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 기초자치단체 | ||||
자치구 | 계양구 | 남구 | 남동구 | 동구 |
부평구 | 서구 | 연수구 | 중구 | |
자치군 | 강화군 | 옹진군 | ||
밑줄은 시청 소재지. |
밑줄은 구청 소재지.
남동구의 법정동 | ||||
구월동 | 간석동 | 만수동 | 장수동 | |
서창동 | 운연동 | 남촌동 | 도림동 | |
수산동 | 논현동 | 고잔동 |
南洞區 / Namd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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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청. 주소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로 633(舊 만수동 1008번지). 홈페이지
관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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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건 Po남동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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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南洞區 / Namdong-gu | |
국가 | 대한민국 |
면적 | 57.01km2 |
광역시도 | 인천광역시 |
하위 행정구역 | 19동 |
시간대 | UTC+9 |
인구 | 530,896명 (2016년 9월 주민등록인구) |
인구밀도 | 9,106.68명/km2 |
구청장 | 장석현 초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국회의원 | 박남춘(남동구갑) 재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윤관석(남동구을) 재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
목차
1 개요
인천광역시의 남동부에 위치한 자치구. 인구는 2016년 6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532,325명이다. 2012년 5월 기준 서울을 제외한 지역 자치구 중에선 대구광역시 달서구,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이어 폭발적인 인구 증가세를 기록하며 인구가 50만명을 넘어갔다.
인천광역시에서는 56만명 수준의 부평구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자치구로, 인천광역시청이 소재해 있으며, 시청 이전 후 급격히 발달하여 인천광역시의 새로운 도심이 되었다. 그래서 심심찮게 중구와 동구를 병합하고, 남동구를 두 개의 구로 분리시키자는 주장이 나돌기도 했다.[1]
위치랑 이름이 절묘하게 일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데, 사실 南東이 아니라 南洞이다. 남동이라는 지명 자체가 구한말에 이 지역에 있었던 남촌면(南村面)과 조동면(鳥洞面)을 1914년 부군면 통폐합 시절 각각 한 글자씩 따서 지은 명칭(부천군 남동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레알 인천광역시의 남동부에 있다(...).[2] 참고로 구한말까지는 간석동, 구월동 일대는 인천부 주안면, 만수동, 장수동 일대는 인천부 조동면, 남촌도림동과 논현동 일대는 인천부 남촌면이었다가 1914년에 부천군에 병합되었다. 인천에 재편입된 것은 1940년.
CGV 인천, 롯데백화점 인천점,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교보문고 인천점 등 주요 프랜차이즈 유통업체가 이 지역의 지점명을 인천으로 하는 것으로 보아, 실질적인 인천의 중심은 여기인 듯. 인천광역시의 관문인 인천종합터미널은 길 건너 남구 관교동에 위치해 있다.
서쪽으로 남구와 연수구, 북쪽으로 부평구와 경기도 부천시, 동쪽으로 시흥시와 접하고, 남쪽으로 경기만에 면해 있다.
구청 소재지는 만수6동이다.
특징으로는 구월동 같은 시가지와, 간석동 같은 고층 아파트 단지,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남동인더스파크[3], 그리고 남촌동으로 기시되는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인 것이 특징. 논현동은 송도국제도시와 함께 또다른 인천의 강남 소리를 듣는 곳이며, 만수동으로 가게 되면 주거단지와 농촌이 공존한다. 거기에 장수동 쪽에는 인천대공원 까지 있어 관광 목적으로도 한몫을 하는 곳. 거기에 밑으로 내려가면 소래포구가 있어 어업과 관광업이 더욱 더 발달 할 수 있는 곳으로, 아마 대한민국에서 가장 테마가 다양한 구 일 것이다.(...)
2 남동인더스파크(구 남동공단)
수도권에서 가장 큰 산업단지 중 하나인 남동인더스파크는 인천에선 할 거 없으면 남동공단이나 가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원래 남동인더스파크가 있는 자리는 갯벌이었다. 연수지구는 주거지 개발을 위해서, 남동인더스파크는 공업지대를 위해서 매립을 하였다. 하지만 매립지 이외에 공업지대를 늘리지는 않았다. 그래서 옛날의 인천의 해안선이 궁금하면 남동인더스파크와 한화지구[4]를 바다로 생각하면 된다(...) 지금의 상공회의소와 공구상가 쪽에 대원례도와 소원례도라는 섬이 있었는데 매립사업과 공단조성사업으로 인해 없어졌고, 지금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남동인더스파크는 크게 1단지와 2단지로 구분된다. 구분선은 바로 남동인더스파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수인선철도와 남동공단 공구상가[5]이다. 남촌도림동과 논현 1지구쪽에 붙어 있는 1단지는 대부분 전자, 기계, 조립을 중심으로 하며, 논현 2지구와 동춘동쪽에 있는 2단지는 화학, 목재, 금형, 철강 등을 중심으로 한다. 공해도로 따지면 1단지에 비해서 2단지가 심한편이다. 아무래도 1단지 쪽은 공해물질을 배출하는 공장은 별로 없기 때문에.. 민간인 출입통제 구역이었던 한화그룹 폭약공장이 고잔동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그곳이 충북 보은군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현재는 한화건설이 재개발한 택지지구인 한화지구로 조성되어 있다.
