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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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TOP - AC밀란 시절 전성기의 호나우지뉴를 막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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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AC밀란 마지막 경기에서

마이애미 FC 감독
알레산드로 네스타 (Alessandro Nesta)
생년월일1976년 3월 19일
국적이탈리아
출생지로마
신체 조건185.5cm, 79kg
주발오른발
포지션센터백, 스위퍼
등 번호13번
유소년 클럽SS 라치오 (1985-1993)
소속 클럽SS 라치오 (1993-2002)
AC 밀란 (2002-2012)
몬트리올 임팩트 (2012-2013)
첸나이 FC (2014)
지도자마이애미 FC (2015-)
국가 대표78경기 0골
2002 UEFA BEST 11
FW
호나우두
FW
'티에리 앙리
MF
데이미언 더프
MF
지네딘 지단
MF
미하엘 발락
MF
클라렌스 세도르프
DF
호베르투 카를로스
DF
크리스티안 키부
DF
알레산드로 네스타
DF
카를레스 푸욜
GK
리슈튀 레츠베르
2003 UEFA BEST 11
FW
뤼트 판 니스텔로이
FW
티에리 앙리
MF
파벨 네드베드
MF
지네딘 지단
MF
데이비드 베컴
MF
루이스 피구
DF
호베르투 카를로스
DF
파올로 말디니
DF
알레산드로 네스타
DF
파울루 페헤이라
GK
잔루이지 부폰
2004 UEFA BEST 11
FW
안드리 셰브첸코
FW
티에리 앙리
MF
파벨 네드베드
MF
호나우지뉴
MF
마니시
MF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DF
애쉴리 콜
DF
히카르두 카르발류
DF
알레산드로 네스타
DF
카푸
GK
잔루이지 부폰
2005 FIFPro World XI
FW
안드리 셰브첸코
FW
사무엘 에투
MF
프랭크 램파드
MF
클로드 마켈렐레
MF
지네딘 지단
MF
호나우지뉴
DF
파올로 말디니
DF
알레산드로 네스타
DF
존 테리
DF
카푸
GK
디다
2007 UEFA BEST 11
FW
디디에 드록바
FW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MF
클라렌스 세도르프
MF
카카
MF
스티븐 제라드
MF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DF
에릭 아비달
DF
존 테리
DF
알레산드로 네스타
DF
다니에우 아우베스
GK
이케르 카시야스
2007 FIFPro World XI
FW
호나우지뉴
FW
디디에 드록바
FW
리오넬 메시
MF
스티븐 제라드
MF
카카
MF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DF
카를레스 푸욜
DF
존 테리
DF
파비오 칸나바로
DF
알레산드로 네스타
GK
잔루이지 부폰

신의 벽

'네'[1]

ALESSANDRO NESTOP.

실력으로 치면 축구사 통틀어 역대급 수비수. 현역 당시 리베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유일했던 선수. 가에타노 시레아, 프랑코 바레시, 파올로 말디니로 이어지는 이탈리아의 '외계인 수비수' 라인을 잇는 적자. 그리고 현재로서는 둘 다 마지막이 될 확률이 높다.

1 클럽 경력

1.1 SS 라치오

이탈리아축구 선수로, 골수 라치오팬 집안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SS 라치오에 입단했다.[2] 그 당시 네스타의 나이는 9살이었다. 원래 축구를 시작한 이유는 선천적으로 안좋은 등 부위를 담당의사가 건강 및 치료를 위해 볼을 차 보라는 권유를 했기 때문이다. 축구를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아버지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처음엔 미드필더로 축구를 시작했으나, 유스 시절에 이미 수비수로 전직했다. 1993년 라치오 1군 명단에 들어간 후 폴 개스코인의 다리를 부러뜨려[3] 주전 출장 기회를 얻게 된 후 2002년까지 라치오에서 뛰었다. 파벨 네드베드,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에르난 크레스포, 데얀 스탄코비치 등과 함께 라치오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99/00시즌 팀의 주장으로써 라치오의 통산 2번째 스쿠데토에 절대적으로 기여했다.[4]

하지만 라치오는 부실 경영으로 몰락했고 네드베드는 유벤투스로 베론은 맨유로 스탄코비치와 크레스포는 인터밀란으로 떠나게 된다. 라치오는 팀의 상징이었단 네스타만은 지키겠다고 거듭 외쳤으나 끝내 자금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2002년 서포터즈의 엄청난 반대를 무릎쓰고 네스타를 AC밀란으로 이적시켰다.

