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스 옵티무스

창립일2000년 12월 13일
창립자이광복 (lacri)
소유자무브 주식회사
주소orbi.kr
현상태운영중 (버전 16)
가입자수676,627명
(2016. 7. 6 현재)
표어Factio Alumnum Summorum (최상위권 수험생 모임)[1]
L'obligation supérieure au droit (권리에 우선하는 의무)[2]
오르비가 예측하면 미래는 현재입니다[3]
Smart is sexy[4]


Orbis Optimus

1 개요

엠엘비파크 유스 사실 메이플 월드에 있다

소위 입시3대포탈[6] 중 하나이다. 초기에는 커뮤니티 위주였는데, 2010년 이후 사교육 업체[7]로 변모하면서 여전히 건재장사가 잘 된다하다.

2010~2011년경 상업화가 되면서 쇠락의 길을 걷는듯 했으나, 2011년에 저점을 찍고 다시 성장하기 시작하여 2015년 12월에는 일방문자가 25만명으로 역대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한다. # # 실제로 요즘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이나 댓글의 수나 빈도를 보면 예전 보다 사람이 많이 늘어났다는 것이 체감이 된다. 물론 갖가지 키배도 엄청나게 늘어서 거의 매일 보일 정도 흔히 오르비라는 준말로 알려져 있다.

입시3대포탈 중 평균 학력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곳이다. # 일단 사이트가 내세우는 대학의 범위 자체가 상위권 대학이기도 하고. 그때문인지 커뮤니티 특유의 성향은 엘리트주의이며, 오르비 내에서도 혀르비라 부를만큼 몇몇의 부심허세 역시 상당하다.

상업화 초기 입시 자료를 판매할 때 연고대를 중위권 대학에 포함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8]

2015년 이후에는 예전에 비하면 엘리트주의는 확연히 약해진 편이다. 오르비가 처음 나올 때만 해도(2002년경) 인터넷이 이미 대중화된 시점이기는 했지만 지금처럼 다양한 사이트가 발달한 생태계는 아니었다. 수험생만을 위한 사이트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고, 굳이 찾자면 이미 사라지거나 아직도 존재하는(다음 카카오) 포털들에서 제공하는 카페형 공간 뿐이었다. 그나마도 미미했는데, 당시 입시에서 대란이 벌어지면서 의대 지망 수험생이던 이광복이 만든 오르비가 최상위권의 해방구(?)이자 고급 정보 공유처의 역할을 하였다. 운영자와 올드 멤버들이 의대 등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한동안 입시 정보나 공부법 공유를 중심으로 하거나 생담실에서 달리거나 포랭에 집착하거나 하는 커뮤니티 기능으로 유명해졌다. 사실 대학에 간 후에도 오르비에 자주 들어오는 이들이 많은 이유는 주제와는 관계없이 동접자 수가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의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었다.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들의 특징인 주제는 명확히 있으나 그것과 무관하게 많은 이들이 모여서 노는 공간[9]

현재는 오르비 외에도 유사 기능을 하는 사이트가 많아져서(대입시시대) 과거만큼 독점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점점 오르비의 커뮤니티 기능이 강해짐에 따라 인터넷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에 회의를 느끼는 상위권들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짐작도 있지만 커뮤니티 기능이 현재나 마찬가지로 발달한 건 이미 2005년경에도 마찬가지였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글쎄...

그 외에도 오르비 내부에서는 오르비가 유명해지면서 오르비의 질적 저하가 문제라고 보기도 하였다. 그래서 생긴 것이 에피옵티무스와 센츄리온이다.[10] 참고로 에피옵티무스의 기준은 상위 0.1%이고[11][12]센츄리온의 기준은 문과는 "상위1%에 이과는 상위 2%"이다. 물론 최상위권의 비율이 낮아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학습자료 면에서는 질적저하의 모습을 보였다는 말은 일리가 있다. 그러나 이용자수가 많아지다보니 생긴 트롤들의 증가를 성적대의 확장 때문이라고 보는 것은 엘리트주의가 아니냐는 지적도 이미 과거부터 있었다.

또한 상업화가 문제라거나, 올비인들의 인성(...)이 문제였다거나, 수갤에서 까대서(...) 명성이 떨어졌다거나, 입시 제도와 상황의 변화 탓이었다는 등[13] 여러 주장들이 있다. 모 올드노땅 유저는 운영자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사실 역사학의 주된 관점 중 하나처럼[14] 시대가 흐르고 우연의 요소들이 더해진 결과일지도 모른다.

최근에는 오르비 클래스 소속 강사들이 꽤나 공이 들어갔음직한 자료들을 거의 매일 뿌려대는 탓에 공짜로 얻을 수 있는 학습자료는 그 어느때 보다도 많다. 하지만 완전 공짜란 없다. 결국 다 자기들 이익이 되니까 그러는 것이니 알아서 잘 판단하자 어쨌든 게시판에서 키배에 빠져서 시간을 까먹지만 않는다면 요즘은 캐스트 태그클래스 태그의 알짜 자료만 빼먹고 나오면 꽤 유용한 사이트일 수도 있다. 물론 실제로 들어가보면 엄청난 중독성 때문에 분탕종자들의 글을 지나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어쨌거나 초기 오르비 시절과 같은 분위기는 포만한이나 기타 여러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찾아 볼 수 있기도 하다. 글쎄..이제는 포만한도 유저가 많이 늘어서 오르비와 점점 별 다를바 없어지고 있(...) 사실 이런 수험생 커뮤니티들도 대다수는 오르비 출신의 괴수[15]라고 불리우는 수능 최상위권 출신의 네임드들이 주도하여 대이주를 한 곳이 많다고도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오르비 관리 개판이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관리자들 일 똑바로 안하네" 라는 류의 댓글을 써도 벌점이 0점으로 방치될 정도(...)로 운영진이 관리에 소극적인 시절이 있었으나 지금(2016년)은 그랬다간 1시간도 안되어 읍읍당하게 된다. 심지어 관리자를 까는 글은 1분도 안 되어 칼삭+IP차단된 일도 있을 정도[16]