남동인더스파크 2단지 내에는 두 군데의 유수지가 있다. 유수지라는 것이 원래는 비가 많이 올때 물을 가둬서 바다로 내보내거나 가뭄일때 쓰게 이물을 쓰게 하는 일종의 방재시설인데 남동공단 제 1,2 유수지는 참으로 크고 거대하다. 인천 연수구와 남동구를 가르는 승기천의 종점이 남동공단 제 2 유수지이다. 그러나 유수지의 설계가 잘못되어 연수지구의 생활폐수와 남동공단의 공업폐수가 이 유수지로 흘러들어 거의 막장의 상태로 접어들었으며, 생물이 살 수 없는 죽은 호수나 다름이 없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노력으로 인해서 4급수까지 수질을 끌어올렸으며,이곳에는 배스 같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인공섬(저어새섬으로 불린다.)에 언젠가부터 세계적인 멸종 위기종인 저어새가 자리를 잡고 살기 시작해 환경단체의 보호를 받고 있다.
고급 기술인력을 필요로 하는 공장이 많아 안산시 만큼은 외국인 노동자가 많지 않으나 그래도 외국인 노동자들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가 일으키는 범죄율은 반월, 시화, 안산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그곳에 15년을 넘게 살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문제를 일으켰다는 말을 거의 듣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고 동네 오락실에서 철권하다 친해진 방글라데시인 근로자 친구를 만나 나이차이가 10살이나 나는데도 그 외국인이 방글라데시로 돌아간 뒤에도 연락을 자주하는 훈훈한 얘기도 들려오는 거 보면... 그들은 거의 공장에 딸려있는 기숙사에 살거나 아니면 연수 4단지 쪽이나 논현 1지구쪽에 모여 산다. 논현동의 중심지인 논현 2지구는 아무래도 좀 비싸서 그런 모양이다. 논곡중학교 근처에는 수많은 연립주택이 조성되어 있는데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곳에서 살고 있다. 길거리를 지나다녀보면 한국사람보다는 외국 사람들이 더 많아보일 정도.. 그래서 그곳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식료품 가게와 외국인이 직접 하는 식당등이 자리잡고 있다.
남동인더스파크는 조성된지 20년이 넘어 노후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참고 실제로 1단지에서는 많은 공장들이 세금 혜택을 받는 평택이나 천안등으로 이전하는 상황이다. 또한 논현지구의 발전과 바로 옆 송도국제도시에 산업단지가 개발되고 있다는 점도 발전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그래서 남동인더스파크는 다른 디지털 산업을 위주로 하는 곳으로 탈바꿈을 하려고 하고 있으며 남동공단에서 남동인더스파크로 명칭을 바꾼 것 또한 이런 요인이 크다. 조만간 크게 달라진 남동인더스파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남동인더스파크 위쪽 부지에 인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3 소래포구
소래의 어원에 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다.[6] 원래 소래산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시흥시의 신천동을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을 가리키는 말이었고 1980년대까지 시흥시는 경기도 시흥군 소래읍이었다. 하지만 소래읍이 시흥시로 바뀌면서 소래라고 하는 명칭은 인천에 있던 소래포구와 시흥시의 소래산밖에 남지 않았고 소래포구가 수도권에서 유명해지자 소래라는 명칭은 인천의 소래포구 근교를 일컫는 말로 축소되었다. 1990년 후반까지 시흥시에서는 시흥쪽의 포구가 진짜 소래포구라는 말로 홍보를 했었지만 인천쪽의 소래포구가 훨씬 유명했기 때문에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슬그머니 월곶포구로 명칭을 바꾸었다.
소래포구는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찾는 재래 포구로 수도권에서 회를 가장 싸게 먹을 수 있고, 어항이 있다. 다만, 이쪽은 선원들이 약간 안 좋은 쪽으로 빠지는 지라 범죄율이 높다. 선원들이 대부분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까운 상황.
