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연방군(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OG에 존재하는 지구연방군.

말 그대로 지구연방군 군대. OG의 지구연방이 심각한 부패를 보이는 반면 군의 경우엔 실제 이성인의 위협을 최전선에서 경험한 자가 존재하기 때문인지 그 심각성을 깊이 알고 있어 그들에게 적극 대항하려 하는 선구자들이 많다. 그것을 주도하는 자가 노먼 슬레이였다.

SRX 계획과 ATX 계획이라는 양대 계획을 필두로 PT 병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나 지구의 자위력에 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연방정부 때문에 전력은 완전히 막장급으로 약하다. DC리온 시리즈를 주력 병기로 사용한다면 지구연방군은 게슈펜스트 시리즈를 사용한다. 그러나 비행 가능한 리온과 달리 게슈펜스트들은 지상에서 한정적 범위를 대공 전투를 벌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DC전쟁 당시 거의 괴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기도 하였다.[1]

DC 전쟁 종료후 L5 전역에서는 비안 졸다크가 연방군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보해놓은 리온 생산 라인을 사용해 리온을 대량 생산해 어떻게든 이전보다 강력한 병력을 충원할 수 있었다. 그리고 SRX나 ATX 계획도 성공했기 때문에 L5 전역에서는 겨우겨우 역전승을 이루어낸다.

OG2에서는 마오社의 휘케바인mk-Ⅱ 양산형이 정식 양산기로 채용됐으나 OG2에서 노이에DC, 인스펙터, OG외전에서는 수라(슈퍼로봇대전), 듀미나스, 바르톨 등등 강력한 세력의 연이은 등장으로 연방군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휘케바인만으로는 병력을 모두 충원할 수 없게 되어 다시 기존의 게슈펜스트를 개조해서 사용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변경하려는 것 같다.

게임에서는 하가네, 히류改로 구성된 강룡전대가 주역이라 다른 부대를 다루는 내용은 거의 없지만 고사조전기 등을 통해 다른 부대의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사실 내부에 상당히 많은 스파이가 있어서 군 내부 정보가 외부로 다 빠져나가고 있는 위험한 실정이나 전혀 수정이 안 되고 있다는 심각한 문제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연방군에서 활동했던 스파이는 한스 비퍼, 잉그램 프리스켄, 비렛타 바딤, 라미아 라브레스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니브할 무브할이 조보크에, 미츠코 이스루기가 이스루기 중공에 유리한 정보를 마구 빼내가고 있다. 그래도 2차 OG시점에서 상당수가 죽거나 아군이 되었기에 정보가 새어나가는 위험도는 전보다 많이 줄어들은편.

섀도우 미러 세계에서는 군의 체계가 약간 다르며, 이쪽에서는 휘케바인이 아니라 게슈펜스트의 비행형을 양산기로 채용하고 있었다. 그 외에 여러가지 사정이 이쪽과는 달라서, 군사적 기술이나 병력 면에서는 OG쪽 세계보다 상당히 앞서나가고 있는 듯.

기본적으로 연방정부에 비해서 선인이 많지만 한스 비퍼나 케네스 가레트, 가스파르 기란을 생각해보면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닌 모양이다.

지구연방군의 인물

순서는 군사 계급순 대로.

※ 따지고 보면 하가네 부대도 지구연방군 소속이니 그들도 적어놔야겠지만 전장에서 싸우고 있는 일개 병사들까지 써놓으면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지구연방군 내부에서 지휘, 발언권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만 적어놓았다. 단, 전차부대 지휘관 하루마 키도는 딱히 분류할 곳이 없으므로 여기에 분류한다.
  1. 이 구도는 지온의 자쿠, 연방의 짐의 대결구도를 재현해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2. 그라이엔 그라스만 전대통령을 죽인 사건의 책임을 지고 테츠야가 함장에서 부장으로 강등당한 이후 새로 부임한 하가네의 함장.
  3. 아비아노 기지의 사령관이지만 이름만 나오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
  4. 2차 OG에서 함장이 되면서 중령으로 진급했으나, 문 드웰러즈 이후에는 어찌되었는지 불명. 레피나도 강등된데다, 테츠야는 아예 부함장으로까지 떨어진걸 생각하면 강등을 안 당했을 것 같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