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슈 레네 피가로

이름매슈 레네 피가로
マシアス『マッシュ』・レネ・フィガロ
Macías "Mash"[1] Rene Figaro
나이27세
190cm
체중106kg
생일8월 16일
혈액형O형
좋아하는 것호두
싫어하는 것다람쥐 마물 "넛 이터"[2]
취미수행
보물양면이 같은 동전

파이널 판타지 6의 주인공 중 한 명.

1 개요

에드거 로니 피가로의 일란성 쌍둥이 동생으로,(형이 아니다!) 신장이 190cm에 체중은 106kg에 달하는 거구의 무투가.[3] 원래는 형과 닮은 외모에 더 유약해 보이던 인상[4]이었으나 건강을 위해 무술가 던컨을 초빙해 무술을 배우기 시작했고, 아버지가 죽은 후에는 형인 에드거의 배려로 그대로 성을 나와서 던컨의 밑으로 들어가 무술을 계속 수련한 덕분에 덩치가 커지고 근육머리가 되었다. 티나 왈 " 같은 사람".[5]

성격은 외모답게 열혈에 단순. 성질 뻗치면 때때로 말보다 몸이 더 먼저 나가기도 한다. (eg: 올트로스, 가우 아버지)
하지만 그렇다고 생각이 없는 건 아니고 이래뵈도 어렸을 적엔 유약한 왕족이었기에 그런지 섬세한 성격. 즐겨 마시는 차가 따로 있고, 작고한 줄 알았던 스승을 보게 되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리고 때때로 의외로 상식인 포지션을 꿰차고 태클 역을 맡기도 한다. 형한테 하는 '형님.. 그 버릇 아직?' '편리한 특기로군' 이라던가 가우 옷입히는 이벤트에서 태클 걸다가 한마디 듣고 데꿀멍하는 장면이라거나.. 기계치인 카이엔과 야생아 가우 사이에 껴서 뭔가 피곤해 보이는 장면까지.. 누구나 주위에 자기보다 비정상인이 있으면 알아서 상식인 역할을 하게 된다 카더라

1부에서는 스승 던컨이 친아들 발가스에 의해 벼랑에서 추락하자 격분해서 그를 쫓아 콜츠 산까지 추격, 때마침 우연히 같은 정보를 듣고 매슈를 찾던 에드거 일행과 조우하게 된다. 발가스를 물리친 이후 정식으로 일행에 합류하는데, 뗏목에 타고 나르쉐로 향하던 도중 올트로스에게 휘말려 강에 떠내려가 일행과 헤어지게 된다.(...) 이후 여차저차 해서 도마의 사무라이 카이엔과 동행하게 된 후 마열차를 탈출, 야수원에서 야생아 가우를 대동한 채 일행과 재회하게 된다.

삼투신의 폭주로 세계가 갈라진 2부에서는 셴 마을의 무너져가는 집을 혼자서 떠받치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6] 이후 스승 던컨의 아내로부터 던컨이 살아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되고, 던컨과 재회하면서 최후의 필살기인 몽환투무를 배우게 된다.[7]

엔딩에서는 형 에드거를 떨어지는 탑의 잔해로부터 멋지게 구출하는 등의 활약을 보인다. 여기서 하는 대사도 간지. '난 형님한테 모든 걸 떠넘기고 가 버린 게 아니야. 난 형님이 잘 할 것을 알았지. 그래서 난 그 형님을 돕고자 했어.' 만약 매슈가 없는 상태에서 엔딩을 볼 경우, 그 잔해를 에드거가 피한 뒤 세리스, 셋져와 함께 그 잔해를 밀어내면서 매슈의 공백을 아쉬워한다.[8]

티나와 은근히 이야깃 거리가 있는 편. 티나의 대표적(?) 대사 중 하나인 '곰' 드립이 매슈를 보고 한 말이며(본인도 마음에 들어했다) 그 직후에 티나가 조언을 구할 때 형님 칭찬을 하면서 쑥스럽게 웃는 모습이나, 티나가 울트로스 문어다리에 말려들어갈 뻔하자 열받아서 갈기갈기 찢어버리겠다고 뛰어드는 등.. 물론 본편에선 연애 그런거 없다.