아직도 라치오 팬들은 네스타를 잊지 못하고 있으며 네스타 역시 친정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경영난으로 가치가 바닥을 치는 SS라치오의 주식을 매입했으며 파올로 말디니의 은퇴 이후 유력한 차기 주장후보로 떠오르자 '라치오 외의 팀에서 주장완장을 찰 생각은 없다.'며 고사했다.[5]

1.2 AC 밀란

2003년, 2005년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된 경력이 있다. 전성기 그의 장점은 높은 점프와 파워풀한 헤딩을 바탕으로한 강력한 제공권 장악, 정확한 패스 배급 능력, 신적인 수비 위치 선정과 가히 예술적인 수비 조율 능력으로 세계최고의 센터백을 논할 때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선수였다. 허나 그는 환상적인 태클로 대변되는 선수인데, 그 태클의 정확도는 역대급으로 엄청나서, 공을 끝까지 보고 침착하게 따라가면서 공격수의 슈팅 타이밍을 뺏고 공만 쏙 쳐내는 극도의 정밀한 태클은 역사상으로도 보기 힘든 태클 능력이였다. 또한 수비력 뿐만이 아니라 공격 조율 능력은 현역 센터백들 중에 단연 최고여서 마티어스 잠머 은퇴 이후에 리베로 플레이를 완벽하게 구현 할 수 있는 마지막 선수였다. 리베로라는 보직이 모든걸 다 갖춰야하는 말그대로 완벽한 수비수를 요구하는 보직인 것을 생각한다면 그의 수비수로서의 재능은 당대 최고라 말하기 부족함이 없다. 은근히 부상이 있었지만 생각보다는 심하지 않았는데 유독 월드컵에 갈 때마다 조별리그에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유리몸이라 각인된 점이 있다.

AC 밀란으로 이적한 후에도 밀란의 수비를 책임지는 든든한 센터백이었고 저 유명한 말네스카 수비라인 전체를 조율하는 커맨더였으나, 고질적인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부상으로 신음하던 중[6] 2006/2007 시즌 말에 복귀해, 밀란의 세리에 A 4위를 견인[7]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4강과 결승전에서 승리의 주역[8]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2008년 고질병인 등부상이 악화되어 한 시즌을 거의 날려먹게 되고, 시즌중반에 경과가 좋아져서 복귀하나 했더니만 등부상이 재발...이때 네스타는 은퇴를 고려해봤을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등부상을 치료해서 2009/2010 시즌에는 복귀하였다. 그래도 여전히 잔부상은 잘 당하는 편이라 네스타가 경기 도중에 실려나가거나 부상이라는 소식이 뜨면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가슴이 철렁한다.

2009년 복귀한 후 AC밀란에서는 수비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비록 전성기 때보다 신체적인 능력은 떨어졌을지 몰라도 노련함과 위치 선점으로 밀란 수비의 한줄기 빛이 되고 있으며, 실제로 네스타가 나온 경기와 안 나온 경기의 수비를 비교해보면 답이 안 나오는 수준...특히 티아구 실바와의 호흡이 잘 맞아 티아구 실바의 기량을 한층 끌어올려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가끔 폭풍드리블로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돌파를 하거나 한 경기에 2골을 넣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한다. 부상과 회복을 반복하면서도 고령의 나이에 여전히 세계최고의 센터백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맨유와의 챔스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네스타가 나오지 못하고 있는 시즌 후반의 밀란의 수비력은 거의 개그수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예로 얀칼보또(얀쿨로프스키,칼라제[9],보네라, 오또 즉, 전성기가 지난선수들로 보네라는 하도 유리몸이라 기량이 퇴보한상태다. 이선수들이 나오면 수비가 구멍이된다.)의 보네라,칼라제의 경우 네스타와 파트너가 되면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준다.[10]

여담이지만 예전에 밀란 팀 단체사진같은걸 보면 맨날 혼자 구석에 찌그러져있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찐따?