2 과거

홈페이지 극초반인 2001년2002년에는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심지어 폐쇄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새카만 바탕에 글자에만 색이 들어간 단순한 형태였다. 홈페이지 주소도 전국 최상위권을 중심으로 알음알음 전파되는 형식.[17] 터를 닦은 초기 사이트 이용자의 대다수는 막강한 정보력을 지닌 강남 목동 여의도 등 주요 학군이나 특목고 학생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의대 지망생이 주류였기 때문에[18] 80% 이상이 의대 컷 예상과 비전 얘기였다. 당해 배치표컷에 따라 한의대, 스카이 공대 지망생들이 간혹 이야기에 꼈고, 문과는 이화여대 언홍영 지망이 마지노선이었다.

당시엔 아예 최상위권 대화에 참여가능했고, 그 이외엔 아무리 상위권에 속하는 대학과 과일지라도 철저히 무시 당했다.예를 들어 교대랑 사대[19] 잘 모르는 학생이 얼떨결에 찾아와 중위권 이하의 대학 얘기를 꺼낼 경우엔 아예 크게 비웃음을 샀다.[20] 게다가 회원 등급의 이름은 모조리 라틴어로 지어져 있다.[21] 이렇듯 엘리트주의와 스노비즘이 팽배해있었으나 내부에서 불만이 제기된 적은 없다.(...) 불만세력이 될 만한 인원이 커뮤니티 내에 아예 진입하지 못하면 불만이 나타나지도 않는다는 예. 사실 목적이 명확한[22] 동질적 집단이다보니 갈등이 생기기 힘들었던 것이다.

오히려 덕분에 잡담이 극단적으로 없고 철저히 최상위권의 공부와 컷, 원서 정보로만 돌아가 정보 정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져 대부분 만족하는 분위기. 이런 엄격성에 더해, 비밀주의(?), 소수정예, 게시물 하단 아이피 공개 시스템까지 삼단콤보로 작용해 점수를 위조하거나 헛소문을 퍼뜨리는 시도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게다가 학교 입시담당 교사들은 물론이고, 명색이 학원의 입시 전문가라는 사람들조차 신뢰할 수 없는 입시정보를 제공하던 시대에 일개 수험생들이 상당한 고급 정보들과 입시분석, 배치표 등을 생산해냈다는 점은 나름 인정해 줄 만하다.

3 현재

다른 2곳의 이 모든 성적대의 수험생을 포용하는 반면 지금도 비교적 이곳은 표면상으로는 최상위권을 중심으로 홈페이지가 구성되어 있다. 다른 입시 학원처럼 수능이나 모의고사의 등급컷 등을 산출해 보여 주며, 대학 학과별 컷도 산출하기도 한다.(이 중 일부는 다른 입시기관보다 정확하게 나오는 경우도 더러 있다.)[23][24]

최상위권 학생이 있기도 하나(최상위권들이 입시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지 않는 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마 오르비가 제일 많을 것이다.) 예전만 하지는 못하다. 서성한 게시판이 새로 생겼는데, 이에 대해 일부 IMIN이 높은[25][26] 유저들은 "오르비 많이 변했구나."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IMIN 부심 부리려면 적어도 4자리 이하는 되야 예전만 해도 서성한은 고려도 안 할 정도로 유저들의 성적수준이 높았지만, 요즘은 유저 수의 급팽창으로 평균 성적이 낮아진 듯 하다. 이 점을 사이트 내부에서도 의식했는지, 자체적으로 심사를 실시해 성적인증을 거친 회원들에게 'Epioptimus', 'Centurion'이라는 그룹에 가입시키고 있다. 각각 상위 0.1%, 1%에 해당하는 회원들로 닉네임 옆에 보라색 아이콘, 붉은색 아이콘이 달려있는게 그들. 서성한 게시판은 2011년 4월부터 서성한중 게시판으로 명칭이 바뀌고 중앙대학교가 추가되었다. 이와 관련해 오르비 내부는 물론이고 훌리건 업계에서도 논쟁이 있었다. 의대 입시 조차도(지방대 한정), 오르비에서 대충 훌리들의 판세를 보면 빵꾸를 찾아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2016년 8월 경부터 출신학교를 인증하면 뱃지를 달아주는데, 지금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와 같이 출신 대학을 기준으로 한 뱃지와 의대(의사), 치대(치과의사), 한의대(한의사)와 같이 학과를 기준으로 한 뱃지가 있다. 2016년 10월 경에 카이스트, 포항공대, 이화여대 뱃지가 추가되었다. 뱃지가 점점 추가됨에 따라 일각에서는 교대, 사관학교 등 다른 상위권 대학들의 뱃지 추가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뱃지는 해당 대학에 합격했던 적이 있음을 인증할 수 있어도 달린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뱃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회원도 있다! 그 외에 에피, 센츄리온 뱃지가 있고, 이 뱃지들은 자격조건을 만족하면 자동으로 달린다. 오르비가 예전만은 못하다고 하나 대학 뱃지가 나오자마자 수백명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뱃지를 달고 나타난 것을 보면 스누라이프 등 특정 대학 재학생을 위해 만들어진 전용 커뮤니티 사이트를 제외하면 여전히 오르비는 평균적인 학력이 가장 높은 커뮤니티라 할 수 있을 듯 하다.

