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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 이야기 2막 표지 | 설정화 |
イリーナ クロックワーカー
Irina Clockworker
언니, 이제 그만해요. 남은 후보자들도 우리들뿐. 이런건 무의미해요. 여왕은 언니가 되면 돼요. 오빠가 선택한 당신이니까.
연관 항목 : 악의P, 에빌리오스 시리즈, 「Ma」 서바이벌 - 살아남는 건 누구?, 어디선가 들은 노래
1 개요
악의P가 만든 에빌리오스 시리즈 전체에서 활약하는 악당 그리고 천하의 개쌍년. 엘루카 클락워커와 함께 수백년을 살아가며 싸워왔고,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사건 대부분에 이 사람이 관여해있다. 대응 보컬로이드는 네코무라 이로하다.
2 행적
2.1 원죄 시대
키릴 클락워커의 여동생.[1] 라이워치 시에서 장인 견습생으로 일하고 있었다. 심한 브라콘이라서 오빠의 약혼녀인 엘루카 칠크라시아와는 사이가 좋았지만, 그 이면에서는 그녀를 몹시 질투하고 있었다고 한다.
레비안타에서 실시된 전체주민검사에서 M인자가 200, O인자가 96, T인자가 83, H인자가 114, E인자가 666, R인자가 153이 나왔다.[2] EC 13년, 마법 훈련을 받지 않았는데도 고농도의 M인자를 가지고 있는 그녀는 엘루카와 함께 7차 Ma 계획의 후보자가 된다. 4명의 후보들 중 1명만이 신의 어머니이자 마도왕국의 여왕이 될 기회가 주어진 가운데, 4명의 후보들은 점차 대립하기 시작한다.
자살, 사고사를 빙자해 두 후보가 살해당하고 이리나와 엘루카만 남았을 때 이리나는 이제 그만두자며 자기가 포기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엘루카가 그녀의 양보에 감사하고 껴안는 순간, 그 등에 칼을 꽂아넣는다.
사실 그녀는 HER의 하나였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키릴은 이리나가 HER이 아닐 거라고 믿고 있었고, 실제로 평상시에는 그런 징후를 보이지 않았기는 했다. 엘루카를 죽인 직후에는 아직 죄책감을 느끼는지 흐느끼며 쓰러진다.
최후의 생존자가 된 이리나는 Ma의 유일한 후보자로서 제단 위에서 미친듯이 웃는다. 하지만 그 순간, 훗날 역사에서 "레비안타의 재액"이라 불리는 왕국 전체가 박살날 정도의 대폭발이 일어난다. 폭발로 인해 이리나는 사지를 잃은 채로 폐허 속에서 죽어가게 된다. 모든 것을 잃은 이리나는 모든 것을 엘루카의 탓으로 돌리며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이를 간다. 그 때, 과거 Ma 계획의 책임자였던 세트 트와이라이트가 이리나에게 다가온다.
세트는 이리나의 영혼을 붉은 고양이 인형으로 옮긴다. 이리나는 세트로부터 자신이 HER이라는 사실과 대죄의 악마들이 후천적으로 HER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이후 이리나는 대죄의 그릇을 모아 HER을 증가시켜 세상에 악의를 퍼뜨리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2.2 색욕 시대
육체를 잃은 이리나는 더 이상 예전처럼 마법을 쓸 수 없지만, 가까이 있는 상대를 지배하는 능력만은 아직도 쓸 수 있다. 그리고 마력을 쓸 수 있는 자를 숙주로 삼는다면 마법도 쓸 수 있다. 이리나는 아스모딘의 한 마을에서 만난 소녀 하루 네츠마를 그릇으로 삼고, 스스로를 아이알[3]이라 칭한다.
하루를 만난 마을에서 대죄의 그릇인 카타나를 발견한 아이알은 그걸 써서 HER을 늘리려 한다. 그녀는 우선 영향력 있는 권력자를 악마와 계약시키기 위해 이로트 베노마니아 공작을 찾아간다.
