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호

1 개요

대한민국의 작곡가이자 음악감독. 주로 드라마 OST를 전담한다.
1998년 SBS 정치드라마 삼김시대의 음악 작업에 참여하며 처음 모습을 드러냈었는데, 당시 삼김시대의 음악감독이기도 했던 故 고병준과는 이후 여인천하 등의 드라마 OST 제작에 공동 작업 방식으로 계속 참여했고, 한편으로는 투니버스에서 출사표, 구원의 서, 질풍가도 등 박정식 작곡가의 작품에 믹싱 엔지니어 혹은 엔지니어로 2005년까지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다 2004년 말엽 최초로 음악감독을 맡게 된 해신대박을 쳤다!

해신 자체가 뛰어난 작품성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지만, OST 역시 서양악기와 한국 전통악기, 전자 악기등을 적절하게 섞어 해신 특유의 고유한 느낌을 잘 살려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엄청난 인기를 얻은 것이다. 김범수가 부른 '니가 날 떠나' '기도' 등 명곡들이 쏟아져 나왔고, 이필호의 명성은 높아졌다.

덕분에 이필호는 이후 여러 드라마의 OST 제작에 참여했다. 일단 특기할만한 건 KBS 대하드라마 OST 제작 참여로, 서울 1945, 대조영 등 KBS 주말 대하드라마 OST를 전문적으로 맡게 된다.[1]

하지만 KBS 대하드라마뿐만 아니라 다른 드라마 OST 제작에도 참여했는데 패션 70's[2], 베토벤 바이러스, 식객, 제빵왕 김탁구 등에도 참여했다.

2007년 한국방송대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4년 이창희(작곡가) 등 몇몇 작곡가들과 함께 OST 전문 제작회사 오우엔터테인먼트를 창립하고 대표이사가 되었다.

현재도 드라마 OST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언론매체에서 소개될 때 드라마 OST계의 거장이라느니, 국내 드라마 OST계의 대표감독, 마에스트로 이런 소리를 듣고 있다.

2 드라마 OST

  • 1998년
  • 2000년
  • SBS 아침드라마 진실
  • 2002년
  • 2003년
  • 2004년
  • 2005년
  • SBS 광복 6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패션 70s
  • 2006년
  • 2010년
  • 2011년
  • 2014년
  • 2016년
추가바람
  1. 현재는 투니버스 출신으로 여러 애니메이션 OST를 작곡했던 이창희와 사실상 KBS 대하드라마 OST 음악감독을 양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2. 위에서 언급한 고병준과 공동으로 맡은 마지막 작품. 고병준은 이 드라마 참여 도중 2005년초 휴가지였던 푸켓에서 쓰나미 사태로 유명을 달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