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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테로스와 칠왕국의 주요 지역 | |||||||||
북부 | 리버랜드 | 베일 | 강철 군도 | 웨스터랜드 | 국왕령 | 스톰랜드 | 리치 | 도른 | |
장벽 너머 |
The Reach
1 소개
웨스테로스의 주요 지역 중 하나로, 티렐 가문이 다스리는 지방이다. 아에곤의 정복 시기에 복속되기 전까지는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독립된 왕국이었으며, 가드너 가문이 다스렸다. 수도성은 하이가든, 가장 큰 도시는 오랫동안 대륙의 지식과 신앙의 중심지였던 올드타운. 기사도의 본고장이라거나, 비옥한 토지, 가장 많은 인구 등을 봤을때 모델은 중세 프랑스로 보인다.
칠왕국 중 땅의 크기가 북부에 이어 두번째로 큰데다 북쪽의 혹한기후라서 작물생산이 가능한 영토가 한정되있는 북부와 달리 남부쪽이라 기후가 온화하고 토지가 비옥하고 작물 생산이 가능해서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풍요롭고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실제로 리치는 칠왕국 전역에 자신들이 생산한 작물과 가축, 과일을 공급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리치지역은 웨스터랜드 다음으로 부유하다.[1] 인구가 가장 많은 만큼 동원할 수 있는 군대의 수도 칠왕국에서 가장 많다.[2] 도른 원정 때도 칠왕국 군대의 주력이 리치였다. 칠왕국 3대 함대 중 하나인 레드와인 함대도 강력하기로 유명하다.
기사도의 본고장이기도 하며, 토너먼트가 자주 열린다. 토너먼트의 기원도 이곳이라고 한다.
이 지방에서 태어난 서자, 사생아들은 플라워스(Flowers)라는 성이 붙는다.
2 역사 및 현황
2.1 최초인의 시대
초록손 가스가 첫번째 왕이자 여러 가문의 시조라고 하며, 기사도의 본고장으로, 영웅들의 시대에는 초록손 가스 외에도 거울 방패 세르윈, 용 사냥꾼 다보스, 뿔의 롤란드, 기사 등의 여러 영웅들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한편 지금의 올드타운이 되는 곳에서도 고대부터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대대로 초록속 가스의 장남인 정원사왕 가스가 시조라고 하는 가드너 왕가가 다스렸다. 가드너 왕들은 영토를 점차 확장하기 시작하여 혼 힐, 나이트송을 영토에 편입시키고, 이어서 올드 오크, 레드 레이크, 골든그로브를 대왕 가스 3세가 동맹으로 합병해 냈다. 메린 3세 치세에는 아버 섬을 결혼 동맹으로 합병해냈으며, 이어서 갈랜드 2세 치세에는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올드타운을 합병시켰다. 그웨인 3세 치세에는 맨더리 가문과 피크 가문의 분쟁을 해결시키고 동시에 무력 충돌 없이 합병시켰다.
그리고 가드너 왕가에서 가장 위대한 왕이라고 전해지는 가스 7세에 80년동안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때 도른의 파울러 가문의 침공을 막아내고 강철 군도를 방패 군도에서 몰아냄과 동시에 방어망을 구축하였고 웨스터랜드, 스톰랜드를 제압하고 동맹을 맺어냈다.
2.2 안달족의 시대
안달족의 침공 당시 처음에는 맞서싸웠지만 세 현자 왕의 주도 이래 동화 정책을 벌임에 동시에 기사도와 칠신교 등 안달족의 문화를 받아들였다. 공존과 동화 과정에서 가드너 가문의 아들 중 하나가 안달인으로 변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남부의 가드너 가문 신화가 안달인 신화로 변질되었다. 또한 가장 큰 도시인 올드타운은 얼마되지 않아 칠신교의 중심지가 되었다.
