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The Carpenters
목수들
리처드 카펜터(1946년생)와 캐런 카펜터(1950년생) 남매로 구성된 미국의 팝 그룹. 1969년에 Ticket to Ride[1]로 데뷔했다. 리처드가 편곡, 기타를 맡았으며 보컬과 드럼은 캐런이었다.[2] 캐런이 솔로로 낸 정규 앨범을 내려고.. 했으나, 생전에는 발매가 거절당했고, 결국 사후에야 발매되었다. [3]
이지리스닝 팝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아바[4] 와 함께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그룹 중 하나. 쉽게 귀에 들어오는 편안하고 서정적인[5] 컨트리 선율이 특징적이다. 서정적이고 호소력이 강한 캐런 카펜터의 보컬이 매력적인 그룹이다. 맑고 청량한 캐런 카펜터의 알토 보이스는 카펜터즈를 대표하는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다. 캐런 카펜터가 소프라노 음역을 내지 못한 것은 아니었으나, 그녀의 진정한 매력은 역시 자타공인 매력적인 알토 보이스.
밝고 편안한 노래로 잘 알려진 그룹이지만, 보컬인 캐런 카펜터의 비극적인 죽음으로도 유명하다. 십대 때 비만을 극복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진행하기 시작하며 결국 남은 평생을 거식증으로 고생하게 되었으며 결국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6] 전성기때에도 살이 찌고 빠지는게 반복되었고 1970년대 후반 거식증이 심해지며 전체적으로 건강이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 1981년 마지막 공개활동 때의 모습을 보면 매우 심각했음을 알 수 있다.
리처드 역시 약물중독을 겪었고, 이 때문에 카펜터즈가 약 1년동안 활동 중지를 선언한 적도 있다. 1983년 캐런의 죽음으로 카펜터즈의 공식적인 활동은 종료된다.
스탠더드 팝/어덜트 컨템퍼러리 계열에서 이들의 위상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특히 수 많은 아름다운 멜로디를 뽑아낸 리처드 카펜터의 작곡실력과 카렌 카펜터의 뛰어난 보컬은 아직까지도 칭송을 받고 있다. 폴 매카트니는 카렌을 "세계 최고의 여성 보컬"이라고 평했으며, 배철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카펜터스의 음악을 띄울 때마다 그 누구도 카렌 카펜터처럼 편안하게 노래할 수 없을 것이라고 칭송한다.
활동 당시, 차트 장악력은 상당했지만 너무 말랑말랑하고 듣기 편한 음악만을 지향한다고 하여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수많은 록 그룹의 공격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90년대 초중반에 접어들며 많은 록밴드들이 "사실 겉으로는 욕했지만, 우리는 카펜터즈의 열성팬이었다."라고 커밍아웃(?)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이런 츤데레들 실제로 1994년에 발표된 트리뷰트 앨범에 크랜베리스와 소닉 유스 등 여러 유명 록밴드가 참여했다. 소닉 유스는 자타공인 카펜터즈 빠. 1990년 캐런 카펜터의 추모곡으로 Tunic이란 곡을 작곡한 적이 있다. 소닉 유스의 노이즈 / 익스페리멘탈 / 펑크 성향의 음악과 카펜터즈의 음악은 정반대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독특한 경우. Kim Gordon's open letter to Karen Carpenter
참고로 Goodbye to love의 기타 솔로는 수 많은 카피의 대상이 되고 있다.
Goodbye to love
황당하게도 할로윈 시리즈 1편 한국 비디오 표지는 당당하게 70년대를 풍미했던 카펜터즈의 존 카펜터????가 감독이라고 엉터리로 적어놨다. 증거인 비디오 표지
1.1 앨범
연도 | 제목 |
1969 | Ticket to Ride |
1970 | Close to You |
1971 | Carpenters |
1972 | A Song for You |
1973 | Now & Then |
1975 | Horizon |
1976 | A Kind of Hush |
1977 | Passage |
1978 | Christmas Portrait |
1981 | Made in America |
1983 | Voice of the Heart |
1985 | An Old-Fashioned Christmas |
1989 | Lovelines |
2001 | As Time Goes By |
1.2 싱글
1.2.1 빌보드 1위
- (They Long to Be) Close to You [7] (1970)
- Top of the World (1973)
- Please Mr. Postman[8] (1974)
1.2.2 빌보드 2위
- We've Only Just Begun[9] (1970)
- Rainy Days and Mondays (1971)
- Superstar (1971)
- Hurting Each Other (1972)
- Yesterday Once More[10][11](1973)
1.2.3 빌보드 3위~10위
- For All We Know (1971)
- Goodbye to Love[12] (1972)
- Sing[13] (1973)
- Only Yesterday (1975)
1.2.4 빌보드 11위~20위
- It's Going to Take Some Time (1972)
- I Won't Last a Day Without You (1974)
- Solitaire (1975)
- There's a Kind of Hush (All Over the World) (1976)
- Touch Me When We're Dancing (1981)
2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카펜터즈
자세한 것은 TOOLS 참조.
- ↑ 비틀즈의 1965년 곡으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었다.
- ↑ 캐런은 이전에 드러머와 활동했기 때문에 방송 영상을 보면 콘서트 등에서 가끔 드럼을 치는 경우가 가끔 있고, TV쇼에서 솔로 드럼 연주도 한 적이 있다. 드럼 실력이 상당했다고 하며 캐런 본인도 자신을 "노래하는 드러머"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 ↑ 캐런의 솔로 앨범은 카펜터즈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디스코 + 섹시 컨셉 + 고음으로 요약할 수 있을듯. 이러한 이유였는지는 모르겠지만 1980년에 제작을 모두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발매가 거절당했다고 한다. 이러한 발매 거절은 본인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가 됐다고.
- ↑ 물론 ABBA 의 노래들은 이지리스닝이라고 하기에는 좀 파워풀하다고 볼 수 있긴 하지만..
- ↑ 사실 이건 카렌 카펜터가 그만큼 훌륭한 보컬이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가수들이 카펜터스의 노래를 부른것과 비교해보면 쉽게 알수 있다..
- ↑ 사실은 거식증 자체가 아니라 거식증에서 "회복"되는 과정에서 영양실조로 인해 쇠약해진 심장이 견디지 못한 심부전이 원인이었다.
- ↑ 스페이스 카우보이라는 뮤지션이 이 음악을 리메이크 한 적도 있다.
- ↑ 1961년 여성 그룹 마블레츠(The Marvelettes)의 데뷔곡으로, 마블레츠 원곡 역시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었다. 그 후 1963년 비틀즈도 이 곡을 리메이크하여 With the Beatles 앨범에 수록하기도 하였다.
- ↑ 존 큐잭 주연의 1408 영화에서 라디오에서 흘러나온다. 본격 악몽의 시작을 알리는 전주곡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 ↑ 해피투게더 프렌즈에 BGM으로 쓰였으며 딱 들으면 대개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노래. '에브리 샬랄랄라 에브리 워우워어~' 이게 이 노래다.
- ↑ 크레용 신짱 극장판 어른제국의 역습의 적측 조직의 이름이 여기서 따왔다.
- ↑ 전반부를 거의 1분 가량 호흡이 끊어지지 않고 조곤조곤 노래한다.
- ↑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4장의 엔딩곡으로도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