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데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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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 시리즈의 주역메카
제4작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제5작 용자경찰 제이데커~제6작 황금용자 골드란
마이트가인제이데커골드란

경찰합체 제이데커
ジェイデッカー(J-Decker)
전고:18.16m
중량:11.49t
최고 출력:12900 마력


합체 테마곡.

데커드가 서포트 메카인 제이로더와 합체하여 완성되는 용자로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주역기이다. 성우는 후루사와 토오루/김관철. 주역 메카주제에 실로 공무원같은 무장을 하고 있고 실제로도 용자 시리즈 역사상 가장 약해보이기도 한다. 크기도 그다지 크지 않다. 다만 그 특유의 개성이 있다.
또한 검을 무기로 쓰지 않는 최초의 초기 용자이기도 하며,[1][2] 마이트가인 다음으로 그레이트 합체 없이 최종전을 치른 진정한용자이기도 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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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로더.

주 무장인 제이 버스터(케이 버스터)는 일단은 필살기라고 불리는 무장군에 속하지만 사실 거의 건담의 빔 라이플급 무장으로 라이플 점사 모드(빔)와 연사 모드(실탄)를 결정할수 있다. 사실상 용자 시리즈 연출사상 가장 허약한 주 무장인데(...) 이 때문에 제이데커는 리얼로봇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다만, 후반부에 파이어 제이데커가 제이 버스터에서 빔을 연사해서 발사하는 것으로 봐서는 경시청이 듀크 파이어용 파이어 버스터를 개발하면서 제이 버스터 또한 개량했을 가능성도 있다.[4]

대신 이후 건맥스가 합체한 맥스캐논모드가 생기면서 사실상의 평타 역할을 하고 있다. 연출도 맥스캐논모드가 훨씬 필살기 느낌이다.

그 외의 무장으로는 격투 무장인 전자경봉이 있는데 이는 경찰봉 형태의 둔기 무장으로 전기를 일으켜 적을 공격하거나 전기를 쏘아서 공격할수도 있다.하지만 극중 효과는 거의 못봤다는게 안습..더불어서 길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용자물에서 검이 아닌 둔기를 근접 무기로 사용하는 유일한 특이케이스. 또한 제이로더에 탑재돼있는 캐논 포가 있지만 거의 사용된 적은 없다. 작중에선 합체 전, 후 포함해서 겨우 세 번 사용했다.[5] 여기까지의 무장은 전부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주역메카인 AV98 잉그램의 무장과 유사하다. 심지어 제이 버스터가 사출되는 부분은 리볼버 캐논과 같다.

일단 최대 출력을 비교하면 듀크 파이어는 물론이고 슈퍼빌드타이거의 이전판인 빌드타이거보다 약하다. 그러나 마음이 있는 로봇이기 때문에 최고 출력 이상의 힘을 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작중에서 자신보다 최대 출력이 높은 슈퍼 빌드타이거보다 강해보인다거나, 자신의 업그레이드판인 듀크 파이어와 비슷한 활약상을 보이는건 이때문인 듯.[6][7]

당초 데커드와 제이로더는 합체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나, 유우타와 데커드와의 만남속에서 데커드의 초 인공지능이 각성함에 따라 합체 시스템이 소실되었다. 다만 후에 용기를 앞세워 합체에 성공한다. 이 부분은 두고두고 브레이브 폴리스의 발목을 잡아서, 데커드의 AI를 카피해서 만든 빌드타이거도 슈퍼빌드타이거도 합체하느라 애를 먹고, 파이어제이데커 합체 시에는 이 때 손상된 데이터 때문에 합체하면 기억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다.
여담으로 합체중에 제이데커의 얼굴의 빈부분에서(코와 턱 사이의 간격정도) 데커드의 얼굴이 튀어나오고 그 부분을 마스크로 덮는 식으로 되어있다. 일종의 갑주를 걸치는 듯한 이미지. 이는 듀크 파이어도 마찬가지.

전작의 마이트가인도 비슷한데 이 쪽은 합체얼굴의 빈 공간에 얼굴이 아니라 조종석이 생긴 뒤 마스크로 덮는다.(마이트카이저도 동일하다.)

도중에 죽어버리는 것도 모자라 적에게 조종당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브레이브 사가 2에서는 제작진이 존더로 만들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래저래 고생 투성이 용자다. 적에게 조종당하는 형태는 아래에서 설명.

