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خالد الأسد(Khaled Al-Asad). 이름의 유래는 시리아의 독재자 하페즈 알 아사드와 바샤르 알 아사드[1] 부자에서 따온 듯 하다.
1 개요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메인 빌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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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드 알-아사드 이므란 자카에프 | 블라디미르 마카로프 (스포일러) | 블라디미르 마카로프 |
콜 오브 듀티4 : 모던 워페어의 등장인물로 악역이다. 묵시록의 4기사중 한명으로 중동 어느 듣보잡 국가인 척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력자였으며, 이므란 자카에프의 꼬임에 넘어가 군을 일으켜 정부를 전복하였다.
설정상 1963년 5월생으로 키는 약 5.8피트(173cm)다.
2 작중 행적
성공적으로 쿠데타를 끝낸 그는 알 푸라니 대통령을 위성방송에서 공개 처형해 버린다. 그런데 정신이 나갔는지 자국의 독립심과 투쟁심을 고취시켜 국제 깡패 미국과 대항하려 한다. 하지만 킹왕짱 지구방위대 미 해병대 앞에서 게임이 안 돼도 한참 안 된다.
본인이 방송국에 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미군을 잠시나마 낚기도 했으나 게임상으로 2일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미군에게 수도까지 처발리는 안습한 상황을 겪게 된다.
그런데 뭔 생각으로 그랬는진 모르지만, 자국의 수도에 놔둔 핵폭탄을 터뜨려 미 해병대를 날려버렸다.(사실 직접 격발기를 누른 건 자카에프의 부하였던 이 인간(스포일러)이지만) 지못미 폴 잭슨. 수도는 물론 자기 부하들도 같이 제물로 삼아서.
하지만 근본이 겁쟁이에다 찌질한 놈이라 그런지, 자기 부하들과 자기 나라 수도까지 다 희생양으로 삼았음에도 남아서 자폭까지 하지는 않았고 몰래 도망친 뒤에 이므란 자카에프에게 도움을 요청해 아제르바이잔의 안전가옥에 은거한다.
하지만 니콜라이가 SAS측에 제공한 정보로 인해 발각되어 프라이스 대위가 이끄는 SAS 팀에 생포된다. 생포된 후, 프라이스 대위에게 죽어라 쳐맞으면서도 끝까지 배후에 누가 있는지 불지 않는 찌질이답지 않게 의리를 지키는 행동을 하였으나 결국 그에게 걸려온 자카에프의 전화 때문에 배후가 드러나게 되었고 결국 격분한 프라이스 대위에 의해 그가 알 푸라니 대통령에게 했듯 권총으로 즉결 처형당하게 된다. 미 해병대에게 잡혔다면 그래도 목숨을 부지했을지도 모르겠지만 핵폭탄을 터뜨리고 하필이면 SAS에게 잡힌게 명을 재촉했다. 어차피 저 바닥에선 저런 놈에 대한 인권은 보장하지 않는지라 어쩌면 저게 오히려 곱게 죽은 걸지도 모른다.[2]
이 찌질한 놈이 왜 자기 배후가 누구인지 불지 않았는지는 의문. 어차피 불면 바로 죽을지도 몰라서 그랬나….
덧붙여 그 때 수도에 터뜨린 그 핵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보신 어느 군인은 결국…. 생각해보면 이 양반이 저지른 사건이 방아쇠가 되어 그 뒤에 커다란 폭풍을 만들게 되었으니….
사후 반미의 상징으로 각인되어 5년 뒤 아프가니스탄 시내엔 그의 사진이 사방팔방에 붙어있다. 아무리 그래도 자국 수도에서 핵 터뜨린 천하의 개쌍놈이 영웅화 되는 건 뭔가 이상하지만 사실 정치에서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게 의미 없긴 하다. 천하의 개쌍놈 이더라도 정치 논리로는 천사로도 보일 수 있는 것. [3]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리마스터의 알아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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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못생겨짐
리마스터 내에서의 목소리는 본판의 목소리처럼 힘이 있는 목소리가 아니다.
그건 그렇고 시리아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는 지금, 시리아의 2대째 대통령이 아사드...
3 기타
- 멀티플레이 등장 세력 OpFor의 아나운서를 담당한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의 멀티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엠블럼으로 등장한다. 획득 조건은 'Saboteur II' 챌린지 완료로 데몰리션과 서치 & 디스트로이 모드에서 폭탄을 10번 설치하면 된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의 멀티플레이이 맵 'Seatown'에서 알 아사드의 포스터를 볼 수 있다. Seatown은 설정상 모로코에 위치한다.
- ↑ 외부링크도 참조.
- ↑ 어차피 미군에게 잡히면 관타나모로 끌려가서 온갖 고문은 다 받았을 거다. 국제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을 수도 있기도 하고. 참고로 프라이스가 죽이려고 할 때 플레이어가 칼레드를 쏴도 게임 오버 되지 않는다. 전에 집어둔 RPG, 기관총을 퍼부어도 이 때는 괜찮다.
- ↑ 실제로도 아프가니스탄이나 파키스탄과 같이 극단적인 종교/민족색을 띠는 국가에서 반미 감정 강한 민족주의자들이 우리나라나 서방 기준에서는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는 인물들을 추앙하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 파키스탄 정보국 수장이었던 하미드 굴 중장의 경우, 반 인도/반미주의자들에게 강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사망했을 당시 지지자들의 추모 댓글이 끊이지 않았다. 적어도 파키스탄 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쪽이지 일방적인 증오의 대상이 되는 존재는 결코 아니다. 그런데 이 사람 별명이 탈레반의 아버지다. 탈레반 창립에 지대한 공을 세운 인물인데도 민족주의 감정에 이 점이 묻혀버린 아주 좋은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