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모던 워페어 2 싱글 캠페인 마지막 부분에서의 모습>
1 개요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의 등장인물이자 시리즈 공식 셔틀.
성우는 배우인 스벤 홈버그 / 모던 워페어 3의 일본판 성우는 오오츠카 호우츄다.[1] 시리즈 중, 본명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을 수 있는데, 니콜라이라는 이름은 모던 워페어 <블랙아웃> 미션 브리핑 때 프라이스 대위가 코드네임[2] '니콜라이'라고 언급하기 때문이다.
2 작중 활약
2.1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에서 처음 등장한다. 임무는 SAS와 협력해 러시아 국수주의자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첩보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무 수행 중, 국수주의자 군대에 의해 생포당했으며, 이후 프라이스 대위가 이끄는 SAS 제22연대에 의해 구조된다. 이때에는 SAS 제22연대 대원들은 그를 구조한 것이 엄청난 행운이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칼레드 알 아사드가 자국의 수도에서 핵폭탄을 터트리고 버로우탔을 때, 니콜라이는 예전에 칼레드 알 아사드가 쓰던 아제르바이젠에 위치한 안전가옥의 좌표를 SAS에게 알려주어 알 아사드를 잡는 데에 일조하였다.
2.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 그는 지금 영국 방첩국 MI6의 러시아 현지 요원이다.007 제임스 본드
소프와 프라이스가 위급할 때마다 탈출용 헬기나 비행기를 몰고 오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문제는 두 주인공이 니콜라이를 완전히 전용 비행기 셔틀인양 불러댄다.
태스크 포스 141이 리우데자네이루에 고립되었을 때, 소프가 니콜라이를 호출했는데 니콜라이는 브라질 민병대의 포화를 뚫고 MH-53 페이브로우를 가지고 와 팀이 무사히 탈출하도록 돕는다.
태스크 포스 141이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비행기 폐기장에서 셰퍼드 중장의 함정에 걸려 마카로프의 군대와 그림자 중대의 집중 포화에 빠졌을때엔 C-130을 조종해 와, 태스크 포스 141의 마지막 생존자 두 명을 구출한다[3]. 등장 시 양쪽 세력에서 로켓으로 격추하려 하지만, C-130 특유의 플레어(일명 천사의 날개)를 터뜨리며 회피 기동하는 장면이 상당히 멋있다. 그런데 미션의 마지막 부분에 차를 몰고 C-130 안에 진입해 보면 파일럿 자리에 아무도 없다. UAV 돋네.
프라이스가 셰퍼드 중장을 잡으러 갈 때, 니콜라이에게 자신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가는 것이니 데리러 오지 말라고 말했는데도 500MD 헬기를 끌고 와 프라이스와 소프 일행을 구하러 온 거 보면 셋의 우정이 돈독한 듯하다.
<내 적의 적> 미션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싸웠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소련을 위해 싸웠다고 한다. 모던 워페어의 브리핑 화면을 보면 정확한 나이가 나온다. 1969년생으로 모던 워페어 2의 연도가 2016년이니까[4] 47세이다.
모던 워페어 2에서 하는 행위를 보면 분명 파일럿이다. 그것도 대형 수송기나 헬리콥터까지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엄청난 능력의 파일럿.[5][6]
또한, 모던 워페어에선 아무런 기어도 장비하지 않은 채로, 그리고 그 전 시간 동안 상당한 고문을 견디고, 헬리콥터에서 추락한 상태로 AKS-74U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SAS 대원들에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양반 도대체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슨 일을 한 것인가. 아니, 그것보다도 적군들은 도대체 이런 양반을 어떻게 생포한 거지? 모던 1에서는 적들이 무한스폰하기 때문이라 카더라
은근히 능청스럽다. 자신의 비행기에 총알과 포탄이 쏟아지는데도 태연히 적이 참 많다고 말한다든지 UAV니까[7], 아프가니스탄에서 싸울 때엔 어땠다든지 같은 이야기나 하고 있다.
니콜라이가 타고 나오는 것들을 볼 때 어지간해선 소유하기 힘든 물건이라는 사실을 보면, 어쩌면 러시아에 '온건파'로 불릴 만한 세력이 아직까지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설마 러시아의 높으신 분들이 전부 극우파로 돌변하진 않았을 테니까 말이다. 당장에 대통령도 온건파다. 그리고 모던 워페어 3에서 프라이스 대위가 '마카로프의 광기에 동조하기를 거부한 자들'이라면서 니콜라이가 소속된 무장세력에 대한 언급을 한다.
2.3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에 재등장하여 소프, 프라이스에게 유리를 소개시켜주면서, 전작보다 비중이 늘어났다.
