絶体絶命都市 (ぜったいぜつめいとし / Zettai Zetsumei Toshi)
목차
1 개요
絶体絶命都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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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렘에서 제작한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 2002년에 발매된 1편을 시작으로 3편까지 나와있다. 4편은 2011년 4월 30일 발매 예정이었으나 그만 발매 중지되어버렸다. 이유는 하단 참조.
게임계 처음으로 "재해에서 생존한다"는 것만을 내세운 생존게임이었고, 그 지진이 빈번히 일어나는 일본에서 발매하였기 때문에 북미 쪽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또한 북미 쪽에 발매할 때에는 음성과 자막이 영어로 나오는 건 물론이고, 배경도 일본이 아닌 미국의 가상도시로 바뀌었으며 등장인물 전원이 금발이 되었다. 원래 캐릭터 모델링이 일본인인만큼 손쉽게 윤곽 수정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서양인으로 보이게 할 수 있는 수단으로 선택한 듯 하다. 기존 버전에 이걸 두고 괴상한 로컬라이징이라느니 그냥 놔뒀으면 좋았을거라느니 하는 서술이 있었는데, 한국정발판에서 한국으로 배경을 옮긴 건 신경을 많이 쓴 섬세하고 잘된 로컬라이징이라면서 추켜세우면서, 미국으로 옮긴 건 괴상하다고 까는 건 전형적인 이중잣대이며, 캐릭터 모델링 변경까지 감행한 미국쪽 로컬라이징이 더 신경을 많이 썼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참고로 한국판은 북미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업을 했는지, 동영상 중간중간에 가끔씩 영어로 나왔다가 순간적으로 한글로 바뀌는 간판이 보인다.
아이렘 특유의 개그 센스가 어김없이 적용된 작품으로, 쓸데없이 많은 선택지를 통해 작품 곳곳에서 선택지 개그를 터뜨리기도 한다.
재해가 너무 자주 터져서 서로 다른 세계관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전 시리즈가 하나의 세계관이며 순서대로 이어진다. 그래서 전작의 등장인물이 후속작에서 등장하기도 하며, 등장하지 않더라도 어딘가에서 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절체절명도시에 등장하는 도시들은 기간을 두고 줄줄이 재해를 맞아 괴멸했다는 흠좀무한 이야기가 된다. 작중 사람들은 대체 언제 재해가 터질지 모르는 곳에서 어떻게 사는 건지...
예전에는 아이렘의 B급 시리즈 취급을 받으며 일부에서 인기가 있는 게임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도호쿠 대지진 발생 이후 재해를 소재로 한 게임으로 발굴되었고, 절체절명도시 3편의 너무나도 정확한 날짜 예언과 함께 세간에 이름을 크게 알렸다.[1] 그러나 도호쿠 대지진의 막심한 피해와 그로 고통받을 피해민들을 생각해서인지 시리즈 자체가 내려가고 말았다. 결국 4편은 개발 중단되어버렸고, 2011년 3월 29일 1~3편마저 생산 종료 및 전량 리콜이 결정되었다.[2] 하지만 제작을 담당하던 쿠죠 프로듀서의 말로는 4편 개발 중단은 지진과는 관계없이 회사 내부 문제였다는 모양이다. 개발 자체에 차질이 생겨 지진이 일어났든 일어나지 않았든 발매가 힘들었던 상황이었다고.[3]
하지만 2014년말, 아이렘의 제작진들이 독립해서 설립한 제작사인 그란젤라에서 시리즈의 저작권을 아이렘으로부터 넘겨받고 시리즈의 부활을 발표했다. 구작들은 다운로드 판매, 그리고 신작인 4편은 2015년 가을쯤 상세한 정보를 발표할 예정인 모양.
2 시리즈 목록
2.1 절체절명도시
2005년 6월, 주인공 스도 마사유키는 신문 기자로서 최근에 조성된 인공섬인 수도섬의 신문사 지부로 발령되어 부푼 꿈을 안고 전철을 타고 수도섬으로 들어가던 중에 지진이 발생하여 정신을 잃는다.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전철을 빠져나온 스도는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깨닫고, 무너져가는 섬에서 탈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작품에서의 생존 포인트는 수분으로, 체력 게이지 밑에 수분 게이지가 따로 존재하여 정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체력 게이지도 조금씩 떨어지다가 쓰러져 죽는다. 수분을 보충하려면 지진으로 터진 수도관을 찾아서 물을 담아 마시면 된다. 괴이한 점은 지진으로 수도관이 터졌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위치가 어느 곳이든간에 수도관이 터진 곳에서는 항상 물이 콸콸 쏟아진다(...).