10-11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비해 폼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집중력이 떨어져 상대 공격수를 놓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으며, 예전에는 실바의 실수를 커버해주는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네스타가 실수하면 실바가 커버해 주기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2010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AC밀란 대 레알마드리드전에서 레알마드리드의 역습시에 기동력이 부족한 밀란 미드필더들이 수비라인으로 빨리 복귀하기가 힘들어 디마리아, 호날두를 비롯한 레알 공격진 5명 vs 네스타(...)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해서 실점위기를 막아내는 흡사 장판파같은 모습이 벌어지기도 했다. (물론 디 마리아의 탐욕도 한몫했지만)

나이는 이길 수 없는 것이라지만,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최고의 수비수가 이제는 서서히 사라져가는 것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물론 그 몸상태로 피치 위에 서서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지만... 이제는 은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친정팀인 SS 라치오로 복귀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결국 밀란에서 커리어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2011-12시즌이 개막되고 리그 개막전에서 "네스타 치고는"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어 일부 냄비들에게서 "네스타 퇴물이네"라는 소리를 들었으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VS 바르셀로나 전에서, 그 우주괴수는 물론이요 바르샤 스리톱을 단신으로 틀어막으며 바르샤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을 챙기는 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그날 밀란 수비진이 시종일관 바르샤 공격진 앞에 능욕당하는 동안 거의 네스타 혼자 수비를 한 그림이 나와버렸기에(티아고 실바의 경우 막판 동점골을 터트린 것 외엔 이렇다할 모습도 보이지 못했다) 팀이 2골이나 실점했음에도 경기 MOM은 네스타에게 돌아갔다. 특히 우주괴수가 돌파해 들어오는 코스를 완벽한 나노태클로 틀어막아 넘어진 우주괴수가 땅바닥을 치며 허탈해하던 모습은 그야말로 흠좀무.[11]



경기 끝나고 네스타 당사자는 "수비수는 공을 뺏는 것이 임무가 아니라 실점하지 않게 하는 것이 임무다 근데 실점을 막으려면 상대가 가진 공을 뺏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런고로 난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라는 폭풍간지 인터뷰를 남긴 것은 더더욱 흠좀무. 클래스는 영원하다.

그리고...

3월에 있었던... 챔스 8강에서 또다시 바르샤와 밀란은 붙었고 1차전은 밀란의 홈 산시로였다.

우주괴수의 스탯놀이는 이미 절정을 찌르고 있었고 밀란은 공미수 전반적으로 주전급들이 각 섹터별로 한두명이 부상으로 이탈해 가는 상황에서 아무리 홈일지라도 밀란이 어렵지 않을까 했지만.... 이번에도 네스탑 께서는 우주괴수를 말그대로 '스탑' 시켰다.[12][13]홈에서 0:0 무승부이기 때문에, 어렵겠지만 실바가 복귀하여 정비된 밀란 수비진이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어쩌다 한 골만 카운터 어택으로 한 골만 넣은다면 밀란의 4강 진출도 불가능한 건 아니게 되었다. 이로서 네스타의 어깨는 더 무거워진 상황... 하지만 누 깜프 잖아... 안될 거야 아마...
그리고 벌어진 2차전에서 결국 3:1로 개발살나면서 탈락했다. 게다가 좋은 활약을 펼쳤던 1차전과는 달리 네스타도 안정감이 부족한 수비를 펼쳤고 결국 코너킥 수비에서 상대선수를 밀치고 PK를 헌납하면서 3번째 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원정골을 넣은 2:1 상황이었기에 한 골만 넣으면 다득점으로 4강 진출을 노릴 수 있었겠지만 이 골이 들어가면서 바르사의 일방적인 관광으로 흘러갔기에 더 안타까운 점이기도 했다.

2012년 5월 11일 밀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세리에와 챔피언스 리그는 내게 버거운 레벨이다' 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자신의 실력에 만족하지 못하고 하위 리그로 가는듯. 저 실력에 만족하지 못하면 보네라나 예페스같은 애들은 뭐하라고[14]

1.3 몬트리올 임팩트 & 첸나이 FC

2012년 7월 MLS의 몬트리올 임팩트에 입단하였으나 한 시즌을 보낸뒤 2013년 10월 20일자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1년 반뒤인 2014년 12월 28일 마르코 마테라치가 플레잉 감독으로 있는 인도의 첸나이 FC 소속으로 깜짝 복귀하기도 했으나 3경기 출전에 그쳤고 2014시즌 종료 후 완전히 은퇴했다.

