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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의 카드군.
1 개요
No.가 카오스의 힘을 통해 한 단계 더 진화한 형태. CNo.라고 쓰고 카오스 넘버즈라고 읽는다. 이 형태로의 진화를 '카오스 엑시즈 체인지'(미국판에서는 'Chaos Xyz Evolution')라고 부른다.
넘버를 쓰고 읽는 방법은 기존의 No.와 같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CNo., 미국에서는 Number C라고 표기하고 그 뒤에 해당 넘버즈의 숫자를 쓴다. 가령 유토피아 레이는 한국에서는 CNo.39 유토피아 레이, 미국에서는 Number C39: Utopia Ray.
이름으로 구분되지는 않지만 엄밀히 말하면 카오스 넘버즈는 두 종류가 있다. 공통적으로 두 가지 경우 다 전용 소환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소환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그 경우 굉장히 비효율적인 소재를 요구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하위항목으로 CNo.39가 있다.
- RUM을 사용하지 않는 CNo.
- 유희왕 ZEXAL 퍼스트 시즌에 등장한 타입.
- 원본과 랭크를 비롯한 능력치가 모두 똑같고, 소재의 수가 하나 더 많다.
- 특정한 엑시즈 몬스터에 조건 없이 겹쳐서 엑시즈 소환한다.
- 라이프가 1000 포인트보다 높을 경우 자괴하는 효과가 있다.(OCG판은 라이프가 1000 포인트 이하일 때에만 효과를 발동할 수 있도록 조정됨.)
- 여기에 해당하는 몬스터는 CNo.32 샤크 드레이크 바이스와 CNo.39 유토피아 레이 단 둘뿐이다.
- 숫자도 적고 후반부터는 제대로 나오지도 않기 때문에 주력 카오스 넘버즈의 자리를 RUM을 사용하는 카오스 넘버즈에게 넘겨주고 비중도 없어졌다.[1]
- RUM을 사용하는 CNo.
진화하는 존재가 No.라는 점을 제외하면 일반 엑시즈 몬스터에 카오스의 힘을 부여한 CX와 성질이 비슷한 듯 하여 또 두 타입 모두 애니메이션에서 CX와 같은 '카오스 몬스터 엑시즈'로 분류된다. 실제로 작중에서 등장하는 서포트 카드들의 효과를 보면 CX와 함께 "C(카오스)"라는 이름이 붙은 엑시즈 몬스터로 묶여서 취급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연출상의 특이점으로는 넘버즈들은 등장하기 전에 화면에 나오는 넘버즈의 상징 숫자가 나오는데 카오스 넘버즈들은 이때 나오는 숫자가 용암이 흐르는 듯한 연출이 있다. 뿐만 아니라 RUM-바리언즈 포스(리미티드도)로 카오스 넘버즈가 소환될 경우 CX나 다른 CNo.들과 달리 사슬로 봉쇄된 문이 열리면서 그 너머로부터 모습을 드러내는 충격적인 연출이 나타난다. 거기다 이 문은 유마의 꿈 속에 나오는 문과 거의 똑같이 생겼지만 여기에 바리안 세계의 표식이 달려있다. 그야말로 최대의 떡밥.[4]
처음에는 넘버즈의 오리지널이자 기억의 근본인 아스트랄이 무의식중에 특정 넘버즈가 가진 기억의 저편의 무언가를 통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기술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샤크가 카오스 엑시즈를 하면서 카오스 넘버즈는 실로 커다란 떡밥이 되었다. 계속 나오고 있는 샤크와 바리안의 관계와 관련된 떡밥을 보면 역시 그냥 아스트랄 세계나 바리안 세계의 힘이 있으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샤크가 바리안이었다는 것이 밝혀져서 이 떡밥은 해결.
그리고 바리안 세계의 존재들이 CX를 소환할 때 사용하는 RUM-바리언즈 포스로 카오스 넘버즈도 소환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결국 바리안 칠황이 각각 자신들의 오버 헌드레드 카오스 넘버즈를 꺼내기 시작하면서 더더욱 커다란 떡밥이 되어가는 중.