이 사이트에서 예전에 펴낸 참고서로 숨마쿰라우데가 있는데 이것도 논란이 많았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현재 오르비는 인강부터 시작해서 '아톰' 이라는 책 서점에서 각종 문제집, 참고서, 사설모의고사를 판매하고 있다. 포카칩, 이해원 등의 유명 모의고사와 자기소개서도 이곳에서 팔고있다. 또한 전자책이라 하여 영어, 한국사 모의고사나 자기소개서 샘플등을 판매하고 있다.

수능 등급제 시절에는 등급제 때문에 피를 봤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의 화풀이)을 위한 게시판도 존재했었다. 흠좀무. 이외에도 입시 정보 공유 이외에도 학부모를 위한 게시판, 게임 관련 게시판 등이 혼재하기 때문에, 그냥 고3시절을 위한 일종의 커뮤니티라고 봐도 될 듯 하다.

최상위권을 중심으로 만든 만큼 허세를 부리는 사람도 타 포탈에 비해 많은 편이다. 그래서 그러한 허세종자들을 칭하는 별명이 '혀르비'. 특히 오르비와 적대 관계에 가까운 수갤에서 그렇게 부르면서 많이 깐다. 허세가 최고조에 달할 때는 수능 백일 후부터 약 수능 일주일 전까지로 "이번에 나온 파이널 쉽지 않나요? 나 9X점 나옴." "마더텅 모의고사 20분만에 다 풀고 다 맞았어요 이거 너무 쉬워요."등의 어렵기로 정평이 난 문제집들을 중심으로 후기가 올라온다. 물론, 그래놓고 수능 후엔 다들 버로우.[27] 쫄지 말자. 오르비 내에서도 수능 직전엔 오르비 들어오는 건 바보짓이라고 할 정도. 하지만 수능을 기점으로 활동인원이 대거 교체되며 혀르비[28]는 조용히 사라지고 숨어있던 이른바 진짜 고수들이 와서 "의대라인 짜주세요." 하고 성적인증을 한다. 이 시기만큼은 옛날 오르비의 위상을 되찾게된다. 물론 이런 시기에는 혀르비 대신 진짜 오르비식 엘리트주의자들이 많아진다는 점에서 별로 더 나을 것은 없다.

커뮤니티의 특성상 수능이 끝나면 유저가 줄지만 원서철엔 다시 붐빈다. 특히 최상위권간의 미친듯한 견제전쟁. 오르비에서만 볼수있는 문과생 가형사탐,가형과탐 교차지원을 심심치 않게 볼수있다. 각종 통계, 입결 컷 등은 비교적 잘 맞추는 편...이지만, 맹신할 것은 못된다. 원서철에 분위기를 자기 유리한 쪽으로 몰고 가려는 각종 훌리건들의 지능전도 오르비 수준임을 잊지말자. 아래 2015년 서울대 지망생의 수능성적표 조작사건 참조. 이건 9시 뉴스에도 나왔다.

Fait bait 라고 자체 입결 분석을 돈받고 파는걸 2011학년도 입시부터 시도했다. 사면 통계적 기법을 사용해서 점수에 따른 지원 학교별 예상 등수, 전국 등수, 합격 확률 등을 알려줬다. 하지만 첫해에 연대 경영이 폭발하면서 엄청난 반발이 있었다. 사실 그해 전체적인 추정성과는 다른 입시업체 대비 매우 뛰어난편이었는데 연대 경영, 연대 경제에서 엄청난 폭발이 나는 바람에 다 묻혀버렸다.[29] 그해 입시 분석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냈다 매해 이런저런 논란과 말이 많지만 fait에 대한 대체적인 의견은 의대판(medical)의 경우 필수이고 사실 대안이 없다. 각 지방의대 점수 기준으로한 백분위나 석차는 fait 외에는 아예 발표하는 곳이 없다 나머지는 금수저면 사볼만하다 정도로 요약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다 기업일 뿐이니 현명한 소비자로서 잘 선택하면 된다. 사실 입시 전문가들이 뻥카나 헛발질 차는 건 한두해 일이 아니고..

모 회원이 게시판에 수면제 사진을 찍어 올리며 자살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여기서 오르비 운영의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는데, 운영진들은 오히려 자살 소동을 빌미로 게시글을 대거 삭제하며 자신들의 독선적 행태에 반발하는 여론을 어물쩍 덮으려는 시도를 했다.[30] 그 후 자살소동을 벌인 당사자는 최근 다시 돌아와 회원들에게 사과하고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31]