2 국가 대표

국대에서는 불운의 사나이였다고 총평을 내릴 수 있다.
국제 메이저 대회는 유로 96, 98월드컵, 유로 2000, 02월드컵, 유로 04, 06월드컵이다. 이 대회 중에서 유로 96은 후보로 단 한경기도 못나왔으니 논외로 하고 그의 본격적인 국제 메이저 대회는 98 월드컵 부터였는데 조별 예선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아웃. 이때 부터 네스타의 월드컵 부상 악령이 붙었다. 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은 유로, 그중에서도 유로 2000은 네스타를 이른바 세계최고의 수비수로 만들어주었다. 흔히 말하는 90년대 후반 00년대 초중반까지의 아주리 수비를 대표하는 라인이 바로 말디니-네스타-칸나바로-잠브로타인데 이 개사기 라인이 바로 유로 2000에 와서 완벽히 이루어졌다.[15] 그리고 네스타는 축구사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인 '파울로 말디니.', 리베로가 아닌 전문 파이터 수비수 중 유일한 발롱도르 위너이자 그의 평생의 국대 파트너인 '파비오 칸나바로', 좌중우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 서도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는 '지안루카 잠브로타' 라는 후덜덜한 선수들로 구성된 수비진을 자신이 중심이 되어 조율하고 지휘하였다. 이 대회에서 특히 백미는 4강전 이탈리아 대 네덜란드다. 잠브로타가 퇴장 당했지만 나머지 세명 말디니, 칸나바로, 네스타의 처절하고도 아름다운 수비를 볼 수 있다.[16] 아주리는 너무나도 아쉬운 준우승. 하지만 2002년 월드컵에서는 출장했지만 또 다시 부상으로 빠지고 나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수비진이 불안해졌다. 결국 네스타가 빠진 수비진은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약점을 노출하면서 패하고 만다.[17] 유로 2004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이탈리아가 골득실 에 밀려 조별예선 탈락, 2006년 월드컵에도 중도에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이 때는 마테라치가 네스타의 공백을 잘 메우면서 이탈리아는 결국 우승한다. 당대 최고의 수비수였음에도 정작 국가대표팀에서 주축이 되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네스타와 국가대표팀에서 같이 뛰곤 했던 칸나바로가 2006년 월드컵에서의 '압도적인' 활약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과 비교된다. 네스타는 2006년 월드컵 우승 후에 은퇴했고 다시 국가대표팀에 돌아오지 않았다. 2010년 월드컵에 불러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칸나바로-키엘리니 라인이 굳건히 버티고 있었고, 그 자신 역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기만 하면 부상당했던 과거가 있어 스스로 고사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 앞으로도 국가대표팀에서 볼 일은 없을 것이다.

여담으로 그 유명한 2002 한일 월드컵 16강전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부상 때문에 뛰지 못했다[18]. 그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또 다른 주전 센터백이였던 파비오 칸나바로도 경고 누적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던걸 생각하면 한국팀으로선 매우 운이 좋았던 셈이기도 했다. 물론 이탈리아가 주전과 비주전의 실력 차이가 심할 정도로 스쿼드 뎁스가 얇은 팀은 아니였으니 이 당시 한국팀을 저평가할 필요도 없지만, 실제로 그 둘이 그대로 나왔다면 한국은 아마 더욱 더 고전했을 가능성이 크다.

2006 독일 월드컵 이탈리아 vs 가나 경기에서, 역습 위기에 놓였을때 뒤돌아선 상태에서 공을 보지도 않고근데 보고 있다는건 함정 힐킥으로 공을 걷어낸 것으로 유명하다.

3 지도자

2015년 9월 1일 파올로 말디니가 구단주로 부임한 미국의 마이애미 FC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2015년 창단된 구단이기 때문에 2016시즌 부터 리그에 참여한다. 단 마이애미 FC는 미국 1부리그 메이저리그 사커가 아닌 2부리그 격인 북미 축구 리그 (NASL) 소속이다. 네스타의 감독 데뷔전은 16년 4월 2일 포트로더데일 스트라이커스와의 원정경기.