EC 135년 12월, 심심풀이로 마을을 불태우고 다니던 아이알은 베노마니아 저택에 도착한다. 하지만 아무리 종을 열려도 문은 열리지 않았고, 아이알은 결국 직접 문에 마법을 걸어서 연다. 그리고 저택 안의 모든 사람들이 죽어 있음을 발견한다. 그 사람들이 모두 같은 사람에 의해 죽었다는 걸 알아차린 아이알은 범인이 초월적인 체력을 지녔거나, 아니면 체력의 한계를 극복할 정도로 지독한 증오에 사로잡혔다고 판단한 후 안으로 들어간다.
식당에서 그 범인인 케루빔이 자살하려 하는 것을 본 아이알은 그의 사정을 듣는다. 케루빔의 이야기로부터 자신과 오빠, 엘루카 일을 떠올린 아이알은 그에게 자살 대신 악마와 계약할 것을 제의한다.
케루빔이 악마의 힘으로 사테리아지스 베노마니아로 위장한 후, 아이알은 그가 공작 작위를 이어받고 악의를 퍼뜨릴 수 있도록 여러 뒷공작을 한다. 하지만 그녀의 예상과 달리 사테리아지스는 악마의 힘을 다루는 데 실패해 스스로의 기억을 지우고 자기가 진짜 사테리아지스 베노마니아라고 믿고 있었다.
EC 136년 1월, 그녀는 고양이의 모습으로 다시 사테리아지스의 앞에 나타난다. 루카나 옥토와의 작별에 의해 과거의 기억을 약간 떠올린 사테리아지스는 아이알의 지도에 따라 악마화해 루카나를 쫓아가 붙잡는다.
사테리아지스가 루카나에게 지배의 마법을 거는 동안, 아이알은 내버려둔 하루의 몸을 조종해 돌아온다. 이 때 악마화한 사테리아지스는 지나가던 농민 미쿠리아 그리오니오에게 목격되는데, 사테리아지스는 그녀도 지배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아이알은 사테리아지스에게 일단 저택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얼마 후, 아이알은 숙주를 베노마니아 저택에 맡겨두고 사테리아지스와 함께 아비토 마을로 온다. 아이알과 사테리아지스는 이 곳에서 미쿠리아를 찾아내지만, 미쿠리아는 사테리아지스의 마법이 걸리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자의로 그를 따라가기로 한다. 이후 어느 시점에, 나태의 악마가 그녀에게 깃들여있다는 것을 알아낸 아이알은 '클록워커즈 돌'이라는 작은 인형을 만들어 그녀에게 주고, 악마는 인형으로 옮겨간다.
EC 136년 4월, 아이알은 다시 베노마니아 저택으로 돌아와 사테리아지스에게 미스티카에서 한 유적을 조사하는 데 동행할 것을 요구한다. 아이알은 현재의 숙주인 하루 네츠마의 몸은 미쿠리아 그리오니오에게 관리를 맡기고 고양이 모습으로 미스티카로 간다.
미스티카의 안개 산맥에서 사테리아지스와 아이알은 리리엔 터너의 도움을 받아서 유적 앞에 도달한다. 사테리아지스는 유적에서 발견한 작은 숟가락을 대죄의 그릇이라 여겼지만, 아이알은 이건 단순히 그녀의 아버지가 만든 마법 도구라고만 했다.
유적을 나온 이후 아이알과 사테리아지스는 페르디난드 백작의 저택으로 간다. 아이알은 페르디난드의 부인을 임시로 숙주로 쓰고, 사테리아지스는 저택 안의 모든 사람을 죽여버린다. 사테리아지스가 페르디난드의 저택을 떠나있는 사이 저택 안을 둘러보다 백작이 메이리스 벨제니아를 스토킹한 흔적을 본다.
며칠 후, 사테리아지스가 저택에 리리엔을 끌어들였을 때 라지후가 저택에 잠입한 것을 보고 있었다. 사테리아지스가 악마화해 라지후를 쓰러뜨린 후, 공작과 둘이서 서둘러 라사랜드로 돌아간다.
얼마 후 하루의 언니인 하쿠아 네츠마가 하렘에 들어온다. 하루의 잔류의식이 자꾸 떠올라 언니는 죽이지 말아달라고 하기 때문에 아이알은 하쿠아와 거리를 두고 있는 상태. 이 시기, 루카나 옥토의 마법에 대한 자질과 예언 능력을 알아본 아이알은 그녀를 다음 숙주로 하려 하지만 사테리아지스에게 가로막힌다.
