 잊고 싶은 기억 취급 중.
고등학생 때 이키모노가카리와 별개로 Groovy★Jack라는 6인조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한 적이 있다.
지역 고등학생 밴드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준결승까지 진출했다고 한다.
밴드 활동 하면서 만든 노래 중 세 곡(うるわしきひと, 流星ミラクル, 君と歩いた季節)은 메이저 데뷔 후 앨범에도 수록되었다 (물론 다듬어서).
뱀발로 당시에도 리더를 맡았는데 본인이 만든 '밴드내 연애금지' 조항을 어겨가면서까지 키보드 멤버에게 다섯 번 고백했지만 모두 차였다고 한다.
(2013년 8월 17일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 신고를 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일반인스럽기로 유명(!?)한데. 그동안 8회 연속 홍백가합전에 나가는 동안, 입구에서 6번이나 경비원이 누구냐며 막아선 경험이 있다.
팬들은 과연 올해도 패스할 것인가 말 것인가 흥미진진해 하는 연례행사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일화로는 홍백에서 누구십니까 라며 막아서니. 이키모노가카리 라고 말을 했지만 경비원이 '이키모노가카리의 누구입니까?' 라고 했다고 함. 리더인데여 ㅠㅠ?
또 지하철에선 남학생 둘이 마주앉은데서 핸드폰과 자신의 얼굴을 번갈아보며 힐끔거리길래. 알아보는가 기대했지만 남학생이 이키모노가카리의 뮤비를 찾아서 얼굴을 확인하려다, "이 사람 보컬이 아니라서 잘 안 나오잖아!" 라며 찾기를 실패해 상처 받았다고 한다. 그 외에도 기사사진에서 유일하게 짤리거나, 매니저로 착각하는 경우 라던가. 오사카 콘서트 중에 콘서트 홀에 리허설 하러 왔는데 티비 취재진이 인터뷰를 요청하자 뻘줌하지만 응했더니. 그 해의 대박 드라마 한자와나오키 감상에 대한 인터뷰였다(...) 로컬방송에서 일반인으로 착각한 듯. 티내지 않고 인터뷰를 해주고 공연장으로 갔다고. 수용인 만명이 넘는 아레나콘서트 가수인데!!
파워 트위터리안이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2015년 10월부터 2016년 5월까지 트위터로 801회에 걸쳐 이키모노가카리의 결성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연재했다.
더불어 이 연재물이 출판사의 제의를 받아,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최근 미즈노 요시키는 트위터를 통해 17만 자에 달하는 원고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트위터 연재 때보다 내용을 보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출판사에 제출하고보니, 출판사 曰: 미즈노 씨, 28만 자 인데요?? 띠용~!
트위터로 연재 당시, 이키모노가카리 팬들의 호응도 좋았고 이야기도 흥미로웠기 때문에 출판사의 제의까지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출판사 측에선 책으로 내게 되면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한 듯 하다.
책의 출간일은 아직까지는 미정으로 알려졌다. 책의 출간일이 결정됐다. 미즈노는 6월 30일 트위터를 통해 8월 26일 책이 발매된다고 알려왔다.
책 제목은 이키모노가타리(いきものがたり). 데뷔 때부터 대중들을 그렇게 헷갈리게 만들었던 이키모노가타리가 책 제목으로 선정됐다.
뜻은 직역으로 '살아 있는 이야기'로 해석할 게 아니라, '이키모노가카리의 이야기'로 해석해야 올바를 것 같다.
3.3 야마시타 호타카
이키모노가카리의 음악적 색깔을 다양하게 만드는 인물
과묵하지만 위트가 넘치는 남자
山下穂尊(やました ほたか)
1982년 8월 27일 생, O형, 카나가와 현 에비나 시 출신. 통기타, 하모니카, 코러스 담당. 서는 위치는 오른쪽. (애칭: 홋치, 야마쨩, 홋칭구 스타일)
주로 커플링곡을 작사·작곡한다. 초3때부터 피아노를 쳤으며, 학원 선생님한테서 기타를 배웠다고 한다.