자막 한글화와 더불어 작중 배경이 대한민국의 신현도라는 가상의 섬으로 로컬라이징되어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심지어 음성까지 한국어로 나오며, 자막, 간판이나 차량 등에 있는 글자도 한글로 바뀌어 나오는등 한글화에 신경을 꽤나 쓴 듯하다.[4] 각 캐릭터마다 성우도 있었다! 그 중에는 대한민국 최고봉 급의 성우진들도 여럿 있었다. 또한 온게임넷에서 드라마 형식으로 게임을 진행해 나가던 방송인 쇽쇽드라마 부르르르르(Brrrr)에 소개되기도 했다.
서양에서는 주인공들이 금발이 되는 등 여러가지 특이한 로컬라이징을 거쳐서 발매되었다. 은근히 에로한 부분도 있는데, 게임이 진행될 수록 캐릭터의 옷이 너덜너덜해진다. 이는 같이 동행하는 여캐도 마찬가지다(...).
아이자와 마리(相沢真理), 히가 나츠미(比嘉夏海)가 더블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히가 나츠미는 1편 이후의 시리즈에서도 계속 등장한다.
문제는 반전이 지나치게 깬다. 과장해 말하면 장르가 아예 바뀐다. 초반에는 생존이 목적이었지만 후반에는 잠입액션으로 탈바꿈한다. 이 점 때문에 스토리 부분에서는 그리 높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처음에는 분명히 지진을 체험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지진에 얽힌 시공사와 설계사에 담긴 비밀이라든가 인공섬이 이렇게 지진이 일어나게 된 이유가 후반에 밝혀지는 등... 심지어 분명히 재난에서 살아남는 게임인데 보스전이 존재한다. 주인공을 추격하는 헬기를 폭파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게 진짜 재난인가 의심될 정도로 주제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다. 버그도 꽤 많은 편. 아이렘의 상징인 프레임 드랍도 장난 아니게 심하다. 거기에 그래픽 역시 아무리 PS2가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뒤떨어진다. 과장해 말하자면 PS1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다. 때문에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다.
2015년 2월 19일자로 일본에서 PS2 게임 아카이브스로 다운로드 서비스 개시. 가격은 1,000엔.
등장인물
스도 마사유키(須藤 真幸) - 성우:야마모토 히로후미
본작의 주인공
아이자와 마리(相沢 真理) - 성우:마에다 유키에
본작의 제1히로인.
진나이 코지(陣内 晃二) - 성우:마츠모토 야스노리
프리 저널리스트.
히가 나츠미(比嘉 夏美) - 성우:타테노 카나코
본작의 제2히로인.
히가 하루히코(比嘉 春彦) - 성우:하즈키 에리노
나츠미의 남동생.
츠즈키 타카시(都築 孝司) - 성우:오노 켄이치
니시야마 히데아키(西山 秀朗) - 성우:나카타 마사유키
호리타 노부하루(堀田 伸治) - 성우:아소 토모히사
핫타 타쿠미(八田 功) - 성우:아소 토모히사
무라타 신고(村田 信吾) - 성우:오가타 켄이치
무라타 미치코(村田 美智子) - 성우:나나미 이루카
무라타 신고의 아내.
이이사카 토시야(飯坂 俊哉) - 성우:오가와 카즈키
타케베 유키(竹辺 幸) - 성우:쿠로카와 나미
2.2 절체절명도시2 ~ 얼어붙은 기억들
2010년 12월, 지오 프로젝트(Geo Project)[5]로 건설된 지오시티라는 지하도시를 무대로 한 작품. 시리즈 중 다른 3편은 다 지진이 테마인데 이번 작품은 지하도시라는 점 때문인지 호우로 인한 홍수를 테마로 잡았다.[6] 이 작품에서의 생존 포인트는 체온으로, 비와 홍수로 인해 항상 물에 젖게 되는데다 하필이면 작중 날짜는 크리스마스 이브로, 즉 겨울이다. 때문에 얼어죽기 전에 몸을 녹일 수 있는 곳을 찾아야하는 것이 생존 포인트.
시나리오 별로 여러 명의 주인공이 등장하고, 각각의 행동에 따라 다른 주인공 캐릭터들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그에 따라 시나리오 부분도 대폭 강화되었고 각각의 캐릭터의 행동에 따라 주인공과 주변 캐릭터들의 진행 루트와 생사 여부도 결정된다.
