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살기

포켓몬스터의 기술.

300px-Endeavor.png
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노말물리-1005
죽기살기がむしゃらEndeavor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상대의 체력을 자신의 체력과 같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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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렸을 때 발동하면 역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는 기술. 버티기나 기합의 띠와의 상성이 좋고, 5세대에서 상향된 옹골참 역시 상성이 좋다.

자신과 적의 현재 체력을 같게 만든다는 특성을 이용해 기본 HP가 낮은 레벨 1의 포켓몬에 기합의 띠를 달아주고 고레벨을 잡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는 보통 모래바람이나 싸라기눈 상태에서 방진이나 매직 가드 특성을 가진 포켓몬을 사용하거나, 고스트 포켓몬에게도 기술을 명중시키기 위해 배짱 특성을 가진 포켓몬을 사용한다. 전자의 경우는 죽기살기 사용 후 날씨의 효과로 인해 저절로 마무리가 되고, 후자의 경우는 선공기를 써서 마무리해야 한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함부로 교체하거나 보조기를 써서는 안 되고 어찌됐든 공격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속이다를 날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레벨 1의 루브도로 수면기와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다. 마무리 용으로 신속야습도 넣어주자.

다/펄에서 찌르꼬가 이 기술을 남발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한방에 끝내지 못한다면 죽기살기로 역관광을 맞고 그야말로 속이 터질 지경. 스토리상에서 죽기살기 - 전광석화 콤보는 당해본 사람만이 안다. 이쪽이 기절한다거나 하는 상황까지 나오지는 않더라도, 포켓몬 센터가 멀리 떨어져 있거나 트레이너전이라면 애간장이 탄다.

여담으로 기술의 일본 이름은 가무샤라. 일본어로 상황을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무엇인가를 하려고 덤비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5세대에서 새로 바뀐 옹골참 특성이 있는 레벨 1짜리 가보리가 옹골참+죽기살기+모래바람+조개껍질방울로 흉악한 짓이 가능해졌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아군과 적 보스의 HP 차이가 몇 배씩 차이나는 경우가 생기면서 사기 기술이 되었다. 시작하자마자 보스에게 죽기살기 한 번 질러주면 몇 백에 달하는 HP가 한 번에 녹아내리고 몇 번 더 때려주면 순식간에 보스전이 끝난다. 여기에 다수의 적을 상대할 적 전체공격기를 지닌 포켓몬도 하나 데리고 다니면 사각이 없어지는 셈. 다만 일반 적의 경우 아군과의 HP 차이가 크지 않아 죽기살기의 위력도 대폭 떨어지니 순수 보스전용 기술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