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후플루드

1 회귀 전/후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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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겸 정치학자. 평민 출신의 뛰어난 학자로, 로베르슈타인 영지에 거주하는 동안 어렸던 이아나 로베르슈타인스승을 맡았다. 이아나를 색안경끼고 보지 않고 제자로서 소중하게 대해준 유일한 스승이었다.

원작 묘사는 노인인데 만화판 묘사에선 꽤 젊다. 회춘

2 회귀 전

다들 이아나를 못잡아먹어 안달인 스승들 중에 유일하게 자상한 할아버지처럼 굴었다. 이아나는 그런 그 앞에서 눈물이 났지만 소리내 울었다간 그마저 다른 스승들처럼 회초리를 들 것만 같아서 조용히 눈물을 흘리곤 했다. 이후 이아나의 처우개선을 탄원하다가 체르노 로베르슈타인의 노여움을 사 로베르슈타인 영지에서 쫒겨났다. 그가 이아나에게 가르친 "운명은 너의 선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가치관은 이후 이아나의 행보에 알게 모르게 큰 영향을 끼친다.

이후 슈나이더 레제 로안느의 휘하로 들어간 이아나가 가족을 역모로 몰아 처참하게 몰살시키자 진실을 파악하고 찾아가 뺨을 때리며 화를 낸다. 이아나는 자기가 진정한 스승이라고 여기는 제라드만은 자신을 존속살해자라고 꾸짖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얌전히 있었다. 그런데 다음 순간 그가 이아나를 가엾은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는데, 이것이 이아나의 역린을 건드렸고 그를 다시는 만나지 않았다.

1년 후 왕세자인 페르난도 루리아 로안느에게 스승으로서 바른 소리만 늘어놓는 그를 마음에 안 들어한 1후궁 루리아 로안느의 손에 숙청당해 28살에 죽었고, 그 복수를 이아나가 했다.

3 회귀 후

이아나는 이미 자기 가치관이 뚜렷하게 자리를 잡아 스승의 말에 거침 없이 토를 다는 학생이지만 그런 그녀도 회귀 전과 변함 없이 대해준다. 사라체 로베르슈타인이 생존했으니 이아나가 체르노에게 심하게 미움을 받지도 않아서 로베르슈타인 영지에서 쫒겨나지는 않지만 연구를 위해 로베르슈타인 영지를 떠난다. 이후 슈나이더의 부하로 등장하여 이아나를 칭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