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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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ロック・コール(Lock Cole) Locke Cole
나이25세
혈액형O형
신장175cm
체중67kg
좋아하는 것지도
싫어하는 것버섯
생일11월 24일
취미들판에서 낮잠자기
보물반다나

파이널 판타지 6의 주인공 중 한 명.

일본판의 이름과 미국판의 이름이 모두 "로크 콜"로 발음되는 것은 동일하지만 미국판의 영문철자는 Locke Cole로 e 하나가 더 붙어있다.[1] 도둑인 로크가 Lock(잠그다)이라는 이름을 가졌다는 건 미국에서 받아들이기 힘들어 이름을 변경했다고 보는 모양(...).

1 개요

직업은 도적이며, 반 제국 조직인 리터너의 멤버이기도 하다. 본인 스스로는 자신을 도적이 아니라 트레져 헌터로 소개하긴 하지만 훔치기나 강탈로 맨날 뽀리기나 해대면서 트레져 헌터라고 우기는 건 사실 설득력 없는 주장이다(...).[2] 어쨌든 "매력적인 도적", "트레져 헌터" 등 미형 도적 캐릭터의 원형이라 불릴 만한 캐릭터.

쾌활하면서 가벼운 언동과는 달리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는 듯 하며, 피가로 왕국의 국왕 에드거와는 친구 사이.

작중 1부에서는 티나 브랜포드를 능가할 정도의 비중 높은 활약을 보이는 인물로, 사실상 진 주인공 포지션에 가까운 인물이나, 2부에서는 일반 캐릭터 수준으로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다. 근데 성능은 반대로 2부 들어서 최흉.

2 작중 행적

광산도시 나르셰를 침공했다가 환수와의 공명 때문에 의식불명이 된 티나를 보호하고 있던 리터너 조직원의 연락으로 그녀와 만나게 된다. 침공 탓에 나르셰 가드들이 그녀를 체포하려고 하자 "내가 지켜줄게!"라고 하면서 그녀를 호위해서 피가로 성으로 데려가고, 제국의 사우스 피가로 침공과 관련하여 정찰을 왔다가 또 "내가 지켜줄게!"하면서 제국의 장군 세리스를 구하게 된다.

그리고 로크의 진정한 목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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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필사적으로 보물을 찾아 헤매게 된 계기는 과거 연인이었던 레이첼의 죽음이었다. 여행을 떠나던 로크를 배웅하다가 사고를 당한 레이첼이 기억상실증에 걸리면서 결국 로크는 분노한 레이첼의 부모님에 의해 레이첼과 헤어지게 되었는데, 얼마 후 레이첼은 제국 마도아머의 습격을 받아 목숨을 잃게 된다. 이후 로크는 그녀를 되살리기 위해 뭐든지 부활시킬 수 있다는 전설의 환수 피닉스를 찾아 세계를 헤매게 된 것이다.[3]

결국은 가스트라 황제가 숨겨둔 편지를 바탕으로 마석 피닉스를 찾게 되어 그녀를 부활시키지만, 마석에 금이 가 피닉스의 힘이 약했던지라 부활시킬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았고, 그녀는 "사랑한다"는 말만 남기고 소멸하며 마석의 힘을 로크의 도움이 되도록 살려준다. 레이첼과 영원히 이별한 이후에는 계속 마음이 끌리던 세리스와 사귀게 되는듯 하다.

3 성능

게임 상에서는 전용 커맨드 훔치기로 아이템을 훔칠 수 있어서 앵벌이에 좋다. 훔치기 성공률은 로크와 몬스터의 레벨의 영향을 받으며 로크의 레벨이 50이상 낮을 경우 반드시 실패하는 것을 알아두자. 공식은 {(록의 레벨-적의 레벨)+50}%.저레벨일 경우 괴음파로 상대 레벨을 깎는 방법이 있다. 근데 이 기술은 그라비데 계열처럼 적의 즉사내성의 영향을 받으므로 안 걸리는 놈은 백날 해 봐야 안 걸리니 록의 레벨을 끌어올리는 게 필요해 지기는 한다. 레어확률은 전작 5의 1/16에 비해 2배 늘어난 1/8이기 때문에 리턴이 없어진 게 섭섭하긴 하지만 해 볼만 하다.

