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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카이엔 가라몬드 カイエン・ガラモンド Cayenne Garamond[1] |
나이 | 50세 |
혈액형 | A형 |
키 | 178cm |
몸무게 | 72kg |
좋아하는 것 | 전통 있는 것 |
싫어하는 것 | 기계 |
생일 | 1월 3일 |
취미 | 오래된 무기 모으기(古武器集め) |
별자리 | 염소자리 |
보물 | 가족의 초상화가 들어있는 회중시계 |
목차
1 개요
파이널 판타지 6의 주인공 중 한 명. 모티브는 영화 자도즈의 숀 코너리로 추정.
기계 문명이 발전한 세계 속에서 옛날 방식을 고수하는 고풍스러운 나라 드마 왕국의 긍지 높은 무사. 말총머리와 콧수염이 포인트다. 가스트라 제국과의 싸움에서 대활약하여 적의 대장을 물리치는 등 무를 떨쳤지만, 레오 장군을 대신하여 부임한 케프카 팔라초가 드마 성의 식수로 사용되는 강물에 독을 타는 바람에 드마 왕을 비롯한 성 안의 사람들은 모조리 사망했고, 카이엔의 아내와 아들도 목숨을 잃고 만다. 결국 이성을 잃은 카이엔은 제국군에 단신으로 돌격하게 되는데, 마침 그 자리를 지나던 매슈(와 경우에 따라서 쉐도우)에게 구조받아 같이 행동하게 된다.
삼투신의 폭주로 세계가 찢어진 뒤에는 조조산에 머물며 남자친구가 죽은 줄도 모르고 편지를 보내던 마란다 마을 여인에게 죽은 남자친구 대신 답장을 보내면서 지내고 있었으며, 일행과 재회하면서 케프카와의 싸움에 나서게 된다. 이후 드마 성에 들러 잠을 자던 도중 끝나지 않는 악몽을 꾸게 되지만, 꿈을 지배하는 레브, 스에뇨, 소뇨 3형제와 드마 성 전체를 타고앉은 악령 알렉소울을 퇴치하면서 부활, 모든 필살검을 깨우치게 된다.[2]
약점은 여성의 육탄공세(?)로, 고지식한 일면 속에 의외로 쪼금 야한책(...)도 들고 다닌다. 억눌린 욕망 여기에 지독한 기계치라, 마도 아머에 올라갔을 때는 조종 불량으로 폭주하기도 했다. 본인도 내심 이를 컴플렉스로 여기고 있었는지 나중에는 에드거에게 주워들은 어줍잖은 기계지식을 미개인인 가우에게 자랑스레 이야기하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비공정 팰콘을 입수하고 카이엔을 다시 동료로 맞이한 뒤 팰콘의 내부로 들어가면 기계실에 들어가 감탄하고 있는 카이엔을 볼 수 있다(...).
또한 말투가 특이하여 항상 말을 일본식 고어체인 ~신지요(ござる)로 끝낸다. 이와 같은 버릇은 자기도 수정하지 못하는 듯 하며, 일부로 말투를 바꿀 경우, ~신지이다 정도로 엉망진창이 된다.
파이널 판타지 6의 동료중 가장 비극적이고 심각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어째 갈수록 개그 캐릭터가 돼버린다.(...)
2 성능
주 무기는 일본도로, 마사무네, 무라마사, 아메노무라쿠모(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 키쿠이치몬지, 카제기리노야이바 모두 다 이 친구 몫. 그런데 어째선지 기사검인 참철검도 장비가 가능하다.
특기는 필살검으로, 커맨드를 입력해야 하는 매쉬와 달리 게이지가 모아지면서 조금씩 필살검의 레벨이 올라가는 식인데, 게이지가 모일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는 식이기 때문에 게이지를 모으는 도중에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된다는 단점이 있다. 퀵으로 시간을 정지시키고 게이지를 모으거나, 다른 캐릭터들의 행동을 미리 설정해놓고 다른 캐릭터가 움직이는 동안에 게이지를 모으는 방법 등으로 극복할 수 있긴 한데, 그냥 귀찮아서(...) 발동시간이 가장 빠른 1번 필살검인 必殺劍 牙(아)만 활용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편. 다만 스마트폰 버전의 경우 필살검이 원하는 필살검을 선택하면 쿨타임이 지난 후 자동으로 발동하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무방비 상태가 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폰 버전에서는 필살검 선택 후에는 다른 캐릭터들의 행동을 지정하는 것도 가능.
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강력한 캐릭터로 초반에는 능력치나 필살기, 모든면에서 매슈보다 약하기 때문에 매슈의 후광에 밀려서 이래저래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지만 나중에 퀵을 배우고 고레벨이 되면 4연속 공격이 가능한 必殺劍 烈(열), 必殺劍 舞(무) 덕분에 파티내에서 로크 다음가는 데미지 딜러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퀵은 적어도 전투내에선 게이지 모으는 시간 손해를 없앨 수 있고 필살검 열은 무기가 아닌 순수 힘에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게다가 이도류 난타처럼 악세사리 2칸과 방패를 희생할 필요가 없으므로 방어도 탄탄하다. 흠이라면 우리의 리얼타임 입장에선 얄짤없이 게이지 차는 것을 기다려야 된다는 것.
