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심(나이트런)

네이버 웹툰 나이트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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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기뱀장어와 함께 가장 먼저 등장한 콜드히어로. 피의 공작이라는 별칭이 있으며 평소에는 공작으로 불린다.

혈액 조종 계통의 초상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능력은 피를 가시 형태로 만들어 쏘거나 분신을 만드는 등 상당히 높은 활용도를 보여준다. 피를 소모한다는 표현을 자주 쓰는 것으로 볼 때 능력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혈액을 써야하는 듯 하다. 그리고 카심은 이러한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을만큼의 재생능력을 가진 리제네레이터. 딜탱 다 되는 만능캐 누군가 생각난다면 착각이다.

초상능력만으로 영식과 싸울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AB소드는 쓰지 않는다.[1] 또한 DC코트 대신 본인의 취향인 붉은색 갑옷을 입고 다닌다.피의군주 블라디미르?? 피어의 공격에 온 몸이 관통당한 것을 보면 DC소자가 없는 일반 갑옷일 가능성이 높다. 몸이 반토막 나도 1시간이면 재생하는 능력자라 방어 따위 신경 안쓰는 듯.

제대로 활동했던 시절은 불명이나 드라이를 레온하르트가(家) 초대 당주인 다비드 레온하르트와 자주 비교하는 걸 보면 그와 면식이 있는 걸로 보이니 역시 상당히 예전에 활동했던 인물로 보인다.

사용하는 AB소드는 0번검 Omnis Mundi(세상의 모든 것).

2 작중 행적

아린 원정을 갈 때 비발디와 함께 콜드 히어로 중 최초로 해동. 둘만이 아린 원정에 참가했다. 전쟁에선 수많은 상위괴수를 학살하고, 푸른꽃의 장갑을 뚫어 다니엘레오푸른꽃의 제너레이터에 타격을 입힐 시간을 버는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대 피어전에서는 피어에게 온몸이 꿰뚫렸으나 곧바로 반격해 노심을 떼어버리고 순식간에 재생하는 괴물 같은 능력을 보여주었다.

엑스트라 3화에서 전기뱀장어와 함께 등장. 아린전 당시 워프에 성공한 푸른꽃을 쫒아 무려 187번의 워프를 한 끝에 할리에서 푸른꽃과 2식을 제압했다. 모든 영웅을 깨우고 AE까지 손에 넣어 사상최강이 된 드라이가 자신들을 조종해 뭘 저지를지 상당히 기대하는 듯.

히어로 4화에서는 위 전투 직후 부서진 푸른꽃의 코어와 잔해를 노리고 워프한 -S랭크 2식 첼시, 그리고 2식과 공동전선을 펼치던 시리우스 타입 영식 2기에게 다구리를 맞고 리타이어. 복부가 두 동강나고 왼팔은 뼈만 남을 정도의 중상을 입었다. 그런데도 1시간이면 재생한다며 태연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이렇게 속절없이 당한 것은 앞선 전투로 피를 꽤 소모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하며, 원래 자신의 검만 있었다면 더 오래 버틸 수 있었을 거라고.

리타이어 후 드라이에게 첼시가 사상병기까지 얻었다며 조심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혼잣말하지만, 바로 다음 장면에 "사상병기도 도구일 뿐"이라고 선언한 드라이에게 모글레이는 박살, 첼시는 두동강, 푸른꽃은 침몰해있었다.(...) 통신 수단이 없어서 다행이었지 드라이에게 직접 경고한 거였으면 상당히 뻘쭘했을 듯.

이후 히어로편 엑스트라 스토리 1화에서 재등장. 북부령에서 AL로 소속을 전환한 행성 마밀라에 같은 콜드히어로 디오라시스 4세와 함께 나타났다. 과거에 봉인한 어떤 물건을 회수해 가려는 듯. 또한 리아 자일이 그와 디오라시스 4세를 '영웅이 아닌 악명의 망령들' 이라 칭하는 것으로 볼 때 과거에는 꽤나 날뛰고 다녔던 것 같다.

나이트폴 9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문의 공략을 서둘러야 하는 도중에 리아측에서 일을 벌일까 우려하는 드라이를 '애송이' 라고 놀리며 우리 같은 영웅들을 곁에 두고 왜 이리 자신이 없냐고 말한다. 즉 리아 자일과 그 세력을 은근히 깔보고 있다는 뜻. 뒤이어 제 3세력인 PPP의 앤 마이어 역시 크로스아이와 붙어 이긴 것도 어느정도는 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또 은근히 깠다. 하지만 벨치스 7영웅이 모두 수십번씩 크로스아이와 붙어서 살아남았다는 작가의 언급을 고려하면, 카심의 이러한 평가는 아주 크나큰 착각이라고 할 수 있다. 위의 사상병기 건으로 인한 오판과 이번 경우를 생각해 보면 여러모로 판단력이 별로인 듯.(...)

26화에서 거대 질량공격을 처리하기 위해 경계를 사용한 틈을 타서 AB소드 0번검[2]을 들고 퀸 오브 이터니티로 돌격한다. 이때 나오는 언급으론 0번검을 쓸 수 있는걸 그걸 위해 인간임을 포기한 카심 뿐이라고 하며[3] 이공격은 드라이가 말하길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강의 공격이라고 한다.[4] 이후 요격하러 나온 가로우 라타와 충돌.흡혈귀VS늑대인간

27화에서 원래는 공성병기인 경계를 대인병기 레벨로 자신의 공격에 카운터를 맞춘거에 대해 감탄한다. 하지만 경계와 세계와의 충돌을 통해 일어나는 충격파에서 자신은 재생력으로 버틸 수 있지만 너는 어떨까라고 질문하며 튕겨져나간다. 이후 충격파로 온몸이 걸레짝이 되고 오른팔이 잘려나가지만 가로우는 경계와 이검으로 충격파를 상쇄하고 아무런 데미지도 없이 멀쩡하게 자신을 노리는걸 보고 GG감탄.쪽팔리겠다 하지만 이미 그때의 격돌을 틈타서 다른 콜드 히어로들은 아린으로 출격하는데 성공한다.