타 입시사이트와의 관계가 그리 좋진 않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타 입시사이트들도(포만한, 수만휘, 수갤, 공신닷컴 등등) 서로 사이가 좋은 것은 결코 아니다(...) 수능 갤러리 같은 경우는 포만한, 수만휘, 공신닷컴, 오르비를 다 싸잡아 까고 있으며, 포만한 같은 곳에서도 수만휘나 수갤 등을 오르비나 다르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애초에 포만한 초기 유저들은 오르비에서 이주해 나간 회원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포만한의 규모가 커질 조짐이 보이자 오르비측에서 '포만한 너무 크면 우리 오르비 접속자 줄어서 안됨. 그만 회원 모으샘'이라면서 병크를 터뜨린 적도 있다. 이는 오르비 네임드가 포만한 수학 연구소를 설립해서 그런 것이다. 즉, 오르비는 포만한을 오르비의 부속기관으로 보고있는 것이다. 그런데 포만한의 규모가 커지면 자기 밥그릇이 작아지기 때문에 발전을 막는 것이다. 글쎄.. 포만한 메인화면에 오르비 책광고 링크가 수두룩한데?거기에 수만휘와의 관계는 말할 것도 없다. 까고말하자면 오르비는 '수만휘? 그 공부 못하는 놈들이 모이는 곳??' 이라고 생각하고 수만휘는 '오르비? 그 재수없는 놈들 모여서 다른 사람 까는 곳?' 이렇게 생각한다. 사실 이런 갈등은 수갤과 더 뿌리깊다. 디씨와 타 커뮤니티의 대립구도에도 실려 있듯이 말이다.

또다른 특징이라면 재수, 혹은 그 이상의 N수를 상당히 맹목적으로 추종한다. 오르비 특성상 학벌의 가치를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오르비에 자주 드나든 현역들은 재수의 유혹에 쉽게 빠져들게 된다. 인생 망친 사람이 많다 정말로. 재수라는 게 생각보다 그렇게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닌 데다 막상 해보면 상당히 괴롭고, 생각보다 성공할 확률도 낮다. 인터넷은 성공한 사람의 글만 많이 올라오니 부풀려질 뿐. 금수저가 아니라면 돈도 엄청나게 든다. 1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점은 덤. 남학생의 경우 군대 문제까지 겹쳐 은근히 복잡해질 수도 있다. 어지간히 못 간 게 아니라면 신중하게 고민하자. 이따금 오르비에 드나들다 각성을 해서 지잡대에서 명문대로 간판을 바꿔단다든지 하는 일도 가뭄에 콩나듯 있다

또한 노력의 가치를 좀 많이 강조하는 측면이 있다. 물론 공부에 노력을 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사실 수능 공부라는 게 무조건 노력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다. 타고난 지능이나 어릴 때부터 착실히 쌓아온 실력, 인생 경험, 시험 당일 운 등이 많이 좌우하는 편이므로. 특히 국어영역 같은 경우는 진짜로 책 많이 읽은 사람은 딱히 공부 안 해도 그냥 술술 푸는데 고등학교 와서 시작한 사람은 점수 올리기 정말 어렵다. 물론 한국말이니 어느 정도는 확 오르지만 문제는 오르비에서 바라는 고득점은 정말 힘들다는 것. 하지만 오르비에서는 노력하면 된다는 인식이 좀 강하고, 이게 지나치면 노력이 장땡인 것처럼 묘사될 때가 있다. 간혹 선천적 요인이 중요하다는 식의 얘기를 하면 엄청나게 욕을 먹는다. 물론 노력해도 답 없다는 결론을 학생들이나 (애들이 열심히 노력해야 돈을 버는)인강 강사들에게 바라는 건 무리겠지만. 그렇다고 아무 노력도 하지 말라는 건 아니다!

3.1 주요 떡밥

아래 5가지 떡밥이 게시판에서 몇년째 끊임없이 리젠된다. 고만좀해 이것들아 사실 이런 떡밥은 죄다 남의 떡이 커 보여서 질투하는 것이거나 현실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남들의 카더라만 듣고 왈가왈부하는 것이니, 그냥 애초에 생각하지 말자.

3.1.1 정시 vs 수시 논쟁

수능 최상위권 특목고생과 N수생이 사이트 구성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수시전형 중 서울대학교의 지역균형전형(서울대의 입시 전형 자체를 싫어하긴 하지만...)이나 입학사정관제를 굉장히 싫어한다.[32]

서울대학교의 입시 전형을 매우 싫어한다. 서울대의 미칠듯이 높은 수시 비율 때문.[33] 정신나간 수시비율 80% 시대는 연세대가 먼저 시작한건 함정 게다가 그 많은 수시 인원 중 상당수를 특목고생과 N수생은 꿈도 못 꾸는 학교장추천을 요구하는 지역균형전형 [34]으로 뽑기 때문에 더 비난받는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에 재학중인 레바 라는 오르비 회원이 직접 서울대 입학처로 가 입시정책에 대해 문의항의를 한적도 있다. 특히 2010학년도에 외고에 입학한 학생들의 불만이 극심한데, 그들이 고등학교를 정했던 2009년에는 서울대의 정시 비율이 50%에 달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내신의 불리함과 이로 인한 수시전형에서의 불리함을 감수하고 외고를 선택했으나, 2013학년도에 갑자기 정시 비율을 반토막냈기 때문이다.[35] 수시모집 제도를 비판하는 글은 요즘에도 거의 매달 올라오며, 쉽게 100개 이상의 추천을 받는다. 주된 논리는 수시모집,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의 공정성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패배자의 비겁한 변명'이라는 여론도 소수 있다. '입시제도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한 탓이다'와 '애초에 내신의 불리함을 감수하고 특목고에 간 것 아니냐'는 말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의견은 위에서 언급한 오르비 회원의 구성비 특성상 별로 지지를 받지는 못한다.

