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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의 기사
일어명煙の騎士
영문명Fume Knight
BGM - Fume Knight

1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의 액션 RPG 게임 다크 소울 2의 2번째 DLC 철의 옛 왕의 왕관 이야기의 검은 안개의 탑 최종 보스이다. 검은 안개의 탑 최하층에 존재하며 클리어 하면 옛 철의 왕관을 루팅할 수 있다. 오른손에는 짧은 직검을 물론 플레이어 입장에선 전혀 짧지 않다, 왼손에는 특대검을 장비하고 있다.

2 공략

극한의 구르기 테스트

진행은 2페이즈 로 나뉘며, 버프를 하기 전인 페이즈1과 페이즈2의 대응 방법은 약간은 다르지만 회피 위주로 하는 것이 편한건 동일하다.

페이즈1 에선 직검과 대검은 각각 한손에 들고 전방에서 견제를 걸어댄다. 가벼운 직검으로 연타를 하여 스테미너를 바닥낸 후 경직된 적에게 특대검 피니시를 먹이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직검 1방 페이크를 친 다음 특대검 가로베기 2연타를 날리 는 수가 있으니 특대검을 한번 피했다고 방심하면 죽는 수가 있다. 스테미너를 아작내는 전형적인 다크 소울 2형 보스이므로 민첩성을 올려 회피 위주로 플레이하면 좋다. 추천 회피 방향은 플레이어 기준 오른쪽 방향으로 직검 공격시 오른쪽에 공격할 틈이 생기고, 대부분의 특대검 공격은 어느 방향으로 가던 일단 피하기만 하면 1,2대는 쉽게 칠수 있을 만큼 빈틈이 나온다. 다만 특대검 공격이 연속적으로 날아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어느정도의 민첩성과 스태미너 확보가 중요.

페이즈2 에선 직검을 집어넣은 뒤 양손으로 특대검을 휘두르기 시작하는데 이때 버프를 건다. 용철 데몬 최종 페이즈 형태와 비슷한 상황으로, 알려진 바로는 화염과 암흑의 이중 속성을 구사한다. 100% 물리컷 방패를 들어도 방어가 안되고, 여러 속성이 섞여 있으므로 방어할 시엔 하벨 방패가 가장 적합한 편. 버프를 건 뒤에는 특대검을 빠른 속도로 휘두르며 새로운 공격패턴과 여러가지 마법 공격을 섞는다. 마법 공격 한방한방이 어둠의 잠복자 급으로 무지막지하게 강하므로 대부분의 경우 절반 이상, 최악의 경우 일격사를 당하기 십상이고, 검 휘두르기 공격도 만만치 않다. 주된 마법 공격은 검에서 엄청난 화염을 뿜어내며 활활 타오르는 검을천천히 가로로 베어가는 공격. 또 하나는 검을 땅에 박고 주변 충격파와 함께 마법구를 전방향으로 회전시키듯이 흩뿌리는 공격이 있다. 가로베기는 범위가 상당하므로 굴러서 피하다가 삑나는 경우가 많아서 익숙하지 않을경우 가장 어려운 패턴이다. 그치만 기를 모을때 붙은뒤 휘두르는 타이밍에 왼쪽으로 구르면 쉽게 피할수 있으며 물약과 딜을 가장 넣기 편한 패턴이 된다. 마법구는 멀어질 수록 회전하는 마법구들 사이의 틈이 커지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 피하는게 좋다. 다만 민첩수치가 105이상이라면 마법구를 쓰기 직전에 뒤로 살살 빠져서 범위 공격을 피한 뒤 마법구가 자신에게 오기 직전에 보스 쪽으로 굴러서 딜타이밍 혹은 회복타이밍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능하다. 구르기 위주 유저에게 있어서는 한결 편한 패턴. 물론 민첩 수치가 일정 이상 나올 때 이야기 이므로 기억력이나 적응력 수치를 적게 찍은 유저는 함부로 추천하지 않는다. 그 이전에 회피 플레이가 주가 되어서 그냥 연기의 기사 오기전에 어느정도 민첩을 높여놓는게 좋다(....).

보스전에 들어가기 전에 주변의 나달리아 석상을 정리하는 것이 편하다. 이녀석이 회복 버프를 거는데 연기의 기사도 포함인지라 연기의 기사가 구석에 들어갈때 마다 피를 채워주는 통에 플레이어에게 엄청난 부담을 안겨준다. 싸우면 싸울수록 연기의 기사는 피가 차는데 플레이어의 회복템은 오링이 나 가는 괴악한 상황이 온다. 석상이 4곳이 존재하기 때문에 용철의 쐐기가 부족해서 다 못 없앨 수 도 있는데 그럴 경우 석상이 없는 한 쪽 구석으로 연기의 기사를 꼬아내어 구르면서 싸우자.[1] 이외에도 보스 필드 바깥을 주변으로 석상들이 사각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쐐기가 남아도 없앨 석상들을 한두개 놓치는 수가 있으니 주변을 잘 찾아보자. 총 네 구의 석상이 있다.