이후 블랙 미스트가 '현재의 아스트랄은 카오스화에 성공한 넘버즈를 흡수하지 못한다' 는 정보를 던진다. 예를 들어 아리트와의 듀얼에서 이겼는데도 No.105를 흡수하지 못한 이유도 No.105가 카오스 넘버즈로 각성했기 때문이라는 것. 여기에 덧붙여 '카오스 넘버즈의 흡수를 위해서는 블랙 미스트 본인의 힘이 필요하다' 고 한다.
118화에서는 카오스 넘버즈의 정체에 관한 단서가 하나 나온다. "카오스" 라는 힘에 대한 정의가 나왔는데 바로 "욕망" 이라는 것이다. 선한 욕망, 부정적인 욕망을 막론하고 모든 형태의 스스로에 대한 욕망이자 살아가기 위한 힘이 바로 카오스. 그리고 이 힘은 바리안 세계의 힘의 근원이기도 하다. 즉 "카오스" 넘버즈는 대부분 강력한 욕망의 힘을 통해서 진화한 넘버즈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렇다고 가장할 경우 바리안의 힘으로 진화한 몬스터는 직접 카오스의 힘을 강제적으로 받아 진화, 그 외의 몬스터는 바리안과는 성질이 다른 형태의 카오스를 어떻게든 보급 받아서 진화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유마와 아스트랄이 유토피아 레이를 각성시켰을 때에는 '유마와 모두를 위해 이기고 싶다' 라는 아스트랄의 욕망이 원인이었으며 카미시로 료가는 '여동생을 위해서 트론을 박살내고 싶다' 라는 욕망이 원인이었다. 즉 일정 수준 이상의 욕망의 힘이 있으면 넘버즈가 카오스 넘버즈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물론 랭크 업 매직을 매개체로 삼은 경우가 카오스화시키기 쉬운 것 같다. 다만 작중전개에 따라 둘 다 특수한 케이스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카오스의 정의에 따라 블랙 미스트가 그동안 아스트랄에게 자신이 필요하다, 악이 필요하다와 같은 말을 한 것은 "카오스가 부족하다" 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 즉 블랙 미스트와 같은 방대한 양의 카오스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진화한 넘버즈에 강제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것. 바리안의 힘으로 구성된 문장에 간섭하지 못했던 것도 비슷한 맥락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카오스 없이도 만약에 아스트랄의 힘만으로 카오스에 강제력을 행사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최소한 본래의 힘을 갖추지 못한 현재의 아스트랄으로서는 힘의 절대량이 부족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아스트랄 세계가 카오스를 인정한 이후, 아스트랄도 CNo.의 회수에 제약이 없어졌다.
여담으로 갈수록 네이밍이 성의 없어지고 있다. 꽤나 다양하던 초반과는 달리 갈수록 원본 몬스터의 이름에 "카오스"만 붙인 이름이 많아진다.
또한 소환 형태가 정신없이 바뀌는데, 처음엔 No.의 표기 숫자가 용암이 흐르는 연출이였으나, 나중엔 바리안들의 붉은 빛의 색이 나오다가 다시 돌아가고, 오버레이 네트워크로 들어갈 때의 연출도 엑시즈 몬스터가 붉은 빛이 되어 들어가는 연출이다가 다른 색으로도 바뀌는 경우도 많으며, 또한 그 오버레이 네트워크의 형태도 처음엔 하늘 위에 거대한 블랙홀 형태로 있었다가 넘버즈를 소환할 때 나오는 형태도 나온다. 아마도 뱅크신 때문인 듯.
참고로 No.107 갤럭시아이즈 타키온 드래곤은 카이토와 미자엘의 최종전을 끝으로 No.100 누메론 드래곤의 일부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합쳐진게 아니고 No.107, No.46, No.62가 모인 것이 트리거가 되어서 누메론 드래곤이 생겨난 것이므로 저 3장은 누메론 드래곤과 별개로 그대로 남아있다. 그래서 이후에 낫슈가 네오 타키온을 쓰는 것이나 아스트랄이 프라임 포톤을 쓰는 게 설명이 된다.
