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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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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故 시오자와 가네토
키는179cm
테마곡은 초기엔 호쿠토와 공유, 2부터는 Passage of Lotus.
고무술을 전승하는 미즈가미 가문의 본가 당주 아들로 여동생인 호쿠토와 나나세가 있다.
본래대로라면 그가 스트리트 파이터 EX시리즈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었으나 결국은 류에게 주인공 자리를 넘겨주고 타임 릴리즈로 등장하는 숨겨진 캐릭터로 격하되었다.(라이벌은 앨런 스나이더로 예상.) 알렉스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어찌보면 잘 된걸…지도 모르겠다. 덧붙여서 이 미즈가미 가문에서 사용하는 고무술은 가이가 사용하는 무신류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분가 당주인 호쿠토의 아버지에게 패배해 낭떠러지로 떨어져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게 되고 유일하게 기억 한편에 남아있는 "그대, 몸으로 단련해야 하느니" 란 말을 실마리로 잃어버린 기억 대신 얻은 귀신의 기를 몸에 두르고 수라의 길을 나서며 싸움을 반복하면 기억을 찾을 것이라 믿고 몸을 막 굴린 덕에 온 몸이 상처투성이가 되고 한쪽 눈을 잃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이후 피의 봉인이 풀린 호쿠토와 대치해 다시금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된다.
이후에는 고우키가 그를 거두어 치료해준다.(고우키가 그를 치료해준 이유는 그도 살의의 파동에 눈을 뜰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 때 모든 기억을 되찾았고 죽음의 공포에 각성, 머리가 백발이 되어버리고 이후 피의 봉인이 풀리면서 쫓아오는 암살자들과의 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라도를 걷게 된다. 그 후 함께 수라도를 걸은 고우키와 EX 스토리 종료후 사합해 살아남은걸로 보면 상당한 실력자인 모양이다.[1] 아무튼 자신을 절벽으로 떨어뜨린 호쿠토에 대한 증오는 덤으로, 끝낸 나나세까지 말려든 이 남매싸움의 결말은 화해하는 엔딩과 어느 한 쪽이 쓰러지는 엔딩이 캐릭터에 따라서 제각각 다르기에 최소한 작품 내에선 결과를 알 수 없게 되었다.
분가 당주의 야심 하나 때문에 인생이 개막장으로 꼬인게, 후일 나온 이 청년과 유사점이 있다. 이렇게 연민을 일으키는 비참한 설정에 풍림화산류 아류에서 차이점이 점점더 부각되어갔기 때문에 인기도 꽤 있었다. 여러모로 이대로 묻히긴 아까운 캐릭터.
스트리트 파이터 EX2에서 상기의 납득할 수 없는 설정으로 등장한 백발의 카이리는 쉽게 말해 피의 봉인이 풀려버리고 덤으로 살의의 파동까지 눈을 뜬 카이리 정도가 되겠다.(외국쪽에서도 이빌 카이리라고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흉사연무가 순옥살스럽게 바뀌고, 아수라섬공과 비슷한 이동기가 생겼기에 살의의 파동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전혀 틀리므로 주의.
기술은 전형적인 풍림화산류 스타일에 카이리만의 독자적인 슈퍼콤보가 몇 개 추가되었다. 설정 상 기억을 잃었을 당시 고우키를 만나 같이 수련한 덕에 고우키의 천마공인각과 참공파동권과 비슷한 필살기를 보유하고 있다.
스파 EX 시절에는 슈퍼콤보의 모션과 성능만 틀릴 뿐이지 실제로는 풍림화산류 캐릭터와 거의 다를 바가 없던 개성 없는 캐릭터였으나 당시 풍림화산류 스타일(일명 파동승룡형)의 캐릭터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후속작인 스파 EX 2 때는 고우키의 아수라섬공같은 특수 이동기와 순옥살 연출처럼 변해버린 흉사연무를 들고 나오면서 완전 고우키의 이미테이션 캐릭터가 되어버린다. 차별화를 위해서인지 기술명에 쓸데없을 정도로 평소에는 안 쓰이다시피한 한자들이 많이 들어가있는데, #작명을 위해 미칠듯이 사전을 찾아댔다는 당시 스탭의 비화가 일품.
캐릭터의 성능을 짤막하게 살펴보자면 스트리트 파이터 EX에서는 외형도 성능도 주인공(!?)스러운 밸런스 스타일이었으나 후속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EX 2에선 숨겨지 보스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보스 캐릭터인 가루다와 함께 강캐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스파 EX 2 Plus에서는 장풍 필살기의 성능과 용도가 변하여 크게 약화되어 버린다.