2013학년도 즈음부터 특목고와 자사고들이 수시 체제에 적응하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이들 학교 학생들을 많이 선발하게 되면서[36] 2014학년도에는 수시 비율 자체에 대한 비난은 줄어든 상태다. 그 대신 입학사정관제의 제도적 결함에 대한 비판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반면, 정시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찬사를 보낸다. 국가기관에 의한 일원화된 평가기준이라는 수능의 깔끔한 공정성 때문인 듯 하다. 다만, 수능과 평가원이 지나치게 격화되는 경향이 있다.그리고 2014학년도 세계지리 출제 오류로 뒤통수를 맞았다. 거기다 2015 수능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제는 평가원의 평자만 나와도 비야냥과 욕을 쳐먹는다

3.1.2 문과 vs 이과 논쟁

주로 수능 한 문제 때문에 혹은 틀린 문제 수는 같은데 배점이 더 높은 문제를 틀려서 갈 수 있는 대학 레벨이 바뀌는 피말리는 정시에 질린 문과생이 이과생들의 비교적 널널한 정시를 언급하며 문과의 입시 난이도가 더 높다고 주장하거나, 이과생들이 이과 수학과 과탐의 난이도는 문과 수학과 사탐에 비할 바가 아니라며 이과의 입시 난이도가 더 높다고 주장한다. 사실 일반계 고등학교의 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이과를 택하기 때문에 이과 학생들이 문과 학생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들은 정작 외고 문과생들의 수준을 모르고 문과 수능 최상위권은 대부분 외고생이라 일반고 이과생들의 수준을 모르기 때문에 서로의 실력과 공부 수준을 비하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과학고/영재고 학생들은 대부분 수시로 진학한다. 그래서 수능을 응시하지 않거나, 정시 원서 자체를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오히려 과학고 학생들은 수능에 약한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의대 준비하는 친구들 빼고 이들이 가는 대학은 주로 카이스트나 유니스트,(지스트) 같은 과기대 계열이나 성균관대 특성화과 등이다.[37]

사실 학습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문과가 더 수월한 편이지만 반대로 입시 난이도는 이과가 더 수월한 편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보면 된다. 예전부터 문과는 웃으며 공부하고 울면서 취업하고, 이과는 울면서 공부하며 웃으며 취업한다는 얘기가 있기도 할 정도였으니...

통계적으로 볼 때 대학의 인문사회계 학과 정원과 자연과학계 학과 정원은 전국적으로 거의 5:5정도인데 고교 수험생의 문과, 이과 비율은 문과가 3, 이과가 1정도의 비율로 나온다는게 그 근본 원인이다. 쉽게 얘기해서 100개의 자리 중 50개는 문과, 50개는 이과인데 수험생 100명 중 75명은 문과, 25명은 이과인 셈인 것이다. 사실 표현이 적절하지 않지만 깔아주는 예체능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수능에서 높은 백분위나 등급을 받기는 문과가 훨씬 수월한 것이 맞다. 대신 입시 자체에서는 경쟁자 단위가 다르니 문과의 입시가 훨씬 빡세진다는 결론이 나온다.(더군다나 문과는 상위권 학과에 지원자들이 집중되는 양상이 이과보다 더 심하다.)[38] 교차지원을 허용할 경우 백분위나 등급 잘 나온 문과생이 이과생들을 이기고 가지 그 반대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실제로 문과와 이과를 막론하고 계열별 등수가 3만등 정도의 학생의 평균 등급은 문과는 3등급대가 나오지만 이과는 4등급정도가 나온다.

원래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편이니, 과감하게 전과할 거 아니면 이 따위 시간낭비 할 시간에 책 한 쪽이라도 더 보자.

3.1.3 간판 vs 전공 논쟁

주로 문과에서, 상대적으로 레벨이 높은 대학의 인문계열 소속 학과와 그보다 한 급간 아래 대학의 상경계열 학과 간의 우위를 놓고 논쟁을 벌인다. 본래 오르비에서는 이 논쟁이 벌어질 경우 대부분 간판 쪽을 지지했으나, 최근의 취업난과 경제위기 때문에 전공을 지지하는 쪽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사이트 이용자의 대다수는 간판을 지지한다. 단, 공대 쪽은 분위기가 좀 다르다.

참고로 이런 논쟁은 현실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나오는 것이다. 막말로 고딩들이 취업 상황을 알아봐야 얼마나 알겠는가. 오르비 네임드 강사들은 그저 애들이 더 자기들에게 돈을 쓰게 유도할 뿐 여러분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런 사이트 운영자나 학원강사들은 학생들이 인강을 많이 끊고 원서질에 돈을 많이 쓰며 재수를 시작해야 돈을 버는 사람들이다. 팩트조차도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데다 아직 사회 경험이 부족한 고등학생들이 이런 정보전에서 우위에 서기 힘들다. 가장 정확한 정보는 부모님도, 인터넷도, 선생님도 아닌 최근에 취업한 당사자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거들랑 지금은 공부나 더 하자. 그리고 간판을 활용해서 성공한 사람도 있고, 전공을 살려서 성공한 사람도 있고, 둘 다 없지만 자기만의 특기를 살려서 성공한 사람도 얼마든지 있다. 반면 괜찮은 간판에 전공까지 갖췄음에도 실패한 사람도 충분히 많다. 뭐가 뭐보다 무조건 낫다거나 어떤 것을 이루기만 하면 인생이 술술 풀릴 것마냥 믿지 말고 그 시간에 문제나 더 풀자.