하지만 그 후에는 주변 국가들과 잦은 충돌이 일어나 그렇게 평화롭지 않았는데, 웨스터랜드의 바위 왕들, 스톰랜드의 폭풍 왕들, 리버랜드의 강과 언덕의 왕들, 그리고 도른 변경을 중심으로 도른의 여러 왕들과 전쟁을 벌이고 동맹을 맺고를 반복했다. 가일스 3세 치세에는 스톰랜드를 거의 모두 정복하고 스톰즈 엔드 바로 코앞까지 왔지만 웨스터랜드의 란셀 4세가 침공하는 바람에 정복은 실패했고 이후에는 도른 왕 3명과 강의 왕 2명과 맞서싸워야 했다.
가스 10세 때는 영토가 정점에 달했던 때이지만 맨더리 가문과 피크 가문 사이를 두고 내전이 일어난 틈을 타 도른이 쳐들어 와 가스 왕을 죽이고 하이가든까지 털어버렸다. 이후 뒤를 이은 메른 6세는 혼란을 집사 오스문드 티렐의 주도로 정리할 수 있었고 메른의 아들 가스 11세는 붉은 산맥을 침공하여 그곳의 도른인들을 철저히 응징해 제대로 갚아주었다. 이후 도른은 리치를 함부로 침공하지 못했다.
퍼세온 3세 치세에는 맨더리 가문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염려하여 피크 가문과 연합해 개발살낸다음 리치에서 쫓아냈다. 그레이든 치세에는 도른을 침공하려 시도했다가 니메리아에게 격퇴당했다. 아에곤의 정복 직전에는 스톰랜드와 전쟁을 벌였으나 패배하고 폭풍왕 아르길락 듀랜든에게 가르스 7세가 살해당했다.
2.3 칠왕국 시대
아에곤의 정복 당시, 메른 9세는 웨스터랜드의 로렌 왕과 연합했지만, 패배한다. 특히 가드너 가문은 용의 불길에 의해 집안 남정네 전원과 함께 대가 끊기게 되고, 집사 가문이었던 티렐 가문이 리치를 대신 양도받는다. 이어서 아에곤이 올드타운에 당도하자 티렐 가문은 하이타워 가문과 하이 셉톤과 함께 순순히 평화롭게 항복하는 동시에 아에곤에게 정당성을 부여해 주었다.
칠왕국이 성립된 이후에도 정복되지 않은 도른과 여전히 도른 변경을 두고 여러 충돌이 벌여졌다. 특히 도른 원정때 적극적으로 참전했으나도른의 저항으로 실패한다. 특히 첫번째 대영주 할렌 티렐이 제1차 도른 원정에서 실종되었고 나중에 다에론 1세의 도른 정복에서는 총독이었던 라이오넬 티렐도 암살당했다.
용들의 춤에서 티렐 가문이 표면적으로 녹색파를 지지하고 실질적으로는 중립을 표명하자 여러 가문들이 녹색파와 흑색파에 따로따로 갈라져서 싸웠다. 이후 블랙파이어 반란에서도 마찬가지로 충성파와 반란군에 가담한 가문들로 갈라졌다. 로버트의 반란에서는 반란군이 아니라 충성파 편에 섰다.
본편 다섯 왕의 전쟁에서 한동안 딱히 피해를 받지 않았지만, 유론 그레이조이가 이끄는 강철 군도 병력이 쳐들어오면서 상황이 안 좋아졌다. 이미 방패 군도와 아버가 정복당한 상황. 원래 부유하고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강철 군도의 얼마 안 되는 병력으로 저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지만 리치를 지배하는 티렐 가문에서 소집한 대군은 스톰랜드를 공략하러 출정한 상태이고, 리치가 자랑하는 레드와인의 대규모 함대는 스타니스 측의 해적 소탕 및 드래곤스톤을 공략하는 군대를 지원하러 10여척의 군함만 남기고 전부 출정나간 상태.[3]
3 지역
작중에서 남부라는 호칭은 이 지역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넥 남쪽 지역 전체를 가리키는 경우가 잦다. 도른 변경 지역을 제외하면 전역이 너른 평야와 큼직큼직한 강으로 가득해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풍요로운 지방이다. 기후도, 지형도 농경에 적합하기에 칠왕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다.