슈퍼 콤보 게이지의 양에 따라 손에서 파란 불길이 뿜어져 나오게 되었는데 3줄의 게이지를 다 모으면 불길이 진해지며 뉴트럴 포즈가 교주 포즈(…)로 변화하면서 기본기의 파워가 증가하고 통상기로 장풍을 소멸시킬수 있게 된다.
- 흉타괵(胸打掴, 붙잡고 가슴 치기)
- 강펀치 기본잡기. 상대를 잡아서 눕힌 다음 가슴을 여러 차례 내리찍는다. 레버를 흔들고 버튼을 연타하면 위력이 상승한다.
- 우라 지옥차(裏地獄車)
- 강킥 기본잡기. 켄의 지옥차처럼 상대와 함께 데굴데굴 구르나 마지막에는 상대를 매우 높이 띄워올린다. 스파 EX 2까지는 땅바닥에 떨궈진 상대방에게 앉아 강 킥으로 추가타를 넣어줄 수가 있었는데 이게 지나치가 강력해서인지 스파 EX 2 Plus에서는 추가타가 불가능해졌다.
- 용무(龍舞)
- 공중에 살짝 떠서 무릎차기로 공격하는 특수기. 기술 가드&히트 후 슈퍼캔슬로 신귀발동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장점이 없다. 특히 대부분의 캐릭터가 앉으면 피해진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활용할려면 점프 강공격을 낮게 맞춘 뒤 바로 사용해주고 신귀발동으로 이어주는 정도가 최선.
- 용인각(竜刃脚)
- 피의 봉인이 풀린 스파 EX 2부터 사용 가능한 특수기. 공중에서 45도 각도로 급강하하는 발차기로 쉽게 말하면 천마공인각.
- 스파 EX 2 Plus 이후 중 버전과 강 버전으로 나뉘는데 중 버전은 기존의 천마공인각과 동일한 성능이지만 강 버전은 상대에게 닿으면 공중에서 방향전환 점프를 하고 이 상태에서 한번 더 용인각을 포함한 공중 기술을 사용할 수가 있다. 가정용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된 스파 EX 2 Plus에선 강 용인각만으로 10초동안 공중에 체공하는 과제가 존재한다.
- 진공지배(真空支配)
- 피의 봉인이 풀린 스파 EX 2부터 사용 가능한 이동 기술. 슈퍼 콤보 게이지가 3개일 때의 뉴트럴 포즈인 교주님 포즈로 전방 또는 후방으로 빠른 속도로 횡이동을 한다. 이동이 끝날 때까진 공격을 일절 받지 않기에 스파 EX 2에서 카이리의 사기성에 이바지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 멸공참격(滅空斬撃)
- 스파 EX 3에서 진공지배 대신에 등장한 이동 기술. 공중으로 텔레포트하며 하강 중엔 용인각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전작의 이동 기술이었던 진공지배보다 성능은 낮다.
- 신기발동(神気発動)
- 스파 EX 2까지는 그냥 파동권에 가까운 성능이었으나 스파 EX 2 Plus에서는 일정 거리에 장풍을 생성하는 타입으로 변화해 연속기 용도로도 견제 용도로도 사용하기 상당히 불편해졌다.(좀 심하게 말하면 파동권 잘만쓰다가 아도권이 된 수준.)
- 데미지는 늘었으나 빗나가면 무조건 반격 확정이라 카이리의 약체화 전범중 하나. 그나마 스파 EX 3에서 마기발동 상태가 되면 파동권처럼 앞으로 나가게 변했지만.
- 마룡열광(魔龍裂光)
- 승룡권. 류 마냥 강약 상관 없이 단타이며 스파 EX 3에서 마기발동 상태가 되면 고우키처럼 다단히트한다. 마기발동상태에서 강으로 사용한게 풀히트하면 슈퍼콤보급의 데미지가 나오는 공포를 보여준다.
- 망량와선(魍魎渦旋)
- 류의 용권선풍각. 망량와선 2타 혹은 3타 중에 용인각이나 아룡멸축으로 슈퍼캔슬이 가능하다. 스파 EX에서는 불편하게 연속 입력을 해야만 하는 기술이었으나 스파 EX 2부터는 ← + K로 연속타가 나가고 레버 중립 + K로 막타가 바로 발동되도록 변경되었다.
- 신귀발동(神鬼発動)
- 공중에서 사용하는 다단히트 파동권. 고우키의 천마호참공과 똑같은 성능이라 볼 수 있고 각종 기술에서 슈퍼캔슬로 사용이 가능하여 밥줄 슈퍼콤보 중 하나였으나 스파 EX 2 Plus에서 "신귀발동 개"라는 이름으로 변경되면서 발사한 자리에 파동이 정지하는 기술로 너프되었다. 발사후 용인각으로 캔슬 가능.
