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 경기도의 하위행정구역 (이북5도위원회) | |||||||
시 | 개성시 | ||||||
군 | 개풍군 | 장단군 |
長湍郡 / Jangdan County
장단군 長湍郡 / Jangdan County | |
국가 | 대한민국 |
폐지 당시 면적[1] | 86.28㎢ |
광역시도 | 경기도 |
폐지 당시 행정구역[2] | 3면[3] |
시간대 | UTC+9 |
.
1 개요
경기도에 있었던 군(郡) 중 하나. 광복 당시에는 10면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파주군과 이웃했고, 북쪽으로는 황해도와 이웃했다. 군청은 장단면 도라산리(都羅山里)에 두고 있었다. 특산물로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유명했던 장단콩 등이 있으며, 장단콩은 현재 파주시의 특산물로 취급한다. 통일 이후 장단군이 부활되면 파주시는 장단콩 브랜드를 다시 내놓아야 한다 예성강과 임진강 사이에 있으므로 개성 문화권에 속하며 개성의 교외지역이었다. 따라서 고려 왕릉이나 유적도 많다.
1945년 남북 분단과 함께 반토막이 나 38도선 이남의 장단·군내·진동·장남·진서 등 5개 면만으로 이루어졌다. 1953년 휴전협정 이후 남한 땅이 된 지역도 전지역이 민통선에 포함되는 비운을 맞는다.
결국 수복지구임시행정조치법에 따라 1954년 강상면, 대강면, 장도면을 연천군에, 1963년 군내면과 장남면을 각각 파주군과 연천군에, 1972년 최종적으로 장단면, 진서면, 진동면을 파주군에 편입함으로서 남한이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장단군은 '사실상' 폐지(행정기능 정지)되었다. 단, 이북 5도 체계 하에서는 북한으로 넘어간 2개 면(대남면, 소남면)은 여전히 장단군으로 존치시키고 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군 자체가 완전히 폐지된 것은 아니며, 이에 근거하여 여전히 이북5도위원회는 명예 장단군수 및 예하 10면의 명예면장을 계속 임명하고 있다.[4] 한 가지 의아한 점은 완전히 남한령이 된 장단면, 군내면, 진동면 등에도 굳이 명예면장을 임명하고 있다는 것.[5] 이곳들은 비록 남한령이지만 민통선 내에 있어 일부 마을을 제외하고는 민간인이 살지 않는 곳으로, 면사무소를 따로 두지 않고 장단출장소에서 관할한다.
2 이북5도위원회 기준 행정구역
광복 당시 기준이며, 취소선이 그어진 지역은 현재 완전한 북한 영토인 곳이다.[6]
- 장단면(長湍面)
- 구 명칭은 진남면(津南面)이었다. 경의선 장단역이 부설되고 근대적인 시가지가 형성되면서, 장단군청도 이 곳으로 이전하고 면 이름도 군명을 따라 개칭되었다. 동쪽과 남쪽은 임진강으로 둘러싸이고, 서쪽은 사천(砂川)이 흐른다. 장단군의 군청이 도라산리[7]에 있었으나, 시가지가 6.25 전쟁과 함께 완전 파괴되고 비무장지대로 남아있다. 경의선이 지나가는 유일한 면이다.
- 군내면(郡內面)
- 조선 중기부터 근대 이전(경의선 장단역 부설 이전)까지 장단도호부→장단군의 중심지였다(읍내리). 현재 파주시 장단출장소가 있어 장단, 군내, 진동, 진서면을 관할한다. 민간인거주지역으로 백연리에 통일촌, 조산리에 대성동마을이 있다.
- 진동면(津東面)
- 장남면(長南面)
- 진서면(津西面)
- 대강면(大江面)
- 대강면 우근리 425번지 소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31호이나, 미수복(북한지역소재)을 이유로 해제되었다. 포춘리가 수복되어 연천군 백학면 관할로 되어 있다.
- 장도면(長道面)
- 조선 전기 장단도호부의 중심지였다(고읍리). 항동리, 매현리, 오음리가 수복되어 연천군 백학면 관할로 되어 있는데 장남면이 복원 독립하면서 졸지에 월경지가 되었다.[8] 어차피 비무장지대에 속해서 사는 사람도 없고, 관청에서 가 볼 일도 없으니 그냥 둔 것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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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면(江上面)
- 1963년 시행된 '수복지구와동인접지구의행정구역에관한임시조치법'에 의해 전 지역이 연천군 왕징면에 편입되었지만, 실제 단 한치의 땅도 수복되지 못한 곳이다. 해당 법률이 전쟁 직후의 혼란한 시기인 1954년에 시행된 '수복지구임시행정조치법'-여기같이 전혀 수복되지 못한 곳인데 일부 수복이라도 된 양 처리했다든가, 반대로 멀쩡히 대부분 수복되었는데 미수복으로 처리했다든가-을 거의 그대로 계승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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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면(大南面)
- '남'면인데도 불구하고 군의 북단에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수룡산 남쪽에 있는 큰 면이라 해서 대남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9] 이곳과 아래의 소남면도 원래는 개성부 소속이었다가 장단군으로 이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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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남면(小南面)
- 면소재지인 홍화리는 북한 행정구역상 장풍군의 소재지가 되었다. 지금리에 고려 말의 학자 이제현의 묘가 있다.
3 북한 기준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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