다만 작품의 특성상 시도때도 없이 주변이 물바다가 되며 무너지는 연출이 많아서 PS2의 성능을 살리지 못하고 강제로 쥐어짜낸 최적화로 처리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단점이다. 사실 궁지에 몰린 주인공의 집중력이 상승하여 느려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상대성 이론 그럼에도 아이렘 특유의 쓸데없이 많은 선택지(...)와 작품의 빵빵한 볼륨으로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편의 주인공이었던 스도 마사유키와 히가 나츠미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스도는 이 작품의 숨겨진 5번째 주인공이다. 수도섬 괴멸 이후에도 신문 기자를 계속 해나가고 있으며, 이번엔 2편의 홍수가 일어난 데 숨겨진 음모에 대해 조사를 벌인다. 전작에선 좋은 수분 공급원이었는데 본작에서는 목숨을 위협한다. 히가는 주인공 중 한명이 등장하는 니시자키 편에서 등장하여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의 선생을 맡고 있었다.
아쉽게도 플롯 상으로 스도와 히가가 만나는 접점은 없으나, 스도를 다시 플레이 해볼 수 있는 부분이나, 히가가 니시자키와 대화하면서 "어째 내가 가는 데마다 이런 일이 벌어지더라."라면서 자신을 재앙의 여신(...)이라 자학(?)하는 부분 등 전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또다른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이쯤 되면 그녀를 만나면 도망치는게 신상에 이로울지도 모르겠다.
여러 주인공들 중 첫 번째 주인공인 시노하라 편에는 후지미야라는 여성 파트너와 함께 행동하는데, 유독 이 시나리오에 스킨쉽을 가질 기회가 많다. "체온 나누기" 커맨드를 쓰면 호감도에 따라 손잡기에서 전신포옹 후 화면 페이드아웃(!)까지 다양한 장면을 보여주며, 시나리오 내내 "이 때다 싶어 껴안는다"는 선택지가 종종 등장한다. 호감도가 적은 초반에는 이 선택지를 골라도 곧장 밀쳐내며, 회복 아이템과 음식을 주거나 상황에 맞는 선택지를 고르면서 호감도를 올리지 않으면 마지막까지도 계속 거부당하며 호감도가 깎인다. 물론 호감도를 착실히 쌓은 후에 이 선택지를 고르면 거부하지 않고 그대로 안기며, 호감도도 오른다.
니시자키 편에서는 니시자키를 이지메하던 여학생을 선택지를 통해 구할지, 떨어져 죽게 내버려 둘지 선택할 수 있는데, 떨어져 죽게 내버려 두면 니시자키가 그 여학생에게 가차없는 독설을 그 여학생이 손에 힘이 빠져 죽을 때까지 날리는 걸 볼 수 있다. 그후 독설을 끝내고 가버리면 여학생은 떨어져죽고, 니시자키는 혼자 옥상으로 향한 뒤 유유히 헬기로 탈출하면서 끝난다. 게다가 게임 내에서 계속 니시자키의 과거 회상으로 이지메한 내용들을 보여줘서 일부러 플레이어의 감정이입을 시켜서 이때 죽이게끔 유도하므로 충격은 더 커진다. 더군다나 한 가지 반전이 있다. 만약 여학생을 욕하다가 도중에 가는 선택지를 고르지 않고 끝까지 구경하면서 욕한다면 건물이 무너져서 되려 니시자키가 떨어지고 데드 엔딩으로 넘어간다. 웬만하면 구해주는 편이 신상에 이롭다.
PCSX2로 플레이하면 비가 내릴 때 프레임이 크게 낮아지는 버그가 있다. 치트엔진을 이용해서 프레임을 조금이나마 올릴 수는 있지만 60프레임은 나오기 어렵다. 방법은 여기 참고.
2015년 2월 19일자로 일본에서 PS2 게임 아카이브스로 다운로드 서비스 개시(PS3용). 가격은 1,000엔. 현재의 중고 프리미엄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싼 가격. PS3의 일본 계정이 있는 사람은 이 기회에 구해보자.
2015년 9월 일본 PS+ 무료게임으로 풀렸다. 물론 상기의 PS3용 PS2 게임 아카이브스이며. 9월 2일부터 10월 6일 안에 다운받으면 PS+ 상태를 유지하는 한 무료 플레이 가능.
등장인물
시노하라 카즈야(篠原 一弥) - 성우:카츠마 유우
본작의 주인공 중 1명으로 대학 4학년.