여기에 소래습지생태공원이 들어와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시흥시의 월곶과 다리하나 건너라 같은 생활권이라 봐도 무방하며,[7][8] 과거 수인선이 공사 시작하기 전에는 소래철교 노반이 남아있었는데, 밑이 뻥뚫려 있는걸 철망 하나로 막아 놓았던 곳이라 소래철교 건너는 재미도 쏠쏠했지만, 지금은 수인선공사로 소래철교를 막아놓았다. 게다가 협궤 단선철도라 철교라는 생각보다는 진짜 인도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소래철교가 공사시작하기 전에도, 수인선이 운행을 하던 시기에도 아직까지 흙돌로 철교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곳이 수두룩했다.
하지만 소래포구를 인천시에선 장기적으로 관광포구로만 만들고 송도국제도시에 인천신항을 만들면 거기에 소래포구에 등록돼있는 어선들을 그쪽으로 옮겨놓을 생각이라고 한다. 항구를 없애겠다는 뜻. 이미 소래에 있는 배들의 태반은 월곶에다가 정박하고 있는데, 월곶은 뜬다리부두 하나만 있는 곳이라 많은 어선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하지만 보상금이 나온다고 하기에 배만 등록해놓고 놀려먹고 있는 배들도 있다.
수도권역 제1관광지이지만, 사람들이 한번 오면 다시 안 오겠다는 생각을 하기도한다. 지역신문인 경인일보의 기사. 기사1 기사2 게다가 어시장 상인들도 굉장히 불친절하게 대하는 것으로 알려져서 포구를 다녀왔던 이들 사이에서는 소래포구에서 생선이나 해물을 사지않는 것을 추천한다, 차라리 마트 생선 코너에서 사라고 주장한다. 블로그 등 홈페이지에서도 일부는 소래포구 상인들을 보면 불친절하고 바가지를 너무 긁혀서 다시 가고싶지 않다, 소래포구에 갈 계획이 있다면 불친절과 인파와의 싸움을 각오하고 가라, 괜히 상인들한테 바가지 긁히지 말고 포구만 구경하고 와라 등의 글들이 있다.
이런 불편들을 겪지 않으려면 식당을 제외한 수산시장에서 회를 떠서 포장해가거나 자릿세를 받고 차림상을 제공하는 식당에 가는 것이 좋다.
4 교통
남동구의 도로 | |
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 제2경인고속도로 |
고속화도로 | 제3경인고속화도로 |
대로 | 경원대로 · 남동대로 · 비류대로 · 송도지식대로 · 아암대로 · 인주대로 · 청능대로 |
로 | 구월로 · 앵고개로 · 에코중앙로 · 논고개로 · 예술로 · 인하로 · 매소홀로 · 무네미로 · 소래로 · 백범로 · 수인로 · 용천로 · 선수촌공원로 · 정각로 · 석산로 · 만수로 · 수현로 · 장아산로 · 은봉로 · 서창방산로 · 서창남순환로 · 장승남로 · 담방로 · 장승로 · 호구포로 |
길 |
4.1 도시 철도
(인천광역시 남구) → 간석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추후 경인선을 지하화한다는 계획이 있다.
(경기도 시흥시) → 소래포구역 - 인천논현역 - 호구포역 - 남동인더스파크역 →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광역시 부평구) → 간석오거리역 - 인천시청역 - 예술회관역 → (인천광역시 남구)
(인천광역시 남구) → 인천시청역 - 석천사거리역 - 모래내시장역 - 만수역 - 남동구청역 - 인천대공원역 - 운연역
-
GTX B선
(인천광역시 연수구) → 인천시청역 → (인천광역시 부평구)
도심 경유 청량리 종착에서 남부급행철도와 연계하여 가산디지털단지, 강남역을 경유하여 잠실역에서 종착하는 안으로 변경되어 추진되었지만 반려되었다.
