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니코 동화의 남성 우타이테에 대해서는 이토카시타로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伊東甲子太郎
텐포 6년 12월 3일(1835년 1월 1일) ~ 케이오 3년 11월 18일(1867년 12월 13일)
신센구미의 참모이자 문학사범. 고료우에지(御陵衛士)의 맹주.
본래 이름은 스즈키 타이조(鈴木大藏)였으나 에도에서 북진일도류의 사범인 이토 세이지(伊東精一)의 사위가 되면서 성을 이토로 바꾼다. 그후 장인의 도장을 이어받아 도장주가 되었다.
자상한 남편이자, 처가에도 살가운 사위였다고 하며, 신센구미에 입대해서 교토로 가면서 에도의 처가에서 멀리 떨어져 살게 되었음에도 처가 쪽에 선물이나 편지도 자주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남편이 너무나도 보고 싶었던 나머지, 부인이 '어머니가 위독하니 빨리 오라'는 거짓 편지를 보내고, 이에 부랴부랴 에도로 달려왔으나 거짓말이었음을 안 이토는 분노하여, 결국 이혼하게 되었다고..
1864년 동문이었던 토도 헤이스케의 소개로 신센구미에 가담하였고, 그해 11월 동생인 미키 사부로(三樹三郎), 핫토리 타케오 등과 함께 쿄토로 상경한다. 이때 갑자년이라 이름을 카시타로로 개명한다.
신센구미 내부에서 문무에 뛰어나고 북진일도류 도장주라는 이유로 참모 겸 문학사범으로 발탁된다. 곤도 이사미는 그를 환영하였으나 히지카타 토시조는 경계하였다. 야마나미 케이스케가 할복하였을때 와카 4수를 남기기도 하였다.
1867년 3월 20일 사츠마번의 동향을 감시하라는 명목으로 고메이 덴노의 능의 경비를 임명받아, 고료우에지(御陵衛士)를 창설한다. 이때 미키 사부로, 토도 헤이스케, 사이토 하지메[1], 핫토리 타케오가 가입한다. 다만 다케다 간류사이의 경우 카시타로가 가입을 거부하였다.
오미야 사건이 일어나자 하라다 사노스케가 사카모토 료마를 죽인 범인이라고 증언하였다. 이는 이토가 좌막보다는 토막에 성향이 가까웠기 때문에 삿쵸동맹측에 가담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삿쵸동맹측에서는 신센구미에서 막 탈퇴한 이토를 신뢰하기 어려웠다.
1867년 11월 18일 곤도 이사미와의 회견[2]을 가졌고, 그 날 밤, 감찰 오오이시 쿠와지로 등에 의해 암살된다.
이는, 당시 스파이로서 고료우에지에 가입했던 사이토 하지메가 '이토가 사츠마와 내통하고 곤도를 암살하려 한다'는 내용을 곤도에게 보고함에 따라서, 곤도가 선수를 친 것이다.
하지만, 곤도를 암살하려한 구체적인 증거는 없었기 때문에, 구실을 잡아 이토를 제거하고자 한 신센구미 측의 음모라는 설도 있다.
이토는 출중하고 화려한 검술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의 검술 실력을 두려워 한 신센구미 측에서는 술을 많이 마시게 하여, 상당히 취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를 습격하여 치명상을 입힌 자(무토 카츠조)는 이토가 아끼던 인물(마부)였다.
이토는 반격하여 그를 베어버리나[3], 직후 그 치명상에 의해 사망했다.
그리고 시체는 그대로 버려져, 나머지 고료우에지 인물들을 유인하는 미끼로 사용되었고[4], 후에 고료우에지의 살아남은 멤버들에 의해, 교토의 코엔지(光縁寺)에 묻혔다.
신센구미의 시점에서 보면 배신자 이미지가 강하나, 실제로는 의견 차이에 의해 숙청당한 인물.
신센구미가 메인이 되는 미디어가 많다 보니, 긍정적으로 비춰지는 경우가 별로 없다. 지못미.
문무를 겸비하고, 인망도 높았으며 잘생기기까지 한, 엄친아였다.
남아있는 초상화를 보면 꽤 미남자였다. 때문에 박앵귀나 바람의 빛같이 신센구미를 다룬 미디어를 보면 게이삘 나게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