후지마야 하루카(藤宮 春香) - 성우:후루야마 아유미
타나베 소이치로(田辺 宗一郎) - 성우:키타가오 타쿠로
아오야마 토오루(青山 透) - 성우:오다 히사후미
혼다 료코(本多 涼子) - 성우:사카토 코마츠나
사에키 유코(佐伯 優子) - 성우:赤井 路子
본작의 주인공 중 1명으로 대학 2학년.
아키모토 시게루(秋本 茂) - 성우:타카미야 타케오
하야미 유지(速水 祐司) - 성우:카와시마 쇼고
본작의 주인공 중 1명.
나루세 사야(成瀬 沙耶) - 성우:타나카 마유코
네기시 슌스케(根岸 俊介) - 성우:마에다 토시후미
츠게 아키라(柘植 明) - 성우:하스이케 류조
본작의 주인공 중 1명으로 택시 운전수.
니시자키 카나(西崎 佳奈) - 성우:아시로 메구
본작의 주인공 중 1명으로 고교 1학년.
히가 나츠미(比嘉 夏美) - 성우:타테노 카나코
카와무라 슈조(河村 昭三) - 성우:오가타 켄이치
카타기리 요시에(片桐 芳枝) - 성우:나나미 이루카
사에키 사토시(佐伯 聡) - 성우:나라 토오루
사쿠라자카 아야노(桜坂 綾乃) - 성우:쿠로카와 나미
스도 마사유키(須藤 真幸) - 성우:야마모토 히로후미
전작의 주인공.
지오군(ジオくん) - 성우:아스미 카나
지오 시티의 마스코트 캐릭터.
2.3 절체절명도시3 ~ 무너져가는 마을과 그녀의 노래
2편의 지오시티 괴멸(...)로 부터 3개월 후인 2011년 3월.[7] 인공섬 개발 계획으로 세워진 센트럴 아일랜드로 통학하게 된 대학생 코사카 나오키[8] 혹은 마키무라 리나[9]는 부푼 꿈을 가슴에 품고 버스로 센트럴 아일랜드로 향하지만, 섬과 이어지는 해저 터널 "하루자키 라군 라인"을 지나던 중 갑자기 지반이 크게 흔들리면서 버스가 전복되고 주인공은 정신을 잃는다. 정신이 들자마자 불길한 예감에 버스를 탈출하지만 주인공이 빠져나온 직후 무너진 터널 잔해가 버스를 완전히 깔아뭉개버린다. 그리고 게임은 시작된다.
3편은 1명의 주인공만 나오는데다, 인공섬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가 섬에 들어가기 직전에 사고를 맞는 초장 부분, 그 다리에서 처음 만나고 구해주게 되는 메인 히로인과 후에 만나는 서브 히로인 1명까지 1편과 굉장히 비슷한 양식을 갖기에 2편에서 1편으로 회귀하려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말이 돌았지만, 2편의 멀티 주인공 시스템은 남/여 주인공으로 대체하여 조금씩 다른 것들을 시도하려는 의도가 보였다. 예를 들면 여주인공의 추가에 맞춰 히로인과의 대화 중 백합 분위기를 연출하는 선택지가 종종 등장한다(...).
기존 작품들과 다르게 휴대용 기기인 PSP로 발매된 작품. 지진이 섬을 덮치는 상황은 1편과 비슷하며, 작중 계절이 봄이라서 탈수나 저체온증으로 죽을 가능성이 확 줄어들었기에 이번 작품은 생존 포인트를 스트레스로 잡았다. 지진을 겪거나 사람이 죽는 모습을 보는 등 정신적으로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벤치에서 쉬거나 아이템을 쓰는 등의 행동으로 스트레스를 줄이지 않으면 스트레스로 정신에 무리가 가면서 체력의 최대치가 깎인다.
주인공이 1명인 시스템으로 돌아온 대신, 주인공의 성별을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쪽을 선택하든 시나리오 자체는 바뀌지 않는다. 다만 남자 주인공은 체력이 강한 대신 스트레스에 약하고, 여자 주인공은 체력이 약한 대신 스트레스에 강하다는 설정. 체력이 0이 되면 사망하고, 스트레스 수치가 0이 되면 체력의 최대치가 감소한다.
본작의 가장 큰 특징은 재해 메뉴얼 시스템인데, 게임을 진행하면서 재해와 그 극복에 관련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휴대용 게임기로 발매된 작품인 만큼 "위급한 상황이라면 PSP를 켜고 재해 메뉴얼을 참고하세요~" 같은 취지라는 듯(...).