미즈노 요시키가 곡을 만드는 것을 보고 나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 만든 곡을 미즈노에게 보여줬을 때 좀 더 괜찮게 만들 수 있지않냐면서 혹평받았지만, 그 다음에 만든 노래 地球[16]는 미즈노도 깜짝 놀랄 만큼 완성도가 높은 노래였다고 한다.
미즈노가 만든 밴드 Groovy★Jack에 멤버였다.
술을 매우 좋아해서 자주 마신다고 한다. 전국투어 중에도 그 지역에 있는 바를 찾아 서성거린다고...
술 취해서 플라즈마 티비도 부순 적이 있다고 한다...(...)
의외로 책을 굉장히 많이 읽는다. 이동하거나 기다릴 땐 책으로 시간을 보내는 편.
NHK 이키모노가카리 다큐멘터리의 모습에서, 휴식시간이 주어질 때마다 잠깐의 시간에라도 책을 읽는 모습이 포착될 정도로 독서광이다.
패션에도 관심이 많아서 미즈노와 달리 머리색도 자주 바꾸며 이것저것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
머리스타일을 담당하는 사람이 고향 친구인데, 야마시타는 '그냥 니가 알아서 해라' 주의인지라
친구는 보통 손님에게 할일이 없는 색이나 스타일을 거의 유일한 연예인 고객인 야마시타에게 실험적으로 한다고.
네일도 자주 하는 편인데 기타 코드를 짚어내는 손에 콘서트 지역이라던가 노래 등 테마를 생각해서 하는 편.
앞서 애칭에 적혀있던 '홋칭구 스타일'도 바로 '홋치만의 스타일이 있다'는 의미로 멤버들이 야마시타에게 사용하는 말이다.
그만큼 패션과 행동 등에서 남들과는 다른 야마시타 호타카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다는 뜻.
처음엔 코디가 없었지만 나중에 생기고나서도 유일하게 본인만 사복을 입었다고 함.
3.4 멤버들의 관계
멤버들끼리 사이 좋아보이는 이미지로 유명하나, 본인들은 꾸준히 "사실 생각하시는 것만큼 친하진 않다" 라고 말하곤 한다. 방송이나 일할 때 빼고는 서로 뭐하는지 잘 모르고, 셋이 한꺼번에 모이는 경우도 드물다고 한다. 본인들은 현실 가족같은 느낌으로 지낸다. 대기실에서 대화가 전혀 없을 때도 있다던가, 밖에서 우연히 보면 모른 척 한다던가 매우 현실 가족 느낌
그런데 결성 17년, 메이저 데뷔 10주년 장수의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본다. 혈연 관계인 가족조차도 서로 자주 부대끼면 갈등이 생기기 마련인데, 아무리 소꿉친구+친구의 여동생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남은 남인지라 자주 붙어있으면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모르긴 몰라도 이키모노가카리 멤버들은 이 점을 인지하고, 그룹의 장수를 위해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며, 될 수 있으면 자주 안 만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멤버들이 아예 각자 1인으로, 개인으로,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이키모노가카리 일본어 위키백과를 보면, 멤버 3인의 소개 바로 아래에 서포터 멤버라고 하여 이름이 올라있는 5명의 인물(기타, 키보드, 드럼 등 연주자들)이 있다. 말만 서포터 멤버지, 사실상 이 인물들도 이제는 이키모노가카리 멤버라고 봐도 무방한데. 남자멤버인 미즈노 요시키와 야마시타 호타카는 이 서포터 멤버들과 자주 자리를 갖는다. 술 자리! 3인의 멤버 중 유일하게 SNS를 하고있는 미즈노의 트위터나, 서포터 멤버들의 트위터에서 이들이 모임을 가진 사진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럼 키요에는 여자라는 이유로 항상 혼자 지내는 것이냐,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작금의 이키모노가카리는 온전히 3명으로만 이루어진 그룹이 아니다. 위에 미즈노 요시키의 소개 부분에서 언급했던, 10주년 기념 연재 트윗에서 미즈노 본인이 트윗으로 이 점을 언급했다. 지금의 이키모노가카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주변에서 도와주고 있으며, 자신은 그 사람들도 이키모노가카리의 멤버라고 생각한다고 말이다.