2016시즌 봄 시즌 마이애미 FC는 1승 4무 5패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네스타로서는 상당히 혹독한 감독 데뷔전을 치룬 셈.
아이러니한건, 마이애미 FC가 리그 최다 실점이라는 것이다. 답답해서 내가 뛴다

그래도 가을 시즌은 봄 시즌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6년 8월 현재, 5경기중 2승 2무 1패로, 봄 시즌 무패를 자랑하던 인디 일레븐을 2:1로 이기며 상승세를 올리고 있다. 심지어 10경기 치룬 봄시즌은 승점이 7점(..)인데 5경기 치룬 가을시즌이 8점이다!

시즌 종료까지 2달정도 남겨놓았는데, 10경기를 치루고 승점은 16점이다! 1위와는 단 7점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수비가 안정적으로 변했다기 보다는 골키퍼가 야신 모드로 빙의했다(...) 무려 세이브 수가 73개라고... 공격전개가 매우 좋아졌다. 봄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

4 외모 리즈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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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하다

5 기타

  • 국내 한정으로 공격수와 마주하면 상대팀의 공격을 멈춰버린다고 해서 네스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탑 클래스의 선수라는 뜻도 되는 중의적인 별명.
  • 초콜릿을 매우 좋아해 23세 생일 때는 무려 3kg나 되는 양을 한꺼번에 먹어치운 적도 있다고 한다.
  • 취미는 인터넷과 비디오 게임, 영화감상 등이다. 특히 자신의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것, 친구들과 메신저로 채팅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하며, 비디오 게임은 F1게임과 위닝 일레븐을 즐긴다.
  • 라치오를 상징하는 하늘색을 가장 좋아한다.
  • 로마를 싫어하는 네스타와 라치오를 싫어하는 토티는 라이벌 관계로 잘 알려져 있으며, 로마 더비에서는 종종 격렬한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장 밖에서는 친하게 지내는 친구 사이라고 한다.
  • 대표팀에서 오래도록 호흡을 맞춰 온 칸나바로와 매우 절친한 사이다.
  • 1998년 당시 영화 '파파라치'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적이 있다.
  • 애처가로 매우 유명하며, 아내 가브리엘라와는 1998년 월드컵 당시 프랑스에서 만났다. 가브리엘라와는 이탈리아 대표팀 메디컬 스탭에 소속되어 있었고, 네스타가 오스트리아 전에서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을 때 간호를 맡았다고 한다.
  • 네스타가 가브리엘라와의 첫 만남에 대해 말했다. "나는 부상을 당했고, 그녀는 프랑스에 있었으며, 그 이후 부상은 떠나갔고 그녀는 남았다."
  • 축구 이외에 테니스와 수영에 매우 능하며, 축구 선수를 하지 않았으면 테니스 선수를 했을 것이라고 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 평소 낮잠 자는 것을 즐기며, 휴일에는 대낮까지 늦잠을 자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라치오 시절에는 낮 1시까지 늦잠 자는 바람에 훈련에 지각해 벌금을 문 적도 있다.
  • 느긋하고 급하지 않은 성격으로, 과거 포르쉐를 자가용으로 구입했다가 너무 빠르다는 이유로 다시 팔았던 적이 있다. 빠르지 않은 적당한 속도로 드라이브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전혀 이탈리안 답지 않으십니다.
  •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리며, 은퇴 후에는 시골에서 조용하고 한적한 삶을 즐길 계획도 갖고 있다고 한다. 오프시즌에는 외할머니의 시골 전원 주택으로 자주 놀러간다.
  • 언론이나 미디어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나머지 인터뷰 영상때도 눈을 마주치지 않거나 산만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고 선수단 단체 사진촬영때도 구석에 있거나 사진에 없거나 하는 경우도 있었다
  • 2000년 2월, 누나 카티아 네스타를 하늘로 떠나보냈다. 네스타의 누나 사랑은 매우 각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6 경력

6.1 대회 우승

  • AC 밀란 (2002/03 - 2011/12)
    • 이탈리아 세리에 A (2) : 2003/04, 2010/11 ; 준우승 (2) : 2004/05, 2011/12
    • 코파 이탈리아 (1) : 2002/03
    •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 : 2004, 2011 ; 준우승 (1) : 2003
    • UEFA 챔피언스 리그 (2) : 2002/03, 2006/07 ; 준우승 (1) : 2004/05
    • UEFA 슈퍼 컵 (2) : 2003, 2007
    • FIFA 클럽 월드 컵 (1) : 2007 ; 준우승 (1) 2003
  • 몬트리올 임팩트 (2012 - 2013)
    • 캐나다 챔피언십 (1) : 2013