2 성능

클로를 무기로 사용하며, 필살기 커맨드 입력으로 폭렬권을 위시한 다양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특이한 건, 격투가임에도 불구하고 필살기 중에서 폭렬권메테오 스트라이크를 제외하고 전부 마력을 올려야 위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마법사쪽으로 나가도 나쁘지 않은 뭔가 기괴한 현상이 벌어진다.왜냐하면 MONK니까 게다가 만렙 기준으로 쓸만한(즉, 방어력 무시) 물리 필살기 중 더 약한 쪽인 폭렬권조차 매시의 기본 힘 스탯만 갖고도 9999를 찍기 때문에 힘을 올릴 필요는 더더욱 없다...

초중반엔 타겟지정이 불가능하다는 약점은 있지만 방무뎀이란 것을 살린 필살기들 덕분에 쏠쏠하게 활약한다. 전체적으로 힘과 체력이 높고 마력과 MP가 낮다는 전형적인 무도가형 타입이긴 한데.. 후술하듯이 대부분의 필살기는 마력에 의존하고, 전체적으로 파티원이 레벨과 장비가 갖춰지며 강해지면 타겟지정 불가라거나 전체공격이 모두 속성이 붙어있다거나 폭열권 빼면 홀수번째 기술들은 다 좀 쓰기 그렇다거나 하는 등의 약점이 조금씩 부각되기 시작하므로 육성에 어느정도 연구는 해야 한다. 체력은 FF6에서 사실상 전혀 쓸모가 없는 스탯이고, HP는 높기는 하지만 9999 육성을 가정했을 시 결국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한 번은 HP마석을 써 줘야 한다(그냥 99만들면 약간 모자람). MP는 당연히 마석도움을 거쳐야 999 가고.. 오히려 꽤나 낮은 편이라서 마석을 MP 성장이 큰 특정 레벨대에 장착해 줘야 하는 등 신경을 써 줘야 한다. [9] 장비 빨도 상당히 못 받는 편으로, 일단 클로 자체가 단검이나 검처럼 그렇게까지 우수한 것이 존재하지 않으며 최강 방어구라 할 수 있는 레드 자켓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뭔가 상당히 아쉬운 편. 모그의 사기급 스노우 머플러나 여성용 사기갑옷 미네르바 비스체 까지는 아니더라도 겐지의 갑옷도 못 입으니..

이래저래 캐릭 자체의 포텐은 높은데 시스템빨을 잘 못 받는다고 해야 할까.. 그러나 어디까지나 상대적일 뿐 FF6 캐릭터이기에 개사기적 강함으로 키울 수 있는 것은 변함이 없다.

3 필살기 목록

필살기들 중 대각선 방향이 들어가는 기술들은 대각선의 입력대신 그 대각선 입력 이전의 십자키를 입력해도 기술이 나간다. 가령 오라캐논의 경우 ↓↙← 대신 ↓↓←,봉황의 춤은 ←↙↓↘→대신 ←↓↓→→, 몽환투무의 경우 ←↖↑↗→↘↓↙← 대신 ←←↑↑→→↓↓←를 입력해도 기술이 발동한다. 만약 에뮬레이터를 사용하는 경우 대각선이 잘 먹히지 않으니 이렇게 하는 쪽이 기술 입력의 미스를 줄이는 방법이다.

미스를 하면 밑의 명대사(..)에 있는 대사를 하며 공허히 빛을 내고 한 턴을 날리게 되는데, 이 경우 자신에게 일종의 마법의 효과를 주는 식의 처리가 돼 있는지 투명화가 돼 있을 경우 풀리게 된다. 주의하자. 또한 백어택을 당한다고 해서 커맨드 입력이 반대가 되거나 하지도 않는 것에 유의할 것.

iOS/안드로이드 버전은 필살기 커맨드 입력시 화면에 큼지막하게 8방향 화살표가 배치된다. 시간도 멈추므로 급하게 입력할 필요 없이 하나하나 누른 뒤, 하단의 주먹 표시를 누르면 필살기가 나간다.[10] 단 위처럼 대각선 입력이 상하좌우 입력으로 대체되는 것은 없다. 또한 XYAB 같은 버튼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는 없기 때문에, 이들 버튼을 쓰는 필살기는 커맨드가 약간 달라진다. 그냥 보면 방향키 중 무엇을 눌렀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으므로 물론 좋아진 것인데 이걸 플레이할 유저들은 대부분 올드 게이머들이라 오히려 바뀐 커맨드들에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대각선을 입력하는 꽁수도 막혔고 커맨드도 바뀌었고.. 그래도 바뀐 것들이 폭열권 제외하면 모두 사용하기에 좀 불편함이 있던 기술들이기에(짝수 기술들은 뭔래 다 버튼 없이 레버만 가지고 입력한다) 그렇게까지 큰 불편은 없다. 또한 오토 모드를 하면 바로 전에 사용한 필살기를 커맨드 입력 필요없이 사용해 준다. 오오 굿..