이 말인 즉슨, 서포터 멤버 5인 말고도 매니저라던가의 인물로 주변에 여성도 상당수 존재하며, 키요에는 아마도 이런 여성인물들과 별도로 자리를 마련하고 있지않나 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키요에가 따로 SNS를 하지 않기 때문에, 사진이라던가의 증거는 없지만. 과거 올나이트 닛폰을 진행할 때, 여성 매니저를 별도의 애칭으로 부르며 그녀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즐겁게 이야기 하기도 했었다.
또 별개의 이야기로, 혼성그룹이라서 항상 들을 수 밖에 없는 팀내 연애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극구부인 한다. 야마시타는 방송에서 멤버 사이에 연애가 있으면 할복 하겠다는 선언마저 했다! 다행히 리더인 미즈노가 결혼하면서 할복을 하진 않아도 된다. 원래 팬들 사이에는 미즈노와 키요에를 엮는 망붕이 제법 있었다. 그러나 리더가 결혼하자 방송에서 팬들이 리더가 키요에를 짝사랑하다가 포기하고 결혼했나봐 라는 의견이 생겼다고. 망붕들이란!
근데 2008년에 출연했던 뮤직 파이터에서의 토크를 보면, 실제로 미즈노가 키요에를 좋아하긴 했던 걸로 보인다. <키요에 曰: 제가 봤을 때도 저를 좋아하는 거 같긴 해요> 라고 했을 정도였고. 당시의 영상에서 미즈노는 키요에와 직접적으로 눈도 마주치지 못 하고 피할 정도였다. 어쨌든 2013년 미즈노의 결혼으로 이 모든 것은 이제 지난 얘기, 지난 에피소드가 됐다.
다음 이야기! 남자멤버 둘은 초.중.고 동창이지만 전혀 친하지 않았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 밴드나 음악 같은 공통점 빼곤 성향이 정반대인 타입이다.
미즈노는 본인피셜로 중학교 때 조금 찌질한 타입으로 조금은 어두운 면도 있었다고 했고, 야마시타는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스타일이다. 술도 야마시타는 엄청난 애주가에다가 전국에 본인 술친구가 있을 정도지만, 미즈노는 술을 별로 안 좋아하고 친구랑 만나면 차 마시며 수다 떠는 스타일이자 집에 있는걸 좋아하는 인도어파. 취미가 인터넷 서핑이란다
그렇지만 셋 다 음악취향이나 음악적 견해는 매우 잘 맞는다고. 그러니 셋이서 17년이나 하지 다만 남자 멤버 둘의 작곡 방식이 엄청나게 다른데. 미즈노는 노래를 만들면 방망이 깎는 노인처럼 정성을 들여서 꽤 시간이 걸리는 타입이고. 야마시타는 30분~1시간만에 멜로디와 가사를 쓴다고 한다. 의외로 시간 들여서 만든 노래는 반응이 별로라 노력이란 뭘까 생각한 적 있다고.
세명이서 거의 유일하게 밥먹으러 가는 라면집은 갔다 하면 망하는 전설이 있다. 최근까지 6개가 망했다고. 본인들이 오면 소금을 뿌리는게 좋을 거라는 웃픈 조언을 자주 방송에서 말하곤 한다. 세명만의 모임이 공개된 가장 최근의 것은 미즈노가 트위터로 올린 5월 3일의 모임인데. 트위터1 이 첫 트윗을 시작으로 트위터2 이 마지막 트윗까지. 세명의 모임이 장장 10시간 동안 지속됐다는 것을 팬들에게 알렸다. 한마디로 술자리가 10시간!
이 사진의 음식점도 과연 망할 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혹시 술집 말고 라면집만 망하는거야!?