소프의 치료를 위해 은신하고 있었던 인도의 안전 가옥이 습격당했을 때, 어디선가 구해서 숨겨놓은 UGV[8]로 마카로프 일당의 뼈와 살을 발라버리고 탈출하는가 하면, 하인드 헬기를 조종하면서 유리에게 원격으로 총좌를 잡게 해서 소말리아 군벌의 뼈와 살을 발라버린다. 게다가 마지막 미션에선 또 어디선가 저거너트 두 벌까지 구해다가 유리와 프라이스에게 입혀서 호텔 경비병 + 마카로프 잔당의 뼈와 살을 발라버린다. 대체 어디서 구해 오는 거야?! 셔틀의 재보
모던 워페어 2, 모던 워페어 3의 미션들을 꼼꼼히 살펴보면 이 양반의 재력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알 수 있다. 모던 워페어 시절 플레이어를 도왔던 러시아 보수주의 군대는 당시에는 러시아 정규군이었고, 이므란 자카에프를 중심으로 하는 국수주의 군대는 반란군이었으나, 모던 워페어 2의 이야기가 시작될 무렵 국수주의 세력이 러시아 정부를 장악함으로써 반란군과 정규군의 위치가 뒤바뀌어 버렸다. 이로 인해, 졸지에 반란군이 되어버린 러시아의 정규군인 보수주의 군대는 러시아에서 도망쳐 나왔으며 이들이 바로 <Persona Non Grata>, <Return to Sender> 미션에서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세력이자 멀티플레이어에서 PMC로 등장하는 세력인 것이다. 그런데 PMC 병사들 이름은 체코 이름이던데.. 그리고 니콜라이가 이 세력의 지도자이거나 그 비슷한 위치까지 오른 것. 카마로프 부사관이 유력한 리더 후보였지만, 그는 체코에서 저항군을 조직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즉, 그가 가지고 있던 UGV등의 군사 장비는 러시아 정규군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구 러시아 정규군이었던 세력이 C-130, 리틀버드, 페이브로우 같은 미제 항공기를 소유할 수 있을까? 이 의문점 역시 설정구멍이 아니라 모던 워페어 2 미션을 잘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 모던 워페어 2에서 마카로프의 은신처를 습격하는 미션 때 은신처의 방에 널부러진 신문을 잘 살펴보면, 러시아 보수주의 세력이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나온다. 즉 미군이 준 장비 맞다. 아니 그럴거면, 보험 얘기는 왜 하는데? 랜드리스 때처럼 러시아로 돌아가면 물어줘야하거든
또한, 태스크 포스 141의 근간이 되었던 모던 워페어의 미-영 합동작전 때부터 이들과 같이 전장을 뛰고 국수주의자들과 맞서 싸웠기 때문에 태스크 포스 141과는 긴밀한 협동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모던 워페어 2에서는 니콜라이만 등장했지만 모던 워페어 3에서는 위에 언급된 두 미션에서 적극적으로 태스크 포스 141 멤버들을 도와주는 걸 볼 수 있다. 유리도 게임상에서는 태스크 포스 141 멤버로 표기되지만, 사실상 이 PMC 소속이다.
미션이 끝난 뒤의 행적은 불명. 전쟁이 끝나고 보르셰프스키 러시아 대통령이 보수주의 군대 인사들을 귀국시켜 고위직에 임명했다고 하니 니콜라이 역시 본국으로 돌아가 전공에 걸맞는 보상을 받았을 듯.
덧붙여 특전으로 주어진 소프의 일지를 보면 소프가 니콜라이를 신나게 깐다. 사이는 괜찮은거 같은데 유독 니콜라이만 까인다.
3 기타
- 모던 워페어 3의 멀티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엠블럼이 존재한다. 획득 조건은 챌린지 'The Renaissance Man' 완료로 한번도 죽지 않고 3가지 무기로 3명을 사살하면 된다.
- ↑ 빅토르 레즈노프와 성우가 같다.
- ↑ 아래에서 보듯이 러시아에서 첩보활동을 하다 보니 러시아계 사람으로 위장할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중에서 러시아군(카마로프 하사관)과 같이 작전을 수행하기 때문에 본명을 대지 않는 게 낫기도 하고.
- ↑ 정확히 말하면 3명인데 한명은 조종하다 총 맞고 죽는다
- ↑ 모던 워페어 1의 배경에서 15년 전을 회상하는 체르노빌 미션에서 원전 사고(1986년)가 10년 전에 있었다고 했으므로, 체르노빌 미션은 1996년, 15년 후인 모던 워페어는 2011년. 그리고 모던 워페어 2,3는 그로부터 5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니까 2016년이다.
- ↑ 기종 변환은 베테랑 조종사일수록 힘든 것이다. 조종사 자격증만 땄다고 아무 기종이나 몰 수 있는 건 아니다. 다른 기종으로 바꿔 조종하려면 상당히 똥줄 빠지는 훈련을 상당기간 동안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조종하느라 사격 훈련할 시간도 없을 터인데….
- ↑ 정말 억지로 끼워맞추자면, 담당 기종은 500MD인데 MH-53과 C-130은 조종사를 따로 두고 자신은 부조종사 자리에 앉아서 상황을 관측했다고 하면 말이 된다.
- ↑ <벌집(Hornet's Nest)> 미션에서 대원들이 죽을 고생을 하고 있자 "온 동네가 자네들을 죽이려고 눈이 뒤집힌 것 같군!"이라는 대사를 치며 이죽거린다. 그리고 비누 대위는 "내가 모르는 것만 얘기해! 헬기나 띄울 준비나 하라고!!"(Tell me something I don't know! Just get ready to pick us up!)라며 쿨하게 받아쳐 주신다.
- ↑ Unmanned Ground Vehicle: 무인지상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