6.2 출전 기록

시즌클럽소속리그리그FA컵대륙대회
경기득점경기득점경기득점
1993/94SS 라치오이탈리아 세리에 A200000
1994/95SS 라치오이탈리아 세리에 A1111000
1995/96SS 라치오이탈리아 세리에 A2302030
1996/97SS 라치오이탈리아 세리에 A2504040
1997/98SS 라치오이탈리아 세리에 A30091101
1998/99SS 라치오이탈리아 세리에 A2012040
1999/00SS 라치오이탈리아 세리에 A2802090
2000/01SS 라치오이탈리아 세리에 A2901080
2001/02SS 라치오이탈리아 세리에 A2501060
2002/03AC 밀란이탈리아 세리에 A29051141
2003/04AC 밀란이탈리아 세리에 A2604160
2004/05AC 밀란이탈리아 세리에 A29030120
2005/06AC 밀란이탈리아 세리에 A30120100
2006/07AC 밀란이탈리아 세리에 A1400080
2007/08AC 밀란이탈리아 세리에 A2910070
2008/09AC 밀란이탈리아 세리에 A100000
2009/10AC 밀란이탈리아 세리에 A2330070
2010/11AC 밀란이탈리아 세리에 A2602070
2011/12AC 밀란이탈리아 세리에 A1711070
2012몬트리올 임팩트미국 메이저리그 사커80----
2013몬트리올 임팩트미국 메이저리그 사커2302010
2014첸나이 FC인도 슈퍼리그30----