4 데뷔 이후
2006년 SAKURA로 데뷔(NTT 동일본 CM) 이후, 입소문을 타고 여러 곡들이 전체적으로 광고&애니음악에 타이업을 받으며 인지도가 상승했다.
HANABI가 블리치 7기 엔딩으로, 青春ライン(청춘라인)은 크게 휘두르며의 오프닝으로, ブルーバード(블루버드)와 ホタルノヒカリ(호타루의 빛)은 나루토 질풍전 오프닝으로 유명하다.
Happy Smile Again은 한동안 '스튜디오 파크에 어서오세요'에 사용되었고, YELL[17]은 제 76회 NHK 전국학교음악콩쿠르 중학부의 주제곡으로, 'ありがとう'는 NHK 일일연속극 '게게게의 아내'에 주제곡으로 사용되며, 한때 동시적으로 NHK의 집중적인 버프를 받았다. 그 외 CM에도 여러 곡이 사용되었다. 이후엔 후지 테레비의 메자마시 테레비에 New World Music이 사용되기도 했다.
2013년 하반기 발매된 앨범 'I'의 수록된 곡들을 예로 들어보면.
2012년 코난 극장판 16기 11번째 스트라이커 엔딩곡 'ハルウタ'
2013년 상반기 칼피스워터 광고 삽입곡 '1 2 3~恋がはじまる~'
2013년 7월 13일 개봉한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극장판 뮤츠의 각성 삽입곡 '笑顔'
2013년 하반기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닛산자동차의 미니밴 세레나의 광고 삽입곡 'マイサンシャインストリー'
그리고 위에 언급된 2012 런던올림픽 주제가로 같은해 연말 홍백가합전에서 홍팀의 엔딩곡으로 쓰이는 영예를 얻은 '風が吹いている’ 등
앨범 'I'의 총 14곡중 5곡이 이런저런 곳에 타이업 되었다.
이 이후에도 지금까지 발매한 32개의 모든 싱글 앨범과 그 외 수록곡을 포함, 총 63개의 곡이 타이업 되어 쓰이고 있다. (2016년 6월 현재)
5 전성기
2010년 3월에는 무도관 입성을 포함한 투어를 했고, 11월에는 처음으로 아레나 투어를 했다.
블루레이로 발매한 아레나 투어 실황 MC토크에서 "아시겠지만 카나가와 현민입니다. 요코하마 아레나는 동경이지 않겠습니까? (중략) 저 너머에 신요코하마 베루즈라는 라이브 하우스가 있는데요, 거기서 인디즈 시절에 라이브를 했었는데 눈 앞에 요코하마 아레나가 보였는데 너무나 커서 말이죠, 거기 크기는 200~300명 규모인데 오늘 1만 2천명이 모여주셨다." 라며 남다른 감상을 밝히기도.
2010년 일본레코드대상에서 ハジマリノウタ로 최우수 앨범상, ありがとう로 우수작품상을 수상. 2010년에 홍백가합전에 3년 연속 출전하게 되었다.
특히 NHK의 3년 연속 버프 (특히 아침 드라마 '게게게의 아내'와 낮시간 방송인 '스튜디오 파크에 어서오세요', '음악콩쿠르')가 주효해서 젊은층에서 중년층까지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2010년말의 베스트 앨범 <いきものばかり~メンバーズBESTセレクション~>는 100만장을 넘기기 힘든 현재의 일본 음반계에서 100만장을 넘겼다. 역시 아줌마의 힘... 아니 NHK의 무서움이라고 해야할까?
2012년 런던올림픽 NHK의 테마송[18]으로 24번째 싱글곡인 '風が吹いている'가 타이업 되면서 NHK의 4년 연속 버프를 받게 된다.
홍백가합전에는 2008년부터 시작해서 2015년까지 8년 연속 출연 중이다.[19] 2016년에도 가능하겠지!?