3.1 폭렬권(←→←)

Raging Fist

매슈의 몇 안 되는(!) 물리기술로, 적 1체에게 방어력 무시 물리공격을 가한다. 타겟팅은 랜덤. 초반 발가스 전투에서 필수기술인데, 일반적인 플레이로는 60초 내로 12000에 달하는 발가스 체력을 깎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3.2 오라 캐논(↓↙← or ↓↓←)

Aura Cannon

일명 성스러운 장풍. 적 1체에게 성 속성 마법 공격. 위력은 폭렬권과 엇비슷한 수준으로 성속성에 약한 언데드 같은 적에게 유효하다. 하지만 커맨드상 폭렬권이 부담없이 입력이 가능한지라 잊혀지는 경우가 많다. 패드로 쓸 땐 이 쪽이 편할 경우도 많다. 초반에는 성속성을 흡수하는 적이 없다시피하고 도리어 언데드 등이 많으므로 꽤나 유용한 기술이다. 잘만 키워주면 후반에도 엄청난 위력을 내 준다. FF6에서 안 그런 기술이 드물지 그리고 마력 위주로 육성했다면 폭렬권보다 오히려 이쪽이 더 위력이 높아진다. 특히 더블 이어링을 달아주면 초반에도 깜짝 놀랄만한 숫자가 나오기도 한다.

3.3 메테오 스트라이크(XY↓↑)

Meteor Strike. 구 SNES 번역판에서는 Suplex라는 직역명칭으로 나왔다.

적 하나를 들어올려서 하늘 높이 뛰어올랐다가 내리찍는 기술. 일부 무거워보이거나 포스가 있는 보스(발가스라든가)에게는 통하지 않으며, 공중 몹에게도 통하지 않는다 아니 왜. 공중몹은 공중에 찍어야 하는 것도 아닌데 안 통하는 적들이 은근히 많은데다 랜덤 타겟팅이므로 미스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다른 대인기에 비해 쓰기 껄끄럽다. 다만 십자패드 비율이 낮은 커맨드라 비교적 입력이 간단하며, 연출이 호쾌하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마열차를 들어올리는 장면이 나름대로 유명하다. 참고로 이 기술도 대상을 가리긴 하지만 일단은 방어력을 무시하는 물리 기술이다.

iOS/안드로이드 버전 커맨드는 ↗↖↓↑.

3.4 봉황의 춤(←↙↓↘→ or ←↓↓→→)

Rising Phoenix

초반 주력 오의. 불타는 매슈의 분신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적들을 쓸어버린다. 슈패 판에선 고고가 사용해도 매슈의 분신이 돌아다녀서 안습했는데 이식작에선 고쳐졌다 한다. 화염 속성으로 위력이 대단히 높아서 초반 적은 이거 한방에 쓰나미마냥 쓸려나가며, 필살기의 특성상 횟수 제한도 없기 때문에 신나게 남용해줄 수 있다. 이 기술만 있으면 나르쉐 환수 방위전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보기와는 달리 완전 전체공격이 아니라 포위당한 상태에선 한쪽만 공격한다.

3.5 챠크라(RLRLXY)

Chakra

푸른 오오라를 펼쳐서 약간의 HP를 회복하고 상태이상을 치료한다. 단 매슈 자신은 회복되지 않는다. 회복량은 매슈 자신의 현재 HP를 현재 남은 파티원들 수만큼 균등하게 나눈 값이다. 즉 HP가 풀(9999)인 매슈가 파티원 나머지 3명이 다 살아있을 때 사용하면 3명에게 3333의 균등하게 회복해 준다. 회복량만 놓고 보면 화이트 윈드의 하위호환. 평소엔 쓸모없으니까 잊어버리는 게 상책이긴 한데 상태이상효과도 겸해서 겸사겸사 쓸만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대선풍 등 체력 빈사만드는 기술을 맞았는데 매슈만 미스 떴다던가... 라지만 그 정도 컸으면 케알가가 좋을듯. 그래도 스파이럴 소울보단 낫다(...). 단체 상태이상 치료 개념으로 사용하면 나쁘지 않은 기술.
iOS/안드로이드 버전 커맨드는 ↗↖↘↙↓↑.

