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스트라이커

명탐정 코난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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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장치의 마천루14번째 표적세기말의 마술사눈동자 속의 암살자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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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가의 망령미궁의 십자로은빛 날개의 마술사수평선상의 음모탐정들의 진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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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스트라이커절해의 탐정이차원의 저격수화염의 해바라기순흑의 악몽
21기
진홍의 연가
명탐정 코난: 11번째 스트라이커 (2012)
Detective Conan: The Eleventh Striker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침묵의 15분11번째 스트라이커절해의 탐정
감독시즈노 코분
일본 개봉일2012.04.14
국내 개봉일2012.07.19
흥행 성적32.9억 엔 (日), 33.6억 원 (韓)
BD/DVD 매상24,468장(누계)

名探偵コナン: 11人目のストライカ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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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제대로 쫓아와!
의문의 암호는 범인으로부터의 도전장 명탐정을 노리는 함정과 음모에 맞서라! (한국판)

프로 축구 경기를 배경으로 한 추리액션물... ...시리즈 열 여섯 번째 작품, 명탐정 코난 극장판 제16기.

2 줄거리

모리 탐정사무소 앞으로 갑자기 걸려온 협박전화. 그리고, 모리 코고로의 눈앞에서 길 위에 있는 자동차가 폭발한다! 푸른 소년과 푸른 얼룩말, 위에서 내리는 비, 밑에 있는 사람이 왼손으로 그대로 가리키는 것은 왼쪽의 나무 범인으로부터의 도전장 = 수수께끼의 암호를 해독하지 않으면, 다음 폭파는 멈출 수 없다.
모리 일행은 베이커 시내를 계속 조사하지만, 암호에 농락당해 단서는 전혀 알아내지 못한다. 한편, 그때 에도가와 코난아가사 히로시, 소년 탐정단 일행과 함께 경기장에서 축구 경기를 보는 중이었다. 라이벌인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대활약하는 도쿄 스피리츠. 시합도 하이라이트에 접어든 때, 모리 란이 암호에 대해 상의하려고 쿠도 신이치에게 전화해 코난도 상황을 알게 된다.

그 장소에서 코난은 혼자서 암호 해독을 시작하고, 누구도 멈출수 없는 무시무시한 진실을 알게 되는데! 지금, 서서히 다가오는 「그 때」……. 과연, 사건을 해결하는 것은 누구인가!?

3 주요 스탭 및 성우

  • 일본측 스텝
    • 원작 : 아오야마 고쇼
    • 총감독 :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 감독 : 시즈노 코분
    • 각본 : 코우치 카즈나리
    • 음악 : 오노 카츠오
  • 한국측 스탭

4 추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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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글씨는 범인.

SunTV의 스포츠 정보부 부장. 실적 부진으로 부장 자리에서 강등될 위기에 처해 있다. 폭탄이 터지는데도 시청률 올라간다고 좋아하는 전형적인 기레기의 모습을 보였다.
  • 코다 카오루(香田薫) (서준희) - 키리타니 미레이[1]/정혜옥
신문사에 근무하는 카메라맨. 본래 사회부였으나 실적부진으로 예능/스포츠 쪽으로 좌천되었다. 이쪽도 폭탄이 터지는데 특종 잡았다고 좋아한다. 리얼 기레기...
체육관 강사이자 유소년 축구팀의 감독. 모리 코고로의 대학 후배. 대학 시절 축구부였으나 스스로의 자살골로 팀의 패배를 부른 좋지 못한 경험이 있다.
중소기업 사장. 3개월 전에 죽은 그의 아들이 축구를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모토우라 사장의 죽은 아들. 상술한대로 축구를 무척 좋아했지만 몸이 허약했다고 한다.
감바 오사카 팀의 유망주.
  • 미야네 세이지 (서경훈) - 미야네 세이지/안장혁
경기장 폭파사건을 방송.
  • 아다치 리카 - 아다치 리카/이소은
경기장에서 어린이들과 인터뷰.