그 이후로는 전성기라기보다 안정기에 접어들게 되어, 전성기 때처럼 뜨겁게 화제가 되지는 않아도 꾸준하게 사랑받는 밴드로써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래도 2016년 데뷔 10주년을 기점으로 다시 슬슬 반등하고 있다!
10주년 베스트앨범 超いきものばかり~てんねん記念メンバーズBESTセレクション~을 초동 13만 7천장 판매하며 정규앨범 8연속 오리콘차트 1위 라는 어마무시한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남녀혼성그룹 기준으로 1위의 성적이다.[20]
6 음반
6.1 인디즈
발매일 | 제목 |
2003.08.25 | 誠に僭越ながらファーストアルバムを拵えました… |
2004.08.28 | 七色こんにゃく |
2005.05.25 | 人生すごろくだべ。 |
6.2 메이저 싱글
발매일 | 제목 | 순위 | 판매량 | 수록 앨범 |
2006.03.15 | SAKURA | 17위 | 59,758장 | 桜咲く街物語 |
2006.05.31 | HANABI | 5위 | 56,584장 | |
2006.10.18 | コイスルオトメ | 15위 | 15,266장 | |
2006.12.06 | 流星ミラクル | 22위 | 20,195장 | |
2007.02.14 | うるわしきひと/青春のとびら | 17위 | 18,695장 | |
2007.08.08 | 夏空グラフィティ/青春ライン | 10위 | 37,754장 | ライフ アルバム |
2007.10.24 | 茜色の約束 | 7위 | 45,872장 | |
2008.01.30 | 花は桜 君は美し | 7위 | 33,631장 | |
2008.04.16 | 帰りたくなったよ | 7위 | 59,975장 | My song Your Song |
2008.07.09 | ブルーバード | 3위 | 90,267장 | |
2008.10.15 | プラネタリウム | 5위 | 36,287장 | |
2008.12.03 | 気まぐれロマンティック | 4위 | 45,584장 | |
2009.05.27 | ふたり | 7위 | 58,803장 | ハジマリノウタ |
2009.07.15 | ホタルノヒカリ | 5위 | 47,964장 | |
2009.09.23 | YELL/じょいふる | 2위 | 141,446장 | |
2009.11.11 | なくもんか | 6위 | 39,132장 | |
2010.03.10 | ノスタルジア | 3위 | 46,902장 | いきものばかり |
2010.05.05 | ありがとう | 2위 | 213,549장 | |
2010.08.04 | キミがいる | 4위 | 65,287장 | |
2011.07.20 | 笑ってたいんだ / NEW WORLD MUSIC | 5위 | 56,636장 | NEWTRAL |
2011.11.23 | 歩いていこう | 9위 | 67,723장 | |
2012.01.18 | いつだって僕らは | 4위 | 34,243장 | |
2012.04.25 | ハルウタ | 4위 | 61,938장 | I |
2012.07.18 | 風が吹いている | 3위 | 78,025장 | |
2013.06.05 | 1 2 3~恋がはじまる~ | 9위 | 24,911장 | |
2013.07.10 | 笑顔 | 5위 | 54,114장 | |
2014.07.09 | ラブソングはとまらないよ | 6위 | 25,992장 | FUN! FUN! FANFARE! |
2014.10.15 | 熱情のスペクトラム/涙がきえるなら | 10위 | 29,923장 | |
2014.11.12 | GOLDEN GIRL | 13위 | 15,896장 | |
2015.05.13 | あなた | 10위 | 17,423장 | |
2015.11.03 | ラブとピース!/夢題 〜遠くへ〜 | 8위 | 16,384장 | |
2016.08.24 | ラストシーン/ぼくらのゆめ | 20위 | 14,875장 |
6.3 메이저 앨범
발매일 | 제목 | 순위 | 판매량 | 비고 |
2007.03.07 | 桜咲く街物語 | 4위 | 260,684장 | |
2008.03.13 | ライフ アルバム | 2위 | 252,599장 | |
2008.12.24 | My song Your Song | 1위 | 466,120장 | |
2009.12.23 | ハジマリノウタ | 1위 | 561,957장 | |
2010.11.03 | いきものばかり~メンバーズBESTセレクション~ | 1위 | 1,431,631장[21][22] | 베스트[23] |
2012.02.29 | NEWTRAL | 1위 | 416,968장 | |
2012.12.19 | バラー丼 | 1위 | 278,175장 | 발라드 베스트 |
2013.07.24 | I[24] | 1위 | 223,276장 | |
2014.12.24 | FUN! FUN! FANFARE! | 1위 | 182,316장 | |
2016.03.15 | 超いきものばかり~てんねん記念メンバーズBESTセレクション~ | 1위 | 288,439장[25] | 베스트 |
- ↑ 일본인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사용하는 아주 익숙한 단어로 틀릴 일이 없다.