물산이 정말 풍부한지, 이 지역에서 곡식 공급을 중단하면 당장 식량 부족 위험에 처하는 중요한 도시들이 여럿 있다. 수도인 킹스랜딩 역시 다섯 왕의 전쟁 동안 티렐 가문이 렌리 바라테온과 동맹을 맺으면서 조프리 바라테온과 연관된 지역에 곡식 거래를 중단했고 이게 폭동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전통적으로 도른 지방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다투었기에[4], 도른 지역에 인접한 산지에는 '도른 변경(Dornish Marches)'으로 불리는 특이한 문화권이 형성되어 있다. 도른이 칠왕국에 편입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도른 변경 지역은 중요한 국경의 역할을 해왔고, 티렐 가문에게는 변경의 수호자(Defender of the Marches)라는 호칭도 붙어 있다. 지금도 남부인들은 도른을 아주 싫어하며 도른과의 관계가 험악하다.
이곳에서 가장 큰 도시인 올드타운은 퍼스트 멘이 지은 도시로 역사도 수천년이나 되고 아에곤의 정복 이전까지 종교와 학문의 중심지였다. 또한 마에스터들이 공부하는 시타델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리고 올드타운은 그 자체로도 중요한 항구이며 크고 아름다운 등대인 하이타워가 있는 곳이다.
주요 강으로 맨더 강이 있는데, 텀블스톤 강과 비슷한 곳에 위치한 언덕으로부터 시작해서 카스웰 가문의 비터브리지(Bitterbridge)를 지나, 메리웨더 가문의 롱테이블(Longtable)에서 블루번 강과 만난다. 또 포소웨이 가문의 사이더 홀(Cider Hall)에서 코클스웬트 강(Cockleswent)과 만난다. 강은 흘러 하이가든 근처에서 이름 없는 또 다른 강과 만나 방패 군도 바다로 흘러간다. 하이가든 근처를 지나고 리치 지역의 가장 큰 강이기 때문에 리치의 대영주이자 하이가든의 대영주인 티렐 가문은 맨더의 대영주로도 불린다. 여담으로 맨더리 가문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 맨더 강
- 하이가든
- 텀블턴
- 허니와인 강
- 코클웬트 강
- 애쉬포드
- 골든 글로브
- 레드와인 해협
- 아버
- 라이엄스포트
- 바인타운
- 별가사리 항구
- 스톤크랩 케이 섬
- 인어의 궁전 섬
- 편자 바위섬
- 서자의 요람 섬
- 아버
- 방패 군도
- 그린쉴드
- 그레이쉴드
- 오큰쉴드
- 휴잇 영주촌
- 사우스쉴드
- 도른 변경
4 등장 가문
- 티렐 가문
- 플로렌트 가문
- 하이타워 가문
- 레드와인 가문
- 오크하트 가문
- 포소웨이 가문
- 메리웨더 가문
- 탈리 가문
- 카스웰 가문
- 애쉬포드 가문(얼음과 불의 노래)
- 피크 가문
- 쿠이 가문
- 크레인 가문
- 노크로스 가문
- 비즈버리 가문
- 물렌도르 가문
- 오스그레이 가문
- 웨버 가문
- 헌트 가문
- 로완 가문
- 멸망한 가문
- ↑ 참고로 영어로 부유함을 의미하는 리치(rich)와 이 지역은 발음이 같다.
노린건가 - ↑ 랜리 바라테온의 군대에서 스톰랜드군의 규모는 대략 2만정도인 반면 리치군은 대략 4만 가량이였다. 그것도 리치지역의 군대를 전부 끌고온것도 아니다.
- ↑ 다급해진 마저리 티렐이 신경전을 벌이던 시어머니 세르세이에게 당장 스톰랜드 공략과 드래곤스톤 공략을 중지하고 귀환시킬 것을 요구했지만 티렐가문에게 주도권을 점점 양보하는 상황에 속이 뒤집힌 세르세이가 티렐가문을 엿먹이려고 거부하였다.
- ↑ 무엇보다 리치의 땅을 노린 도른이 틈만나면 침공해 와 리치를 도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