아이알이 미쿠리아 그리오니오에게 깃든 나태의 악마를 빼내기 위해 자신이 만든 인형을 그녀에게 주자 악마가 인형에 깃들었다. 얼마 후 하렘 멤버 중 몇몇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된 아이알은 인형과 색욕의 그릇을 회수해 베노마니아 저택을 완전히 떠난다. 사테리아지스 베노마니아가 죽은 후, 아이알은 색욕의 그릇에 그의 이름을 따서 "베놈 소드"라는 이름을 붙인다.
이후 아이알은 루카나를 계속 추격해 그녀의 몸을 빼앗으려 한다. 하지만 도중에 엘루카 클락워커에 의해 루카나의 몸을 가로채이게 된다.
2.3 악식 시대
루카나의 몸을 빼앗지 못하게 되고, 하루의 몸을 통제하기 어려워졌을 때 한 부하가 아이알을 배신하고 공격한다. 싸우던 도중 하루의 몸을 잃지만 화염 마법으로 그 부하의 오른손에 심한 화상을 입히고 지배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남자의 몸은 다루기도 성가시고 마법도 제대로 쓰기 힘들다고 한다. 이후, 이리나는 "AB-CIR"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스스로를 사악한 마도사 아이알을 물리친 선한 마도사라고 소개한다. 사기꾼
EC 296년, 더 쓸만한 새 숙주를 찾아 돌아다니던 도중 콘치타 저택에 도착한다. 굴라 병으로 하인들이 죽어나가는 저택에 들어선 AB-CIR은 무즈리 콘치타 공작에게 굴라 병의 치료법을 가르쳐주고 대신 글래스 오브 콘치타를 가져간다.
AB-CIR은 과거에 알고 지내던 한 도둑[4]을 다시 만난다. 그의 제자인 플라토닉이 미쿠리아 그리오니오의 후손임을 알아본 AB-CIR은 그녀를 새로운 숙주로 만들려고 했지만, 그녀에게는 끔찍할 정도로 마법의 재능이 없었기에 포기했다.
계속 길을 가다 마론에서 사로잡힌 AB-CIR은 별수없이 글래스 오브 콘치타를 포기하고 라이오네스로 도망친다. 이 곳에서 헤지호그 경을 섬기는 마도사로 활동한다. 여기에 숨겨진 "마론 스푼"을 찾는 것이 목적이었고, 겸사겸사 헤지호그 경의 취미인 "고문"에도 깊은 관심을 가진다.
EC 325년, 글래스 오브 콘치타가 바니카 콘치타의 손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된 AB-CIR은 "조합"으로 가서 여러 도적들에게 와인잔의 회수를 의뢰한다. 그 도적들이 모조리 저택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죽자, 지인의 제자이자 유명한 괴도인 플라토닉에게 의뢰한다. 하지만 플라토닉은 잔을 훔치는 데 실패하고 간신히 살아나오는 데 그친다.
지하감옥에서 의뢰 실패를 보고받던 중, 그 곳에 갇혀있던 카를로스 마론이 그 이야기에 관심을 보인다. AB-CIR은 카를로스를 감옥에서 풀어줘서 와인 잔을 회수해오라고 시킨다. 카를로스를 콘치타 저택에 잠입시키기 위해, 우선 베놈 소드의 힘으로 카를로스의 얼굴을 AB-CIR에게 죽은 요리사 요제프로 변신시킨다. 그리고 플라토닉에게는 레비안타의 쌍검을 훔쳐오라는 의뢰를 한다.
플라토닉이 엘루카에게 사로잡혔다는 것을 알게 된 AB-CIR은 엘페고트로 가 엘드를 만난다. 엘드는 AB-CIR에게 지금까지 여러번 만났지만 이리나가 남자 숙주를 쓰는 건 처음 본다고 말한다. AB-CIR은 플라토닉을 되돌려 받아야겠다며 엘루카의 소재지를 묻고, 엘루카와 이리나가 만나는 것을 꺼려하는 엘드는 대답을 거부한다.
AB-CIR은 계속 고양이의 손톱으로 엘드의 나무를 할퀴며 언젠가는 엘루카와 만나 그녀의 몸과 정신에 숨은 "그것"을 모두 빼앗으려 하겠지만 지금은 그저 플라토닉을 돌려받는 것 뿐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엘드는 끝까지 침묵을 지켰고 결국 AB-CIR가 지쳐서 떠난다.