5 주제곡

6 그 외

  • 제목에 7기부터 계속되어 왔던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가 없어졌다. 예를 들어 전작 '침묵의 15분' 같은 경우는 '15분'이라고 쓰고 Quarter(15분)라고 읽는 식으로 6기 이후로 이어져 오던 전통 아닌 전통이었다. 다만 이번에는 5기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Countdown)'처럼 스트라이커(Striker)라는 단어 자체가 영어라서 Striker라고 쓰고 그대로 Striker라고 읽는 것.
  • J리그 20주년 기념 작품이기도 해서 제작과정에서 J리그의 협력을 받았다. 그 덕인지 미우라 카즈요시를 비롯한 여러 축구선수들이 캐릭터로서 찬조출연했고 성우 역시 본인들이 맡았다. 다만 선수들의 더빙 퀄리티는 심히 안습하다(…). 덧붙여 본편에서 J리그의 유명한 선수로 등장한 아카기 히데오(박희대), 히고 류스케(고주영)도 등장한다.
  • 주제가를 빙 소속 아티스트가 아닌 이키모노가카리가 담당했다. 이는 시한장치의 마천루 이래 두 번째이다.
  • 칠흑의 추적자에서 등장한 바 있는 군마 현경의 야마무라 미사오 형사가 잠깐 등장. 또한 에노모토 아즈사가 잠깐이지만 극장판 최초로 등장한다.[5] 또한 오키노 요코가 주요 인물로 언급은 되나, 실제 등장은 하지 않는다.
  • 이번작에서도 아가사 히로시의 퀴즈가 어김없이 나오는데, 극장판 중에서 2번째로 이 퀴즈가 작중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는 작품이다.[6]
  • 이번 극장판과 함께 나오는 OVA '판타지 스타의 꽃'은 쿠도 신이치의 중학교 축구부 시절을 다룬다. 상기한 코시엔 편과 <미궁의 홀리건(TVA 288~280화)> 편, 그리고 이번 극장판에서 히고 선수가 쿠도 신이치를 언급할 때 잠깐 회상씬으로 나온 도대회 결승전 무렵의 이야기.
  • 전작이 유달리 15를 강조한 반면 이번 작품에서는 16이 후반부에 가서야 잠시 나타난다.
  • (성우 장난)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히고 류스케 선수 역을 맡았는데, 같은 팀 콤비역을 맡은 요시노 히로유키의 캐릭터명이 "타카히로"다. 그래서 사쿠라이 타카히로 입에서 "타카히로! 늦었잖아! 전반전을 전부 땡땡이 치다니 간이 부었구나" 이런 대사가 나온다.
  • 첫 주 흥행 수입은 약 6.3억엔으로 칠흑의 추적자를 넘은 역대 첫주 흥행 수입 1위를 기록했다. 이건 한국 포스터의 상단에 홍보문구로 사용되었다. 다만 최종 흥행 성적은 2012년 당시 시점에서 시리즈 역대 3위를 기록했다.
  • 일본 영화아카데미에서 시리즈 최초로 우수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 도쿄 스피릿츠의 홈 구장으로 이 작품에 등장하는 토토 스타디움의 실제 모델은 사이타마 2002 스타디움. 단 이 작품에서 우라와 레즈가 실제로 등장하는 것은 이 작품 최대의 설정구멍.[7]
  • 모리 코고로가 간접적으로 사람이 죽는데 일조한 일이 나온다. 케이이치로의 아들 토모후미가 구급차로 이송될 때 술에 취해서 서포터즈를 선동하고 있었고 그 때문에 스타디움을 지나가던 구급차가 2분 간 움직이지 못했다고 케이이치로가 증언했다. 케이이치로는 그 때문에 아들이 죽은 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용서가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코고로 쪽은 열사병에 쓰러진 어르신을 간호하던 중 토모후미가 탄 구급차가 오니 자기가 부른건 줄 알았고 엉뚱한 곳으로 간다는 생각과 다급함에 막아섰던 것. 그 뒤 자기가 부른 구급차가 도착해서 그 노인은 목숨을 건졌다고. 그리고 이게 진범의 범행동기이기도 했다. 서로 간의 착각과 오해가 빚은 안타까운 일이다.

