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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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Pasder(=El-01.)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악역. 국내명은 '데블 마스터.' 성우는 오가타 켄이치/김익태.[1]

이름의 유래는 파스타. 핏쳐와는 오십보 백보이다.

2 상세

기계문명 존다수령. 코드네임 EI-01. 기계승화 계획을 실현하여 온 우주를 기계화시키려는 야망을 가진 야심가이다. 4인의 간부로 구성된 기계사천왕핏쳐, 펜치논, 폴로네즈, 프리마다를 휘하로 두고 있다. 평소에는 거대한 둥근 스크린 안에서 기계얼굴의 모습으로 나타나 사천왕에게 지령을 내린다. 최초의 외계지성체로 요코하마에 낙하하여 수많은 희생자를 낸 장본인이다.

오래 전에 지구권에서 목성탐사를 담당하였던 스피릿호의 앞에 나타나 충돌, 당시 조종사였던 시시오 가이에게 중상을 입혔다. 그러다가 갈레온의 습격을 받아 격추, 요코하마에 낙하하여 희생자를 많이 내었다. 그 직후 어떤 인물에게 마스터 프로그램에서 독립된 기계신종의 인자를 심은 뒤 수많은 기계를 흡수, 도쿄타워의 밑에 잠적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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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흐흐흐.....이 날이 오는 걸 기다리고 있었다."

"마음이 약한 자들이여...나의 을 받아봐라!!!!!"

초반부에는 본부에만 있었다가 29화에서 기계사천왕 전원이 패배하자 30화에서 최종안이었던 우주로의 탈출을 실행하기 위해서 마침내 본 모습을 드러낸다. 그 직후 공간조차 마음대로 다루는 압도적인 힘, 다각도로 반사되는 레이저[2]와 넘치는 에너지를 이용한 G파워의 대소멸로 GGG 기동부대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그러나 마이크 사운더스가 시간을 끄는 동안 탄환 X의 힘으로 파워업한 용자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골디언 해머를 막다가, 마지막에는 다른 용자들이 하체를 공략[3]해서 빈틈이 생기는 바람에 해머에 눌려 결국에는 패배하여 사망하고 만다.

하지만...

4 실상(이하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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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최종 보스로 묘사되었더니 결과적으로는 페이크 최종 보스였다.

실상은 '본작의 진정한 흑막 세력인 기계31원종이 지구로 파견시킨 선발대에 불과[4]했다. 그리고 진 최종 보스심장원종의 수하이자 단말 중 하나로서 파리앗쵸하위 단말이었다.

죽은 줄 알았지만 31화에서 완전히 사망한 것은 아니었음이 밝혀졌고 핵은 도주하여 우주공간을 돌파하던 도중 그 곳에 대기하고 있었던 파리앗쵸에 흡수, 이제까지의 데이터를 넘겨 선발대로서의 임무를 완수한다. 이후 31화에서 기계문명 존다의 본거지 기계31원종이 모습을 드러내어 지구를 침략하게 되자 GGG는 단 세 마리의 원종에게 궤멸당한다.

종반부 46화에서 그 동안 쌓아온 자아에 의해 파리앗쵸와 함께 단말기능을 정지하여 심장원종으로 돌아가 심장원종, 더 나아가 Z 마스터의 인격에서 거대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5 기타

비록 페이크 최종 보스였지만 왠만한 로봇 애니의 최종 보스다운 포스를 뿜는다. 파스다와 죽음을 각오한 용자로봇군단의 최종 전투는, 사실상 그 분량이 얼마 되지 않음에도 작중에서 가장 장렬한 명장면이었다.
  1. 원판과 더빙판 모두 레오라이가와 동일하다.
  2. 유리파편에 알루미늄을 씌워서 레이저 반사판으로 사용한다. 리플렉터 비트의 패러디나 오마쥬인 것으로 추측된다. 나중에 천룡신이 사용한 '빛과 어둠의 춤'도 이를 응용한 기술이다.
  3. 정확히는 초룡신과 빅 볼포그의 하체 공격으로 빈틈이 생긴 게 아니라, 하체에 있는 도쿄에 이어진 에너지 공급로를 끊어버려 파워가 밀렸다고 보는 게 맞다.
  4. 초전자로보 콤바트라V의 오마쥬인 듯 하다. 어느 격투게임 최악의 진 최종 보스도 파스다의 묘사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