5 정치
현재 인천 최대의 격전지역
1988년 남동구 설정 이후에 남동구 단일선거구였지만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남동갑(간석1,2,4동, 구월동전역, 남촌도림동, 논현동전역, 논현고잔동)과 남동을(간석3동, 만수동 전역, 장수서창동)으로 나누어졌다. 당시에는 만수동이 남동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동네였기 때문에 이렇게 나누어져 있었지만 그 이후 간석주공과 구월주공의 재개발과 논현지구의 등장으로 인해서 남동갑 지역 주민이 남동을 지역 주민보다 11만명이 많아져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직전에 간석 1, 2, 4동을 남동을로 넘기려고 했었지만 이루어지지 못했다. 서창2지구 개발로 인해 남동구 인구가 60만명을 넘는것이 가능한 상황에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어렵지만 그 이후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남동인더스파크가 소재한 곳이기 때문에 이웃 부평구처럼 진보성향이 강한 곳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남동구의 정치성향은 중도보수적이었다. 단일선거구이던 제13대, 14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민주정의당, 민주자유당의 강우혁이 2선을 하였다. 그나마 남동 을 선거구의 경우는 이호웅 전 의원이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9], 남동 갑의 경우는 이윤성 전 의원이 1996년부터 2012년까지 장기집권한 것을 포함해 무려 16년간 한나라당 계열 후보가 독주했다. 그것도 남동인더스파크가 포함된 선거구에서.
지방선거 또한 2010년 이전까지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구청장에 당선된 것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민주진보 성향의 후보가 당선된적이 없었다.[10] 시장의 경우에도 최기선[11] →안상수[12]로 이어지는 보수정당라인 후보가 우세하였고 결국 당선되었다.
그러나 2010년 6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때부터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당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후보를 단일화를 시키는 것이 들불처럼 번져나갔고 결국 전국 최초로 단일화가 된 곳이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 단일화였다. 이 때 민주노동당 배진교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출마 하였으며 54.98%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13] 인천 동구청장과 함께 수도권 최초로 진보계열 구청장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시장선거 또한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54.12%의 지지를 받았으며, 시의원 또한 남동구 전체 4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독식하였고, 구의원의 경우 14명의 당선자 중에 9명을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후보가 가져갔다. 또한 교육감 선거의 경우에 진보계열 후보가 부평구, 계양구와 더불어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또한 2012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남동갑과 남동을 모두 민주통합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남동갑 지역구에서는 중.동.옹진에서 지역구를 옮긴 박남춘 후보가 3선 남동구청장 출신의 새누리당 윤태진 후보를 8%차이로 누르고 당선이 되는 파란이 일어났다. 사실 파란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 이 지역에서 16년간 국회의원으로 장기 집권하던 이윤성 전 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를 해버린 것이 매우 타격이 컸다. 민주통합당 공천에 불복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도 있었으나 2%의 지지율을 얻었기 때문에 민주통합당 후보에게는 별 타격이 없었다. 남동을에서는 엄청난 접전을 벌인 끝에 민주통합당 윤관석 후보가 당선되었다. 여기도 남동갑과 비슷하게 15, 17대 국회의원이었던 이원복 전 의원이 국민생각 후보로 출마해 11%의 보수계층의 지지율을 가져가게 되어 신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14]
지방선거에서의 야권성향 후보들의 독식현상과 야권성향 후보들의 국회의원 당선현상을 파악을 했을 때 남동구의 정치지형은 중도보수에서 중도진보쪽으로 나가는 듯 보인다. 비록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분열로 인해 야권성향 후보들이 당선된 것은 증거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할 수 있지만 그나마 야권성향 후보들이 거의 5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받은 것으로 미뤄보면 이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보수색이 옅어지는 현상은 원래 있었던 남동인더스파크 노동자 중심의 야권성향 표와 논현택지와 한화지구라는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젊고 진보적인 유권자가 대거 입주한 탓이 크다. 특히 신도시인 논현, 한화지구는 서울의 관악장군 포지션을 맡고 있다. 대신 연수구는 강남 3대장 포지션검단신도시와 청라국제도시가 개발되며 젊은 인구가 늘어나는 서구도 비슷한 길을 가고 있다. 이에 따라 남동구와 서구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치열하게 격전을 벌이는 격전지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이렇게 남동구도 선거철 매스컴에 엄청 뜨게 되려나..