다만 기기의 용량과 스펙부족으로 인해 그래픽이나 게임볼륨 면에서 썩 만족스러운 작품은 아니라는 평이다. 온라인 모드로 다른 사람과 협력 플레이도 할 수 있었지만, 실제로 온라인 플레이를 한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게다가 몇 가지 심각한 버그가 있었다는 점이 더욱 점수를 깎아먹었다. 특히 버그가 발생했을 때, 같은 지역 내에서 세이브를 했을 경우엔 게임 진행이 불가능해져서 처음부터 다시해야 하므로, 세이브를 할 때는 덮어쓰기를 하지 말고 빈 공간에 별도의 파일로 세이브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 호텔 하이어밴 버그: 게임 속 지역 중 호텔 하이어밴에서 윗층에서 아랫층으로 사다리를 떨어뜨린 후, 아랫층의 사다리로 이동하는 장면에서 화살표가 표시된 곳으로 가도 아무 반응이 없는 버그가 있다.
- 수퍼 마고야 버그: 게임 속 지역 중 하나로 수퍼 마고야에서 PSP가 정지, 전원이 꺼지는 버그가 있다. 대처법은 여기 참조.
- 글로리아 이나리 로프 버그: 게임 속 지역 중 글로리아 이나리에서 로프를 입수할 때, 로프를 조사해도 입수를 할 수 없는 버그가 있다.
- 절체절명 그립 컴퍼스: 게임 패키지에 절체절명 그립의 컴퍼스를 게임 중에 입수할 수 있다는 책자가 들어있지만, 실제로 그런 컴퍼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제작사의 사정으로 중단된 기획이지만 책자 수정을 맞추지 못해 일어난 해프닝이다. 후에 공식 사이트에 사죄의 글이 게재되었다.
- 9번째 엔딩: 본작에는 총 9종류의 엔딩이 존재하지만, 9번째 엔딩(도중에 혼자 탈출하는 엔딩)은 엔딩 리스트에 카운트되어 있지 않다.
참고로 그란젤라에서 판권을 인수한 후에 판매가 재개된 다운로드판에는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버그가 수정되어있다.
이 작품에서도 히가 나츠미가 등장한다. 이 곳에서도 학교 선생을 하고 있으며, 음식을 내놓으라는 폭도들에게 학생들을 인질로 붙잡혀 있어 음식을 찾으러 어디론가 가버렸다고 한다. 음식을 찾으러 체육관에 갔더니, 음식 상자에 장애물이 걸려있고 그 장애물 밑에 히가가 쓰러져있다. 게다가 체육관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으리만큼 화재가 심각한 상황.
즉 이 상황은 음식 상자를 건지면 히가가 죽고 히가를 살리면 음식을 잃게 되는 양자택일이다. 4편이 발매되면 주인공이 구해주는 루트로 이어져서 또 다시 등장할 수도 있었지만, 4편이 발매 중지되면서 히가를 볼 수 있는 것은 3편이 끝이 되어버렸다.하지만 2014년 말에 시리즈의 부활이 확정 되면서 한번 기대 해 볼만도 하다.
그 외에 2편에서 등장한 혼다 료코도 재등장했다. 주간보도의 편집자로서 섬의 개발을 독점해 온 모리타 그룹과 하즈키 건설을 취재하기 위해 센트럴 아일랜드에 왔다가 봉변을 당했다.
등장인물
코사카 나오키(香坂 直希) - 성우:토리우미 코스케
남성 주인공.
마키무라 리나(牧村 里奈) - 성우:히로하시 료
여성 주인공.
혼죠 사키(本条 咲) - 성우:나바타메 히토미
하즈키 아야미(羽月 彩水) - 성우:코야마 키미코
히카와 케이스케(氷川 慶介) - 성우:나리타 켄
이시자와 요이치(石沢 要一) - 성우:스가와라 쥰이치
모리타 노부테루(森田 信輝) - 성우:사토 마사하루
하즈키 다이고(羽月 大悟) - 성우:오가타 켄이치
히가 나츠미(比嘉 夏美) - 성우:타테노 카나코
혼다 료코(本多 涼子) - 성우:사카토 코마츠나
PPSSPP로 구동시 캐릭터 선택에서 모든 키가 먹히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치트로 해결할 수 있다. 여기 참고.
2.4 절체절명도시4 ~ Summer Memories
절체절명도시4의 세컨드 PV.