그후 오래동안 등장이 없다가 나이트폴 58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가로우와 싸우던 도중 리아가 난입하는 바람에 후퇴했다고 하며 황제의 결계성, 소피의 얼음성과 함께 행성을 지지해 행성붕괴를 느리게 하고있다.

상공에서 드라이의 권역을 보며 실전용이 아니었던 초대의 권역과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이라며의미불명의 설정을 말하고 감탄한다. 이후 지상으로 내려오다가 디오라시스와 합류한다. AL의 승리라는 디오라시스의 말에 이런 상처뿐인 승리야말로 우리들이 패한 것이라고 씁슬해한다. 이후 리아의 폭주로 한바탕 개판이 벌어지고 난 뒤 결국 다수를 위해 AL의 승리에 손을 들어준 앤의 결단을 보며 너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 '영웅'이라며 조롱한다. 또한 경계병기를 수습한다. 리아가 죽었기 때문에 정식으로 주인으로 인식받지 못한 건지 경계에 공격당하지만[5] 재생으로 버티는 구조. 이로서 0번검과 경계병기라는 쟁쟁한 무기 2개의 소유주가 되었다.

이로써 딜량으로는 콜드 히어로 최강일 듯. 파티로 구성하면 탱커는 다이크. 딜러는 카심. 원거리의 비발디와 근거리의 파올로, 원근양용의 하이브리드 소피. 서포터는 디오라시스. 힐러는? 카심은 자체 힐이 있으니 굳이 필요없다.

앤의 재판이 끝난 뒤, 벨치스 영웅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며, 콜드히어로들을 대동한 채 나타나 다음 상대는 너일지도 모르니 새겨두러 왔다면서 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앤은 그에게 손가락 총을 날리며 프레이가 푸른꽃 레이저 발사할 때 했던 Bang! 이라고 도발하고, 카심 또한 총에 맞은 것처럼 oops! 라고 위트 있게 대응하면서 헤어진다. 다음 사망자는 카심이라고 친절하게 사망플래그를 꽂아주셨다 하필 앤 마이어에 찍히다니....전쟁 끝났을 때부터 줄창 디스하면서 도발할 때부터 알아봤다.

3 그 외

  • 떡밥 덩어리인 마일로와 친분이 있는듯하다. 본인도 과거 E-33전에서 활약했다고. 당시에도 푸른꽃의 장갑을 뚫는 임무를 맡았던 듯하다. 이따금 언급을 보면 그때도 경계 때문에 꽤 고생한 모양.
  • 의외로 팬들에게 패션 리더(?) 대접을 받는데, 마지막에 갑옷이 다 부서졌을 때 안에 입고 있던 바지가 청바지 같았기 때문이다. 어쩌면 맞을 수도 있다.
  • 육마일신류는 커서(Curser)나 A급 이상 리제네레이터만 쓸 수 있다는 레니의 대사로 볼 때, 이 양반도 육마일신류를 배운다면 능숙하게 쓸 수 있을지 모른다. 육마일신류를 배우기 위한 조건인 마성똘끼도 충분한 것 같고..
  • 경계병기에 대해서 언급될 때 '마더나이트가 찾으려고 했던 사악'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프레이 에피소드 68화에서 미완성 푸른꽃 내부로 진입한 다니엘과 레오의 뒤를 괴수들로부터 지키면서 '일어나라 사악의 수하'라는 말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 말과 동시에 카심의 피로 움직이는 것으로 추정되는 형상들이 나타나는데 그 모습이 괴수의 모습과 유사하다. '사악의 수하'라고 했기에 사탄=사악일 경우 사탄의 권수들과 관련이 있는 것일 수도 있고, 경계와 관련된 부분일 수도 있다. 이 경우 흡혈귀라는 모티브답게 카심이 자신이 죽였던 괴수들을 흡수해서 피를 매개로 부리고 있는 가능성이 있다.
  • 사용하는 무기들이 하나같이 강하기는 비교대상을 찾기 힘들 정도로 강한데, 대신 주인을 공격하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무기들이다.(...)
  1. 그러나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는 0번검을 썼던 모양이다. 모종의 이유로 검을 봉인한 관계로 검을 쓰지 못했던 것이였다.
  2. 바로 이게 디오라시스와 함께 회수한 물건의 정체였다. 정황상 카심이 예전에 쓰던 검이라고 추정된다.
  3. 이후 0번검은 쥐는 것만으로도 소유주의 육체를 파괴하기에 불사의 능력을 가진 카심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자세한 정황이 공개된다.
  4. 여러모로 추측성이지만 드라이의 만다라를 이용한 진 홍영을 뛰어넘는 위력일 수도 있단 이야기. 하지만 현상황에서 할수있는 최강의 공격이라는 의미로 해석될수 있기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하면 안된다.
  5. 그런데 리아와 절대방위선 수호자들이 루시퍼를 쓰러뜨리기 전에 양도받고 쓰러뜨렸을리도 없고 단순히 조정이 필요한건지도 모른다. 아니면 대상을 죽이고 뺏는 구조라서 주인이 앤으로 옮겨간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