그 해 8월, 플라토닉이 엘루카로부터 도망쳐 글래스 오브 콘치타를 빼돌려서 가져온다.
2.4 오만 시대
이후 어느 시점에서 한 노파를 숙주로 삼고, 스스로를 어비스 I.R.(アビス I.R.)이라 칭한다. 이 시기 어린 마리암 후타피에의 가족을 탐욕의 그릇을 써서 태워죽이고, 마리암을 세뇌해 암살자로 써먹는다. 그러나 마리암은 국가를 배신하고 도망친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를 암살하려던 도중 절벽에서 미끄러져 기억을 잃고 어비스로부터 풀려난다. EC 473년, 자신이 잃어버린 베놈 소드의 뒤를 쫓던 어비스는 그 검을 갖고 있던 제논을 찾아낸다. 어비스와 마주친 제논은 강도질을 하기 위해 달려들지만, 어비스는 마법으로 간단하게 그를 물리친 후 베놈 소드를 빼앗아간다.
EC 477년, 색욕의 그릇이 제 힘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지 시험해보기 위해 "가스트 베놈"으로 이름을 바꾼 제논을 다시 이용한다. 어비스는 샬감 장군의 양녀 이베트를 안개 산맥의 제단에서 베놈 소드를 든 채로 가스트의 죽은 여동생으로 위장시켜 가스트의 근처에 접근시켰다. 그러자 악마의 마력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진 가스트는 샬감 장군을 살해하려 했고, 이를 확인한 어비스는 가스트를 쓰러뜨린 후 검을 회수한다. 하지만 분노의 그릇을 든 이베트가 샬감을 죽이는 것은 막지 못했다.
EC 480년대 초, 어비스는 마론 북부의 블러드풀 지방에서 왕비 프림 마론을 만난다. 프림과 알스의 관계, 그리고 알스의 다음 자녀가 헨젤과 그레텔의 환생이라는 것을 눈치챈 어비스는 프림에게 베놈 소드를 건낸다.
이후 EC 482년, 베놈 소드의 힘으로 알스를 유혹해 임신에 성공한 프림과 어비스는 협력 관계가 된다. 프림은 어비스와의 계약에 따라 대죄의 그릇을 모으는 것을 돕고, 어린아이 한 명을 어비스의 마법 실험을 위해 넘겨준다.[5] 그리고 어비스는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특수 첩보부대인 특무공작부대(特務工作部隊)를 만든다. 어느 시점에서 오만의 그릇인 두 거울을 4개로 늘린다.
EC 490년, 프림 마론은 루시페니아의 알스 왕과 그의 자녀들을 죽이라고 어비스에게 명한다. 어비스는 우선 글래스 오브 콘치타를 써서 벨제니아 제국에 굴라 병을 퍼뜨려 국력을 약화시킨다. 알스 왕은 약화된 벨제니아를 공격해 승전하지만 병에 걸려 죽는다.
EC 491년, 어비스는 루시페니아의 4매의 거울 중 하나인 작은 손거울에 악식의 악마를 집어넣어 프림의 남동생이자 루시페니아의 내무대신인 프레지 로그제에게 준다.[6] 프레지로부터 릴리안느 공주와 알렉시르 왕자가 종종 해변가에 나와 논다는 정보를 얻은 어비스는 그 해변가에 거울을 숨긴다.
릴리안느와 알렉실이 거울을 발견했을 때, 어비스는 악식의 악마를 소환한다. 이내 악식의 악마는 릴리안느에게 씌인다. 프레지는 자신의 원래 계획대로 오만의 악마가 알렉실에게 씌이지 않은 것에 어비스를 추궁하지만 어비스는 그를 신경쓰지 않고 떠난다. 프레지가 실각한 이후 네이를 만나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대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고, 엘루카가 악식의 악마를 거울에 봉인했다는 사실을 듣는다. 그러나 거울의 특성상 4개의 거울의 분신 중 1개만 수중에 있으면 봉인되어도 다시 악마를 부를 수 있었다.