3.1.4 대학 서열 논쟁

대학 서열에 대한 논쟁이 종종(사실 입시철엔 자주...) 벌어진다. 오르비에서 서울대는 거의 격화된 존재로, 타 대학과의 서열 논쟁에서 언급되지 않는다. 다만 2015년 이후 의대 정원이 확대됨에 따라 스펙트럼이 의대와 상당히 겹쳐 공대의 경우 의대와 자주 비교의 대상이 되며 대개 지거국과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논해진다. 설의만이 현재 유일무이 언터처블한 설경은 인설의에 과탐 투 정도면 교차로 가볼만한 터처블. 원래 오르비가 처음 생겼을 때부터 한동안은 서울대 공대가 지방대 의대 중 하위권 의대와 겹치는 시절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역사는 순환된다? 설의는 언제나 왕 오르비 초창기에는 설의라도 재수해서 들어가면 까였다

최근에는 입결의 스펙트럼이 어느 대학이나 넓어진 데다, 입결이라고 하기에 너무나도 애매한 수시 및 특수대학들의 범람으로 인해 이런 얘기는 사실 별 의미가 없다. 아무 도움도 안 되는 걸로 키배뜨지 말자. 그리고 입결이 높다고 해서 아웃풋이 높은 것도 결코 아니며, 아웃풋이 높을지언정 본인이 그 아웃풋에 포함될지는 또 다른 문제이다. 대학생활 1년만 해보면 이런 논쟁은 정말 무의미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낄 테니 저런 건 그냥 관심 끄고, 차라리 본인 진로 고민이나 더 하자.

3.1.5 한의대 논쟁

최상위권 커뮤니티 특성상 의대생과 한의대생이 다수 서식한다. 이 중 의대생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편이며(이는 의대 정원이 한의대 정원보다 훨씬 많아서이다.), 일부 의대생과 의사들이 한의학을 비난하면 이에 맞서는 한의대생과 한의사들 중 일부가 지나치게 맹목적으로 한의학을 옹호하고 한의대를 높이 평가하며 타 학과를 비하하는 등 사이트 이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유지 혹은 상승하는 추세지만.) 한의대 입결이 하락하면서 예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던 대학과 한의대를 동시에 붙고 고민하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하자 오르비는 키배의 향연으로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었다. 위 4개 떡밥보다는 게시판에서의 비중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요즘은 이성적인 논쟁이 가능한 의대생이나 한의대생들이 늘어서 그런지 요즘은 그래도 전문직인데...라는 주장이 점점 커지고있다. 사실 2016년 현재도 존재하는 한의대닷컴과 2000년대 초반 초창기 시절에 라이벌 관계였다. 한의대닷컴이 존재감이 사라져서 그 뒤에는 수갤, 이제는 포만한 등이 라이벌?이 되었지만...

최근엔 의사들의 파업 떡밥과 함께, 의대생을 자처하며 의대 오지 말라고 하는 종자들이 간혹 있으나, 인증 없이 쓰는 글이라 믿을만하지는 못하다. 뭐 사실 의대생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의료문제에 있어서 극우적 내지 극단적인 의사편향적(한의사 포함이다.) 시각에서 주장을 하면서 맨날 어그로를 끌던 사람들도 많았다. 사실 교육과 의료제도에 있어서 만큼은 아주 보수적인 의견이 대세이다.

4 사건사고

4.1 2015년 서울대 입시 수능성적표 위조 사건

2015년도 서울대 경영대·사회대 예상 합격점수와 관련해 한 수험생이 주로 서울대를 지원하려는 동료 수험생들을 견제하기 위해 위조한 수능성적표를 통해 거짓 정보를 퍼뜨린 사건. 매년 입시철이면 거짓 정보를 흘려 다른 수험생의 소신 지원을 가로막는 이른바 대입 훌리건 논란은 계속 있었지만 이번 사건은 수능성적표에 찍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직인까지 위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14년 12월 19일 서울대 정시전형 원서접수일을 앞두고 한 수험생이 오르비스 옵티무스에 매니저의 부탁을 받아 대신 글을 올렸다며 "100여 명의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 경영은 532점이 안정지원, 531점에서 커트라인이 결정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사회대는 529점이 안정지원, 528점대에서 커트라인이 결정날 것."이라며 "본인은 532.28인데 아마 합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경영·사회대를 응시하려던 수험생들을 동요시켰다.

이어 사람들의 너무 성적이 높은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이어지자 12월 22일 작성한 글에서 고득점을 받았음을 증명하는 자신의 수능 성적표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한 성적표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회원에 의해 위조가 들통났다. 공개한 성적표에 찍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직인과 자신이 받은 성적표의 직인을 대조한 결과 두 성적표 간 서체가 다른 것임을 알아낸 것.# 급기야 서초경찰서까지 나서서 성적표 위조 여부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대 경영대학의 커트라인을 531점, 사회대의 커트라인을 528점으로 주장하면서 원래 해당 학과에 지원하려던 528~531점대의 학생들이 학과를 변경해 하향지원하고 이에 따라 사회대와 다른 대학의 지원자들이 피해를 봤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도 직인까지 위조해서 신빙성을 높여 직접적인 피해자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다른 단순한 대입 훌리건 사건과는 궤를 달리한다.

위조가 들통나고 사건이 확대되자 원본글 작성자는 글을 삭제하고 버로우했지만, 이미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며, 최악의 경우 허위사실 유포 및 공문서 위조로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사안이다.

