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실부인

正室夫人

1 개요

사전상 의미는 남의 정실(正室)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즉, 본 아내, 본처를 높여 부르는 말이라 생각하면 적절하다. 하지만 창작물에서는 주로 상대가 자신의 좋아하는 마음을 받아주기만 한다면 그 즉시 해당 상대와 연인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펼치는 캐릭터, 히로인 쟁탈전에서 팬들로부터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캐릭터, 타인들의 방해 공작을 이겨내고[1] 자신의 사랑과 연인을 지켜내는 진히로인급 활약을 펼치는 캐릭터, 혹은 둘 사이에 연애감정이 있느냐 없느냐에 관계없이 둘을 연인으로 붙였을 경우 사회통념상 다수에게 지지를 받을 확률이 높은 관계에 놓여 있는 캐릭터에게 이 호칭이 붙곤 한다. 어원이 어원이니만큼 여성 캐릭터들에게 이 호칭이 붙는 경우가 절대다수이다. 나머지 극소수는 남자 주인공과의 유대가 강한 남성 캐릭터에게 농담삼아 붙이는 경우.

대상을 과 구분하는 의미를 담은, 이 별명을 갖고 있지 않은 캐릭터들을 낮춰 보는 단어이기 때문에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본 문서의 예시에 해당하는 캐릭터들을 단 하나의 의미로 깔끔하게 정의할 수 있는 대체재격의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라 진짜 의미를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여사친, 히로인의 경우 양쪽 모두가 서로에게 연애감정이 없는 경우까지 포괄하고 있어 정실부인이란 단어가 사용된 사례의 필수급 요소인 연애적인 호감을 부각시키기 어려운 단어이고, 썸녀의 경우는 상대 남성 캐릭터도 해당 여성 캐릭터에게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호감을 갖고 있을 것을 전제하고 있는 단어이고, 진히로인, 여자친구, 부인, 조강지처 같은 경우 연인관계가 성립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이다. 예시에 나온 캐릭터들에게 일괄적으로 적용하기엔 그 한계가 뚜렷하다.

2 목록

2.1 현실사례

추가바람.

2.2 창작물

작중 등장인물들의 입에서 실제로 정실부인이라 불려진 경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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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트 어 라이브 - 야토가미 토카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메구밍 : 제대로 경쟁할 만한 다른 히로인이 없으며, 작중 서로 고백을 했고 연인이나 다름없는 사이지만 다른 동료들과의 관계 때문에 사귀지는 않고 있다. 아슬아슬하게 진 히로인이거나 아직 진 히로인이 아닌 캐릭터. 이후 전개에 따라서 진 히로인으로 승격이 가능하다.
  • 캄피오네! - 마리야 유리 : 주인공 쿠사나기 고도의 지위 및 권위가 워낙 특별한지라 하렘이 공인된데다 히로인 4명이 모두 동등한 입장인지라 히로인 쟁탈전의 여지가 없다시피 하지만 성격이나 위치상 유리가 대외적인 정실부인 격으로 취급받는다. 메인 히로인에 가장 가까운 에리카 브랑델리는 배덕적인 느낌이 들어서 좋다며 자신을 정부나 첩이라는 느낌이 강한 애인(愛人)이란 단어로 칭하는지라(…).
  •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 카토 메구미★ : 작중 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이 사람 내가 없으면 도저히 안될 것 같으니 나라도 곁에 있어야겠어!'라면서 못난 남편을 내조하는 조강지처 그 자체다(…). 효도 미치루 曰, "간단히 말해, 카토가 그 두 사람을 쫓아낸 거지? 본처의 힘을 보여준 거라고나 할까~. 아하하하하하하~.", "어, 뭐? 카토는 항상 토모에게 이런 을 당한 거야? 완전 미소녀게임 가정폭력 남편과 의존증 아내네?"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시부야 린 : 소셜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공식 미디어믹스 작품에선 프로듀서와의 연애 관련 언급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어쩐지 팬들 사이에선 프로듀서의 정실로 취급받는다(…).
  • 투 러브 트러블 - 라라 : 사실상 여기에 선두주자 투러브 시절엔 히로인 쟁탈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지만 다크니스에 들어서 히로인 쟁탈전에선 물러나고 세컨드를 정하는 여왕님을 보는듯함..
  • 포켓몬스터(애니메이션) - 세레나 : 메인 히로인으로서는 최초로 지우를 마치 운명의 낭군님 대하듯이 바라보고 있다는 점과[2] 세레나가 기본적으로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지우에 대한 연심으로 인해 동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일명 튀고 과장된 감정 표현이나 행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이 정실부인이란 평이 널리 퍼지게 만든 요인이 되었다.
  • 하이스쿨 DxD - 리아스
  • 함대 컬렉션 - 카가 : 조용한 성격과 단정한 외모, 특유의 원숙미 같은 요소로 2차 창작에서 제독의 정실로 취급받고 있으며 정처항모(正妻空母)란 별명까지 있다.
  1. 방해자의 성별을 구분하지 않음.
  2. 세레나가 기억하는 어린시절 지우의 뒤편에 태양빛(후광)이 비쳐보이고, 지우가 선물로 준 리본을 새 옷의 핵심 장식으로 매달고, XY&Z 12화에서 지우를 주변에 반짝거리는 빛을 휘감은 존재처럼 바라보고, XY&Z 22화에서 지우가 자기 품에 안겨서 아이(기술명 아이언테일의 아이)라고 말하는 일련의 행동을 사랑고백(愛)이라고 착각하고 엄청나게 부끄러워하며 눈을 지그시 감고 지우의 고백을 받아들일 태세를 취하는 등 각양각색이다. 특히 세레나가 지우가 갑자기 자기 품에 안긴데다 시트론 남매가 그 광경을 바로 근처에서 보고 있었다는 점으로 인해 여자로서 매우 부끄럽고 민망한 상황을 맞았는데도 '지우를 내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는 점이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