2 카오스 넘버즈 일람
- RUM을 쓰지 않는 카오스 넘버즈는 볼드 표기.
지금까지 등장한 카오스 넘버즈는 총 26장이고, 누메론-시뉴나, 누메로니어스를 뺀 나머지는 OCG화되었다.
3 OCG에서
RUM을 사용하지 않는 타입, 사용하는 타입 모두 OCG화가 제법 충실하게 이루어져 있어서 돈 사우전드가 사용한 2장 빼면 전부 OCG화되어 있다. 전자는 오더 오브 카오스에서 유토피아 레이를 시작으로, 후자는 로드 오브 더 타키온 갤럭시에서 카에스토스가 등장하면서 처음 OCG화되었다.
효과의 제약이 조금씩 바뀌었는데, 우선 첫번째 타입의 경우 라이프가 1000을 넘으면 자괴하는 효과가 사라지고, 운용 자체는 언제나 할 수 있으나 라이프가 1000 이하일 때만 효과를 발동할 수 있는 것으로 바뀌어 조금 강화되었다.
두번째 타입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원본 몬스터를 소재로 가지고 있을 경우에만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는 효과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구현되었다. 단 일부 예외가 있다.
- 저지 데블, 어비스 스푸라, 네오 타키온은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는 효과가 기본 효과고, 반대로 엑시즈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효과를 원본 몬스터를 통해 얻게 된다.
- 다크 나이트, 라그나 인피니티는 묘지에 원본이 있느냐를 따진다. 이들의 추가 효과는 묘지에서 발동하기 때문이다.
- 카오스 키마이라, 시리얼 킬러, 데블즈 스트링스는 원본 소재를 전혀 따지지 않는다. 단 카오스 키마이라는 원본이 아직 없고, 데블스 스트링스의 경우는 실질적으로 원본을 랭크업하는 것을 염두에 둔 효과로 되어 있다.
- 디저스터 레오는 원본에 RUM을 쓰는 것 이외의 방법으로 소환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RUM-바리언즈 포스로 상대의 소재를 강탈하거나, 엑시즈 어벤저로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에서 묘지로 직접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꼭 랭크 업을 거쳐서 소환하지 않아도 효과를 쓸 수 있다. 물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은 매우 낮으니 별로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CNo.의 하위 카드군으로 DZW-키메라 크로스의 효과로 지정되는 "CNo.39"가 있다. CNo. 전용 서포트는 랭크 업 매직 말고는 없지만, No. 서포트를 전부 받을 수 있으니 별 상관은 없다.
한글판 카드 한정 특이사항으로 No.에는 넘버즈라고 루비가 붙어있지 않지만, CNo.에는 카오스 넘버즈라고 루비가 붙어있다.- ↑ 단, 이 소환법의 영향을 받아 현실세계에서도 조건만 맞으면 무자원으로 상위의 엑시즈 몬스터를 겹쳐 소환하는 방법이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신뢰의 기사 가이아 드라군,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 등이 있다.
- ↑ 때문에 CNo.88 기믹 퍼핏-디저스터 레오는 정규 엑시즈 소환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레벨 9 몬스터 x 4'라는 소재 조건이 명시되어 있다.
- ↑ 이 경우는 애니에서만 적용
- ↑ 그 꿈속의 문이 황의 열쇠와 관련이 있기에, 바리안 세계의 표식으로 나오는 그 문은 '바리안 세계의 힘(카오스)'를 나타내고, 그 꿈속의 문이 의미하는 것은 '아스트랄 세계의 힘(코스모(추측))'일 가능성이 있다. 예로 그 문을 열였을 때 처음으로 제알로 변신하거나 새로운 힘을 얻는 가 하면 '바리안 세계의 표식이 달린 문'을 열었을때(카오스 엑시즈 소환을 할때)는 바리안의 카오스의 힘을 사용하므로 각 세계의 힘을 그렇게 표현하는 걸수도 있다.
- ↑ RUM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자체 랭크업 효과가 있다.
- ↑ 140화 예고에 나온 장면에는 용암이 흐르는 연출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