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ラバスタ王国
Alabasta Kingdom
파일:Attachment/알라바스타 왕국/Alabasta.png
1 설명
《원피스》에 나오는 사막 국가. 원피스(만화)/바로크 워크스 편의 주 배경이다.
위대한 항로의 비교적 초반에 위치한 선디 섬에 존재하는 사막 국가로 국수(國獸)는 재칼, 국조(國鳥)는 팔콘이다.[1] 인구는 약 1000만. 수도는 사막 한가운데에 4개의 문을 가진 거대한 성을 세우고 있는 나라로 묘사된다. 작중 시점에서의 국왕은 네펠타리 코브라.
밀짚모자 일당의 조력자인[2] 네펠타리 비비의 조국. 한때 크로커다일의 흉계로 비를 끌어모아 사용한 지역에는 풍요를 주지만 주변의 수많은 지역에는 가뭄을 부른다는 마법의 가루인 댄싱 파우더를 사용했다던가 하는 이런저런 의혹을 사게 되어 내란이 일어나 무너질 위기에 처했지만 몽키 D. 루피를 위시한 밀짚모자 일당의 활약으로 모든 오해를 풀고 다시 일어섰다.
작중의 언급에 의하면 이후로 다른 국가들이 충격을 받을 만큼 빠르게 번영을 이룩한다고 한다.
그리고 임금, 공주, 호위대장들, 장군들…현재까지 나온 모든 높으신 분들이 모두 개념인들이다. 생긴 건 공주 빼고 죄다 악역같이 생겼는데[3] 임금은 궁정 예산을 쥐어짜내서 빈민들을 도우라고 지시했고, 평민한테 자기 딸이 두들겨맞고 와도 애들 싸움이라면서 일갈.[4] 그렇다. 왕족과 평민의 아이가 치고박고 투닥거리면서 자라는 나라다. 이스트 블루에 있는 어느 왕국에서는 임금의 친척이 귀족 아이한테 칼부림을 하다가 맞아도 귀족 쪽에서 머리를 숙여야 했을 정도로 왕족의 힘이라는 것이 강한데 평민의 자식이 공주에게 손을 댔으니 그 어느 왕국이라면 일가가 목이 날아갔을 일이고 웬만한 왕국이여도 엄벌을 받았을 일이다. 흠좀무. 거기다 반란이 일어나니 손수 나서서 무마하려고 하기도 했다.[5] 호위대장인 이가람은, 비비 공주를 호위하며 적진 한복판에서 공작을 수행했으며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마지막 화해에 일조했다. 호위대장들은,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칠무해 크로커다일에게 덤벼들거나 아예 폭탄을 들고 공중자폭을 시도했으며, 공주인 비비는 항목 참조. 더군다나 후반부 천룡인 에피소드에선 알리바스타 왕가의 시조인 네펠타리 가문의 선조들도 천룡인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그대로 백성들을 구출하는데 힘썼다는 것이 밝혀저 조상까지 개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6]
그리고 고대병기 중 하나인 플루톤이 이 나라 어딘가에 잠들어있다고 한다.
돈키호테 패밀리 편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밝힌 바에 따르면 800년 전 이곳을 통치하던 네펠타리 왕도 세계정부를 세운 20명의 임금 중 하나였지만 다른 임금들과는 달리, 성지 마리조아로 이주하길 거부하고[7] 알라바스타에 남아 천룡인의 지위를 포기했다고 한다.[8] 말하자면 밀짚모자 일당이 수많은 모험에서 만난 지도자들 중 독보적인 성군의 가문으로 손꼽히는 네펠타리 가문은 조상대부터 개념인이었다는 것. 그리고 그 가치관이 대를 이어 후손들에게 물려진 보기 드문 케이스라는 소리. 드럼 왕국의 왕이었던 와포루의 집안과 비교하면 천지차이라 할 정도로 정반대의 케이스이다.[9] 조상님의 인간성이 유전자 수준으로 각인된 듯
그런데 이 나라 현실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막장국가로 느껴질 수 있다. 인구가 1000만명인데 군대가 최소 60만[10]이다. 5천만 인구를 자랑하는 남한이 북한 때문에 군인을 많이 보유해서 6~70만명 수준. 참고로 북한도 2500만 가량의 인구에 120만으로 비교도 안된다. 예비군을 탈탈 긁어 모았다고 생각해도 그 예비군 중 반란군이 대부분일테고 최소 2~30만은 현역이라고 봐야한다. 이것도 현역대비 예비군 비율이 높은 한국, 북한의 기준이지 다른나라 고려하면... 결국 알라바스타는 군사국가라고 봐야한다. 반군도 젊은이가 대부분 인걸 봐서 징병제도 아닌 것 같지만 징병제라 쳐도 그 나이대 젊은이들은 거의 끌려갔다고 보면된다. 이걸 고려해 볼때 나라 자체가 젊은 나라라 해도 네펠타리 코브라는 과연 성군인가?에 대한 의문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분에는 반론도 가능한데, 알라바스타에서 크로커다일이 민중에게 영웅취급 받았던 이유가 수많은 해적들을 군대보다 빨리 처치해 줘서라는 것이다. 즉, 의외로 해적의 침입이 잦은 편인데다 해군의 수비범위에서도 벗어나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전제로 둔다면 이런 대군의 유지도 납득이 갈 수준이 된다.
