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3의 무기. 정식 명칭은 93식 중국군 제식소총, 비공식 한글 MOD의 이름은 중공군 돌격 소총.
전체적 실루엣이 56-2식 자동 소총을 닮았는데,모델은 RPD와 AKS-74의 복합형. 설정상 폴아웃 세계관 내 중공군의 제식 소총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사용 탄약은 5.56mm인데, 이는 적국인 미국에서 싸울 걸 대비해 중공군이 개조해놨다나 어쨌다나. 그래서인지 어설트 라이플과 탄환을 공유한다.
중공군의 제식 소총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본편에서도 중공군 구울들은 대부분 이 소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그리고 오퍼레이션 앵커리지 내에서의 중공군들도 이 소총을 들고 나온다. 물론 플레이어는 미군 소속인데다가, 이 가상현실 속에서의 모든 존재는 죽으면 사라지므로 첫 잠입 임무 때를 제외하면 중공군의 무기는 주워서 쓸 수 없다.
메이드 인 차이나치고는 미군이 사용하는 R91 돌격 소총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미군이 에너지 계열 화기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면 중국은 기존의 재래식 화기들을 집중적으로 개량해 왔음을 알 수 있다.
보통 노예 사냥꾼과 슈퍼 뮤턴트 마스터, 탈론 컴퍼니 용병 등 중상급 몹들이 많이 들고 다니며 방어구가 약할 경우 위협적인 성능을 자랑하나 파워 아머를 입고 있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이나 엔클레이브 군인들에겐 효과가 별로이다. 맘만 먹으면 극초반에 얻을 수도 있다. 메가톤의 루카스 심즈가 메고 다니는 걸 볼 수 있는데,
- 미스터 버크에게 핵폭탄 뇌관을 받은 후 루카스에게 꼰지른다
- 2. 루카스가 버크를 체포하러 간다
- 3. 버크가 루카스에게 순순히 따르는 척 하며 뒷치기로 죽인다
- 4. 빠르게 루카스의 시체를 뒤져 총을 먹는다
- 5. 얻은 총으로 버크를 쏴죽인다
- 6. ?????
- 7. PROFIT!
다만 초반에는 개나소나 죄다 10mm 탄만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5.56mm 탄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기껏 얻어놓은 중국군 소총을 아끼면서 써야 한다. 후반에 소총탄이 남아돌면 아주 허약한 적을 상대할 때나 개피까지 깎은 적을 non VATS로 피니쉬하는 용도로 쓸 수 있긴 하다.[1]
유니크로 솬룽 어설트 라이플이 있는데, 얻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지만, 이 무기를 얻기 위한 퀴즈(?) 정답으로 나오는 숫자를 미리 알아 두고 가야 한다.[2] 번호를 틀리면 영영 못 얻는다. Computer Whiz가 있어도 소용없다. 하지만 승리의 리셋 노가다.
MOD에 따라서는 대검을 부착한 버전도 찾을 수 있다.
사실 마마돌체를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미국에 침투한 중공군의 숫자는 얼마 안 되는데 총은 수도 황무지 곳곳에 뿌려져 있는 게 좀 이상하게 느껴질 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전쟁 전 중국에서 미 동부에 있는 중국에 동조하는 자들과 공작원들에게 뿌리려고 수백 자루씩 밀수를 했기에 가능한 일.
폴아웃 4에 나오려다가 짤린 사실이 밝혀졌다. 대체 왜 전작의 차이니즈 어설트 라이플과 R91 어설트 라이플을 짜르고 루이스 스러운 이상한 총기를 집어넣었는지는 불명. [3] 현재는 기초적인 메쉬 파일만 존재하는 상태에서 누군가가 컴뱃 라이플의 데이터에 이 메쉬를 뒤집어씌워서 만든 모드가 있다. 물론 모드장착도 안되고 1인칭 애니메이션 문제로 조준사격도 못하며 심지어 텍스쳐마저 없다. [1] 기존의 육중한 어설트 라이플이 보기 싫다면 중공군 잠수함과 관련된 DLC가 나오길 빌어야 할 듯.
그러나 결국 마지막 DLC인 Nuka World에서도 AK에 가까운 수제 소총(Handmade Rifle)이라는 무기만 나옴으로 해서 공식적으로는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 ↑ 이방면으로 10MM 서브머신건과 싸운다. 시드니의 10mm "울트라" SMG VS 솬룽 어설트 라이플
- ↑ 힌트는 소수(Prime이란 영단어의 뜻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면 된다.)
- ↑ R91 소총은 다이아몬드 시티의 무기상점 간판에 실루엣으로 그려져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