6.3 개인 수상

  • 세리에 A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 : 1998
  •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 : 1999-2000, 2000-01, 2001-02, 2002-03
  • 세리에 A 올해의 팀 : 2010-11
  • UEFA 올해의 팀 : 2002, 2003, 2004, 2007
  • FIFPro 월드 베스트 XI : 2005, 2007
  • FIFA 100 : 2004
  •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올스타 팀 : 2000
  • UEFA 유로 2000 맨 오브 더 매치 : vs. 루마니아 (8강전)
  1. 이름값 때문에 회자되는 것이다. 실제로 저 라인이 가동된 적도 많이 없고 스탐은 이상하게 풀백으로 더 활약이 좋았으며, 말디니는 나이가 들어 플레이스타일이 변하면서 오히려 센터백으로서의 활약이 더 좋았다.
  2. 8살 때에는 AS 로마 스카우터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어 입단 제의를 받기도 했는데, 로마 구단 관계자는 라치오의 열혈팬이었던 네스타 아버지로부터 철저히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한다.
  3. 물론 고의는 아니었다. 이 갑작스러운 사고에 17세였던 네스타는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 엄청난 다혈질로 유명한 개스코인은 비난하지 않고 다독여줬다고 한다.
  4. 라치오에겐 74년 이후 27년여만의 우승이자 현재로썬 마지막 우승이다. 이해 라치오는 99년 트레블을 차지한 맨유를 물리치고 슈퍼컵을 차지했다.
  5. 라치오 광팬인 그의 가족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로쏘네리(AC밀란의 애칭)라도 우리는 라치알레!'라며 끝까지 라치오를 응원하겠다고 선언했고 네스타가 라치오 시절 운영하던 홈페이지도 폐쇄시켰다.
  6. 단 안첼로티 밀란의 전성기인 2002~2006 4시즌 동안에는 이렇다할 큰 부상을 당한 적이 없다. 소위 말네스카중에선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었다. 네스타가 밀란이적후 본격적인 부상을 당한건 바로 그의 월드컵의 꿈을 망쳐놓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의 부상이 처음이다.
  7. 밀란은 2006/2007 시즌 칼치오폴리에 연루되어 8점의 승점삭감을 당한 상태였고, 안드리 셰브첸코가 떠나고 팀의 균형이 무너져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한 4위도 어려워보이는 상황이었다. 결국 부상중이던 네스타가 복귀하고, 호나우두가 영입되어 후반기에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결국 4위를 사수한다.
  8.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시즌 내내 불안했던 수비라인을 이끌면서 전방위에서 활약한다. 네스타가 제라드에게 완벽한 태클을 하자 감탄한 제라드가 네스타를 격려하는 장면은 이 경기의 백미였다.
  9. 카카베르 칼라제, 카카 칼라제로 불리기도 한다. 전 밀란의 수비수로, 2001년부터 밀란에서 활약했다. 수비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선수였다. 파올로 말디니, 알레산드로 네스타, 카푸, 야프 스탐 같은 선수들이 즐비하던 전성기의 밀란에서는 주로 서브와 로테이션으로 출장했다. 이 때는 후보에 두기 미안할 정도의 활약을 보이며 넷 중 한 선수가 빠졌을 때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주었다. 스탐이 늙어가고 있었지만, 당시 칼라제가 있었기 때문에 밀란은 후계자를 고민하지 않았다. 후보 자리에 있을 때는 잘 했지만 오히려 주전으로 출장할 기회를 받으니 몰락하기 시작했는데, 05/06 시즌이 끝나고 스탐이 아약스로 이적하면서 모두들 칼라제가 자동으로 주전으로 올라설 것으로 생각했지만 칼라제는 부상을 당하고 만다. 거기에 2006년 2월에 납치당했던 칼라제의 동생이 토막난 시체로 발견되면서, 부상에 심리적인 타격이 겹쳐 부진을 거듭한다. 부상에서 완전히 복귀한 이후에도 칼라제는 부진을 거듭하는데, '부진'이라는 이름을 붙이기가 민망한 수준이었다. 공중볼을 전혀 따내지 못하고 몸개그를 보여주면서 '돌고라제'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결국 서브로도 출장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어버리면서 밀란의 수비진에서 완전히 배제된다. 경기에는 거의 출장하지 않으면서 매년 꼬박꼬박 350만 유로의 연봉을 받아갔기 때문에 밀란팬들의 원성이 높았다. 10/11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제노아로 이적했다. 그리고 밀란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형제구단 제노아에 경배했다. 한 때는 후보였음에도 탑클래스의 수비수였고 밀란에 적지 않은 공헌을 한 선수이지만 먹튀에 돌고래라서 각주처리
  10. 밀란에 있으니만큼 다들 한창 때야 좋은 선수들이었다. 지금도 어쩌다 몇 경기 정도는 어어? 싶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얀쿨로프스키가.
  11. 이 날 메시가 컨디션이 나쁘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었다. 바르셀로나의 첫번째 골 장면에서 밀란 수비진을 순식간에 뚫고 지나가는 메시의 퍼포먼스는 왜 그가 크랙인지 보여주는 포풍 간지 골이었으나, 그런 메시보다 빛났던 것이 네스타였다.
  12. 이런 모습이 인상적이었는지, 칼카나마가 훗날 웹툰에서 슬쩍 이걸 써먹었다(막짤의 TS된 네스타에 주목).
  13. 간혹 이 장면을 두고 메시도 별거 없다거나, 네스타 앞에선 메시도 별거 아니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 저 장면은 네스타가 노련하게 잘 수비한것. 메시는 위의 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14. 예페스는 네스타보다 나이가 많고, 기량 또한세리에 A에서 손꼽힌다. 네스타가 워낙 괴물이라 이런 평가를 받을 뿐. 얀칼보또 중 은퇴한 얀쿨로브스키를 제외하면 전부 세리에A에서 활약중이다.
  15. 잠브로타의 수비수 전환은 2002년 이후이며 유로2000 당시에는 주전 라이트윙으로 활약하였다.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2002/2003 시즌 라이트윙 포지션에 마우로 카모라네시를 영입한 이후 레프트 풀백으로 변경하였고 양쪽 사이드 모두에서 활약하였다.
  16. 실제로 유로2000 당시 아주리 주전 4백은 말디니-율리아노-네스타-칸나바로. 예선2차전 및 8강 이후 토너먼트 전 경기 동일한 선발 라인업이다.
  17. 설상가상으로 칸나바로 마저 아일랜드전에서의 경고누적으로 인해 출장하지 못하면서 성질머리 급한 파누치와 상대적으로 노쇠한 율리아노를 투입하였다.
  18. 안정환의 골든골 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분해하며 락커룸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