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3에 나오는 적.
탈론 컴퍼니의 멤버들로 구성된 살인청부업자들로, 플레이어가 아주 사악하신 대악마라면 볼 일이 잘 없으나[1] 반대로 플레이어가 노예와 포로들을 구출하고 악인들을 무자비하게 사냥하여 처벌하는 등 좋은 일만 골라서 하고 있을 때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2]
그 외에도 슈퍼뮤턴트나 엔클레이브,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브라더후드 아웃캐스트와 싸우는 것도 자주 볼 수 있다. [3]
메가톤의 폭탄을 해체했을 경우 미스터 버크가 이를 갈며 이 업체에 플레이어를 살인 청부해버린다[4]. 이 경우 이 심술궂은 녀석들의 시체를 뒤졌을 시 살인청부 지령서가 가끔 발견된다.[5]
가장 인상깊은 대사는 "이 새끼 머리를 따서 접시에 담아왓!(I want this one's head on a fucking plate!)"
자기들만의 컴뱃 아머를 입고 차이니즈 어설트 라이플이나 컴뱃 샷건, 레이저 라이플 등의 특수 화기를 들고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덤벼든다. 컴뱃 아머이기 때문에 몸빵이 어느 정도 되는데다가 그놈들이 들고 있는 주력 화력 또한 무시할 게 못 된다. 만약 피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하철 터널에서 막 빠져나왔는데 이놈들이 랜덤 인카운터로 컴뱃 샷건을 든 채로 코앞에 리젠되어 있다면 아주아주 기분이 더러워진다.
본거지인 베니스터 요새에는 화염방사기에 미사일 런처까지 든 놈들이 등장하지만 드물다.
물론 그동안의 악인 사냥으로 경험을 많이 쌓은 플레이어라면 이놈들은 단순한 먹잇감만 아니라 부가 수입원으로 보일 것이다. 또 컴뱃 샷건이나 컴뱃 아머 외에 대 메카닉 병기인 펄스 수류탄, 펄스 지뢰 등, 초중반에 도움이 되는 물건을 자주 들고 나오기 때문에[6] 사실 어느 정도 장비만 잘 갖추고 있어도 재정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게다가 주인공에게 플라즈마 라이플이 있으면 레이저 라이플을 사용하는 암살자들에게 플라즈마 라이플의 무서움을 보여줄 수 있다.
역시 인간이다 보니 소매치기하여 주머니에 폭탄을 넣어 일격사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인지력이 워낙에 좋아서 소매치기하기가 상당히 어렵다(페럴 구울 리버도 마찬가지. 게다가 엔클레이브 군인들보다도 어렵다!).
이렇듯 레귤레이터나 라일리 레인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등 협력 세력과 동맹했다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사람을 죽이는 이 청부 암살자들에게 수도 황무지의 잔혹함이라는 무자비한 징벌을 내릴 수 있다.
남자들뿐인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여자도 있으며, 어떤 지하철 내부에는 여성 용병의 시체가 나뒹굴고 있다.
라일리가 이끄는 라일리 레인저도 한때 탈론 컴퍼니 용병들과 협력 관계에 있었으나 이놈들이 지저분한 짓거리만 골라서 하자, 진절머리를 내며 교류를 끊어버리고 적대 관계를 선언했다.
- ↑ 대신 이때는 악카르마에 대응되는 레귤레이터가 등장한다.
- ↑ 특히 지하철을 빠져나왔을 때 입구에서 자주 볼 수 있다.
- ↑ 주인공 암살하러 왔다가 정말 재수없게 슈퍼뮤턴트 군단이랑 마주쳐서 몇십초만에 박살나는 모습이 참 볼만하다. 옆에서 보다보면 체력이 간당간당해진 용병이 난 이런 걸로 계약한 적 없다고!하면서 튀어버리기도 한다. 3류악당들답게 목숨 위험한 것 같으면 달아나버리는 레이더들과 착용장비와 소속차이를 제외하고 크게 다를 바는 없는듯.
- ↑ 이 랜덤 인카운터로 등장하는 것들 중에 '살인청부업자(Hitman)'이라고 나오는 탈론 컴퍼니 용병들이 미스터 버크가 직접 보낸 용병들이다. 미스터 버크를 죽인 뒤에도 등장하며 덤으로 버크를 죽이고 손가락을 잘라버려도 다른 나쁜 사람(상관인 알리스터 텐페니 등)이 이 업체에 플레이어를 살인 청부해버린다.
- ↑ 후반부에 주인공을 악마라고 써 놓은 쪽지도 볼 수 있다. 악카르마에 대응되는 레귤레이터의 경우 주인공을 수배하는 현상수배지가 발견된다.
- ↑ 사실 펄스 계통은 대 플레이어 파워아머 용으로 소지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게임 내 설정이 그렇단 게 아니라, 개발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