제이데커라는 이름의 유래는 일본 경시청의 J에 형사를 뜻하는 속어인 데카(でか)를 더한 것. 단 제이데커의 정확한 표기는 제이덱카-(ジェイデッカ―)다.[8]
참고로 더빙판에서는 이 J를 JET의 J라고 한다. (말이 된다. 비행기능이 생기니..) 어쨌든 그냥 말장난.

MBC에서 용자경찰 제이데커가 K캅스란 이름으로 방영 될 당시엔, 일본 경시청의 마크와 비슷해 보인다는 이유로 이마와 가슴쪽의 일본 경찰과 똑같은 모양의 장식에 태극무늬를 발라버렸다(합체 후에는 브레이브 폴리스의 약자인 'BP'가 각인되어 있는 장식도 통일성을 위해 죄다 태극무늬로 발라버렸다).
또한 후반부에 하나하나 수정하기 귀찮았는지 제이데커의 전투 장면을 통 편집해 버리는 만행을 감행하여, 다른 동료들이 잘 싸우다가 제이데커만 나오면 적이 갑자기 개발살내버리고, 제이데커가 폼잡고 있는 장면만 나오는 어처구니 없는 장면이 나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25화에 첫 등장한 듀크 파이어와 합체하여 파이어 제이데커가 된다.

1.1 완구

제이로더와 데커드. 둘 다 발광 및 사이렌 기믹이 있으며 제이 로더에 데커드를 수납할 수 있다. 출처

합체 후 제이데커의 모습(정확히는 제이데커 맥스캐논 모드).[9] 비율이 꽤 봐줄만...하지만 그분이 되면 눈물이 흐른다. 출처

슈퍼로봇 초합금으로도 나왔으며, 이쪽은 원작의 프로포션을 거의 재현했다.



또한 일본 완구 CM에서는 패트롤카가 시동을 거는 중에 실제 타이어의 뒷외관을 통한 리얼리티한 연출과 제이데커가 왼쪽 다리를 움직이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당연히 완구상으로는 재현 불가(...) 게다가 이건 현시창을 넘어서 통수까지 친 셈...
게다가 CM을 보면 알겠지만 카메라 앵글에 제이데커의 다리 부분만 비치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왼쪽 다리만 따로 절단하여 옮기는 형식의 연출인 듯...

1.2 제이데커의 합체기

타이거 팽


슈퍼빌드타이거와의 합체기.
슈퍼빌드타이거의 타이거 캐논 부분에 제이버스터를 연결시켜 제이데커의 에너지를 모조리 슈퍼 빌드 타이거에 주입시키고 슈퍼빌드타이거의 에너지까지 모조리 모은 타이거빔을 발사한다.
엄청난 파워를 지녔지만 사용시 제이데커와 슈퍼빌드타이거의 에너지가 0이되어 전투속행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확실한 결정타를 먹일때만 사용했다.

출연은 2회로 18화에서 욕망을 증폭시켜 에너지로 쓰는 사신 인티와 34화에서 버블검 시스터즈가 환상으로 브레이브 폴리스를 방해하는 것에 사용.

브레이브 사가에서는 주역기의 최종기를 넘어서는 무식한 데미지를 가진 기술로 등장했다. 아울러 소비 에너지도 원작을 반영해서 무식한 수준이었으며 제이데커슈퍼빌드타이거의 에너지가 순식간에 바닥이 났다.

맥스캐논 모드


나중에 합류하는 건맥스가 바이크에 들어가 합체해 캐논형태로 변형하고 제이데커와 에너지부를 연결해 제이데커가 쏘는 기술이다. 완구에서는 아예 대놓고 이 둘의 합체명인 맥스 제이데커라는 이름으로 발매했다.[10] 물론 실제로는 이런 이름이 아니며 완구상의 설정이다.

위력의 조절이 가능하며 타이거팽에 비해 기동성과 범용성이 매우 높은 제이데커의 주 결정타다. 위력의 조절은 건맥스가 하는 듯.[11] 설정상 듀크 파이어도 쓸 수 있다고는 하지만, 만화에서도, 완구에서도 구현된 바는 없다.

상당히 강력하면서도 타이거 팽에 비해 부담이 적어 주요 공격기술로 쓰게될것 같았으니 얼마 쓰지 못하고 빔흡수하는 치프턴의 등장으로 빛이 바랬다.치프턴 파괴 이후 파이어 제이데커의 주력 무기로 쓰인다.

