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상권은 크게 인천 북부 지역의 중심지인 부평역 주변과 인천광역시청과 인천종합터미널의 이전으로 발달한 인천 남부 지역 중심지인 구월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에 과거엔 원도심이었던 주안, 동인천(인천백화점이 있었다. 현재는 nJoy백화점이였다가 폐건물이 되었다), 동암역 인근과 간석동의 舊 희망백화점(現 올리브아울렛)에 중간 규모의 상권이 형성되어 있었다.
예전 원도심의 규모는 부평 상권보다도 큰 정도였으나,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되고, 지하상가가 생기며, 구월동을 중심으로 한 신시가지 개발의 영향으로 그 상황이 역전되었다. 결국 원도심은 인천 최고의 번화가 자리를 부평과 구월동에 넘겨주게 되었다.
2 권역별 현황
2.1 부평역 상권
인천 북부 지역 상권의 경우는 부평역이 잘 대변해주고 있다. 특히 지하상가의 크기와 복잡함은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네이버 지도 서비스에서 처음으로 지하 지도 서비스를 부평역 지하상가를 중심으로 시작했을 정도이며 인천 학생들은 장난으로 부평 던전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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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부평역은 쇼핑이나 문화활동, 사람들과의 유흥을 즐기기에는 추천할 만한 장소이다. (하지만 저녁무렵 유동인구가 명동 뺨을 후려칠 정도로 많다..) 지상에도 '부평문화의 거리'에 비슷하게 브랜드 의류점 및 먹고 놀만한 곳이 많이 모여 있다. 주로 청소년층, 20대가 부평상권을 이용한다. (구월동과 달리 상권 이용 연령이 낮은편에 속한다.) 그 외에 맥도날드는 부평역과 문화의 거리에 있고, 롯데리아의 경우엔 부평역 지하와 구 삼화고속 사무실 근처[1], 문화의 거리 등에 있었지만 현재는 부평역 지하 점포만 남아있고 문화의 거리에 있었던 점포는 KB국민은행 부평지점 옆건물로 이전, 구 삼화고속 사무실 근처에 있던 곳은 폐점했다. 그리고 재래시장인 부평시장이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을 참고하자. 부평구, 계양구, 서구 동부, 부천 지역에서 유동인구가 주로 유입되며, 주 이용층이 청소년과 20대가 가장 많다. 상권 이용 연령대가 낮다보니 비행 청소년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2 구월동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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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의 경우 대규모 빌딩들이 들어서 있어서 시가지가 잘 정리되어 있다. 또한 거의 대부분 지상에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계획적으로 건물들이 들어선 곳이라 술집, 유흥가가 많은 부평에 비해 세련된 분위기이다. 서울에 대입하면 구월동은 강남, 부평은 홍대에 비유할 수 있다. 이곳은 신세계, 뉴코아, 롯데백화점이라는 대형백화점이 세 개나 들어서 있고, 인천종합터미널이 근처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고, 인천예술회관과 인천 CGV와 인천터미널 CGV(CGV 홈페이지에서 예매시 주의하자. 유로클래스 상영관은 터미널 쪽이다), 롯데시네마 인천점이 있어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도 매우 좋은 곳이다. 그리고 여기에 전국에서 가장 문구가 싸고 많다는 페이펄 문구센터가 위치해 있다. 이곳은 주로 청장년층이 이용한다.좀 더 자세한 것은 구월동 문서를 참고. 요즘 구월동을 중심으로 다단계 회사가 곳곳에 간판도 없이 많이 들어섰다니 주의. 주로 남동구, 남구, 연수구 지역에서 유동 인구가 유입되며, 주 이용층이 20~30대층이 가장 많다.
2.3 원도심
원도심 중 간석은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의 간석오거리역이 있고, 인천광역시청 주변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되어 다시 떠올랐지만, 주안역과 동인천, 동암역은 아직도 상권이 예전만 하지 못하다. 주안역에는 고려웨딩타운 부근과 인천지역 최대의 학원 프랜차이즈인 정문학원의 주안본원이 위치해 있다. 주로 학생들의 이동인구가 많은 편.
동인천의 경우 남부는 이미 충분히 발전되어 있고, 재래시장인 신포시장 뒤쪽에 '신포 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놓았다. 인천역과 더불어 관광스팟으로 외지 유동인구가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 하지만 북부에 위치한 70년전통의 '중앙시장'의 재개발에 난항으로 침체된 것 같다. 최고명물은 바로 닭강정이다. 그외에도 먹거리가 정말 많아서 신포우리만두의 본점이 위치해 있으며, 신포순대, 대한서림 뒷골목의 삼치구이거리, 북광장 옆쪽의 화평 세숫대야 냉면거리가 있다. 하지만 북광장은 상권이 너무 오래되다 보니 건물과 분위기가 너무 낙후돼 할렘가처럼 되어 버렸고, 개발된 남부와 차이가 너무 커 재개발이 꼭 필요한 지역이다. 중앙시장의 대부분 상인들은 거의 60대 이상 분들로, 시장에 가보면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을 비판하는 인신공격성의 현수막을 볼 수가 있었지만 결국 동인천역 북부 출구 주변 시장만을 밀어버리고 광장을 조성하고 있다. 새롭게 북광장이 조성되어 이곳에서 버스나 택시를 탈 수 있게 되었다. 이곳의 장점으로는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물가가 싼 점, 주말에도 한적한 편이라 인파에 치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 오래된 역사를 많이 가진 터라 전체적으로 식당, 맛집들의 수준이 다른곳보다 높다는 점이다.
동암은 과거에 잠깐 반짝한 번화한 상권이었지만 현실은 교통편이 여의치 않은 서구 구민들,그리고 근접한 남동구 구민들의 교통 요충지로 활용되고 있는 편이다.[2] 그 것도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하면 주안역이 대신하게 되겠지만.
근처에 공단과 도살장이 있어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데다 딱히 개발할 건덕지가 없기 때문에 동인천마냥 슬럼화가 되가고 있다. 안산역처럼 한국인보다 외국인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인천의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가는 상권은 역시 인하대학교 후문으로 각종 호프, 술집과 오락실 등 대학생들이 잘 놀 수 있고, 가격도 싼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2.4 그 외
계양구의 계양구청 상권, 연수구의 연수역 상권, 서구의 가좌동, 석남동 상권 등이 있고 재래시장은 계양구의 계산시장, 병방시장, 작전시장, 남구 토지금고시장, 용현시장, 신기시장(남부종합시장), 연수구 옥련시장, 서구 신현시장, 거북시장, 남동구 구월의 모래내시장, 부평역 근방의 부평시장과 동인천역 항목에 설명한 신포시장과 거기서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용동시장, 인천항 근처의 곡물류 전문인 수인시장등 재래시장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고 주요 소매상 집결지가 남아있다는 점이 서울과는 다른점이다.
월미도 놀이동산에는 공포의 바이킹과 현재 날림공사로 재공사 중이었다가 망해버린 월미은하레일이 있다.- ↑ 9500번 광역버스의 기점이 인천종합터미널로 옮겨감에 따라 사무실을 철수하였다.
- ↑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석남동, 가정동 주민들은 부평역을 가려면 버스노선이 마땅치 않아서 계산동을 빙빙 돌아 1시간 가까이 걸렸고, 유일하게 갈 수 있는 지하철역이 동암역이었다. 그것도 3,40분씩이나 걸려서(...) 사실 이부분은 현재까지도 크게 변한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