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yne Poole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인물. 번역본에서는 제인 풀레라 번역했다.
스타크 가문의 본거지 윈터펠의 집사 바욘 풀의 딸로 장녀 산사 스타크와 가까운 사이이며 나이도 비슷하다. 산사만은 못 하지만 제법 귀여운 외모. 아리아 스타크가 싫어하는 별명 Horseface를 지어준 게 제인.
로버트 바라테온 일행이 윈터펠에 왔을 때 다른 소녀들과 함께 자수를 뜨며 가십 나누는 조연 A 정도로 등장. 핸드로 임명된 에다드 스타크가 킹스랜딩으로 내려갈 때 산사와 동행, 수도의 화려한 삶을 만끽하다 에다드의 몰락 후 산사와 둘만 남게 되자 산사에게 의지하며 왕비에게 이게 무슨 상황인지, 윈터펠 사람 안부 물어봐 달라고 요청했는데 산사의 요청에 제인이 있다는 걸 기억해 낸 세르세이가 다른 곳으로 치워 버린다. 그 후 소식이 없었다가 5부에서 재등장한다.[1]
피의 결혼식 이후 볼튼-라니스터 동맹이 맺어지며 철왕좌가 볼튼이 북부 장악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제인을 아리아 스타크로 위장해서 램지 볼튼와 결혼시켜 볼튼 가문에게 정통성을 실어주는 계획의 도구가 된다.[2] 램지에게 학대당해서 이를 피하기 위해 그녀의 정체를 알아본 테온 그레이조이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겁 먹은 테온은 도움 주기를 거부. 신혼 내내 램지의 학대로 울며 지내고 있었다.[3] 그리고 이후에 테온에게 떨면서 하는 말을 보면 램지에게 무엇이든 하겠다고 하면서 개를 언급하는데 설마... 아닐거라고 믿자. 천하의 개쌍놈
그러나 뜻밖에도 테온이 만스 레이더 일행에게서 '아리아 스타크와 당신을 탈출시켜주겠다'는 말을 듣고서 그녀에게 탈출하자는 이야기를 한다. 램지의 학대를 견딜수가 없었기에 테온과 함께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한다. 다행히 성밖에서 모르스 움버를 만나 움버 가문의 도움으로 스타니스의 본진에 도착했다. 테온은 제인에게 그녀가 살려면 계속 아리아인 척 하라고 말했고 그대로 하고 있다.
스타니스는 존 스노우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그녀를 존 스노우에게 보낸다.
드라마에서 1부에서 원작처럼 산사와 로라스와 마운틴에 대한 얘기를 했지만 그 이후는 등장하지 않는다.[4] 사실상 카메오. 이후로는 아예 역할이 산사에게 넘어가 버렸다.- ↑ 이 공백기에 리틀핑거의 매춘업소에 맡겨져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매춘을 강요당했는지는 불명이다
- ↑ 그녀를 알아볼 수 있는 윈터펠 사람들은 테온과 램지가 몰살당했거나 드레드포트에 갇혀 있어, 어차피 북부에서도 진짜 아리아가 누구인지 알아볼 사람이 거의 없는 상태라서 가능한 속임수다. 만약 의심을 받더라도 제인은 산사와 아리아와 같이 자랐기 때문에 실제로 스타크 가문의 일원인 것처럼 행동할 수 있기에 충분히 속일 수 있다.
- ↑ 오죽하면 바브레이 더스틴 부인이 '스타니스의 창칼 전부보다 아리아 부인이 우는 소리가 더 위협적이다. 서자 녀석에게 자기 색시 웃게 만드는 법 배우라고 해.'라고 했을 정도. 실제로 스타크 가문을 밀어버리고 지배하는 게 아닌 스타크 가문을 대신하여 지배한다는 명분을 위해 아리아 스타크를 맞이한 주제에 스타크 가문의 일원을 학대하는 것을 북부의 영주들이 본다면 무슨 생각을 할까?
- ↑ 에다드가 그레고르가 리버랜드를 약탈하자 베릭 돈다리온을 시켜서 토벌군 총대장을 맡겼는데 이 때 로라스는 자신에게 지휘권을 달라고 했지만 거절 당한다 이를 두고 산사는 제인과 동화에 나오는 멋진 기사인 로라스가 동화에 나오는 악당 그레고르를 물리쳤어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