3.6 진공파(↑↗→↘↓↙←)

Razor Gale

풍속성 진공칼날을 날려 적 전체(피포위시는 역시 한 쪽만)를 공격한다. 복수공격인 데다가 봉황의 춤보다 위력이 높고 연출도 짧아 쓸만하다. 닥치고 몽환투무만 날리는 보스전을 제외하면 2부의 주력 필살기로 사용된다.

3.7 스파이럴 소울(RLXY→←)

Soul Spiral

자기 자신을 게임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죽은 아군을 전부 HP 100% 상태로 부활시키는 속공 마법 카드필살기. 최악의 상황에서나 써볼만한 기술인데, 난이도가 너무 쉬운 게임의 특성상 그런 상황은 올 일이 없을 것이다. 후반에 익히는 기술치곤 약간 뭥미스러운 기술. 청마법 융합과 더불어 투기장에서의 대표적인 지뢰 기술로, 시작하자마자 이거 쓰고 승리 헌납해서 뻗는 걸 보면 혈압이 오를 수 있다. 매슈가 전투력이 우수함에도 투기장 요원으로는 부적합한 이유.

3.8 몽환투무(←↖↑↗→↘↓↙← or ←←↑↑→→↓↓←)

Phantom Rush. 구 영어판에서는 Bum Rush라는 이상야릇한 명칭으로 나왔다(...)

상대방의 주위를 빙빙 돌며 공격한다. 레벨을 70까지 올리거나, 2부에서 나르쉐 탄광 북쪽에 나무가 십자로 늘어서있는 곳에서 던컨을 만나면 익힐 수 있는 최종오의. 2부에서 비공정 팰콘만 먹으면 빠르게 입수가 가능하며, 다른 캐릭터들의 공격의 2~3배에 달하는 위력을 뽑을 수 있는 후반의 주력기. 보기와는 달리 마법 공격이라는 것을 명심할 것. 위력 자체는 두말할 나위 없이 강력하지만, FF6이 워낙 먼치킨 팀 구성이 쉬운 게임이라 개나소나 대미지 9999를 찍는 후반에 가면 다소 빛을 잃는다. 연출이 좀 긴 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고, 게다가 번쩍번쩍하면서 막 돌아다녀서 눈이 아프다(...).

4 명대사

  • 나를 귀여워 해주는 형님이 계시다!
  • 필살기를 골라 좌 우 좌 A다!한국 어린애들: 어 저거 뭐라는 거지?
  • 영어판 "Thou art such a pain in the...! Counfound it all! I'm starting to talk like you!"[11]
  • 필살기, 키 입력 미스!
  1. 북미판은 "Sabin"
  2. 어린 시절 물려서 호되게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3. 빌리 해링턴의 스펙이 185kg/110kg이다. 감이 잡힐런지?왜 하필 빌리
  4. 피가로 형제의 디자이너인 "타카하시 카오리" 씨가 낸 준공식 동인지에 나온 이미지다.
  5. 디시디아 듀오데심 파이널 판타지에서는 이 대사를 젝트에게 한다.
  6. 물론 언제까지 떠받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4분의 시간제한이 있어서 세리스가 재빨리 집안에서 아이를 구출해서 나오지 않으면 게임 오버가 된다.원래는 게임오버가 아니라 진짜로 사망하고 나중에 에드거를 동료로 넣고 셴마을에서 자면 에드거가 무너진 집의 잔해에 가서 매슈를 꺼내려하는 슬픈 이벤트를 넣으려고 했으나 결국 삭제됐다고 한다.아쉽게도 집을 통째로 멜튼으로 태울 수는 없다.
  7. 이벤트를 통해 습득하는 기술이므로 레벨과는 관계 없다. 레벨업을 통해 익히려면 70까지 키워야 한다.
  8. 피가로 형제는 설정을 제공한 스탭 타카하시 카오리(스탭명: 사가 소라야)의 부녀자적 성향이 많이 들어간 것으로 유명하다. 이 분은 자신이 담당한 캐릭터의 19금 BL 동인지를 내는 것으로 악명이 있었는데 피가로 형제 동인지 역시 출판했었다고 한다.이런건 알고싶지 않아
  9. 물론 이건 야리코미의 이야기이고 FF6은 특유의 낮은 난이도 때문에 일본어 하나도 모르고 마석이 보너스를 주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키워도 적당히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이래서 취향껏 스탯을 주든지 아예 신경을 끄든지는 것도 가능한 것.
  10. 이때 주먹 버튼을 눌렀을 때 파란색으로 변하면 제대로 입력 된 것이며, 빨간색으로 변한다면 잘못 입력된 것이다.
  11. 처음 만난 Cyan(카이엔)에게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