다만 대통령 선거의 경우 대세에 철저하게 따르고 있다. 1988년 제13대 대통령 선거 부터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까지 모두 남동구에서 당선된 후보들이 당선되었다. 다만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때까지는 보수성향 후보의 표가 전국지지율에 비해 높게 나오는 현상이 있었다가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부터 현재까지 민주진보성향 후보의 표가 전국지지율에 비해 높게 나오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50.80% 대 48.85% [15]로 이겼지만 접전을 벌인 끝에 마지막에 만수동 지역에서 앞선 것이었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경우 시장선거에서는 유정복 후보가, 송영길 후보가 각각 48.11%, 49.86%를 획득하며 인천 전체의 득표율(유정복 49.95%, 송영길 48.20%) 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구청장선거의 경우 새누리당 장석현 후보가 당시 구청장이었던 정의당 배진교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약1,200여표차(0.57%) 승리를 거두었고[16] 시의원선거에서도 남동구 제3선거구(구월 2,3동,간석 1,2,4동)를 제외한 4선거구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했다.[17]
6 역사
남동구 행정구역 변천사 | ||
인천부 주안면(仁川府 朱雁面, 1896) | 인천부 조동면(仁川府 鳥東面, 1896) | 인천부 남촌면(仁川府 南村面, 1896) |
↓ | ||
부천군 다주면 (富川郡 多朱面, 1914) | 부천군 남동면(富川郡 南洞面, 1914) | |
↓ | ||
인천부 (仁川府, 1940) | ||
↓ | ||
제물포시 (濟物浦市, 1945) | ||
↓ | ||
인천시 남구 (仁川市 南區, 1949, 1968) | ||
↓ | ||
인천직할시 남구(仁川直轄市 南區, 1981) | ||
↓ | ||
인천직할시 남동구(南洞區, 1988) | ||
↓ | ||
인천광역시 남동구(仁川廣域市 南洞區, 1995) |
남동구는 본래 인천부 주안면 일부와 남촌면 · 조동면의 지역으로, 1914년에 부천군에 편입되었다가 1940년에 다시 인천부에 편입되었다. 1968년에 인천시에 4개구가 설치되면서 남구 관할의 남동출장소로 개편되었다. 그 후 1988년에 남구에서 분리하여, 신설되었다. 신설 당시 13개 행정동에서 현재는 19개 행정동으로 늘어났다.
7 지역적 특색
7.1 구월동
7.2 간석동
7.3 만수동
8 남동구의 신흥개발지역
8.1 논현동과 고잔동
9 근교지역
9.1 남촌도림동
9.1.1 남촌동
9.1.2 도림동
9.2 수산동
9.3 장수서창동
9.3.1 장수동
9.3.2 서창동
9.4 운연동
10 사건 사고
11 교육
남동구/교육 참조.
- ↑ 실제로 중구와 동구를 합친 인구가 남동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 ↑ 이름이 유사한 천안시 동남구와 헷갈려하는 경우도 있다.
- ↑ 2012년 남동공단이라는 이름이 낙후된 느낌을 준다면서 '남동인더스파크'라는 이름으로 공식명칭을 바꾸었다. 이에 따라 수인선 역명도 남동인더스파크로 확정.
인더스 문명과는 상관없다 - ↑ 이곳도 예전에는 공업지대였다.
- ↑ 남동인더스파크로 바뀌었지만 공구상가의 정식명칭은 바뀌지 않았다.
- ↑ 삼국시대에서 남북국시대로 넘어가던 시기에 신라를 지원하러 온 당나라 장군 소정방과 그의 군사들이 진을 쳤다해서 붙여진 명칭이라는 설이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명확한 근거가 없어 정설로 인정받지 못한다.
- ↑ 사람들은 소래대교로 건너지만, 선원들은 배로 건넌다.
- ↑ 그런데 묘하게도 구한말까지는 논현동은 인천도호부, 월곶은 안산군 지역이었다.
- ↑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2006년 9월 대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퇴직.
- ↑ 그나마도 1995년 지방선거의 경우에 민주자유당 후보 공천에 불복하여 전 구청장이었던 윤병수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한 것이 화근이 되어 민주당 김용모 후보가 0.9%차 어부지리 신승을 한 것이었다.
- ↑ 김영삼계 정치인으로, 인천의 최후의 관선시장이자 민선 1,2기 시장이다. 1기는 민주자유당, 2기는 자유민주연합 소속으로 당선되었다. 2006년 열린우리당소속
철새?으로 안상수 후보와 붙었으나 더블스코어로 패했다. 이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였다. - ↑ 민선 3,4기 시장. 둘다 한나라당소속으로 당선되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보온병 발언으로 유명한 그분과는 다르다.
- ↑ 현재 이 구청장은 통합진보당 사태때 통합진보당을 떠나 정의당에 입당하였다.
- ↑ 새누리당이 전략공천으로 무리하게 공천을 한 결과 낙천한 예비후보 3인의 지지층, 또는 공천에 실망한 사람들이 새누리당 후보 대신 이원복씨에게 투표하게 되었다.
- ↑ 전국 지지율 51.55% 대 48.02%
- ↑ 구월1,3,4동과 간석 1~4동,만수 5동과 남촌도림동에서 장석현 후보가 우세했고 구월 2동과 만수 1~4,6동, 장수서창동, 논현1~2동, 논현고잔동에서 배진교 후보가 우세했다.
- ↑ 남동구 제4선거구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에서 탈락한 신동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표가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