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래는 비타민 작가의 멜랑꼴리에서 나오는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라는 대사이다. 어떤 특정 작품의 찬양이 심해지다 못해 거의 홍보처럼 느껴질 때 종종 달리는 리플. 또는 하라는 작품은 안하고 잉여짓을 할 때 주로 쓰인다. 보통 XX 작가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로 통하고 있다. 간혹 긍정적인 의미로 원작가가 그린 거 같은 능력자에게 비슷한 리플이 달리는 경우도 있다.
원조는 실제로 비슷한 행위를 했다고 알려진 타케하야. 디시인사이드 판타지 갤러리 등지에서 자주 쓰인다. 홍정훈 참조. 물론 진짜 작가 본인이 자기 작품 홍보하려고 그러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그저 팬들의 과도한 빠심이 너무 심함을 비꼬는 리플이다. 그런데 실제로 작가가 그러다가 걸린 적도 있다고 카더라. 리그베다 위키보다는 덜하지만 나무위키도 꽤나 많은 작가들이 눈팅하고 있으므로 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간혹 팬픽이나 2차창작의 품질이 매우 뛰어날 때, 원작자 못지 않다는 칭찬의 뜻으로 쓰기도 한다.
물건너 일본에서도 니코니코 동화나 여타 스레드에 프로들이 취미삼아 동인작품을 작업해서 양민학살을 하기도 하는데 그럴 때 쓸 수 있는 말이다. 칸자키 히로의 하츠네 미쿠 동영상 작업이나 나모리의 픽시브 1위 자리 점거 같은 사례.
변형으로 오덕과 업계인이 많은 커뮤니티에서 번역가가 글을 쓰면 편집자가 와서 '원고는 다 하셨습니까?'하면서 잡아 간다.
그 외에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 등지에선 특정 작품이나 작가를 빨아대는 찬양글 따위가 올라오면 'ㅇㅇㅇ(작가 이름) 로각좁'이라는 댓글이 달리는데, '이 글에 곧 작가가 나타난다'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이 글 (작가가 쓴) 주작글이다'의 의미로 쓰이는 게 이 사이트의 특성상(...) 일반적이다. 용도는 자까님과 비슷하지만 로각좁은 비하의 의미가 더 많이 담겨있다 보면 된다.
2 실제 사례
- 구름의 노래, 2011 미스테리 단편의 작가 호랑 - 접속일수와 레벨에서 보이듯이 꽤 오래전부터 루리웹에서 활동했으며, 본인의 작품을 루리웹 취미정보 게시판에 직접 홍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주 하는 말은 내 만화는 내가 홍보
- 고리타 - 항목이 만들어진 이유가 자기 항목이 없다고 징징대서…
- 레스트바티칸 - 배틀페이지에 자주 출몰한다.
금요일엔 레바툰! 금요일엔 레바툰!
- 류호성 - 손만 잡고 잤을 텐데?!를 직접 홍보하고 다닌다. 특히 판갤에서는 왠지 자까님이 빙의하여 작가가 여러 명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갤러들이 여럿 있다. 루리웹에서도 라노벨 추천해달라면 자기 작품을 홍보한다. 진정한 의미의 자까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 스티븐 킹 - 어떤 서점에서 누가 자꾸 스티븐킹의 소설책에 낙서하고 도망가는 사건이 반복되자 빡친 점원이 소설코너 구석에 잠복했다가 범인을 잡았더니 잡힌 범인은 스티븐 킹 본인이었고, 낙서라고 생각했던 건 사실 자기 소설.책에 싸인하는 거였다.
그냥 말하고 하면 될 것을그보다 직원이 낙서라 알아볼 정도로 휘갈겨 쓴거야?
- 이우정 - 드라마에서 너무 낚시 떡밥을 즐기시면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