3 필살검
필살검은 총 8번까지 존재하며, 레벨이 올라가면 자동으로 습득한다. 이벤트로도 습득 가능. 참고로 필살검의 이름은 유저가 직접 지어줄 수 있다.
필살검의 대미지는 종류에 따라 힘이나 마력의 영향을 받으며 무기 자체의 공격력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른 동료에 비해 무기 셋팅이 아쉬운(특히 2부 초중반에서)카이엔에게 필살검이 더 중요해지는 이유다. 이러다보니 보통은 통상공격 커맨드를 봉인하다시피 하고 악세서리 하이퍼리스트로 힘을 올린 다음 필살검 1번만 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3.1 必殺劍 牙(아)(습득LV 1)
적 하나를 공격한다. 대상은 랜덤. 기본 공격보다 강력하고 게이지를 모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1까지 게이지가 완전히 찰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눌러주면 되기에 사실상 기본기와 시전시간이 비슷) 기본기 대신 자주 사용된다. 이도류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기본 공격이 더 나을 경우도 있지만 필살검 자체가 후열에 있어도 위력이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안전 위주로 나가는 플레이어라면 이쪽을 애용하게 된다. 힘 수치의 영향을 받으므로 하이퍼리스트를 장착해 주는 것이 좋다.
3.2 必殺劍 空(공)(습득LV 6)
반격기. 사용한 상태에서 적에게 공격받으면 공격한 대상에게 높은 데미지를 준다. 강력하지만, 적이 공격하길 마냥 기다리고 있어야 하고, 턴이 지나갈 때까지 적이 카이엔을 공격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기에 보통은 봉인된다. 덤으로 위력이 마력에 영향을 받아서 마력이 낮은 카이엔이 굳이 이걸 쓸 이유가 없다(단 첫 상대인 제국 지휘관과의 일기토 시엔 한번에 HP를 전부 깎을 수 있기에 유용하다).
다만 필살검 공을 쓴다→반격하기 전에 마법으로 아군이 카이엔을 죽인다→부활해서 다시 필살검 공→카이엔을 캇파화시키면 죽을 때까지 상대를 패는 버그가 발동한다. 버서커 소울 네가! 죽을 때까지! 베는 걸 멈추지 않겠다!
3.3 必殺劍 虎(호)(습득LV 12)
적 하나의 HP를 절반으로 줄인다. MP 대신 대상지정을 포기하고 시전시간을 들인 그라비데라 보면 된다. 물론 즉사 내성이 있는 적에게는 무효. 역시 이런 기술로 때릴 바에야 직접 데미지를 주는 기술로 몇번 때리는 쪽이 빠르기에 봉인된다.
3.4 必殺劍 舞(무)(습득LV 15)
카이엔의 상징.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필살검으로, 한 턴에 4번의 참격을 시전한다. 대상이 되는 적은 랜덤으로 한 상대만 4번을 벨 수도, 다수의 적을 상대할 수도 있다. 물론 적이 하나의 대상밖에 없을 경우는 한 놈만 죽도록 쑤셔준다. 한 턴에 4번의 공격은 매우 강력하며, 자체 공격력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중반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필살검이다. 물리 공격이기에 거인의 장갑과 상성이 매우 좋다.
3.5 必殺劍 龍(용)(습득LV 24)
적 하나에게 용 모양의 기탄을 발사한다. 맞은 상대에게서 HP와 MP를 동시에 흡수한다.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용기사의 용검 어빌리티가 카이엔에게 넘어온 것. 공격 기술이라기보단 카이엔 전용의 회복기라고 할 수 있지만 모으는 시간이 걸려서 쓰기가 애매하다. 1부 후반쯤에는 나온다. 다만 언데드 계열에게 사용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나니 주의.
3.6 必殺劍 月(월)(습득LV 34)
적 전체를 공격하고 일정 확률로 스톱 효과를 부여한다. 마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위력이 높은 편도 아니고, 이게 나올 때쯤은 2부에 진입해 있기 때문에 쓸 일이 거의 없다. 그래도 간지는 난다그나마 노가다해서 1부 마대륙에서 얻어두면 꽤 활약한다.
3.7 必殺劍 烈(열)(습득LV 44)
4번 베기. 필살검 무의 강화판으로 위력이 더욱 높다. 후반 카이엔의 주력기로써 한번에 4번 공격하기 때문에 고레벨이라면 겐지의 장갑+개전의 증명+배리언트 나이프 2자루 다음 가는 데미지를 줄 수 있다(9999 X 4). 물리 공격이므로 육성할 때는 힘 위주로 육성하는 게 좋다.
3.8 必殺劍 斷(단)(습득LV 70)
최종오의. 적 전체에게 강력한 즉사 공격을 시전한다. 즉 적 전체에게 참철검의 확률 추가효과를 가하는 것. 명중률이 꽤 높지만 100%가 아니라는 점이 큰 단점. 언데드도 예외없이 해체해 버리지만 역시나 즉사 내성이 있는 적에게는 무용지물.
역시 100%가 아닌 이상 좋은 기술이라 부르기는 힘들며 모으는 시간이 걸리기에 필살검 아와 무, 열을 주로 쓰게 된다. 다만 반격기가 아프면서 즉사보정이 먹히는 슬러그 크로울러(마란다 마을 남부 사막에 서식하는 돈셔틀)를 상대할 땐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