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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소울 2 의 DLC 보스 목록 | ||
사르바 3인조 | 추악한 엘레나 | 잠자는 용 신드래곤 |
푸른 용철 데몬 | 연기의 기사 | 기사 아론 |
왕의 펫 러드 & 자렌 | 왕의 펫 아바 | 불에 탄 백왕 |
???? |
최후의 거인 | |
일어명 | 最後の巨人 |
영문명 | The Last Giant |
BGM - The Last Giant | |
1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의 액션 RPG 게임 다크 소울 2의 보스. 부패한 거인의 숲에서 등장하는 다크 소울 2의 첫번째 보스이다.
다크 소울 2의 보스들은 등장 컷씬이 나오는 보스들이 적은 편인데, 최후의 거인은 그 첫번째 보스전인만큼 등장 컷씬에서 거대한 몸체와 괴성으로 플레이어에게 예사롭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을 보고 분노하여 일어나는 컷씬이 끝나고 나면 바로 보스전이 시작되는데, 인 게임에서는 거인이라는 명칭에 맞게 몸체가 상당히 크다.
몸체가 나무로 되어 있으며, 얼굴엔 이목구비대신 쳐다보다간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괴이한 옹이구멍만 달랑 있는 특이한 형태를 지녔다. 곳곳에 이런 형태의 거인이 나무화된 상태로 있는 것을 보면 원래 이런 종족인 모양. 주변의 모습을 보면 요새의 성벽에서 구조물과 함께 추락한 것으로 보이며, 손발의 족쇄를 보면 드랭글레이그 왕국에 의해 오랫동안 감금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몸에 많은 종류의 검과 매우 커다란 나무 한개가 박혀있다.
최후의 거인이 후반부에 나오는 이 존재 였다는 설이 있었는데, 디자인 아트워크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1.10패치를 통해 소울에 추가된 설명을 읽어봐도 분명히 동일한 존재임이 명시되어 있다. 한때 한 종족의 왕이었던 존재인데 참으로 비참하기 그지 없는 몰골이다.
이름이 최후의 거인이지만 나중에 검은 계곡 숨겨진 공간에서는 어째선지 거인이 추가로 2마리 나온다. 어쩌면 최후의 거인이란 건 드랭글레이그에 알려져 있는 마지막으로 남은 거인이란 뜻일 수도.[1]
2 공략
첫번째 보스전인데다가, 상당히 큰 거구에 기가 눌려 제대로 상대도 못해보고 몇대 맞은 뒤 죽는 경우가 허다한 보스이지만 패턴만 잘 파악하면 쉽게 이길 수 있는 보스다.
거구의 보스라고 너무 긴장하지 말고 거인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서 공격 타이밍을 찾는게 중요하다. 다리 사이로 굳이 들어가는 이유는 최후의 거인이 그나마 잘 공격하지 못하는 지점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마법이나 원거리 무기라도 가지고 있지 않는한 실질적으로 딜을 먹일만한 곳은 양 다리밖에 없기때문.
참고로 보스방 진입시 보통 최후의 거인이 멀찍이 서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지만, 처음 와서 상기한 컷씬을 본 직후라면 대뜸 플레이어 앞으로 달려와서 당황하기 쉽다.
최후의 거인은 몸체가 나무인 만큼, 화속성 약점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화속성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 더 수월하게 데미지를 입힐수 있다. 최후의 거인 보스 이전에 화염의 롱소드를 얻을 수 있는 구간이 있으므로, 그곳에서 얻어왔다면 난이도가 상당히 쉬워진다. 거기다 거인 특유의 약점인 암속성 약점또한 지니고 있다. 내성은 화염보다 이쪽이 훨씬 낮으니 2회차가 넘으면 암술이나 암속성 무기로 패자. 그야말로 살살 녹는다. 다리사이로 들어가서 데미지를 주다보면 간혹 최후의 거인이 발로 플레이어를 밟으려드는 패턴이 나오는데 가드는 택도 없으므로 깔려서 반피 날아가지 전에 구르기로 회피하자.
반피정도 체력이 깎이면 갑자기 자신의 왼쪽 팔을 뜯어버리는 것을 볼 수있다. 그리고 뜯어버린 왼팔을 오른손에 들곤 무기로 사용한다. 하지만 공격 사거리가 조금 늘어나는 것 외에 패턴은 별다를게 없으므로 여전히 다리사이에서 긁어주면 쉽게 공략이 가능하다. 벨스태드나 거울의 기사같은 방어력 증강이 없기 때문에 팔을 떼는 동안 딜이 그대로 들어간다. 그탓에 2회차가 넘어갈 경우 암속성에 온갖 버프를 걸고 공격하면 2~3연타 만에 1/3을 날려버리는게 가능하므로 오히려 자기 팔 잡아떼는 도중에 죽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여느 보스가 그렇듯 백령[2][3] 하나 소환해가지고 같이 잡으면 상당히 쉬워진다. 다만 워낙 보스의 크기와 리치가 넓다보니 백령이 어그로를 끌어도 플레이어가 같이 맞는 경우가 많다. 그냥 추가 딜 정도에 의의를 두고 소환하는게 낫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플레이해본 적 있는 유저라면 대형 비룡종 몬스터를 잡는 감각으로 플레이 하면 훨씬 쉽게 느껴질 것이다[4] 크기가 크고 다리 사이에 있을때 밟기 이외의 공격이 다 회피가 가능한 관계로 다리 사이에서 근접 공격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록온은 아예 안하는 편이 낫다. 그러나 지력캐로 마법을 못맞추겟으면 피하고 락온하는 것을 반복 해보자.
스피드런에서는 나무이므로 신나게 핸드엑스로 장작 패기를 하는걸볼수있다. 우리 모두 벌목꾼이 되어서 신나게 장작을 패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