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파이어 엠블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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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야왕족
국왕 가론왕비 아레테
젠더카밀라리오엘리스
직속부하
라슬로페리베르카셀레나닐스오딘엘피아서
암야의 동료들
닉스샤를로트베니플로라군터키튼
게임파이어 엠블렘 if》의 등장인물. 성우코니시 카츠유키

일본판 이름은 마크스(マークス), 북미판 이름은 Xander (산더). 하지만 번개를 쏘는건 료마

젠더
클래스 팔라딘고유스킬기사도[1]
LV마력기술속도
423(50)4(5)18(40)15(35)
HP행운 방어마방이동력
38(45)20(60)23(40)11(15)8(0)
고유장비
지크프리트

1 개요

마이유니트의 의붓형/오빠이자 암야왕가의 장남. 가론의 정실부인인 예카테리나의 유일한 혈육. 과묵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암야왕국을 위해 아버지인 왕의 뜻에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부대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글씨를 가지고 있다. 클래스는 팔라딘, 그레이트 나이트, 드래곤 마스터, 레버넌트 나이트.

2 게임상 성능

대기만성

처음부터 팔라딘인 캐릭터. 백야 왕국의 료마에 대응한다. 팔라딘 자체의 전반적인 능력치 성장률이 나쁘지 않고, 고유 무기인 지크프리트가 백야의 뇌신도와 마찬가지로 사정거리 1~2짜리 무기기에 거의 무조건 키워야 할 정도로 가치있는 캐릭터. 지크 프리트는 뇌신도와 달리 수비+4의 고유효과를 가지는데, 공격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힘에 비해 이 쪽은 마방이 아닌 수비만 올려주기에 방어적인 측면에서도 아쉽다. 속도 성장률 자체는 평균적이지만 초기치가 상당히 낮다는 것도 아쉬운 점. 또한, 백야 진영의 료마와 타쿠미가 각각 검성과 궁성으로 해당 신기의 무기레벨이 S까지 올라감에 반해, 암야 진영의 젠더와 리오은 해당 무기 레벨이 A까지 밖에 안 올라가는 단점이 있다.

자력으로 전직할 수 있는 게 전부 기병유닛이라 버디나 결혼을 통해 보병으로 체인지하지 않는 이상 비스트 킬러, 혹은 활에 비명횡사할 수 있다는 점도 악재라면 악재로 작용한다. 마법 방어쪽은 기/속만 어느정도 된다면 마법죽이기 하나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고, 속도 부분은 리셋 노가다와 도핑으로 보강하거나 아예 추격을 포기하고 제너럴의 5레벨 스킬 방어진형을 달아주는 것으로 보완해줄 수 있다. 능력치빨로 밀고 나가는 료마와 달리 달아줄 수 있는 스킬폭이 자유롭고, 스킬 세팅에 따라 성능이 확 달라진다. 료마에 비해 강력한 생명흡수, 월광 등을 달아주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약점만 어느정도 해결되면 노패널티 1~2 사정거리 무기에 힘 입어 매우 활약하는 캐릭터. 백야의 료마와 달리 속도를 제물로 기동력과 방어도를 얻은 유닛이기 때문에 약점을 카운터칠 수 있는 스킬만 갖춰진다면 바로 이동 요새로 돌변한다.

노력의 천재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캐릭터 컨셉에 어울리는 성능. 다른 캐슬을 돌며 발품을 팔아야 제 1왕자 타이틀에 걸맞는 유닛 스펙이 갖춰진다.

투마편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버디 상대로는 료마만한 유닛이 없다. 료마와 버디하지 않고서는 검성이 될 길이 없기 때문. 일단 최종 스킬인 검의 달인은 물론이요, 비스트 킬러의 위협에서 벗어나는데다 느린 속도 또한 직업 보정을 받아 올리기 쉬워진다. 기병 유닛의 높은 기동을 살려 소셜 나이트의 '구출' 스킬로 유닛 로스트 확률을 대폭 낮춰주는 젠더를 계속 검성으로 굴리기에는 아깝긴 하지만...