전투력 면에서는 후반이 될 때까지는 매슈, 카이엔 가라몬드, 에드거에 비해 이렇다 할 강력한 공격수단이 없는 관계로 좀 생계를 꾸려가기가 힘들다. 겐지의 장갑을 쥐어줘서 이도류로 데미지를 올리거나 후열에서도 데미지가 줄어들지 않는 전용무기인 플레일류로 단점을 메꿔주는 걸 추천. 초반에 얻는 호크아이의 경우, 후열 배치 가능에 일정확률로 레비테트가 걸린 상대에게 무기를 던져 높은 데미지를 입히니 이걸 2자루 장착하면 그럭저럭 데미지가 나올 것이다. 아니면 도적의 장갑을 같이 장착해서 2연 강탈로 데미지와 훔치기를 동시에 노려도 좋다.

후반에는 배리언트 나이프 2자루 덕분에 팀내 No.1의 어태커로 자리매김하게 되니 문제 없다. 비기나 버그기 없이 일반적인 플레이만 해도 2자루가 들어오는 배리언트 나이프 덕택에 밸런스 붕괴 급의 최강 사기 캐릭터로 등극해 있다. 최종보스도 20초 안에 일격으로 안드로메다 관광을 보내니…

너무 강하기 때문에 PS버전부터는 배리언트 나이프를 한 자루만 얻을 수 있게 수정되었고, 덕택에 약화되어 버렸다. 팬들의 이 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한 자루라고 해도 여전히 개캐다. 어차피 두 자루건 한 자루건 보스를 원턴 킬하는데는 문제가 없으니까.

4 기타

가장 먼저 등장하는 남캐이고, 극중 로맨스를 포함한 스토리라인이 많아, 작품 주인공들 중에서 톱클래스의 인기를 자랑한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 BGM도 슬프거나 우수에 젖게 하는 음악이 많은 FF6에서 몇 안 되는 긍정적이고 힘찬 분위기의 곡을 테마곡으로 가지고 있다. 슈퍼 패미콤 게임 중 FF6을 제일 좋아하는 것 중 하나로 꼽은 롤프 형AVGN 15화 에피소드에서 로크의 테마를 오프닝 곡으로 써 먹은 적이 있다. [4] 엔딩 해당 파트에서는 세리스의 테마와 함께 어레인지되어 흐르는데 극강의 싱크를 자랑하며 엔딩 보는 유저들의 심금을 울렸다. 다만 동료들 탈출에 기여한 건 없고 그냥 닭살놀음이었던 건 지적하지 말자

LRFFXIII_Heart_Stealer.png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에서 라이트닝의 웨어로 제공된다. 다른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한 웨어들과 마찬가지로 로크의 옷을 라이트닝에게 입혀놓은 모습. 다만, 모자는 쓰지 않는다.

인기도 많고 연애노선도 있고 성능도 쩔어주는데 이상하게 외전 등에서의 등장은 전무하다. 오마주도 13애서의 웨어가 전부이다.....
  1. 게임상에서 이름을 어떻게 짓든 간에 파이널 판타지 6의 엔딩에서 멤버들의 영문이름이 모두 소개가 될 때 일본판과 미국판의 이름이 다르게 나오는 캐릭터는 티나와 로크, 그리고 매쉬(Sabin) 이 셋이다.
  2. 그리고 중반에 떠돌이 늑대는 열 수 있는 잠긴 상자는 못 열지만 후반에 그 늑대가 따지 못하는 남의 집 문은 엄청 쉽게 딴다. 어?
  3. 내가 지켜줄게! 하면서 티나나 세리스를 지키려고 하는 것도 예전에 레이첼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서 나온 행동이었다.
  4. 참고로 이 편에선 6의 전투의 테마와 승리의 팡파레도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