7 한국 상영

  • 국내에서는 일본 현지 타이틀 발표 전까지 니코니코동화에 업로드된 MAD 영상 "진실의 은탄"이 극장판의 예고편이고 이게 마지막 극장판이라는 소문이 무성히 퍼져 있었다.
  • 2012년 5월 21일, 성우 강수진의 트위터에 극장판 녹음중이라는 트윗이 공개되었고, 6월 말에 네이버 영화란에 포스터와 개봉예정일자,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공교롭게도 다크 나이트 라이즈 개봉일과 같은 7월 19일. 그쪽 동네에서도 축구장을 폭파시키던데…….
  • 7월 3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으며 관람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를 받았다. (이전작들은 전체 관람가)
  • 지난 기수와는 달리 투니버스에서 직접 수입, CJ에서 직접 개봉했다. # 침묵의 15분때처럼 로컬라이징이 없는 자막판 상영도 별도로 이루어진다. 물론(?) 상영관수는 적다. 1주차에는 최대 19곳. 당연(?)히 1일 1회, 많아야 2회 상영인 경우가 많으므로 '나는 죽어도 자막판 봐야겠다!'는 사람이라면 상영관을 잘 찾아봐야 한다.
  • 개봉일이 PiFan 개막일과 겹치기 때문에 이례적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을 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CJ와 PiFan측의 공조로 영화제 개막일 전주 토요일(7/14) 특별상영되었다. # 7/5일 예매를 받았는데, 정식 상영작이 아니라서 홍보가 부족했던 탓인지 전년도 3분 33초의 위엄은 아쉽게도 발휘되지 못했다. 그래도 무난하게 매진. 덧붙여 극장판과 함께 OVA 밤하늘에 뜨는 10개의 행성도 상영되었다.
  • 매년 아이큐 점프에서 극장 개봉 시기가 되면 잡지 표지를 명탐정 코난으로 했는데, 올해는 J리그 유니폼 때문에 저작권 문제가 걸려서 예정되었던 12호(6/1일 발행)의 표지가 다른 작품으로 변경되었다. 그 대신인지 이 시기에 극장판 16기용 넨드로이드 코난 피규어가 동봉된 76권 한정판이 발매되었다.
  • 홍보차 일본에서 직접 코난 인형탈을 공수해왔다. # 겸사겸사 막이래쇼에도 출연, 사라진 축구화를 찾는 에피소드에서 미션을 주는 형태로 등장하였다.[8] 또한 코난 음성이 녹음된 전화번호를 홍보차 공개하기도 하였다.
  • 하필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김의진 PD 연출로 방영된 명탐정 코난 10기가 빈약한 게스트 성우진, 발편집, 후반부 막장 현지화 등등으로 온갖 혹평을 들은 직후라, 과연 제대로 더빙, 편집되어 개봉할 것인지 여부를 걱정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발표된 성우진을 보면 생각보다 게스트 성우도 많고 더빙 퀄리티도 괜찮은편. 근데 TV판 10기 때는 왜…….
  • 주 주제인 일본의 J리그를 로컬라이징화해 K리그라고 하지 않고 '프로리그'라고 언급해 넘겼다. 또한 실제 선수가 출연했다는 점을 무시하고 어딘가 실제 선수가 연상되는 안정훈, 홍명수, 김남수, 이천명 등 적당한 한국 이름을 가진 가상 인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또한 작중 지명도 배호 공원, 석류 경기장 등의 한국식 지명으로 변경되었다.
  • 지난 기수에는 엔딩을 논크레딧 화면으로 보여준 반면, 이번에는 13~14기와 같이 일본판 엔딩 스탭롤 위에 우리말 스탭롤을 덧씌웠다. 또한 엔딩곡은 일본 보컬이지만, 최초로 삽입곡의 우리말 번역 가사가 자막으로 등장하였다.
  • 크레딧 영상 이후에 나오는 보너스 영상을 놓치는 사람들을 위해서 크레딧 영상이 나오기 전 계속 영상이 이어진다는 문구가 나왔다.
  • 계속 이형사로만 불리던 치바 형사의 한국명이 처음으로 이명수로 나왔다.
  • 개봉 닷새 동안 전국 21만 9천 관객이 관람, 흥행수익은 13억을 넘겼다. 순위도 다크나이트 라이즈, 연가시 다음으로 3위였으니 꽤 성공적인 성적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전작들과 비교하면 관객수 기록은 베이커가의 망령을 제외하면 최저치.[9] 그리고 2주차의 평일 관객수도 평균 1만 3천명 정도로, 2만명이 넘는 지난 극장판들에 크게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흥행에 다소 적신호가 켜졌다. 다행히 개봉 19일 만에 관객 50만은 가까스로 돌파했으나, 상영이 거의 막바지에 이른 8월 31일 기준으로는 33.6억원의 수입과 52.4만의 관객을 기록했다. 결국 초반에 저조한 스코어를 그대로 이어가, 베이커가의 망령을 제외하면 꼴찌인 셈. 이 정도 스코어도 일본 애니 극장판으로써 크게 성공한 성적이나, 60만을 돌파한 전작들(13기,14기,15기)과 비교하면 10만 명 정도 더 낮은 흥행을 기록한 셈. 국내에 시리즈가 소개된 게 이젠 나름 오래된 영향도 있겠지만, 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일찍 개봉해서 적은 평일 관객수로 인한 초반 흥행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점이 가장 크지 않았나로 보고 있다.
  • 2012년 8월 3째주부터는 olleh TV를 통해 동시 상영을 하고있으며 VOD 요금은 극장과 비슷한 1만원. 상영 종료 직후 부터는 최신 VOD와 동일한 가격인 4000원에 제공 중이다.
  • 기존 극장판(13~15기)들이 개봉해 연말~이듬해 연초에 DVD 발매, 이듬해 4~5월경 투니버스 상영되었던 것과는 달리, 9월 추석 연휴에 TV 최초공개되었다. DVD는 정상적으로 2012년 연말에 발매.

