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랭 어린 시절 |
스태처 |
캐릭터 창조 정보 | |
출판사 | 마블 코믹스 |
최초 등장 | Marvel Premiere #47 (1979년 4월) |
창조자 | 데이비드 미컬라이니, 존 번 |
캐릭터 설정 정보 | |
본명 | 커샌드라 엘리너 "캐시" 랭 Cassandra Eleanor "Cassie" Lang |
다른 이름 | 스태처, 자이언트걸, 앤트걸 |
종족 | 인간 |
국적 | 미국 |
근거지 | 뉴욕 →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
가족 관계 | 스콧 랭 (아버지) 페기 레이 (어머니) 블레이크 버딕 (어머니) |
직업 | 중학생, 모험가 |
신장 | 163cm (가변적) |
체중 | 48kg (가변적) |
눈 | 청안 |
모발 | 금발 |
출신지 | 뉴욕 |
능력 | 핌 입자를 이용해 몸 크기를 줄이거나 늘릴 수 있음. 다만 감정의 영향을 받음. |
적 | 정복자 캉, 노먼 오스본, 슈퍼 스크럴 |
소속팀 | (전 영 어벤저스, 이니셔티브, 마이티 어벤저스) |
1 개요
Cassie Lang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2대 앤트맨 스콧 랭의 딸로 이후 영 어벤저스 소속의 슈퍼히어로 스태처(Stature)가 된다.
아버지 앤트맨의 능력을 따라 핌 입자의 효과를 사용해 몸 크기를 조작할 수 있다. 유니폼 배색은 스콧 랭의 코스튬을 모티브로 한 것.
2 능력
스콧 랭을 따라 어벤저스 맨션에서 놀면서 핌 입자에 장기간 노출되었다고 설명된다. 그래서 별다른 장비 없이 자의적으로 몸 크기를 줄일 수 있다. 보통은 본인의 의지로 조작하는 것 같지만 특히 감정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분노 등 격한 감정을 느끼면 자기도 모르게 몸이 커진다. 영 어벤저스를 처음 만났을 때도 이 일을 겪고는 기절하기도 했고 이후로도 조금만 흥분하면 몸이 쑥쑥 자라나곤 한다(...).
3 작중 행적
캐시 랭은 어려서 심장병을 앓았는데, 이것이 아버지 스콧 랭으로 하여금 병을 고칠 의사를 구하기 위해 행크 핌에게서 슈트를 훔쳐 앤트맨이 되게 하는 계기가 된다.
부모가 이혼한 후 앤트맨이 된 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자연스레 슈퍼히어로를 동경하게 되었지만 어머니와 새아버지는 그것이 위험하다 생각했고 결국 아버지와 떨어져 살게 된다.
《어벤저스 디스어셈블드〉에서 스콧 랭이 사망하고 어벤저스가 해체되자, 아버지의 죽음의 원인을 밝히고 자기도 히어로 활동을 하려고 했다가 어머니와 충돌하고, 새아버지로부터 가로막힌다. 이에 반발한 캐시는 그날 밤 가출을 감행한다. 원래는 가출청소년으로 구성된 런어웨이즈 팀에 들어갈 생각이었지만 TV에 모습을 드러낸 영 어벤저스를 보고 영 어벤저스에 들어가기로 마음을 굳힌다. (Young Avengers Special #1) 스콧의 유품인 앤트맨 헬멧을 찾기 위해 케이트 비숍과 같이 폐허가 된 어벤저스 맨션에 숨어들어가지만 그곳에서 영 어벤저스 멤버인 패트리어트, 애스가디언, 헐클링을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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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모르게 능력을 발현한 캐시. 쉬헐크?
아무런 힘도 없는데다 너무 어리다는 이유[1]로 입단을 거절당하자, 자기 아버지의 뜻을 잇겠다는 의지와 자기 힘에 대해 막 설명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몸이 커져 버린다. 아이언 래드는 그녀가 능력을 개발할 것임을 비전이 이미 알고 있었으며 영 어벤저스를 위해 준비된 존재가 확실하다 생각해 멤버로 받아들인다.
한편 정복자 캉과 싸우던 도중에 아이언 래드와 썸을 타더니 미래로 끌려가는 걸 구해주면서 둘은 키스를 한다. 만난 지 하루도 안 지났을 텐데 아이언 래드가 미래로 떠난 후 그의 사고패턴을 가진 탓에 그녀를 사랑하게 된 비전을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결국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데 전 남친이 나중에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둘 사이에서 매우 곤란해진다.
<시빌 워> 당시에는 영 어벤저스 동료와 함께 런어웨이즈를 도왔다. 이때 처음에는 런어웨이즈에 가입할 생각이었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반대파였으나 이후 찬성파로 돌아선다. <시크릿 인베이전>에서는 스크럴과 맞써 싸워고 스크럴과 비슷한 외모로 헐클링이 의심받자 그를 변호해주었다. 이후 다크 레인 시기에 비전과 같이 행크 핌이 이끄는 마이티 어벤저스에서 활약하였다.
