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어: Кузнецов
영어: Kuznezov
독일어: Kusnesow
러시아의 성씨 중의 하나. 여성형은 쿠즈네초바(Кузнецова).
러시아인 이외에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의 구 소련권 국가나 독일 출신자 중에도 이 성씨를 가진 사람이 있다.
뜻은 재봉사. 영문 이름 Taylor와 같은 뜻이다.
1 이 성을 가진 인물
- 니콜라이 쿠즈네초프 - 소련의 해군 제독
- 니콜라이 드미트리예비치 쿠즈네초프 - 소련의 항공 엔지니어
2 소련 해군의 항공모함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Адмирал флота Советского Союза Кузнецов
1990년 10월 25일에 취역한 소련 해군의 항공모함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2011년 현재는 소련 붕괴 후 이를 승계한 러시아 해군 소속이 되어 있으며, 모두 2척이 만들어져 1번함 어드미럴 쿠즈네초프만이 완성되어 가동중이고, 2번함 바랴그는 중국 해군에 매각되어 개장공사가 진행중이다.
자세한 것은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을 참조할 것.
3 소련의 항공기 엔진 메이커 쿠즈네초프 설계국
러시아어: Самарский научно-технический комплекс имени Н. Д. Кузнецова
영어: Kuznetsov Design Bureau (OKB-276)
1949년에 소련이 설립한 실험설계국 제276호로, 초대 설계국장에 항공 엔지니어 니콜라이 드미트리예비치 쿠즈네초프(Николай Дмитриевич Кузнецов, 1911-1995)가 임명되어 쿠즈네초프 설계국이 되었다[1]. 소련 붕괴 이후인 1994년에는 주식회사로 개편되었고, 1996년 이후에는 NK 엔진회사의 이름으로 운영되며 항공기 및 로켓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쿠즈네초프 설계국은 역사상 최고출력의 터보프롭 엔진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NK-12 엔진은 14,80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고 투폴레프 Tu-95 전략폭격기, Tu-114 여객기, 안토노프 An-22 수송기에 채택되었다. 이 물건의 개발년도는 무려 1950년대(!!!)이다. 이 기록은 에어버스 A400M의 유로프롭 TP400 엔진조차도 깨지 못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터보제트 및 터보팬 엔진을 생산하여 IL-62, Tu-154 등의 여객기에서부터 Tu-144 초음속 여객기, Tu-160 전략폭격기에도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로켓 엔진 중 NK-33 엔진은 액체산소와 등유를 사용하는 엔진 중에서는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엔진으로 기록되어 있다.
주요 생산품은 다음과 같다. 취소선은 정식으로 채택되지 못한 시제품이다.
- 항공기용 엔진
-
NK-93 터보팬: IL-96, Tu-204에 제안되었다. 1980년대 말에 개발되었으며 바이패스비가 17:1에 달하는 터보팬 엔진이었으나 양산되지는 못했다. -
NK-44 터보팬: Tu-304에 제안된 엔진.
- 로켓 엔진
- NK-9
- NK-15
- NK-19
- NK-33
- NK-39