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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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No. 10
최진호(崔鎭虎 / Choi Jin-Ho)
생년월일1989년 9월 22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인천광역시
출신학교선학초 - 만수중 - 중대부고 - 관동대(중퇴)
포지션포워드
프로입단2011년 부산 아이파크 5순위 지명
소속팀부산 아이파크(2011~2012)
강원 FC(2013~ )
2014년 K리그 챌린지 도움상
염기훈(경찰 축구단)최진호(강원 FC)김재성(서울 이랜드 FC)
2014 K리그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
FW
아드리아노
FW
알렉스
MF
최진수
MF
이용래
MF
최진호
MF
김호남
DF
임창우
DF
윤원일
DF
허재원
DF
이재권
GK
박주원

별명은 대학 시절 머리 스타일 때문에 붙었다는 치토스. 인천에서 자라났으며 고등학생 땐 베르더 브레멘 U-16 클럽에 유학을 가기도 했지만 현지 적응 실패로 1년만에 돌아왔다. 이후 관동대학교에 재학하며 드래프트를 신청했지만 불과 5순위에 가까스로 부산에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안익수 당시 부산 감독은 최진호를 주로 조커로 활용했지만, 전방 자원이 충분히 많았던 덕분에 그다지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해서였는지 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2년동안 딱 두 골을 넣었는데 두 번 다 상대가 강원 FC.

2013년 윤성효 체제로 시즌을 준비하며 더욱 소외되는 느낌을 받은 최진호는 이럴거면 방출해달라 요청 진짜 방출되었다. 이후 반시즌 동안 모교인 관동대에서 후배들과 훈련을 하던 최진호[1] 는 그 해 여름 우연인지 필연인지 강원으로 이적하게 된다.아낌없이 퍼주는 성효 함께 입단한 강정훈과 더불어 발빠른 윙어가 없던 거지구단 강원의 갈증을 풀어줄 선수로 예상되었다. 교체로 출장하며 차근차근 폼을 올리더니 22경기 (교체 출장 9경기) 6골 1도움으로[2] 혜성처럼 강원의 에이스로 등극하며 프로 생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결국 강등된 강원을 그나마 강등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은 일등공신. 2014시즌에는 여러 제의가 있었지만 으리로 강원 fc에 남았다고 한다. 그리고 2014 시즌 한준희 위원의 "비록 챌린지에 있지만 클래식의 그 어떤 선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첼린지 도움왕에 올랐다. 그리고 모든걸 하얗게 불태웠지 하하

170cm로 키가 작은 편이지만 50m를 5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발과 이를 이용한 돌파가 장기. 특히 스피드나 템포를 순간적으로 올리고 내리는 것이 가능한데 k리그에서는 용병을 제외하고는 보기 힘든 모습이다. 이를 이용해 상대 수비를 말 그대로 농락하는 돌파도 가능하고 상대 수비의 템포를 죽이면서 바로 슛팅을 이어가는 능력도 발군이다.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주된 포지션인 윙 포워드 이외에도 원톱이나 공미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이 가능하다. 그리고 자신감이 넘쳐서 슈팅이건 돌파건 거침없이 플레이해준다는 점 역시 뛰어난 장점이다. 그러나 화려한 개인기에 비해 퍼스트터치가 다소 둔탁한 편이고, 프로 풀타임 1년차를 맞이한 강원에서의 2번째 시즌, 즉 2015시즌에서는 상당한 체력난조를 보였다. 또한 자신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공격 상황을 제외하고는 오프 더 볼이 별로 좋지 않은 편이다.그리고 무엇보다 돌파를 하든 패스를 하든 팀이 강원이라 플레이에 비해 기록이 적다(...) 좁은 공간에서 공을 받고 벗겨내는게 아닌 넓은 공간에서 좁은 공간으로 밀고 들어가는 능력이 있는 편이라 눈독들이는 클래식 하위권 팀들이 많은게 확실히 이해가 간다.

구단도 선수도 팬도 힘들었던 15시즌이 끝나고 2016년을 맞이해서 최진호는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 상대인 경남FC와 홈경기 개막전 상대이자 최진호의 친정팀 부산 아이파크를 이길 수 있다는 도발을 시전한다. 시즌에서도 역시 관동대 1년 후배인 서보민과의 교체출전으로 대부분 경기에 나선다. 하지만 작년과 다르게 달라진 모습이며 2014년 시즌을 보는 듯한 몸놀림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최진호 특유의 치고 달리기와 상대방을 농락하는 개인기로 강원FC의 초반 6연승을 이끌게한 주역이다. 안산 무궁화 축구단과의 첫 번째 대결에서 헤딩골로 시즌 1호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FC안양, 서울 이랜드 FC,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5월 29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경기에서 시즌 5호골을 기록했지만 상대 선수의 태클에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그 부상이 패널티 에이리어에서 일어나다 보니 강원FC가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오승범이 골을 기록했다. 이후 부상 회복을 위한 수술을 받았고 현재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약 한달 간의 치료가 끝나고 복귀했는데 포지션 경쟁자가 워낙 많아 원래 위치까지 올라가는데 다소 애로사항이 있다. 89년 생이라 17년에는 상무 입대 해야하는데 괜히 활약 못하다가 입대일 꼬이지 말고 얼른 활약해서 군대 잘 갔다오면 좋겠다. 이한샘도 덤으로.
  1. 사실 강원FC에 관동대 출신이 많다. 포항과 영남대의 관계랄까
  2. 평범하게 보이지만 폼이 올라온 이후 집중적으로 넣은 거라 그 기간 동안의 위세가 상당했다. 또한 초반 열 경기는 대부분 10~20분 조커 출전이라 분당 활약은 엄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