결국 두 달만에 소환조사를 받고, 공문서위조와 위조공문서행사로 형사 입건되었다. 범인은 서울 중위권 대학의 경영학과 4학년 재학생으로 "서울대 경영대가 가고 싶어 그랬다."고 자백했다. 여담으로 성적표 위조는 직접한 게 아니고 인터넷에서 5만원에 산 것이라고 하며, 결국 서울대 경영대는 떨어졌다고 한다.#

이 사건 탓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당해년도 서울대 경영학과 컷은 유례없이 대폭 내려갔다. 서울대 문과 전 모집단위 중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그렇게 핵빵꾸난게 누백 0.4%...
그리고 2016년, 2연빵이 났다.

5 기타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다 그렇듯이, 객관적인 평가는 나무위키 특성상 나무위키만 보고 내리지 않는 것이 좋다. 일단 다른 커뮤니티 항목이 그렇듯 오르비에서는 활동하면서 여기서는 욕하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 많을 것이다. 뜨끔

수험생들에게는 트인낭처럼 과도하게 접해서 좋을 것은 없는 곳이다. 물론 그건 나무위키도 그렇고 어느 사이트든 그렇지만

디시인사이드 수능 갤러리에 비하면 그나마 대놓고 막말과 욕설이 오가는건 덜한 편이라는 의견이 있다. 이에, 대신 비꼬면서 조롱하는 것이 더 심해 문제가 된다는 의견도 많다.

수능에 임박해도 콜로세움이 세워지는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수험생이라면 논쟁은 삼가자. 보다 보면 암 걸릴것 같아 그날 공부를 망칠 수 있다.

2014년 12월 모의지원 시스템 Fait 광고글에서 일베저장소의 합성 대학 로고를 사용하여 논란을 빚었다. 당시 담당 디자이너가 고려대 교표를 구글에서 다운로드 받아 그랬다고 한다. 대학에서 발표할 때도 꼭 대학로고나 그래프 같은 것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아야 안전하다. 그런데 이런 사건은 SBS, MBC에서도 워낙 흔한 일이라...

오르비의 상징인 눈알을 이용해 만든 무한등비급수 문제도 있다!