이름이 붙은 장비로 '젠더의 지휘창'이 있다. 기본 위력이 높은 대신 전투 후 능력 감소, 필살 없음. 거기다가 사용 후 주변 2칸 이내 적의 힘 +4...

3 지원회화 및 결혼

엄격하고 철두철미한 사람이지만 알고보면 다정한 사람이다.

가족들, 특히 동생들을 깊게 사랑하며 동생들의 사소한 취미나 취향까지 전부 꿰고 있을 정도로 세심하게 그들을 지켜보고 있지만 제1왕자라는 포지션 때문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대하고 있다고. 자신을 위협하는 왕위계승자 리오의 치기어린 투정도 받아주고 가장 나이가 어린 엘리스의 말도 귀담아 들어주는 다정한 오빠.

북미판에서는 카무이를 'little prince/princess'라고 자주 부르는데 묘하게 귀엽다는 평.

사소한 것까지 시시콜콜 따지고 보는 성격 때문에 언제나 미간에 주름이 잡혀있다. 다른 캐릭터들과의 지원회화 중 종종 미간의 주름이 화제로 떠오른다. 덤으로 부대에서 가장 필체가 아름답다고 한다.

닉스와 지원회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 살인을 싫어하고, 심하게 죄책감을 느낀다고한다.

완벽초인답게 요리도 잘 한다. 실패하는 일은 거의 없으며 실패를 해도 독요리 수준의 망금은 하지 않는다. 특히 잘 하는 건 '암야풍' 요리. 가끔씩 달콤한 요리도 만든다 갭모에. 맛없는 요리를 먹을 경우 신음을 흘리면서 "뭐, 뭐냐 이...차마 형언하기 어려운 맛은..."하고 말한다.

사실 본투비 천재파인 료마와 달리 노력의 천재다. 어렸을 적에는 심약한데다 무예에도 능하지 못해 제 1왕자가 될 만한 재목이 아니라고 뒤에서 손가락질 받았다. 지금의 완벽초인 같은 모습은 궁중암투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친 결과물. 단 내성적인 성격의 경우 지금까지도 극복을 못해서 대중 앞에서 연설할 적에는 항상 청중들이 전부 당근이라고 자기암시를 걸면서 연설하고 있다. 북미판에서는 bunnies (토끼)로 로컬라이징했다. 당근이 뭐 어때서 그래서인지 사쿠라와의 지원회화에서는 예전의 자신과 닮은 사쿠라를 여러모로 배려하고 지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왕위를 이어 받을 적장자임에도 불구하고 직속부하를 두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만약 아버지의 명령만 없더라도 혼자서 활동했을 것이라고. 나중에 밝혀진 이유로는 전에 있던 충성스러운 부하들이 백야와의 전투 중에 자신을 살리고 대신 죽었기 때문이다.

4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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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루트 후반부에 카무이에게 1:1 일기토를 신청한다. 마지막 일격을 날린 순간, 엘리스가 둘 사이를 가로막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엘리스를 베고 만다. 제발 형제끼리 싸우지 말아달라는 엘리스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카무이에게 계속 둘 중 한 명이 죽어야만 끝나는 결투를 강요한다. 결국 동생의 손에 최후를 맞는다.[2]

이후 카무이가 암야룡의 모습을 드러낸 가론의 일격을 맞고 사경을 헤매고 있을 때 플로라, 릴리스, 엘리스와 함께 나타난다. 카무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의지를 불어넣어주고, 카무이를 격려하며 따뜻하게 보내준다.

암야 루트에서는 가론이 돌아온 카무이를 백야의 스파이로 의심하면서 그에게 처형명령을 내리지만 단호히 거절한다. 가론이 카무이 혼자서 반란군을 전부 무찌르라는 무리수에 앞에서는 조용히 있다가 엘리스, 그녀의 부하들, 그리고 사일러스를 몰래 보내주는 배려를 보인다. 이후에도 카무이를 돕기 위해 뒤에서 움직여주는 조력자로서 행동하다가 중반에 정식으로 합류.

