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rueshot Lodge.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군단에서 추가된 사냥꾼 전용 전당.
고대의 전쟁 이후 생긴 사냥꾼 집단 "드러나지 않은 길"이 사령부로 삼은 오리구이 전문 산장이다. 야수 조련사와 명사수, 궁사, 덫 사냥꾼들이 종족을 가리지 않고 모여들어 독수리 정령 '온아라'의 축복을 받은 오두막에서 군단의 재침공을 감시하고 있다.
2 상세
드러나지 않는 길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다수의 아제로스 주민들은 이 모임의 존재조차 모른다. 애초에 타 직업들군과 달리 사냥꾼은 각각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냥닥솔 성향이 강했기에 이러한 단체가 필수적이지 않았기도 하고. 하지만 이 단체는 고대부터 은밀히 아제로스의 위협들을 제거하며 아제로스 수호에 앞장서왔으며, 이제 군단이라는 초유의 위기상황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냥꾼인 플레이어를 전당으로 초대한다. 플레이어의 가입에야 비로소 거대한 독수리 정령이 하늘에 나타나 플레이어를 축복하고, 다른 NPC들은 전설이 사실이었냐며 놀란다.
"드러나지 않은 길"이란 이름은 처음에는 쌩뚱맞은 설정으로 여겨졌지만, 명칭을 눈여겨본 한 플레이어에 의해 오리지널 시절의 안퀴라즈 때부터 있던 설정임이 드러났다. 오리지널 시절 안퀴라즈 폐허 입구에서 사냥꾼 전용 장비를 주는 퀘스트들이 있는데, 이 퀘스트들과 보상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은 길의~'로 시작한다는 것. 그 증거로 정조준 오두막 벽에 걸린 무기들 중 지금은 사냥꾼이 쓰지 못하는 무기인 한손 도끼가 있는데, 이 무기가 바로 그 퀘스트 보상 중 하나였던 드러나지 않은 길의 낫임을 알 수 있다. 링크 정말 드러나지 않았다
생김새는 워크래프트3 나이트 엘프 건물인 헌터스 홀을 개량한 느낌으로 보라색의 기와집 건물이다. 애초에 헌터스 홀이라는 말 자체가 번역하면 '사냥꾼의 전당'이라는 뜻이기도 하니 썩 어울리는 셈. 전당을 살펴보면 아제로스 전역에서 볼 수 있는 강력한 생물들의 트로피가 벽에 잔뜩 장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달라란의 비행장에 독수리와 함께 서 있는 높은산 타우렌 "탈루아"에게 말을 걸면 즉시 전당으로 보내준다. 한편 필드가 완전 개방형이라 사냥꾼이 아닌 플레이어 역시 길을 잘 타면 오두막에 들를 수 있는데, 곧바로 독수리 정령이 쫒아내기에 일정 수준 이상의 진입은 불가능하다.
2.1 전당 특성
전당 업그레이드 중 독수리 비행망이 있는데, 기존 비행망과 호환이 안 되고 호루라기 사용시 멋대로 독수리 비행망으로 가버려서 골치아프다. 거기에 절벽이나 산꼭대기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자칫 발을 잘못 디뎠다간 낙사의 위험도 크다.
3 직업 대장정
- 드러나지 않은 길과의 만남
- 첫 유물 무기
- 온아리의 축복
- 추종자 임무
- 두번째 유물 무기
군단과 싸우기 위해 드러나지 않은 길에 새로운 멤버들을 영입하고, 아제로스에 돌아온 강력한 악마인 '사냥개조련사 학카르'를 처치하기 위한 과정을 밟게 된다.
드러나지 않은 길이란 이름답게, 이들의 행적은 결국 소수 몇몇만이 알고 다들 모르고 지나가게 된다. 그래서 간과하기 쉬운데 대장정에서 이룬 업적만큼은 다른 직업들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학카르가 달라란에 상륙했으면 달라란은 함락됐거나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테니 이를 사전에 막아낸 것은 정말 큰 업적이다. (유저들은 그냥 다 때려잡지만) 설정 상, 지옥사냥개는 마법을 먹는 존재라서 마법사들은 이기는 건 고사하고 상대 조차도 못한다.그러나 결국 드러나지 않았고 맨날 산장 가든 노숙자라고 까인다 ㅜㅜ 다만 옆에 아케루스가 있고 각 연맹의 포탈도 거기 있는 것을 볼때 학카르가 달라란에 피해를 줄지 언정 함락시키는 것은 불가능했을 가능성이 크긴하다.(...)
4 추종자
- 아마렐 셰이드워든
곧 전투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영광이나 명성, 부를 위해 싸우지 않지요. 아무런 보상이 없어도,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는 야생의 감시자들입니다.우리는 바람을 타고 나는 독수리입니다.
우리는 외로운 길을 걷습니다.
우리가 걷는 건 드러나지 않은 길이므로..
