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시마 사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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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카와시마 사파이어(川島緑輝)
신장148cm
생일11월 3일
별자리전갈 자리
혈액형B형
좋아하는 것단 것, 귀여운 것, 파충류
싫어하는 것쓴 것, 귀엽지 않은 것, 컴퓨터
성우토요타 모에
파트/악기저음 / 콘트라베이스

1 소개

울려라! 유포니엄의 등장인물. 키타우지고 취주악부 1학년. 오우마에 쿠미코카토 하즈키의 동급생. 콘트라베이스 담당. 밝고 긍정적인 성격에 대단한 자신가이며 노력가.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매사를 즐기며 살아가는 타입이다.

이름은 '녹색 '이라는 뜻의 '緑輝'라고 쓰고 '사파이어'라고 읽는다.(본인曰:녹색으로 빛난다고 하여 사파이어라고 부모님이 지어주셨다나 뭐라나..) 본인은 이 이름을 대단히 컴플렉스로 여기고 있으며, 대신 '미도리(緑)'라는 애칭으로 불리길 바란다. 본인의 1인칭도 미도리. 참고로 만약 남자로 태어났으면 '다이아(大輝)쿠로사와 다이아'라는 이름이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한자로는 녹색이라고 쓰는데 알다시피 보통 사파이어는 파란색이다. 녹색 보석이라면 보통은 에메랄드인데 왜 사파이어인지 불명.[1] 에메라루도는 더이상하잖아

사립 아가씨 학교인 세이죠(聖女) 학원 출신으로, 초등부와 중등부를 모두 이 학교에서 지냈다. 아가씨 학교 출신인 탓인지 동급생에게도 존대를 한다. 중등부 시절에도 취주악부 소속이었는데, 이 세이죠라는 곳이 취주악 초명문교인지라 중학 3년내내 전국 콩쿨에 출전했고, 그 3번의 전국 콩쿨에서 매번 금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런만큼 실력은 상당한 편. 사파이어 본인 왈, '단 한번도 다른 학교의 콘트라베이스한테 졌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적어도 키타우지 고등학교는 콘트라베이스 연주로 질 일은 없을테니까 안심하세요!'라고.

중학교 시절에는 하루종일 연주회가 있었던지라 콘트라베이스의 현에 손을 베고, 그 손으로 악보를 넘기는 통에 악보가 읽을 수 없을 정도로 피범벅이 되었던적이 있다는 듯. 게다가 취주악 강호교 오타쿠 기질도 있어서 취주악으로 유명한 학교의 연주회나 CD 등은 빼먹지 않고 챙기는 모양이다. 연주를 듣는 것 뿐만이 아니라 연주회의 팜플렛까지 읽는 용, 보관용으로 따로 챙기는 수준.

다만 진지하게 음악쪽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피까지 흘려가며 연주를 해왔음에도 음악은 어디까지나 즐기는 취지. 키타우지 고교 취주악부가 작년처럼 빡센 연습없이 놀자판으로 갔더라면 그건 또 그 나름대로 즐겼을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트럼펫 솔로 파트 건으로 취주악부의 분위기가 뒤숭숭해지자 코사카 레이나솔로 자리를 양보하는게 낫지 않겠냐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중학교 때까지 다녔던 세이죠 학원은 초등부부터 대학까지 에스컬레이터식의 사립학교였고, 교우관계도 좋아 사파이어 본인은 딱히 학교에 대한 불만은 없었다고 한다. 다만 중학 시절 당시 유행하던 소녀만화 원작의 청춘영화에 푹 빠져버렸고, 자신도 이러한 청춘을 보내고 싶다며 학교를 옮기기로 결정했다는 모양. 남녀공학이기만 하면 어디든 상관 없었으나 교복이 예쁘다는 이유로 키타우지를 골랐다고. 덕분에 남녀의 연애 이야기에 대단히 민감하고 호기심이 왕성하다.

입학식에서 취주악부의 교가 연주를 듣고 취주악부에 들어갈 맘이 싹 사라졌었던 쿠미코를 취주악부로 끌어들이고, 거기서 또 저음 파트로 끌어들인 장본인이기도 하다.

2 애니메이션

방영전 공개된 PV라든가 오프닝, 엔딩 등에서는 주요 캐릭터처럼 다루어지고 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존재감이 0에 수렴. 사실 원작에서도 그렇다(…). 그나마 애니에서는 카토 하즈키의 고백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거나 하즈키가 실연하자 풀이 죽는 등, 좀 더 비중이 늘어난 편.

원작에서는 언급이 되지 않는 어린 여동생이 등장하는데, 하즈키가 보자마자 '미도리다' 라고 할 정도로 똑같이 생겼다. 평소에도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여동생의 이름은 호박석을 가리키는 '코하쿠'. 얘 이름도 사실은 '앰버'일지도 모른다

작중 취주악 악기들을 모티브로 해서 나오는 캐릭터 가챠폰을 열심히 모으고 있다. 튜바군을 가장 좋아하지만 뽑지 못 하고 있다.

# 사실 어마어마한 괴력의 소유자라고 한다[2]

3 기타

  • 프로필의 '좋아하는 것'에 '귀여운 것'과 '파충류'가 동시에 들어가있다. 의미불명(…). 실제로 애완동물로 이구아나를 기르고 있는 모양. 이름은 마카롱이라고. 그리고 가방을 보면 공룡 인형 열쇠고리를 달고 있다. 컴퓨터를 싫어하는 이유는 어떻게 쓰는지를 모르니까.
  • 공부는 썩 잘하는 편이 아닌 모양.
  • 자신이 사용하는 취주악부의 비품인 콘트라베이스에 '죠지'라는 이름을 붙였다. 쿠미코의 유포니엄에 '잭'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도 사파이어.
  • 1학년 4인방 중 가장 늦게 항목이 생겼다 징징댔더니 정말 만들었네
  • 같은 회사 작품인 타마코 마켓에서도 자신의 애칭인 미도리라는 이름을 가진 타마코의 친구가 나온다.[3] 우연 ?
  • 같은 회사 작중에 비슷한 성격과 가치관을 가진 캐릭터가 존재한다.[4] 괴력을 소유한것도 똑같다. 눈썹 모양도 비슷하다.
  1. 전통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한자문화권에서는 파랑과 초록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았던 것이 그 이유일 수도 있다. 파랑과 초록을 통칭하는 '青'를 쓴 것은 아니지만, 정서적으로 두 가지 색을 그렇게 엄격하게 구분하지는 않는다. 한국의 경우도 靑은 푸를 청 / 綠은 푸를 록 인 것처럼 두 한자를 푸르다고만 하지, 이분법적으로 파란색이니 초록색이니 구분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한자문화권에서 파랑과 초록을 명확하게 구분하게 된 계기는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면서 구분하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서구권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영어권의 경우 파랑은 blue, 초록은 green이라는 단어를 보더라도 확실히 구분하고 있다. 생활에서 쉽게 알 수 있는 예는 역시 신호등. 다들 파란불이라고 하지만 색깔은 초록색이다.
  2. 콘트라베이스의 무게는 대략 20kg(...)이다.
  3. 다만 이쪽은 애칭으로 쓰이는 말이고 타마코 친구는 본명인 토키와 미도리 이다.
  4. 코토부키 츠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