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4대 문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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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黃河文明 / Yellow River civilization
중국 황하 중·하류 유역의 황토 지대에서 발달한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
다만 분명히 알아둬야 할 것은 세계 4대 문명이라는 것은 본래 중국의 근대 사상가인 량치차오가 정의한 개념으로, 동북아 국가에서나 통하는 것이고 서구권 학계에서는 나온 적도 없고 통용되지도 않는 개념이다. 단, 문명의 요람이라는 표현은 쓰인다.[1]
주로 유물이 발견되는 지역은 황하가 범람원을 형성하는 지금의 산서성, 하남성 부근이다. 황하 문명의 근거가 되는 황하 근방은 홍수가 수시로 일어나 흙탕물이 흘러들어 오는데 이때 농사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도 같이 실려오기 때문에 농지가 발달하였고 또한 이러한 범람은 관개와 치수 기술, 건축 기술 및 대형 정치 권력의 출현을 촉진시켰다. 고대 하왕조 전설의 개조인 우임금이 치수를 중시한 것이 고대의 치수 중요성을 설명해준다.
하북성 등 하류 지방에서도 유물이 꾸준히 발굴되고 있으며, 황하 이외에도 장강 일대 등에서도 유적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 문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최신 교과서들이나 중국 관련 서적 일부는 중국 문명 혹은 동아시아 문명으로 표기한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청동기, 귀갑[2]이 있다. 일명 4대 문명으로 일컫는 고대 문명들과 비교하면 그 시기가 가장 느리다.[3]
2 설명
선사 시대인 신석기 시대의 페이리강 문화[4], 라오콴타이 유적, 양사오 문화[5] 등을 거쳐 기원전 1500년경 중국 최초의 왕조로 확인된 은나라를 성립시켰다. 또한 역사적 사실 확인은 불가능하지만 중국 고대사에서 존재했다고 주장하는 하 왕조 역시 황하 문명을 칭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양쯔 강 유역의 지방에도 황하 문명과 병행하여 고대 문명이 형성되어 있었다.
이 시기 이전부터 양잠에 대한 기록이 있었으며, 비단이 생산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황하 유역의 유적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비단 조직은 거의 BC 30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또한 황하에서 시작된 초기 중국 문명은 종이[6], 화약, 나침반 등과 같은 새로운 발명을 통해 전 세계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3 역사
3.1 하나라
BC 2070? ~ BC 1600?
황하의 치수 사업을 맡아 공적을 이룬 우 임금이 순 임금의 신임을 얻어 후계자로 지목되고, 순 임금 사후 즉위한 우 임금이 세웠다고 하는 왕조. 기록상에는 존재하지만 실존했다는 확실한 고고학적 증거도 없는 데다가 전설상의 국가일 뿐이라는 증거도 많기 때문에 취소선을 그었다. 다만 상나라 이전에도 고대 문명에 어느 정도의 권력을 가진 지도자가 있었음을 의미했다는 말이 있다. 항목(1번 항목) 참조.
3.2 상나라
BC 1600? ~ BC 1046. '은나라'라고 부르기도 한다.
항목 참조.
3.3 주나라
BC 1046 ~ BC 256
황하 문명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었다고 한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