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 이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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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가이가 오리지널 캐릭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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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가이가 파이널 캐릭터 디자인

戒道幾己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등장인물. 보라색 머리. 왼쪽 얼굴을 가리는 헤어스타일. 신발과 일체화한 바지를 입고 있는 과묵하고 무표정한 소년. 아마미 마모루의 클레스메이트로 창문에 있는 줄 최후미가 자리. 한국명은 하늘(성은 나오지 않는듯). 성우는 故 사유리/김혜미(TV), 이영아(파이널). 파이널 한국판에서는 카이도라고만 불린다[1].

존다 셔틀이 하늘로 치솟을 때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핏쳐나 존다를 눈빛(염력)으로 격퇴한다던가, 하나와 마모루가 옥상에서 대화하는 걸 멀리서 몰래 지켜보고 있다던가 하는 등 등장할 때마다 수상한 행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덧붙여서, 이때까지만 해도 이름인 이쿠미라든가 성우따위는 정해져 있지도 않았다.

사실은 마모루와 마찬가지로 양자다. 아소산 인근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며 발견자는 작품 내에선 그냥 '카이도의 어머니(戒道のお母さん)' 혹은 카이도 부인이라고만 나오는 여성. 아버지의 존재는 없는 걸로 보여진다.

EI-01의 최종작전 때에 행방불명. 그러나 이후 다시 모습을 보인 그의 모습은 마모루와 같이 붉은 빛으로 자신을 감싸고 등에는 공작날개와 같은 날개를 가진 정해자의 모습이었다.

그의 정체는 아벨이 라티오의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생체병기 아르마였으며 생명의 위기와 함께 목에 걸린 팬턴트(J쥬얼)가 빛나면서 각성하였다. 이 때 한 말이 첫 대사다.(작품 초반에 성우가 배정되지 않았다.결국 프라마다 성우에게 그대로 넘어간 격이 됐다. 흠좀무) 기계승화가 일어난 후 그의 파트너였던 제이 아크가 간신히 살아 남아 지구로 이동해 아소산 쪽에서 아직 갓난아기인 그를 놓았던 것으로 보인다.

마모루와 마찬가지로 정해를 할 수 있으며 마모루가 G스톤 원석을 통해 재차 각성하기 전까진 불가능했던 원종핵 정해도 가능.[2] 정해모드 시에는 여섯 장의 빛의 날개를 전개하여 비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 몸을 감싸고 있는 빛의 구체를 통해 철벽의 방어능력을 발휘한다. 존다를 느낄때 마모루가 앞머리가 일어선다면 카이도는 뒷머리가 일어선다. 각성 후엔 집에 전혀 돌아가지 않고 제이 아크를 주거지로 쓰고 있어서 공식적으론 계속 행방불명 상태.

각성한 후에 핏쳐 등을 정해해 원래대로 되돌렸다. 각성 후에는 평상시의 복장에 하얀 코트를 하나 더 걸치고 다닌다. 나름 간지.(라기 보단 코트 입기 전엔 그야말로 전신 타이즈다. 신발도 없이 발부터 목까지 전부 통짜. 아무리 양자라지만 부모님 취향이 독특하다..파이널 마지막에선 혼자서 츄리닝입고 나와서 좀 싸게 보일정도.)
감정 표현이 거의 없어 사무적, 혹은 기계적으로 보일 정도라 마모루에 비하면 엄청 어른스럽다. 그렇다고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고 자제력이 상당한 것. 마모루에게 나중에 이야기하는 걸 봐선 각성하기 전부터 자신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걸 알고는 사람들을 멀리 하고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도 예외는 아니었던 모양이나 자기 때문에 위해가 미칠까 멀리한 것으로 장원종과의 싸움을 보면 사실은 어머니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FINAL에서 재회했을 때는 울었다.

TV판 후반부에 제이 아크와 함께 전사...로 처리되었으나 OVA 파이널에서 재등장했다. Z마스터 사망시 더 파워의 힘으로 머나먼 외우주 보이드로 워프된 거였다. 이후 파손된 선체를 수리하며 항해하던 중[3][4]우주가 광속보다 빠르게 수축하고 있음을 발견, 수축 현상의 중심을 찾아 ES윈도우로 도약해 봤더니 그 자리가 태양계 목성(...) 이후 갸레오리아 혜성으로 워프한 충격으로 기절한 마모루와 재회한다.

마모루를 추격해온 솔 11 유성주와 전투 중 마모루에게 파츠Q머신을 받아 혼자 지구로 이동했다. 혼자 맨몸으로 목성에서 지구까지 es윈도우로 이동했고 기절한 상태로 대기권 강하까지 한 걸 신경쓰면 지는 거다. 파츠Q머신은 충격으로 조각나서 지구에 흩어졌고 카이도 본인은 미국오스트레일리아 쪽[5]에 떨어진 거 같지만 또 근성으로 일본으로 상륙. 하지만 마모루에게 갑자기 공격을 받는다.
그 후 하나에게 발견돼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다시 사라진 후 마모루가 진짜가 아닌 레프리진이란 것을 확신. 가이를 뒷치기하려던 레프리진 마모루를 날려버리고 GGG와 힙류한다.
그러나 초기엔 파스Q머신을 자신에게 맡긴 게 마모루였으므로 그걸 가져가야 한다며 공격하는 마모루를 수상하게 생각했을 뿐, 하나와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가짜라 확신하지 못했던 듯하다.