- 시랑흉수(豺狼兇手)
- 어퍼컷으로 쳐올린 뒤 공중에서 연속공격 후 내리찍는다. 스파 EX에선 어퍼 히트 유무에 상관 없이 공중 연무가 발동되지만(...) 스파 EX 2부터는 어퍼가 히트하지 않으면 공중 연무가 발동되지 않게끔 변경된다. 기술 동작이 어째 스파 제로 시리즈의 가이가 쓰는 무신팔쌍권과 유사하다.
- 아룡멸축(雅竜滅蹴)
- 다단히트하는 용인각으로 강하 후 착지시 용무로 마무리하는 기술. 슈퍼캔슬로 신귀발동과의 조합 사용도 가능하며 가정용 스파 EX Plus에선 게이지 무한을 주면서 아룡멸축과 신귀발동을 슈퍼캔슬로 반복 사용해 10초간 지상 착지 금지란 변태적인 과제가 있다(…).
- 흉사연무(凶邪連舞)
- 스파 EX 시절에는 호쿠토의 연무와 동일한 7히트짜리 평범한 난무 기술이었으나 스파 EX 2부터 메테오 콤보로 격상되면서 순옥살처럼 암전 후 상대를 구타하는 기술로 변화했다. 이때 카이리가 머리를 쥐어싸고 주저앉아 비명을 지르는 연출이 인상적. 시전중에 나오는 한자는 정확히 血・継・影・襲・念・傷・封의 순서다. 1시합 1회 한정인 메테오버전 장귀발동과 달리 슈퍼콤보 게이지가 있다면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고 돌진 모션이 달려가는 모션인 관계로 순옥살보다 약간 빠르다(…)
- 장귀발동(瘴鬼発動)
- 스파 EX 2에서 추가된 슈퍼콤보였으나 후속작에서는 메테오 콤보로 격상된 기술. 슈퍼콤보 버전은 장풍을 3번 연속으로 발사하는 형태이며 메테오 콤보는 메가입자포와 같은 거대한 장풍을 쏘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메테오 콤보의 경우 사용 후 자신의 체력을 크게 소비하는데다가(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의 반이 서서히 깎여져 나가며 상대방에게 공격당할 경우 체력은 더 이상 깎여지지 않는다. 해당 내용은 스파 EX 2 Plus 시절의 이야기.) 기술 사용 후 빈틈 투성이 상태로 쓰러지는데다가 사용 후 해당 시합에서 손에 불이 붙지 않으며 결정적으로 가드데미지도 없어서 엄청난 디메리트가 따르는 막장 기술. 게다가 한 시합에 한 번밖에 쓸 수 없다는 제한까지 붙어있어서 차라리 흉사연무 쓰는게 낫다고 할 정도였다.
- 마기발동(魔気発動)
- 스파 EX 3에서 추가된 슈퍼콤보. 카이리의 체력이 1/4 이하일 때 시합 중 단 한 번만 슈퍼콤보 게이지의 소비 없이 발동할 수 있다. 발동 후 공격력이 대폭 증가되며 필살기인 신기발동과 마룡열광이 크게 강화된다. 다만 사용 중엔 체력이 서서히 줄어들며 0이 되면 원래대로 돌아오기에 사용하기 상당히 껄끄럽다. 참고로 장귀발동 사용후 체력이 남은 상태로 살아남았다면 커맨드 입력 없이 자동으로 발동하여 사용 후의 빈틈을 없애준다(…) 거지같은 디메리트가 팍팍 따르는 장귀발동에 그나마 추가된 메리트라고 할 수 있는 셈. 수동발동의 경우 커맨드가 거지같기로 유명.
2 킹덤하츠 시리즈의 히로인 카이리(킹덤하츠)
카이리(킹덤하츠) 참조.
3 캐릭캐릭 체인지(수호캐릭터)의 등장인물 산죠 카이리
산죠 카이리 참조- ↑ 한동안 이에 대해 고우키를 죽였다는 정보와 사경을 헤멜 정도까지 몰아붙였다는 정보가 혼재해서 널리 퍼졌으나 스파 EX 시리즈 자체가 외전인데다가 캐릭터 판권 문제도 있기 때문에 진실은 저 너머에… 인줄 알았으나 아리카사의 부사장인 미하라 이치로 씨가 고우키 살해설을 부정해서 결과적으론 헛소문이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