EC 499년 1월, 다시 악식의 악마를 불러내 안네 여왕을 굴라 병으로 살해한다. 그리고 네이를 통해 릴리안느에게 오만의 악마를 씌우고, 미키나 프리지스를 통해 카일에게 색욕의 악마를 씌운다. 어비스의 계획대로, 카일은 악마의 마력 때문에 미카엘라를 사랑하게 된다.
어비스의 계획대로, 오만해진 릴리안느는 가혹하게 국가를 다스리고 카일이 미카엘라 때문에 파혼한 것에 분노해 엘페고트를 침공한다. 결국 국내외의 분란에 의해 루시페니아 왕국은 무너지고 만다. 이 시기 카일에게 특무공작부대 지휘를 맡긴다.
EC 503년, 마론 왕궁에 잠입한 엘루카와 구미리아를 찾아 그들과 싸우고, 엘루카의 몸을 빼앗는 데 성공한다. 이 이후 어비스는 자신이 죽었고 엘루카가 마론에 투항한 것 처럼 위장한다.
EC 505년, 어비스는 릴리안느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녀를 다음 몸으로 쓰기 위해 감시를 붙인다.안 그래도 불쌍한 애한테 무슨 지거리야. 그리고 벨제니아 침공을 위해 네이에게 글래스 오브 콘치타를 건네준다. 이후 정신을 차린 카일이 구미리아와 함께 그녀를 잡으러 쳐들어오자 거대한 지스 티아마 문어를 시켜 그들의 배를 공격한다. 하지만 공격이 실패해 후퇴한다.
마론의 수도 바라티로 후퇴한 어비스는 엘루카인 체 하며 프리지스 저택에 묵고 있던 구미리아를 찾아가 카라무의 숲으로 불러낸다. 그녀와 1대 1로 싸워 압도하지만, 어비스의 사소한 행동에서 위화감을 느낀 유키나 프리지스가 제르메인 아바도니아를 데리고 와서 개입한다. 싸움의 도중 어비스는 구미리아의 몸을 지배하려 하지만, 그 때 엘루카가 몸의 통제를 되찾으며 오히려 숙주를 잃어버린다.
숙주를 잃어버린 어비스는 미키나에게 접근해 고양이 모습으로 프리지스 저택에서 지낸다. 얼마 후 카일이 헤지호그 성을 무너뜨리고 네이를 잡아왔을 때, 어비스는 미키나의 몸을 지배해 킬을 쓰러뜨리고 네이를 죽인 후 대죄의 그릇을 훔쳐 달아난다.
어비스는 린, 클라리스가 있던 루시페니아 해변가의 수도원에서 유키나, 제르메인과 재회한다. 어비스는 마론 스푼의 힘을 이용해 일으킨 불길로 유키나를 죽이려 하지만, 알렌의 영혼이 나타나고 린이 마론 스푼을 빼앗으려 하며 마법이 깨진다. 어비스는 마지막으로 린에게 악식의 악마를 씌우려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제르메인은 고양이 인형을 칼로 찌른다. 어비스의 본체인 인형을 파괴됐으니, 모두 이제 어비스가 죽었을 것이라고 믿었지만...사실 그녀는 살아있었다.[7]
EC 508년, 어비스는 레비안타 신성왕국에서 미하일 아사에브와 손을 잡고 질투의 그릇인 레비안타의 쌍검을 얻는다. 이후 그와 함께 네오 아포칼립스를 편성해 여러 테러 활동을 일으킨다. 그러던 도중 레비안타를 여행하던 제르메인 아바도니아와 다시 마주치고, 예전의 부상이 낫지 않은 그녀를 쓰러뜨려 몸을 빼앗는다.
이후 신생 4기사 사건에서 릴리 무셰, 샤르텟트 랑그레이, 구미리아, 엘루카 클락워커와 싸워 패배하고 질투의 그릇을 빼앗기며 간신히 도망친다. 40여년 후, 사국에 숨어살던 샤르텟트를 찾아내 살해한다. 언제 되찾았는지는 몰라도, 이 시기에 글래스 오브 콘치타를 가지고 있었다.
2.5 나태 시대
이후 이리나 클락워커는 제르메인 아바도니아의 몸을 가지고 "쥴리아 아벨라르(ジュリア アベラール)"라는 가명을 쓴다. 벨제니아에서 만난 마법에 재능이 있는 소녀 메이라나 블로섬을 제자로 거두어들이고 페르 노엘이라는 범죄 조직을 결성한다. 도중에 롤람 시의 점쟁이 하나를 둘째 제자로 받아들이지만 마법의 재능이 없어 파문한다. 엘페고트에서 마르가리타 펠릭스가 태어나자마자 죽었을 때 홀연히 나타나 아이를 살려낸 후 떠나갔다.