- 나이트엘프 여성. 플레이어를 "드러나지 않은 길"에 초대한 인물이다. 야수 전문화. 속성 - 치타의 상(위험 요소), 흰깃의 날카로운 울음 소리(주문 차단) 능력을 지녔다. 전투 동료로 삼을 시 "에마렐의 습격" 능력 사용 가능. 2분 쿨타임 광역기로 25만딜을 가한다. 2분마다 몰이사냥을 하거나 다량 애드가 났을 떄 쓸만하다. 40만딜씩 뿌리는 다른 직업 추종자들에 비해 공격력은 좀 아쉬우나 그나마 냥꾼 전투 동료중에선 가장 강한 광딜이다.
- 로렌 스톰후프
길을 찾겠습니다.
- 높은산 타우렌 남성. 사격 전문화. 첫번째 추종자 임무를 무조건 성공한 후에 자연스럽게 얻는다.
사냥을 시작하지!
- 하스스톤에서 더 유명해진 사냥꾼의 대표주자인 모크나탈. 호드의 개국공신임에도 그동안 와우에서는 잘 보이지 않다가 비로소 추종자로 등장한다. 렉사르는 구속이 싫어 유명한 사냥꾼임에도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길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가, 플레이어가 과연 유능한 생존가인가 시험해본 뒤 단체에 들기로 마음먹는다. 원전인 워크래프트 3에서도 그렇고 야수들을 줄줄이 끌고 다니는 것이 야수 특성에 어울리지만 비율을 맞추기 위해서인지 생존 전문화로 되어 있고 경호원으로 데리고 다니다보면 다시 쌍도끼로 근접공격을 한다. 유명한 대사인 "네놈을 추격해주마"도 나온다.
경호원으로 데리고 다니는 중엔 무작위로 미샤(적을 도발하고 일반공격으로 생명력 회복), 킁킁이(주기적으로 주변 적에게 피해), 레오크(플레이어의 공격력 증가)를 소환해 전투를 돕는다. 어째선지 다른 플레이어가 볼 땐 오크도 오우거도 아닌 드레나이로 보인다.
- 야수 조련사 할라이르
내가 적을 사냥하겠다!
- 브리쿨 여성. 잡혀간 야수를 구출해주면 영입할 수 있다.
목표물을 포착했소!
- 누구나 아는 와우의 유명인사인 남성 드워프 사냥꾼. 사격 전문화이다. 그동안 그래왔듯이 높은 산 주변 동물들을 싸그리 족치고 마지막으로 부서진 섬 전역을 돌면서 사냥을 하면 추종자로 영입 가능하다. 전투 동료로 들이면 전투 중 랜덤하게 "이놈은 내 차지요"라며 한발 쏘고 사라지는데 일반 몹은 최대 체력 42%를 날리는 로또 딜을 주고 정예에게도 제법 많은 피해를 주지만 아무래도 등장이 랜덤인지라 다 죽여놓으면 나와서 막타만 쏠랑 먹고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
- 에디 피즐보그
제가 처리할게요!
- 헤멧의 캠프에 있는 노움 여성. 생존 전문화. 헤멧의 의뢰에 따라 플레이어와 같이 돌아다니며 사냥꾼으로서의 능력을 점차 키워나가 마침내 진짜 사냥꾼이 된다. 헤멧을 영입할 때 같이 영입할 수 있게 되며 경호원으로 쓸 수 있는데 전용 음성이 있으며 클릭시 대사도 따로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음성이 남성 오크인 렉사르가 비참해 보인다. 또한 길드명이 '대필작가' 인데 그동안 퀘스트로 플레이어를 괴롭혀 왔던 헤멧의 자서전 모으기의 그 책은 이 노움이 써준 모양. 여담으로 펫은 군단에서 최초로 등장한 기계펫인 기계닭을 쓴다. 높은산의 네싱워리 캠프에서에디를 훈련시키는 퀘스트는 사냥꾼뿐만 아니라 모든 플레이어가 수행 가능하다.
- 사냥꾼 블레이크
시작이다. 얘야! 가자!
- 인간 남성 사냥꾼. 야수 전문화. 퀘스트를 통해 자신의 동료인 늙은 개의 야성을 다시 깨워서 사냥을 할 수 있게 하면 영입할 수 있다.
발라다쉬 말레노레
5 주요 NPC
- 전술가 틴더텔
- 블러드엘프 사냥꾼. 드레노어 주둔지에서 "부관"들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NPC.
- 그리프 와일드 하트
- 유물무기 "티탄분쇄자"의 실마리를 준 드워프 사냥꾼. 티탄 감시인들이 브란 브론즈비어드와 헷갈려한다.
- 프랙티쿠스 로즈빈
- 노움 사냥꾼. 기계 동물 "P.E.T.S."를 만들어 노움들이 "사냥꾼"의 길을 걷게 한데 매우 기뻐하고 있다.
- 재단사 레이놀즈
- 늑대인간 사냥꾼. 740레벨 무기들과 "연맹 세트" 아이템들을 팔고 있다.
- 포착자 가르세트/"뾰족창" 아옳이
- 미미론의 환영
- 야수 사냥꾼의 유물퀘에 나왔던 미미론이 다시 등장한다. 하티의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게 하기 위해 부서진 섬 전역의 몹한테서 아이템을 받아오면 되는데 이 중 '바다살이 비술사'는 바다살이 병사, 흐느끼는 원혼 등과 로테이션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운이 없으면 정말 먹기 힘들다. 매 1시간마다 가서 체크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