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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벌레 | ||||
Pill woodlice | 이명 : 콩벌레 | |||
Armadillidium vulgare Latreille, 1804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
강 | 연갑강(Malacostraca) | |||
목 | 등각목(Isopoda) | |||
아목 | 쥐며느리아목(Oniscidea) | |||
과 | 공벌레과(Armadillidiidae) | |||
속 | 공벌레속(Armadillidium) | |||
종 | ||||
공벌레(A. vulgare) |
몸을 둥글게 만 모습 귀엽다
공벌레과에 속하는 등각류 동물. 영어로는 Pill woodlice, Pill bug, 또는 Roly poly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리버 혹은 감염충을 닮았다. 친척인 쥐며느리와 마찬가지로 그늘지고 습한 곳을 좋아하여 풀숲이나 썩은 나무, 낙엽, 바위나 돌 밑 같은 데에서 산다.
몸은 머리와 일곱 개의 마디로 된 가슴, 그리고 다섯 개로 이루어진 배로 나뉜다. 등딱지 위에서 보았을 때 다섯 개의 배 마디가 확실히 보인다. 더듬이는 두 쌍이 있으나, 첫 번째 더듬이는 퇴화하여 거의 보이지 않는다. 두 번째 더듬이는 머리 앞으로 튀어나와서 중간에 세 번 꺾인다.
몸 색깔은 어두운 갈색이거나 회색이다. 나무껍질, 낙엽, 돌 밑과 같은 습한 곳에 살며, 낮에는 어둡고 습한 곳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나와서 돌아다닌다. 적이 나타나서 놀라면 몸을 둥글게 마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공벌레' 또는 별칭으로 '콩벌레'로 불린다. 수렴진화나 비슷한 습성을 보이는 절지동물로는 공노래기[1]와 바퀴류 일부 종(Perisphaerus)이 있다.[2] 만약 아이들에게 발견되면 주로 공굴리기, 구슬치기 등의 장난감으로 쓰이게 되어 목숨이 위태로운 불쌍한 존재. 복학왕에서는 공기놀이에 사용되기도 한다(...) 잡식성으로 곰팡이나 식물, 동물의 사체, 음식물 쓰레기 등 주로 부식질을 섭취한다. 지렁이와 더불어 생태계의 분해자라고 할 수 있다.
스펀지 프로그램에서 공벌레를 응용해 만들어진 화재수색용 로봇이 소개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