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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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ーザ/Kohza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한국판에서는 코(コ)를 유(ユ)자로 잘못 읽어서 과일 유자라고 개명당했다. 그리고 KBS와 투니버스에선 배신자 유다로 개명당했다.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추리오그자로 안 읽힌게 어디야 잘못하면 고자로 들릴수 있으니[1] 대원판은 코자 그대로. 82권 SBS에 의하면 생일은 5월 26일.

성우는 쿠사오 타케시[2]/이원준(KBS, 투니버스 극장판)[3], 이재범(대원)/척 휴버. 어린 시절은 신도 나오미[4]/소연(KBS).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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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펠타리 비비의 소꿉친구이며 어린 시절에 비비와 싸우고 나서 친해졌다(...) 임금이 대인배 오브 대인배이신 네펠타리 코브라라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삼족을 멸했을 것 비비가 납치당할 뻔 했을 때, 아이들과 함께 용감하게 구해냈다. 그리고 이 때 눈에 칼빵맞고 애꾸...는 안됐지만 상처가 남았다.

성인이 되어서는 아버지와 함께 오아시스 마을 유바에서 유통로 등을 개척하고 있었으나, 끝도 없이 불어오는 모래폭풍과 코브라의 댄스 파우더 의혹[5]이 불거지자, 코브라에게 찾아가 차라리 댄스 파우더를 사용해서 비를 뿌려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코브라가 재앙을 부를 뿐이라며 거부하자 그렇다면 강제로 빼앗아 주겠다며 아버지의 만류조차 뿌리치고 반군을 결성해 리더가 되었다.

어릴 때부터 임금인 코브라에게 유독 삐딱한 태도를 고수했지만 봉쿠레의 연극 사태 때 하는 말을 보면 코브라를 한치도 의심한 적이 없었으며, 반란의 목적도 코브라에 대한 신뢰를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었다. 적어도 자신은 그랬다는 듯. 어째 보면 비비보다는 코브라를 더 좋아하는 거 같기도 하다.(…)

그러나 항복을 권고하기 위해 왕궁에 몰래 잠입한 순간, 크로커다일이 깽판을 치고 있는 것을 보게 되고, 이 때 코자에게 크로커다일은 진실을 내뱉으며 그가 자신의 꼭두각시로서 잘 움직여줬다고 조롱한다. 또한, 덤으로 "왕족들은 목숨을 걸고 우리의 뒤를 쫓고 있었는데 말이야."라고 하며 자신이 크로커다일의 음모를 위한 꼭두각시로 놀아나는 동안 정작 코브라와 비비 등은 목숨을 걸고 크로커다일을 찾아낸 사실을 알려줬다.

그로 인해 코자는 일순간 넋을 놓지만, 코브라가 그 말을 듣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를 정신 차리게 만든다. 그리고 이대로 급히 반란군에게 크로커다일의 음모와 폭탄이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리려 하지만, 비비가 그랬다가는 혼란이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난장판에서 죽을 것이라 만류한다.

그리고 진실을 깨달은 그는 챠카가 크로커다일을 막으며 시간을 벌어주는 동안 비비의 설득대로 백기를 들고 정부군이 항복했다고 하고, 정부군에도 비비가 항복을 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이렇게 싸움을 말리려 하나 정부군에 몰래 숨어있던 바로크 워크스의 간첩에게 총을 맞고 리타이어. 애당초 크로커다일이 코자에게 모든 비밀을 알려준 것은 정부군과 반군 내부에 모두 바로크 워크스의 간첩들이 모여있었기에 알아봤자 자신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었다.

이후에는 싸움이 코자로서도 말릴 수가 없을 정도로 난장판이 되어버려 크로커다일이 패할 때까지 양쪽에서 박터지게 싸우게 된다. 크로커다일의 패배로 모든 사태가 끝나고 모든 이들이 내막을 알았을 때, 그는 "우리는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라고 되뇌었다. 아마도 어떤 이들보다 후회와 착잡함이 섞인 복잡하고도 무거운 심정이었을 것이다.

이어서 코브라 왕의 폭풍간지급 명연설을 듣고 그를 비롯한 반군에 합류한 젊은이들과 진압에 앞섰던 정부군 모두 감동과 회한의 눈물을 흘린 장면은 명장면/명대사가 유난히 많았던 알라바스타 편의 또 다른 명장면 중 하나.

바로크 워크스가 망한 뒤에는 비비와 함께 알라바스타의 재건에 힘쓰고 있는 모양.

2년 뒤에는 알라바스타의 환경 장관이 되었다.
  1. 일본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고자가 맞다.으아닛?!
  2. 후에 하그왈 D. 사우로젊은 시절의 골 D. 로저도 맡았다.
  3. 쿠사오 타케시처럼 사우로도 맡았다. 구 KBS판에서는 풀보디도 맡았다. 참고로 MBC 복면가왕 내레이션을 맡는 그 사람이다.
  4. 같은 작품에서 칼리파, 도미노 등도 맡는다.
  5. 모래폭풍, 의혹 둘 다 사실은 크로커다일의 흉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