2페이즈가 너무 어렵거나 구르기를 잘 못하겠다는 유저에게 팁을 주자면, 1페이즈에 특대검을 뒤에서 앞으로 내리 찍는 패턴이 존재한다. 이 패턴을 하게 되면 특대검에 균열이 생기는데, 이 균열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체력을 반 이상 까거나 시간이 지나도 "2페이즈에 돌입하지 않는다." 운에 맡기고 2페이즈 돌입하기 직전에 내려 찍는 패턴을 쓰길 기도하자. 참고로 균열이 생긴 와중에 내려 찍는 패턴을 다시 쓴다면 계속해서 2페이즈 진입은 하지 않는다.

굳이 가드하며 깨고싶다면 속성데미지를 줄여줄 흑마녀의상이나 모든퇴마의 반지같은 저항력아이템과 스테미나 조절을 위한 녹화의 반지를 지참하자.

소환 가능한 NPC 백령이 두 명 (안개의 벽 앞에 마법 선생님 회명의 카리온, 화톳불이 있는 방 구석에 강철의 에리) 있으나, 대개 페이즈2의 연기의 기사에게 광탈당하므로 결정적인 도움은 못 된다. 자신의 실력을 믿고 가자. 너무 어렵다면 강철의 에리를 데리고 가자. 회명의 카리온의 마법은 딜량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며, 종이체력이다. 반면 강철의 에리는 불러 놓으면 2페이즈 중반까지는 확실하게 살아남는 바퀴벌레 수준이다. 특히 소서러 등 원거리 특화 캐릭터는 강철의 에리와 둘이서 협공을 하는 편이 좀더 편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강철의 에리에게 어그로가 가 있는 동안 소울창같은 강력한 주문을 집중적으로 퍼부어야 한다. 물론 그러다보면 어그로는 자연히 이쪽으로 오게 되므로 강철의 에리가 다시 어그로를 가져가줄 때까지 구르기 회피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한다.

처치 후 습득하는 연기의 기사의 소울을 오르니펙스에게 가져가면 연기의 검 또는 특대검으로 교환할 수 있고, 녹아내린 철성의 매그헤랄드가 레임의 갑옷 세트를 1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3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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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드릭 왕의 측근이였던 왕의 방패 벨스태드와 반목했던 반역자 레임(Raime)이다.

그를 지칭하는 말은 반역자가 붙기도 하며 방랑하던 검사라는 말도 붙는데, 반역자는 드랭글레이그를 배신한 것을 뜻하며 방랑하던 검사라는 말은 추방 이후로 보인다. 흉조의 반지라는 레임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반지에서는 레임은 기교를 잘 부리는 검사였으나 직책에서 물러난 이후 스스로의 자세를 바꾸어 억센 검사가 되었다고 말한다. 대형방패중 하나인 반역의 대형방패의 존재는 드렝글레이그 기사 시절의 레임의 전투 스타일이 지금과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스타일을 바꾸면서 방패는 쩌리가 되고 말았지만... 정황상 벨스태드와의 번목 이후에 직책이 사라지고 이후 반역을 꾀하다가 추방당하고, 여행을 하던 도중 검은 안개의 탑으로 가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드랭글레이그에서 추방 된 이후 검은 안개의 탑으로 가게 되었고, 검은 안개의 탑에서 저주를 내린 그을린 나달리아를 만나는데, 오히려 그녀에게 반해서 사모하게 되고 취향 참 독특하다 안개를 지워 버릴 능력이 생겼지만 안개를 지우지 않고 오히려 함께 어둠의 아이라 불리는 나달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선택하게 되었다. 연기의 기사의 갑옷 설명을 기준으로 그가 나달리아에게 반한 이유는 벤드릭의 부성과는 다른 모성을 느껴서 라는 말도 있으나... 그의 소울에 아예 사모하는이란 말이 붙은걸 봐서는 그냥 진짜 보고 한 눈에 반해서 연기의 기사가 되었다고 봐야한다.(...)

