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풍종호)

1 개요

풍종호의 세계관에서도 기본적인 무협소설의 설정과 마찬가지로 마교(魔敎) 교주의 호칭이기는 하다. 다만, 풍월드의 마교는 단일의 문파가 아니라 수 많은 문파가 모여진 대방파로, 천마(天魔)는 그런 대방파의 대교주를 뜻한다. 그리고 일종의 무공경지를 비유하기도 한다. 즉, 혈통에 따라 교주위를 물려받는다거나 하는 것이 아닌 독보적인 경지를 이룩하고 실력을 증명해야지 만이 진정한 천마로 불리게 되고, 마교의 교주가 되는 것이다.

지존록(至尊錄)』까지 삼천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단 네 명 만이 이 천마의 이름을 쟁취할 수 있었던 만큼 마교의 고수에게 있어 천마가 되는 것은 특별할 수 밖에 없다. 이 천마라는 이름을 얻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어서 추측할 수 밖에 없는데, 아마도 천마신공(天魔神功)을 대성하여 절대(絶對)의 경지를 이룩한 것이 아닐까 한다.

2 연대표

아래는 『지존록』을 기준으로 네 명의 천마에 대한 연대표이다.

  • 《3,000년 전》 천마성존(天魔聖尊)[1] : 세상에 패악을 끼치던 군마루(群魔樓)를 몰락시키며, 마교 현세의 위업을 달성한다.
  • 《2,000년 전》 불사천마(不死天魔)[2] : 겁천혈면귀(劫天血面鬼)를 패퇴시키고, 파혈사식을 추가하여 혈마류도 패배시킨다.
  • 《1,300년 전》 천마대제(天魔大帝)[3] : 수라대제(修羅大帝)를 물리치고 마교를 장악한다. 또한, 군마천루를 재건한 군마루의 후예들을 좌절시킨다.
  • 《1,100년 전》 마교대호법(魔敎大護法) : 천마대제 이후 십공에 분란에 따른 소동을 잠재울 수 있는 기량을 선보여 제이의 천마대제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교중에 넘쳐 흘렀다. 그래서 당시 마교 최고의 열두 고수인 호교십이장(護敎十二將)이 그를 수호하기로 한다. 하지만 폭룡(爆龍)에게 모두 사십구일만에 죽는다.
  • 《750년 전》 절대천마(絶代天魔)[4] : 내분으로 혼란이 극에 달했던 마교를 재정비하여 제세칠성(濟世七聖)과 싸운다.
  • 《150년 전》 암천향(暗天香) : 자신의 다른 인격 사혼향(邪魂香)을 봉인하기 위해 만겁윤회로(萬劫輪廻路) 안에 자신을 유폐시킨다.
  • 《지존록》 풍현 : 절대천마의 이혼전겁체이며, 후에 마교의 마지막 교주가 되는 것 같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천마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성존 이후 천 년 만에 재림한 천마가 불사천마라고 한다. 영겁천마록이 삼천 년 묵은 비서라고 하는데, 아마도 성존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다.
  2. 천녀산화도(天女酸花圖)에서 천극(天極)이 겁천마경은 거의 이천여 년에 가까운 세월을 전해왔다고 한다. 여기서 천극이 풍현으로부터 약 팔십 년 전의 인물이라는 점에 있어서 이천백 년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 천극이 거의 이천여 년이라고 표현한 점에 기인해서 더욱 이천 년에 가까워진 것으로 예상한다.
  3. 절대천마로부터 오백여 년 전의 인물이라고 한다. 천마대제 이후 대략 이백 년 후가 폭룡(爆龍)이고, 이런 폭룡은 암천향(暗天香)으로부터 천 년 전의 인물이다. 보여지는 연도로만 계산하면 여기서 천마대제와 폭룡 사이의 시차가 어긋나게 된다. 그래서 절대천마와 『지존록』 사이의 시간을 칠백오십 년으로 보정한 것이다.
  4. 『지존록』에서는 칠백여 년 전이라 언급이 되나, 『지존무상록(至尊無上錄)』의 무료 공개편에서 고루왕은 팔백여 성상이라고 했다가 다시금 칠백여 년으로 말을 바꾼다. 그래서 천마대제와 폭룡과의 시차를 고려해서 칠백오십 년에 가깝지 않을까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