아버지의 젊었을 때의 모습을 가장 잘 기억하고 있는 사람으로, 아버지가 어느 순간부터 이상하게 변해버렸어도 돌아올거라고 믿고 묵묵히 따랐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믿었던 아버지 가론은 결국 돌아올 수 없을 정도로 괴물이 되어버렸고, 카무이를 공격하자, 자기가 기억하는 아버지는 정말로 없다는 것을 깨닫고 괴물이 된 가론을 처치하고 암야왕국의 왕이 된다.

투마 루트에서는 둘 다 각각 무사도와 기사도를 섬기는 맹장이라 그런지 료마와 의견이 잘 맞는 편. 료마와 함께 입을 모아 카무이에게 답변하는 장면은 필견(...) 료마와 더불어 16~17화에서 동료가 되고, 이 후 끝까지 활약 할 수 있다.

차후에 카밀라, 리오, 엘리스랑은 친형제가 아닌 이복동생들이라고 밝혀졌다. 동생들의 어머니인 첩들이 젠더의 왕좌를 견제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복동생들을 끔찍히 아끼는걸보니 대인배가 따로 없다.

DLC 공포의 영산에서는 어렸을 무렵 한밤중에 복도를 걸어다니다 아버지의 얼굴을 보고 그 자리에서 지릴뻔한일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다행히 화장실을 갔다온 뒤라 추태를 보이지는 않았다고.한밤중에 그 얼굴 봤으면 지릴만도 하다

DLC에서 나온 내용으로 수영을 못한다고 한다. 튜브가 없으면 아예 물에 못 들어간다고. 조개껍질을 보내달라고 한 페리에게는 조개껍질을 종류별로 분류해서 담은 유리병을 선물로 보내고, 해변의 아가씨들이 어떤 수영복을 입고있었나 알려달라던 라슬로에게는 각 여성별 수영복 패션과 그림 패턴을 분석해서 표로 만들어갖고 적어서 보냈다. 그래놓고 휴양지에서 오히려 고생을 시킨 거 아니냐며 걱정하는 페리와 라슬로에게 휴가 아주 잘 보내고 있다고 적어서 보냈다.

5 기타


젠더의 마이룸 포트레이트.

머리의 서클렛은 아버지에게서 받은 것이라한다.

여자 카무이로 지원을 S까지 올리고 만지작거리면 몹시 헉헉대는 바람에(...) 중증 시스콘 의혹을 받고있다.갑옷이 걸리적거리는군 여자 카무이가 실수로 온천에 들어올때 "설마 나랑 같이 온천에 들어가고 싶었던건가? 하, 하지만...!"이라고 망상이폭주말한다. 그 외에도 카무이와 S 달성시 '머리카락도 피부도 나만의 것'이라고 하고, 그 상태로 호감도를 계속 올리다 보면 '너라면, 설령 네가 날 죽이더라도 상관없어. 숨을 거둘 때 마지막으로 보이는 광경이 네 모습이라면… 나는 정말 행복할 거다' 이런 대사를 한다.[3] 이게 대사에서 얀삘이 나는데다가 젠더와 결혼할 경우 젠더는 십수년동안 여동생이었던 여자와 결혼하는 셈이니...역시 IF 세계 왕족은 정상이 없어!

가르마, 미간의 주름, 프릴, 노력의 천재라는 속성에 악역같은 선역 포지션이라는 점 때문에 캡●의 모 재판게임에 나오는 모 프릴검사 드립이 간혹 나온다.

공식 인기투표에서는, 남성 캐릭터 2위를 차지했다.

마크스와의 결전
  1. 전투시 적의 HP가 최대치라면, 자신이 주는 데미지+2 받는 데미지-2
  2. 서로 전력을 다해 싸웠으면 젠더가 이겼을 테지만, 그간 형제로 지낸 정 때문에 차마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고 한다.
  3. 백야 루트의 말로를 염두에 둔 대사인 듯. 백야 루트에서는 타쿠미가 셀프 스포일러를 하더니 여기서는 젠더가 셀프 스포일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