보스전에서 만나는 연기의 기사의 모습도 보스룸에 연기의 특대검 한자루만 박혀 있다가 다가가는 순간 연기가 지상으로 내려오며 나타난 레임이 특대검을 뽑아든 후 다른 한손에도 연기의 직검을 들고 싸우는데, 레임 그 자신이 나달리아를 사모하여 먼저 다가갔다는 문구가 있는 것을 보아, 나달리아의 힘을 받고 스스로의 의지로 싸우는 듯 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의도한 바가 일부 알려진 적이 있었는데 반역의 기사의 컨셉은 그을린 나달리아에게 패배해 연기상태로 흩어져있는 것을 묘사했다고 한다. 즉 사모했다는 표현은 나쁘게 말하자면 홀려벼렸다고 판단해야 하고 이 것이 결정타가 되어서 나달리아에게 패배해 굴복했다고 보면 좋을 듯 하다.

4 기타

연기의 기사의 정체가 레임이란 설정에 맞게 왕의 방패 벨스태드투구 장비하고 가면[2] 서로의 관계가 험악했음을 보여주는지, 연기의 기사가 바로 직검을 집어넣고 특대검에 인챈트를 바르고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유저에 따라서 인챈트를 한 이후가 더 쉽다면 한 번 해볼 법 한 방법 중 하나이다. 그리고 연기의 기사 세트에 벨스태드의 헬멧을 쓰면 고인능욕

역으로 벨스태드 전에 레임셋을 입고가면 벨스태드가 버프를 일찍 쓴다. 서로가 서로를 싫어했던게 맞기는 한 모양(...).

프롬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다크소울 2에서 가장 어려운 보스가 이놈이라고 한다. 실패율이 93%라고.[3] 다른 보스들은 그나마 꼼수가 존재하거나, 프리 딜링을 넣을만한 패턴이 존재하거나, 약점이라도 찌를 수 있는데에 반해 연기의 기사는 프리 딜링을 넣을만한 패턴은 커녕 안심하고 에스트를 마실 수 있는 시간마저 적고, 공격력이 높고 동작은 빨라 극강의 피지컬을 요구하며, 무엇보다도 DLC 보스라 체력은 높은데 약점 속성이 없다.

사실 전작의 아르토리우스와 겹치는 점이 많다. 우선 메인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왕[4]을 섬기던 가장 강한 기사들 중 하나였고, 원래 대방패를 사용했으나 사정으로 인해 보스전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DLC가 나오기 전에는 아이템 텍스트를 통해 이러한 인물이 있었다는 힌트만 주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얄궂은 공통점은 아르토리우스는 심연의 주인 마누스에게 패하고 그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렸는데, 레임은 다른 무엇도 아닌 마누스가 죽고 남긴 조각인 나달리아에게 홀려서 그녀를 보호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프롬도 이를 의식했는지, 아르토리우스의 대검인 영화의 대검이 연기의 기사가 등장하는 두번째 DLC 지역에서 얻을 수 있다. 여기서 한가지 유추가 가능한데, 아르토리우스도 마누스에게 당해서 왼팔이 부러지기전에는 오른손에 대방패를, 왼손에 대검을 들고 싸웠고 레임또한 왼손에 거대한 특대검을 들고 싸우는걸 보아서 기본적으로 왼손잡이이다. 나달리아에게 홀리기 전에는 기교를 부리며 싸웠다는 묘사를 보아서 레임이 아르토리우스의 대검의 계승자중 한명이고 이것을 왼손에 들고 싸웠다가 후에 대방패를 버리고, 나달리아에게 홀리면서 대검을 봉한 후 연기의 직검과 연기의 특대검을 들고 싸우는 억센 기사로 바뀌었을수도 있다. 둘 다 파워업을 하며 더럽게 어려운 것도 닮았다

다크 소울 3에 연기의 기사가 사용하던 연기의 특대검이 다시 나왔는데, 통칭 핫바 아이템 문구를 읽어보면 너무나도 무거워서 오랫동안 아무도 사용되지 않아 방치되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기사 사냥꾼 조릭이라는 야만인이 약탈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조릭을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다.

  1. 연기의 기사와 싸우다 보면 정신이 없어 거리 계산을 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울 텐데, 그럴 경우에는 가운데 지점을 기준으로 나달리아 석상 쪽으로 기사를 보내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면 매우 편하게 마음 놓고 기사와의 싸움에만 집중할 수 있다.
  2. 다른 갑옷 부위는 통하지 않는다. 오직 투구만 효과가 있다. 그러니까, 2페이즈에 바로 돌입시킬 목적만으로 괜히 다른 부위에 밸스태드 갑옷을 입고 가지 말도록.
  3. 즉 백명이 도전하면 일곱명 만 살아남는다는 얘기.
  4. 다크 소울 1은 그윈, 다크 소울 2는 벤드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