〈소년 십자군〉 이벤트에서 스칼렛 위치의 힘으로 시공간을 되돌려 아버지와 재회하나,[2] 불행히도 마지막 화에서 닥터 둠이 스콧을 죽인 것으로 오해하고 달려들었다가 도리어 역공을 맞고 사망하였다.[3]
2014년 이벤트 《어벤저스 & 엑스맨: 액시스》 이벤트의 여파로 선인이 된 닥터 둠은 참회의 의미로 스칼렛 위치의 현실 조작 마법의 힘을 빌려 자신이 예전에 죽였던 캐시를 되살리기로 한다. 부활한 캐시는 이윽고 아버지와 재회한다.
이후 <앤트맨>에서 등장. 대런 크로스의 아들, 어거스틴 크로스가 아버지를 부활시키기 위해서 캐시의 심장을 노리고 납치한다. 결국 대런 크로스는 부활하게 되나 에리카 손드하임의 도움으로 살 수있게 되었다. 하지만 능력을 잃게되었다.
올 뉴 올 디퍼런트 마블 <어스토니싱 앤트맨>에서는 과거 어벤저스로 활약했었던 것을 그리워하고 있다. 한편 스콧 랭은 자신이 캐시 곁에 있으면 캐시가 위험해 질 것을 걱정에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캐시는 아버지에 대해서 실망하게 된다.
4 평행세계
스파이더걸이 활동하는 MC2 세계관에서 '에이넥스트'라는 히어로 팀의 일원으로서 스팅어(Stinger)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본업은 의사. 아버지 스콧과는 여전히 사이가 좋다.
마블 캐릭터들을 동화에 빗대어 표현한 시리즈 '마블 동화 속 이야기(Marvel Fairy Tales)'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앨리스로 등장. 실질적인 주인공이다. 갑자기 몸이 줄어들어 버려서(...) 이상한 나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영 어벤저스 멤버들과 스콧 랭을 만나게 된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엄청 못생겼다! 나 이거 맘에 들어!귀엽다
2015년 영화 《앤트맨》의 주인공이 스콧 랭으로 낙점되면서 자연스레 캐시 랭도 등장하게 되었다. 다만 여기서는 당연하게도 아직 꼬꼬마 시절. 아역 배우 애비 라이더 포트슨(Abby Ryder Fortson)이 연기했다.
영화에서도 부모가 이혼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녀는 엄마 밑에서 살고 있지만 여전히 아빠인 스콧을 매우 사랑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이 스콧에 대해 안좋게 이야기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빠를 영웅으로 여기며 따르는 착한 딸.[4]
후반부 스콧에 대한 증오심으로 폭발한 대런 크로스에게 습격당하지만 때맞춰 등장한 스콧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 이후 앤트맨 슈트의 제어장치를 망가뜨려 원자보다 훨씬 작은 크기가 된 탓에 소립자 이하의 소우주에 갇힌채 의식을 잃어가던 스콧은 캐시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깨어나 극대화 원반을 제어장치에 끼우는 임기응변을 발휘해 원래 세계에 돌아온다. 딸바보의 사랑은 소우주도 뛰어넘는다 닥터 스트레인지 : 우와 미친.
사건이 끝난 후엔 스콧과도 자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전투 도중 스콧이 실수로 사람만한 사이즈로 크기를 키워버린(...) 개미 한마리가 있는데 저렇게 끔찍하게 생긴 개는 처음 봐![5] 캐시가 몰래 애완동물 삼아 키우고 있는 듯(...).[6] 비범하다
MCU 세계관에서도 히어로 스태처가 될지는 일단 영 어벤저스 얘기가 나와봐야 알 듯.
여담으로 영화내에서 스콧이 캐시를 부르는 애칭은 땅콩(peanut).- ↑ 열다섯. 그나마도 아직 6월이 안 되어서 사실은 열넷. 한국으로 치면 중학교 3학년이다.
- ↑ 재회 모습.
- ↑ 사망 모습.
- ↑ 새 아빠이자 형사인 팩스턴이 스콧을 잡으러 간다고 하자 못 잡으면 좋겠다고 하고, 스콧이 생일선물로 사다준 괴악한 토끼 인형을 그 어떤 인형보다 좋아하며 잘 때 껴안고 자기까지 한다.
아빠만큼이나 딸도 아빠 바보인듯 - ↑ 거대화된 개미가 집 밖으로 나오자, 캐시의 양아버지의 동료 형사가 한 말.
- ↑ 이게 의외의 떡밥성 요소가 될 수도 있는게 극중에서 스콧이 개미를 조종할 수 있던건 귀에 장착하는 특수장치를 통해서였는데(그나마도 스콧은 이 장치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깨닫기까지 상당히 애를 먹었다.) 캐시는 전혀 그런 장치도 없이 개미 중에서도 사납기로 소문난 총알개미를 마치 강아지처럼(...) 다루며 키우고 있다는 것. 원작의 캐시가 아버지의 영향으로 능력을 얻었음을 생각해보면 MCU의 캐시 역시 원작과 비슷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