- ↑ 유밍의 졸업사진 커버로 유명하다.
- ↑ 정확히 말하면 학교에서 동·식물을 돌보는 일을 맡은 당번을 이키모노가카리(生き物係)라고 한다. 生き物係를 히라가나로 풀어 쓴게 いきものがかり.
- ↑ 미즈노와 야마시타는 초·중·고등학교 동창이다. 다만 중학생 시절까지는 그리 친하지 않았다나. 중학교 1학년 때에도 같은 반이었으나 서로 기억조차 하지 못했다고 한다.
- ↑ 키요에가 합류하자, 여고생들은 "쟤 뭐야!?" 라는 반응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후 에비나 시로 옮겼다는 이키모노가카리 본인들의 후일담이...
- ↑ 미즈노 요시키는 현역으로 메이지 대학에 입학했다가 반수하여 히토츠바시 대학 사회학부에 입학·졸업했다. 야마시타 호타카는 재수를 거쳐 호세이 대학 사회학부 졸업, 키요에는 쇼와 음악 전문대 졸업.
- ↑ 타누키(너구리)+키요에를 합친 말로, 한마디로 키요에가 너구리를 닮았단 뜻. (비교짤이 굉장히 많이 돌아다닌다.
하지만 짤은 수달) 이미지 - ↑ 야마시타와 공동 작사. 키요에가 메모 비슷하게 써 놓은 걸 야마시타가 다듬었다고 한다.
- ↑ 야마시타와 공동 작사.
- ↑ 키요에가 만든 노래 중 첫 싱글 타이틀곡.
- ↑ 곡을 만들 때 다른 멤버의 도움을 별로 받지 않지만 이 노래는 멤버의 조언을 들으면서 만들었다고 한다.
- ↑ 키요에가 만든 노래 중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 ↑ 야마시타와 공동 작사, 미즈노와 공동 작곡.
- ↑ 수달의 일본어인 카와우소(カワウソ)와 카와이 우소(귀여운 거짓말)를 줄인 말장난
- ↑ "오늘의 날씨는...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오늘 야구 결과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등의 멘트도 적절히 섞어서 녹음방송임을 어필했다.
- ↑ ちきゅう가 아니라 ほし라고 읽는다. 인디 데뷔 앨범에 있는 노래로 어레인지 버전이 메이저 앨범 NEWTRAL에 수록되어 있다.
- ↑ 주제곡 사용 이후 매우 사랑받아, 가사의 내용 때문에 졸업식에 종종 불리우는 곡이 되었다.
- ↑ 04년 아테네 올림픽, Yuzu 「영광의 가교」, 08년 베이징 올림픽, Mr.Children 「GIFT」 등은 대히트 했다.
- ↑ 일본의 여성그룹 퍼퓸과 나란히 연속 출연기록을 동일하게 쌓아가고 있다. 퍼퓸도 2008~2015년까지 8회 연속 출연 중.
- ↑ 2위는 Dreams come true의 정규앨범 6연속 1위
- ↑ 2010년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출하량은 175만장이다.
- ↑ 오리콘 등장횟수 217회
- ↑ 2010년 들어 100만장을 넘긴 몇 안되는 앨범이라고 한다.
- ↑ 영문 대문자 '아이'
- ↑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