처음에 PV가 공개될 당시에는 그래픽도 괜찮다는 평을 받았고 시스템 면에서도 꽤 주목을 받았었다. 다만 위에 기술한 대로 발매 중지가 되어 버렸다. 당시에는 발매중지가 당연하다는 반응도 있었던 한 편, 오히려 실제 상황에서 참고가 될 지도 모르니 발매했으면 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얼마후 제작사인 아이렘이 망하면서 영원히 묻히는가 했는데... 아이렘으로부터 판권을 넘겨받은 그란젤라에 의해 2014년 말에 부활 확정.
지진으로 무너진 도시를 배경으로 복수의 등장인물들이 서로 협력하며 진행해나가는 시스템이라는 듯. 2편의 멀티 주인공 시스템과 비슷한 양상이다. 참고로 이 작품의 생존 포인트는 배설욕구라는 모양이다(...). 그럼 배설욕구가 다 차는데 해결을 못하면 지리면서 죽는 건가(...). 어쩌면 쪽팔려서 죽는 걸지도 티코 브라헤 문서를 참조하자
상기한대로 개발이 한번 중지됐던 작품이기 때문에 이 노선 그대로 완성될지는 불명.
발매 기종도 PS3에서 PS4로 변경되었다.
여기서 스크린샷 3장이 공개되었는데, 상당한 수준의 그래픽을 보였다. 자세한 정보는 11월 하순에 공개 예정. 스크린샷에 HP와 ST가 있는 것으로 보아,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시 될 듯하다.
2015년 11월 26일에 새로운 PV가 공개 되었는데 게임 내용의 재검토는 물론 비주얼도 대폭 강화될 예정어서 '플러스'가 붙었다고 한다. 플랫폼은 PS4이며 발매 시기나 국내 발매, 한글화 등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전작의 팬들을 흥분 시키기엔 충분해 보인다. PV 도입부분이 PS3로 개발되던 아이렘시절의 PV를 오마쥬한 듯한 앵글로 시작하는 것도 인상적인 부분.
2.5 거영도시
반다이 남코 사랑 협력하여 만들 예정인 신작. 거대 괴수들에 의해 싸우면서 파괴되는 도시에서 일반 시민으로써 살아남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제목의 거영(巨影)은 도시 이름이 아니라 '거대한 그림자' 즉, 도시에 나타난 거대한 존재를 가리키는 말.
반다이가 판권을 가진 각종 작품들의 거대히어로 및 거대괴수가 등장할 예정이며, 당초 알려졌던 것처럼 울트라맨의 세계관이 아니라 울트라맨은 등장하는 거영들중 하나일 뿐이며,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피난민들.
현재까지 등장이 확정된 거영은 빛의 거인, 괴수왕이며 세번째 거영은 실루엣만 공개되었으며,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2011년 3월 어느날, 규모 M8의 지진이 일어난다는 설정. 실제 도호쿠 대지진도 초기에는 M8로 발표되었으나, 추가적인 조사 후에 M9로 수정되었다.
- ↑ 물론 중고소프트에는 해당되지 않으며, 신품도 아이렘이 얼마후에 망해버리는 바람에 완전히 다 회수되지는 못했다. 현재 남아있는 신품들은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되고 있으며, 중고소프트도 덩달아 가격이 폭등한 상태.
- ↑ 원래는 2011년 3월 10일 발매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예정대로 발매가 힘들어져서 발매 연기를 하였고, 그 직후 도호쿠 대지진이 발생하는 바람에 발매를 완전히 포기하게 되었다.
- ↑ 발매 당시에 SCEK에서 TV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 PS2를 밀어주던 시기였다. 2014년 PS Vita를 중심으로 한국어화 전성기가 도래하기 전 유일한 전성기였으며, 그때 일본인이 한국인으로 로컬라이징되는 일이 잦았다. 본 게임도 그 흐름 속에 정발된 것들 중 하나다.
- ↑ 미디어 타워를 중심으로 지하에 지상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대규모의 지하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프로젝트. 특히 안전을 중시한 디자인으로 건설되었다고...
- ↑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이 호우에 대해서 걱정하지 말고 역사상 가장 안전한 도시에 산다는 편안함을 만끽하라고 선전해댄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알다시피 망했어요.
- ↑ 발매일은 2009년 4월 23일. 도호쿠 대지진을 정확히 예언했다. 이 게임이 유명세를 타게 된 원인 중 하나.
- ↑ 남자 주인공의 디폴트 네임.
- ↑ 여자 주인공의 디폴트 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