해군이 주둔해 있지 않은걸로 보이는 이상 국토방어를 군대가 전담해야 하는데, 국토가 그리 좁지 않은 편인데다[11] 사막의 특성상 도로망도 그리 좋지 않을 것이 뻔한데 현대의 군대처럼 운송 수단이 다양한 것도 아니니 결론은 다수의 부대를 여러 지역에 분산배치해서 지역별로 대응시키는 것일테고, 해적들 중에는 능력자들도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군이 되는 것도 필연적이다.
게다가 왕가의 성향상 타국에 침공을 할 만한 사람들도 아닐테니 60만 대군은 순수하게 국토방어와 치안유지를 위한 수라고 보는게 합당할 듯 하다. 따로 경찰 조직이 묘사되지 않는 걸 보면 이들 군대 수에는 경찰 개념의 치안유지 병력도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12]. 이렇게 보면 일견 많아보이는 병력수는 사실 합당하다고 봐야하며, 경우에 따라선 오히려 적다고도 할 수 잇다. 애초에 원피스는 현재 대해적시대이다. 발에 채일만큼 해적 숫자가 많아 치안이 개판인 상황에서 군대 양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밀짚모자 일당이 알라바스타에 도착하기 전에 들렀던 드럼 왕국은 해적한테 멸망했었다.
2 모델
전체적인 모티브는 고대 이집트 왕국. 국토가 사막인 데다 곳곳에 있는 고대 유물들, 고양이[13]를 신성시하고, 국조가 팔콘(매), 국수가 재칼이라는 점에서 확실하다. 이름의 유래도 이집트 조각의 재료로 자주 쓰인 '알라바스터(Alabaster. 한국어로는 '설화석고')' + '아랍'이며, 왕족의 성인 '네펠타리'도 '아름다운 사람'을 의미하며 동시에 이집트의 유명한 왕들 중 하나인 람세스 2세의 아내인 '네페르타리'의 이름에서 따온 것.단행본 SBS에서 밝히길 이집트 관련 책에서 마음에 드는 딘어를 찾아 섰고 추후 독자가 네펠타리는 이런 뜻인데 그래서 지은 것이냐는 물음에 우연이라고 답했다
3 관련 항목
- ↑ 왕국 호위대 부관 두 사람이 가진 악마의 열매 능력이 이 국수(國獸)와 국조(國鳥)에 딱 들어맞는다. 챠카는 개개 열매(모델 재칼)을, 페루는 새새 열매(모델 팔콘)을 각각 먹은 재칼 인간과 팔콘 인간.
- ↑ 사정상 떨어져 있는 관계로 조력자 맞다.
그럼 왜 밀짚모자 일당 목록표엔 없지? - ↑ 아이러니하게도 임금인 코브라와 공주인 비비의 일본판 성우는 모두 악역 전문 성우들이다.
- ↑ 그리고 그 아이마저도 울면서 맞고왔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상처는 좀 있지만태연하게 '나 싸웠어, 그런데 졌어'라고만 말한다. - ↑ 비비의 전갈로 인해 나라를 전복시키려는 'Mr.0'의 정체를 알게 되자마자 전군으로 Mr.0의 본거지인 도박의 도시 '레인 베이스'를 공격할 것을 명령한다. 이에 챠카와 페루가 "우리가 크로커다일을 공격하는 사이 반란군이 궁전을 점령할지도 모른다."며 반대하자, "궁전 따위가 점령된들 뭐가 어떻다는 거냐? 국가란 사람이다. 국왕군 전원이 죽더라도 크로커다일 한 명만 제거할 수 있다면 나라는 국민들의 손으로 재건된다."라며 일갈한다. 이를 본 챠카와 페루는 "우리는 아직까지도 이 분을 우습게 보고 있었다."며 국왕의 기백에 오싹함을 느꼈을 정도.
- ↑ 밀짚모자 일당이 오지 않았다면 대차게 망했을 거다. 이것은 상대가 크로커다일이라 일반의 높으신 분들로서는 어쩔 수 없는 먼치킨이었기 때문일 뿐. 크로커다일만 없었으면 나라는 태평성대였을 게 뻔하다. 그리고 크로커다일도 사라졌으니 이제 문제는 없을 터이고.
- ↑ 사막 특유의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가던 백성들을 버리고 가기 힘들었거나 다른 임금들의 선민사상이나 세계정부의 방침에 불만을 갖고 있어서였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왕국의 어딘가에 있을 플루톤 때문일지도.
- ↑ 하지만 본디 천룡인 급 정통 왕가이기 때문에, 안해서 그렇지 어느 정도 세계정부에 특혜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는 있을 듯.
- ↑ 와포루의 아버지는 성군이었으나, 아들인 와포루에게 그 가치관을 물려주기까지는 못했다.
- ↑ 드럼 섬으로 가기 전에 신문기사를 읽은 비비가 원래 정부군 60만 vs. 반군 40만이라고 했다.
- ↑ 드럼 왕국이나 드레스로자 등과 비교하면 명확해 지는데, 왕국이라 불리지만 그리 크지 않아보이는 섬, 게다가 거의 수도 주변에서 일을 벌인 이 두 왕국과 달리, 알라바스타는 주요 도시만도 여럿 등장하고 도시간 이동에도 꽤 시간을 소비하는 묘사가 나온다.
- ↑ 사실 원피스 세계관에서 경찰 조직은 묘사가 잘 안된다.
애초 이런 개념이 있고 제대로 작동은 하는지도 의문이다 - ↑ 정확히는 '바다고양이'라는 해수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