오르비를 활동하다 보면 검은 눈에 얼굴 프로필 사진을 달고 계시는 'Judge'젖지가 있는데, 툭하면 독포(Poison Point, 벌점)를 주기 마련이다. 특히 오르비 자체를 비판하거나 조롱하면 더더욱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심지어는 정당한 건의글도 벌점으로 잘라버린다(...) 오르비 클래스의 강의나 컨텐츠 등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글은 거의 다 삭제된다고 보면 되며,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들을 오르비 내에 올라와 있는 한없이 빨아제끼는 긍정적인 평가들만 보고 판단하는 건 금물이다.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라도 죄다 짤라버린다 독재
  1. 오르비의 공식 표어
  2. 상위 0.1% 성적표를 인증하고 들어가는 오르비 내 친목 모임인 에피옵티무스의 슬로건
  3. 운영 초기부터 오르비가 발표하는 배치표에 같이 들어가는 문구
  4. 2016년 5월 오르비북스 출판물부터 들어가는 슬로건
  5. 놀랍게도 오르비가 운영하는 옷 쇼핑몰이다
  6. 오르비, 수만휘, 공신닷컴. 그러나 2010년 이전에는 수능갤러리가 공신닷컴 대신 들어갔다.
  7. 2010년경 출판사를 세웠는데 지금은 수능 모의고사 시장에서는 업계1위일 정도이고, 2013년 인터넷 강의 플랫폼을 런칭하고 지금은 직영 학원도 여러 개 거느리며 전통적으로 해 온 입시분석도 하고 있다.
  8. 당시의 분류에 따르면 중위권으로는 분류되지 않고 상위권으로만 분류되는 대학은 유일하게 서울대밖에 없다. 흠좀무
  9. 오늘의 유머, 클리앙, 82쿡, 레몬테라스, 엠엘비파크, PGR21, SLR클럽, 아이러브사커, 엽혹진, 쭉빵카페, 도탁스, 이종카페 등 대다수의 커뮤니티는 주제와 관계없는 포괄적인 커뮤니티가 아니다. 그런 식의 커뮤니티는 PC통신과 인터넷 초기 이후로 거의 사멸하였다.
  10. 그런데 에피옵티무스가 생긴 것이 2005년이니 이런 질적 저하 논란이 무려 10년도 더 전에 있었던 셈이다. 당시 올드 유저들의 증언에 따르면 오르비에 연대 공대 합격 가능성을 묻는 글이 올라오다니 이제 오르비도 말세다라는 글도 올라왔었다 카더라
  11. 참고로 예전에는 이 상위 0.1%라는 기준이 오르비의 가입 허가 기준이어서 회원수가 겨우 200명 남짓했다고 한다.2002학년도 수능 응시인원이 70만명대였는데 여기서 0.1%라고 해봐야 700명대이므로 회원수가 200명 남짓했다는게 이상하지는 않다.
  12. 평가원 시험 기준 0.2~0.3% 정도만 되면 신청 가능하다.
  13. 오르비는 철저히 의대 열풍의 전성기를 타고 태어난 곳이다. 그리고 그 때는 경희대 한의대도 서울대 의대와 거의 비견될 정도로 한의대 역시 전성기였다.
  14. 이를테면 유럽에서 근대 문명이 탄생한 이유를 필연적인 조건 대신 우연적인 사건들의 연쇄의 결과로 보는 관점
  15. 원래는 ㅚ수. 03~04년경 오르비에서 많이 쓰이던 표현. 나무위키를 포함한 인터넷에서 종종 쓰이는 괴수라는 표현이 오르비에서 유래했다는 추측도 있다. 오르비가 그 정도로 유명했냐고 생각한다면 갸우뚱 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무위키처럼 은근히 많은 이들이 오가면서 영향을 받던 곳임을 생각하면 말이 안 되지는 않다.
  16. 라곤 하지만 앞에서 말한 저런 댓글들+ 상대방에 대한 비아냥 등의 댓글이 처벌이 안 되는 경우들이 좀 많이 있다.신고하고 3주일을 기다려도 아무 일도 없는 경우도 꽤 있으니 말이다.
  17. 애초에 사이트가 개설될 때 운영자가 인맥을 바탕으로 초기 멤버를 호출하였다고 한다.
  18. 애초에 이 사이트 창립자부터가 서울대 의대 학생이다.
  19. 인원은 적어도 피드백이 활발한 편이라 보통 한 게시물당 덧글이 최소 세 개 이상 달리곤 했다. 아주 간혹 덧글이 하나도 달리지 않은 글이 있으면 백이면 백 오르비에서 취급하지 않는 대학과 학과에 대한 얘기였다.
  20. 사실 오르비에서 다루는 대학들의 범위 자체가 사이트 헌법 차원의 규정으로 정해져 있었다. 운영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오르비의 정체성은 변수가 아니라 상수입니다.
  21. 이건 운영자가 라틴어를 취미로 공부해오다보니 사이트를 만들 때 라틴어 어휘를 많이 쓴 것일 뿐이다. 느낌이 그렇게 비춰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이것만 가지고 엘리트주의라고 비판할 부분은 못 된다. 라틴어를 공부한다고 엘리트주의인 것도 아니고.
  22. 당시 입시대란 하에서의 입시정보 공유
  23. 물론 아무리 표본이 많고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도 틀리는 경우가 있고 우연히 컷트라인 주변에 한두명이 있었다면 후자가 더 정확할수도 있다. 그러니까 사실상 의미가 없는 내용인 셈.
  24. 다만 중경외시 라인보다는 최상위권 대학의 입결은 표본이 많아서 그런지 비교적 정확하게 맞추는 편이다.
  25. 즉 IMIN숫자가 작은
  26. 오르비의 시스템을 모르는 위키러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IMIN이라는 것은 가입한 순서대로 부여되는 일종의 일련번호(?) 같은 것이다.
  27. 실제로 오르비를 대략 10년 가량 한 '동사서X'이라는 유저가 과거에 올린 글에 따르면 오르비에 들락거리는 사람들치고 100에 99는 수능 후에 버로우를 탄다고 한다.근데 이건 어찌보면 당연한게 공부 할 시간에 '공부'를 안 하고 오르비를 하면서 시간을 날리는 거니...
  28. 혀+오르비를 합친 말이다.당연하겠지만, 오르비를 까는 말이다.
  29. 엔하위키 시절 관련 사태에 대한 문서가 있었을 정도로 꽤 파장이 컸던 사건이였다. 짤막한 토막글 수준의 문서가 아니라 당해의 불수능과 오르비 Fait의 병크, 기타등등의 요인을 철저히 짚어보며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상세히 분석했던, 입시생이라면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정도로 양질의 문서였으나, 안타깝게도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의 혼란 속에서 날라간 것으로 보인다.
  30. 오르비 운영진에게 비우호적인 게시글이 '인기글'란에 대거 올라오자 일정 이상 추천을 받으면 글이 자동으로 게제되던 '인기글'란을 '관리자 추천'란으로 바꾼 일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31. 당사자가 역덕후쪽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데 친목질과 권력 남용 등으로 악명이 높았고, 이 때문에 역덕후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돌아오면 안 되는 악마처럼 여겨지는 존재이다. 참고로 오르비에서 당사자 및 당사자와 관련된 운영진들의 태도는 과거 역덕계에서 벌어진 부분들과 흡사한 점이 많다. 참고로 오르비에서 당사자의 과거에 대해서 알 사람은 다 아는 듯.
  32. 특히 입학사정관제는 최저등급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더 싫어하는 듯... 밑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도적 결함의 문제도 있고, 워낙 도박성이 짙은 전형이다.
  33. 2014학년도의 경우,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정원의 17%만을 선발한다. 특히 자연계열의 상당수 학과들은 의대를 가기에 살짝 부족한 점수를 받고 서울대에 들어온 학생들이 반수해서 다음해에 의대에 붙은 후 자퇴하는 일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정시모집으로는 아예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34. 게다가 이 전형 합격자들 중 상당수가 정시모집으로는 서울대는 커녕 인서울도 하기 힘든 수능 성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더 까인다. 실제로도 상당히 논란이 되었었던 문제.
  35. 사실 법적으로 봐도 신뢰 보호의 원칙 문제가 좀 있는 부분이다.
  36. 2014학년도 서울대 수시 일반 전형 합격자 배출 고교 상위 20위 중 19개 학교가 특목고와 자사고였다.
  37. 실제로 2015년 과학고 학생들 진학순위를 보면 카이스트가 압도적이고 성균관대, 유니스트, 서울대...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여기서는 서울대는(너무 압도적이라) 언급하지 않는다.
  38. 혹자는 문과와 이과의 입시를 난이도는 쉽지만 한대 맞으면 죽는 게임 vs 난이도는 어렵지만 목숨은 여러 개인 게임에 비교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