그 후 삼중련 태양계의 복제 지구에서 주변을 조사 중 아벨의 습격으로 끔살당하는 듯 했지만(연출이 19금이다.) 피아디켐의 생체컴퓨터로 붙잡혀서 인질 비슷한 상황이 된다.

하지만 솔다트 J 002르네 카디프 시시오의 결사적인 공격으로 피아디켐이 파괴되면서 풀려나고 아벨의 뒤를 잡고 피사 솔이 소멸하면서 아벨이 소멸하는 것을 보게된다.

그 후 유일하게 남은 ES 미사일에 실려서 마모루와 함께 지구로 귀환하게 된다. 역시 맨몸으로 목성부근에서 지구까지 이동 후 대기권 강하라는 방법으로... [6]

여담이지만 그와 펜치논, J-002는 아마 솔다트 사단에선 파트너가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뿔뿔이 흩어진 셋이 모여서 원종을 해치운 것 자체가 어찌 보면 기적에 가까운 인연.

TV판, OVA판 모두 애매하게 연출하고 있지만 하츠노 하나를 꽤 신경쓰는 듯하다. 이성으로 의식해서는 아니며 하나가 자신을 여러모로 친구로서 신경써준 걸 기억하기 때문인 듯하다. 소중한 사람으로 어머니와 친구인 하나를 떠올리기도 한다. 그 외에 외전에서 솔다트 J 019를 가능하다면 구해주고 싶어하는 등 상냥한 성격.

블록케이티드 넘버즈를 보면 돌고래 바루나가 있는 수족관에 놀러간 마모루와 친구들이 위기에 처하자 그들이 모르게 염력을 써서 구해주는데 이 때 모습을 보면 수족관에서 파는 관련 기념 상품을 잔뜩 가지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그 외에도 하나의 개 요제프의 새끼들 중 하나인 록군을 쓰다듬어주거나 드라마 CD에서 발견한 우주생물에게 보게츄라 이름붙여주고 돌봐주다가 문제가 생겨 헤어지게 되자 아쉬워하는 등 동물을 좋아하는 듯하다.

패계왕에서 라미아(베터맨)[7]를 만난 마모루의 이야기를 듣게 되며 지구권에서 목성을 목격한다. 당연하게도 그동안 끈끈한 유대를 쌓은 소중한 동료들인 J, 토모로와 재회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하다고 나온다.
  1. 이로 인하여 상당히 골때리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바로 카이도의 어머니가 그를 '카이도'라고 부르는 것. 일본문화의 호칭관계문제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는 황당할 수밖에 없다.
  2. 정해시에 사용하는 주문은 템플룸(Templum), 문두스(Mundus), 인피니티오(Infinitio)-근데 들어보면 인피니 라고밖에 안 들린다-, 툼(Tum), 레디레(Redire). 순서대로 라틴어로 성역, (순리를 따르는)세계, 무한, 전치사 to(~로부터), 돌아오다. 라는 뜻이다.
  3. 이때 드라마CD에서 컴퓨터를 고장내는 미지의 생물에 의해서 솔다트 J와 토모로가 정줄을 놓았고, 고장난 기계는 치면 된다면서 힘차게 걷어찬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게 단순 개그라고 생각했지만......
  4.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 2화에서 고장난 통신기를 어릴적부터의 습관대로 걷어찰까 진지하게 고민하는 장면이 나와버렸다. 게다가 정밀기기는 낡은 TV가 고장난 것과는 다르다는걸 경험으로 알고 있다며 은연중에 드라마 CD의 내용을 암시한건 덤이다.
  5.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 2화에서 마모루가 하나에게 보낸 문자와 하나의 회상으로 알 수 있다. 당시 자신을 도와준 유카란 이름의 여자아이에게 호감이 있는 듯 하며 지구로 돌아온 후에도 연락을 취하는 모양.
  6. 단 이건 확실하지 않다. 일단 목성에서 지구 인근까지 이동하는건 틀림없지만, 지구에서 대기권 강하는 GGG 오비트 베이스를 경유했다면 CR로보나 카나야고, 오비트 베이스의 착륙정을 이용해서 내려갔을 수도 있다.그보다 지구가 개판이라 복구때문에 카나야고의 출동준비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엔딩영상에서 마모루가 G아일랜드의 집으로 내려가기 직전에, 하늘에 2개의 울텍엔진의 녹색 빛이 보인다. CR로보나 오비트베이스의 착륙정을 지상 근처까지 내려갔을 가능성이 크다.
  7. 그의 존재 자체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