브레이브 캐논

1.3 사탄 제이데커

25화에서 치프턴에게 대파되어 운반중이던 데커드와 제이로더를, 빅팀이 외계생물 카이조나이트를 이용해 흑화시킨 형태.

각지던 원래의 형태와는 달리 오거닉 드라이어스처럼 악마를 연상시키는 유선형 디자인을 띄게 됐으며, 데커드의 의지는 없이 머리에 달린 카이조나이트의 명령대로만 움직인다. 건담 시리즈의 빔 자벨린을 주 무장으로 사용한다.[12] 이외의 무장은 제이데커때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

첫 등장시 빅팀과 함께 해상 감옥을 습격하며 모습을 드러냈고, 데커드를 잃은 슬픔에 빠져있던 브레이브 폴리스와 유우타는 이를 보고 당연히 경악. 제대로 공격도 해보지 못하고 놓치고 만다.[13]

이후 데커드의 새 보디를 운반하는 열차를 치프턴과 함께 습격했고, 이번에는 머리의 카이조나이트를 집중 공격한다는 전략을 세웠던 브레이브 폴리스였지만 카이조나이트는 데커드의 머리에서 분리해 치프턴의 검 형태가 되어 노릴수 없게 되었고. 카이조나이트의 합체 방해 광선과 연계해 브레이브 폴리스를 궁지로 몰아갔으나 합체 방해 광선의 방해를 풀고 합체한 슈퍼 빌드 타이거가 반격의 길을 열고, 듀크도 레지나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합체에 성공하자 치프턴의 명령으로 듀크 파이어를 공격하지만, 유우타의 외침에 잠시 움직임을 멈췄고, 이후 카이조나이트가 치프턴의 목[14]과 함께 도주하자 원래의 대파된 제이데커로 돌아온다.

블랙 마이트가인, 다크 골드란과 비슷한 흑화 용자 컨셉이며, 작중에선 공식 이름이 나오진 않았지만 브레이브 사가 시리즈에서 사탄 제이데커라는 명칭이 공개되었다.

  1. 2번째는 가오가이가.
  2. 첫 등장때는 주먹과 발차기로 육탄전을 한다
  3. 정확히는 싸움 자체는 혼자 했지만 막판에 다른 용자들도 합류했고 최종보스인 매드마더는 빅팀이 어그로를 끈 사이 용자들 모두 빅팀과 함께 매드마더를 집중공격하여 마무리를 지었다.
  4. 듀크 파이어가 쓰는 파이어 버스터는 제이 버스터의 개량형으로 외형은 제이 버스터의 색놀이 버전이라 할 만큼 똑같다. 오죽하면 둘이 동시에 쏠때 더블 제이 버스터라 외치기도.
  5. 제이로더 상태로는 첫 등장 당시 적 편대를 요격할 때 한 번, 후반에 빅팀이 인질극을 벌일 당시 한 번. 제이데커 상태에서는 카이조나이트한테 조종 당하던 때 한 번이 유일하다. 그나마도 이 때는 마개조된 상태였기에 실탄이 아니라 왠 빔이 나갔다.
  6. 아니면 한번 파손되서 다시 수리할때, 성능을 강화시켰다거나...치프턴들과의 2차전을 보면 수리할때 강화시켰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7. 그래서 치프턴이 처음 등장했을때 가장 강한 로봇으로 제이데커를 지명했다. 슈퍼빌드타이거 지못미
  8. 24화 총집편에서 사에지마가 도면을 갖다놓고 설명한다. 이 도면이 사에지마 자택 지하에 있으며, 실물 사이즈에 이동식이라 도면이 바뀔 때마다 사에지마가 뛰어다니는 장면이 개그.
  9. 맥스 제이데커는 완구상의 설정일 뿐 극중에선 맥스 제이데커란 말이 없었다.
  10. 초반 각본 발매시엔 제이데커, 듀크파이어, 건맥스 셋을 각각 따로 발매했으며 이는 2번째 각본 발매시에 해당되었다.
  11. 첫 사용때와 토도 주임 에피소드 때 구현된 바 있다.
  12. 심지어 날 부분 생긴것도 똑같다.
  13. 이건 당시 해상 감옥이 붕괴 직전까지 몰린 탓도 있지만.
  14. 듀크 파이어에 의해 위기에 몰리자 자기 스스로 치프턴의 목을 자른뒤 같이 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