EC 609년, 카르가란드의 8대 시장인 쥴리아는 엘루카 클락워커라는 이름으로 남편 때문에 속상해하는 마르가리타를 찾아가 나태의 그릇인 클락워커즈 돌, 그리고 GIFT 조제법을 준다.[8] 나태의 악마에 씌인 마르가리타는 토라게이의 모든 사람들을 독살하고 자살한다.
하지만 사실 카르가란드의 줄리아는 이리나 본인이 아니라 페르 노엘의 일원인 "IV. 쉐도우" 메이라나였다. 줄리아가 엘루카에 집착하는 것을 질투한 메이라나가 엘페고트에서 엘루카를 사칭하며 나태의 그릇으로 소동을 벌인 것.
진짜 이리나는 루시페니아 공화국에서 상급 귀족이라는 신분으로 정계에 영향력을 넓히고 인망을 높이기 위해 붉은 옷을 입고 고아들에게 선물을 주고, 고아인 레미라는 소년을 입양했다. 그 결과 루시페니아의 대통령 자리에 오르는 데 성공한다. 토라게이의 사건이 끝난 뒤 "VI. 베놈"인 가트 쿨롱으로부터 보고를 받는다. 가트와 메이라나가 자기 허락도 없이 엘루카를 죽이려 든 것에 분노해 가트의 뺨을 때리고 정원 손질을 시킨다.가쿠포이드는 어느 시대든 정원사다
EC 610년 경, 레미에게 여러 인물의 암살을 명령한다. 그 해에 페르 노엘에 "7번의 마술사"와 "8번의 저격수"라는 코드네임을 지닌 신입이 들어온다. 사실 이 둘은 이리나의 발자취를 쫓아온 엘루카와 구미리아였다. 레미가 7번의 마술사가 배신자라는 것을 알리고, 레미가 엘루카에 의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줄리아는 이리나 클락워커로서 엘루카에게 결투장을 보낸다.
엘페고트의 메리고드 고원에서 엘루카, 구미리아를 상대로 싸우며 패배한다. 7개의 죄와 벌 한정판 소설의 알렌의 언급에 따르면 그녀의 영혼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닌 것으로 변질되었다고 한다. EC 10세기 말에 악식의 악마가 '그녀와는 그 뒤에도 자주 만나게 되었으나, 그 때마다 모습과 이름을 바꿨다. 그렇다ㅡㅡ오늘밤도.'라는 말을 한 걸 보면 여전히 살아서 악마 근처의 어딘가에 있는 모양이다. 자세한 행적은 이 항목(스포일러 주의)을 참조할 것.- ↑ 키릴은 인조인간인데 어떻게 가족관계가 성립되는 이유는 이 항목을 참조.
- ↑ E수치가 너무 높아 HER로 의심됐는데, 이게 어느정도냐면 다른 3명의 후보를 합쳐도 이리나의 반을 조금 넘는 정도. 정황상 E는 악(Evil)의 머리자로 추정된다.
- ↑ I.R. 아마도 이리나(Irina)의 앞 2글자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 그 도둑은 AB-CIR이 선한 마도사라고 알고 있었다.
- ↑ 이때 넘겨준 아이가 바로 네이 프타피에.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 그리고 네이에게도 프레지 몰래 거울을 1매 줘서 루시페니아로 보내 오만의 악마를 사용할 초석 겸 프레지를 감시한다.
- ↑ 베노마니아 공의 광기 소설에서 "아이알은 괴물 고양이로 변했다. 정확히는 '붉은 고양이 인형의 신체를 가진 괴물'이다."라고 나온 것으로 보아, 이리나의 영혼이 인형을 그릇으로 삼았을 뿐이라 인형이 약간 손상되는 정도로는 죽지 않는 것 같다.
태웠어야 했어. - ↑ GIFT는 영어로는 선물이지만 독일어로는 독. 오만 시대에 이리나의 동료였던 프림 마론의 가문, 로그제 가문의 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