8 평가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중 두 번째로 살인사건이 안 나온다. 그런데 같은 폭탄이 나오긴 했어도 자극적인 소재가 쓰인 천공의 난파선과 달리 이 극장판은 시리즈에서 자주 쓰인, 범인이 여러 명이 모이는 장소에 폭탄을 터뜨리는 걸 저지하는 게 주 스토리라서 팬들에게는 또 폭탄이냐며 공분을 샀다. 게다가 스포츠 경기장에서 암호를 차례차례 풀어 폭발을 저지한다는 스토리 구조가 얼핏 보면 <코시엔의 기적! 보이지 않는 악마에게 지기 싫은 마음(단행본 43권. TVA 383화)>과 유사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기도 했다. 물론 스토리 자체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와는 별개로 한 명의 범인이 무슨 수로 그렇게 많은 양의 폭탄을 구하고 그걸 언제 어떻게 경기장에 설치했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부족하며, 작중 묘사되는 테러의 규모에 비해 출연하는 경찰의 수는 심각할 정도로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본 야후 영화 평점을 보면, 시리즈 최악의 작품으로 평가받던 '감벽의 관' 다음으로 순위가 가장 낮다. 평점만 보면 오히려 살짝 낮다(…). 망했어요 침묵의 15분과도 평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셈. 참고로 네이버에선 2013년 2월 기준으로 8, 11기와 함께 평점이 평균 9점 미만인 극장판이다.

  1. 게스트 출연한 여배우. 너에게 닿기를 드라마판의 쿠루미자와 우메역, 역전재판(영화)아야사토 마요이역 등을 맡았다. 이후 TVA 742화에서 사나다 타카히로와 더불어 등장, 성우는 시라이시 료코로 변경
  2. 유키노 사츠키가 무척 드물게 도전한 소년 연기다.
  3. 일본판 성우들은 실제 모델이 된 선수들이 직접했다. 한국판은 미우라 카즈요시를 맡은 김승준을 제외하고는 모두 CJ E&M 성우극회 8기 남자 신인 성우들이 모두 맡았다.
  4. 과거 1994 FIFA 월드컵 미국 아시아 예선이었던 한일전에서 우리나라에게 뼈아픈 패배의 결승골을 준 선수이다. 김승준이 녹음하면서 얼마나 씁쓸했을까. 또 공교롭게도 김승준과 미우라는 동갑내기이기도 하다.
  5. 두번째는 순흑의 악몽이다.
  6. 첫번째는 다름 아닌 칠흑의 추적자.
  7. 사이타마 2002 스타디움은 현재 우라와 레즈의 홈 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8. 편성표에 나오는 에피소드 명 자체가 '명탐정 코난'(…).
  9.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천공의 난파선이 22만 7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